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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엄마를 위한 시골교육법]
- 이원홍 지음 -
저자의 이름만 들었을 땐 누군지 잘 몰랐다.. 그런데 미스코리아출신 하버드생 금나나의 엄마라고 하니
조금은 더 알 것도 같았다.. 30년동안 시골학교 교사를 지낸 저자의 생생한 경험이 더해진 교육노하우가
담긴 특별한 책 <도시엄마를 위한 시골교육법>을 보게되었다..
결혼하기 전부터 나는 아이를 꼭 시골에서 자연과 함께 자랄 수 있도록 하리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던게
지금은 눈 앞에 닥친 현실이 되었다.. 하지만 그때처럼 나는 쉽게 아이의 시골교육을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뭐 여러가지 있겠지만 시골학교에 대한 정보부족과 혹시 아이가 대학갈때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
또 가깝게는 당장 영어유치원이다 선행학습이다 면서 하루에 5~6곳의 학원을 도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우리 아이가 너무 뒤쳐지지 않을까란 막연한 걱정... 엄마로서 당연한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골학교에 보내는 부모들은 요즘들어 무슨 유행처럼 늘고 있는 것 같다
많은 두려움과 걱정을 안고서도 시골학교에 보내는 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니
그렇다면 뭐때문에? 하는 의문을 먼저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시골학교 교육법에 대해 더 정확하게
자세히 알아봐야 겠다는 생각도 함게 들었다.. 그렇게해서 보게 된 책이 바로
<도시엄마를 위한 시골교육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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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당연히 아이가 인성도 바르고, 공부도 잘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본다
그것이 아이의 행복을 위한 정답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다.. 일부는 맞을지도..
그런데 이 책에서는 아이의 행복은 성적이 좋고 나쁘고와는 상관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진정한 행복이 뭔지... 아이들의 행복 또한 어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
그 행복을 바로 요 시골교육법에서 찾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단순히 시골로 내려가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되었다
생활방식도 바뀌니 당연히 사고방식도 바뀌어야 한다는 것.. 중요한 것은 바로 부모의 사고 방식이다
공교육만 따라가자니 아이가 뒤쳐질 것 같고, 사교육으로 보충하자니 경제력이 문제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고 못하고 부모는 딜레마에 빠지게된다
나의 경우도 이도저도 신경쓰기 싫어서 대안으로 생각한 것이 바로 시굘교육이었다..
부모의 교육철학이 흔들리면 미래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
내 아이를 위해서 정말 어떤 것이 맞는 것인지, 또 교육이 전부는 아니기 때문에,
부모로서 아이의 인성과 감성까지 키워주고 싶다면 시골교육법은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대안이
아닐까 싶다. 그러기 위해선 부모의 흔들림없는 일관성있는, 그러면서 지조있는^^
교육철학이 필요할 것이며, 지금까지 가졌던 교육에 대한 사고방식도 바꿀 필요가 있음을 알게되었다
막연하게만 생각되었던 시골교육에 대해 조금이나마 가까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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