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 쇼크)에 이어 자녀 양육 시리즈2로 나온 (아이의 행복 키우기)를 읽어 보았다.

아이를 행복하게~!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10단계 양육법이 소개된 책이다.

행복이란 국어사전에서는 생활에서 충분한 만족과 기쁨을 느끼고 흐믓함을 가지는 것이라고 한다.

과연? 우리 두 딸(초3.7살) 들은 지금 행복을 느끼고 살고 있을까?

사랑하는 내 딸들과 어떻게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아이의 행복 키우기) 책을 펼쳐 보았다.

추천사에는 자녀의 출세와 성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행복`을 키워주는 것이다 라고 되어 있고~

어릴적부터 `행복의 습관`을 길러 주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우리나라 아이들의 행복지수가 OECD 국가중 최하위라고 한다.

그럼? 지금 나랑 살고 있는 우리 딸들도 그런걸까? 행복을 느끼지 않고 있을까? 조급증이 생겨 책을 빨리 읽어 보게 되었다.

책의 작가 크리스틴 카터 박사도 나처럼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였고,

책표지 속지에 두 딸과 함께 행복한 표정으로 찍힌 사진이 보였다.

요즘...전 세계적으로 우울증. 자살충동.불안장애를 가진 아이들인 많다고 하는데~이건 비단 남의 얘기가 아닌 것 같다.

행복한 유년시절을 보내지 못한 사람들이 나중에 커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는 인터넷이나 뉴스를 통해서 흔히 보는 사실이다.

작가는 유년시절을 행복하게 보내려면~ 부모의 태도가 중요하며,

부모의 가치관, 인간관계, 자녀에 대한 기대등 아이의 사고방식과 행동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한다.

여러 육아서를 읽어보고 이제껏 우리아이들의 삶과 성공을 위한 마음이 우선?이였는데~내가 먼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고 한다.

그래서, 나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 지기 위해 행복한 습관과 기술을 잘 익혀야 겠다고 생각했다.

(아이의 행복 키우기) 책 내용엔, 행복을 위한 여러가지 구체적인 생활 실천법이 들어가 있다.

그 중에 내가 가장 실천 해 보고 싶은 건 ~`성장 마인드` 와 `감사와 용서` 를 연습하고 실천해 보고 싶다.

`성장 마인드`세트를 심어줄 수 있는 칭찬법에서의 내용중에 이런 내용이 있다.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준다고 우린 이렇게 칭찬하고 한다. "넌 할수 있어. 똑똑한 아이니까." 하지만, 이건 좋지 않다.

 즉 똑똑하다는 고착된 마인드 세트 식 칭찬은 아이가 듣고 싶어하는 말일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바로 문제를 만들 수 있다.

 부모라면 좀 더 칭찬을 건설적으로 해야 한다. "네가 집중력만 발휘하면 해낼 수 있다고 엄만 믿어."

 "참 잘했어요. 넌 머리가 참 좋구나"-[고착된 마인드] "참 잘했어요. 정말 열심히 공부했구나"-[성장 마인드])

어찌보면 별 차이가 없어 보이는 말이지만, 아이가 이뤄 낸 성취가 타고난 재능 덕분이라는 칭찬을 듣고 자란 아이들은 자신의

성취에 불안을 느낄 뿐 아니라 그 성취에 기쁨을 느끼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노력을 칭찬받은 아이들은 설령 잘 하지 못하더라도 계속 재미를 느낀다고 한다. 이것이 성장 마인드를 심어주는 것이다.

노력과 몰입, 창의력, 성실함과 고된 과정을 칭찬해 아이들의 성장과 성공. 행복의 영양분이 될 수 있게 따뜻한 칭찬의 기술을

익혀야 겠다고 생각했다.

`감사와 용서` 낙관주의를 키우자라는 내용에서 이런 내용을 실천해 보려고 한다.

감사하는 마음을 연습하는 것은 엄청나게 쉽다고 한다.

부모가 먼저 일상에서 감사해야 할 것들을 말해보고, 아이들도 똑같이 하도록 하면 된다고 한다.

난, 아이들과 매일 이제 `감사의 기도`를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에 하고 잠들려고 한다.

하루 하루 삶 속에서 오늘 일어난 좋은 일 세가지를 말해보고 풍요로움에 익숙해져 불평불만을 늘어 놓지 않고~

소소한 일상에서 감사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싶다.

그리고, 용서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고 싶다. 용서하는 마음은 행복한 삶을 이루는 중요한 재료 중 하나라고 한다.

거친행동을 이해해 주고, 못살게 굴던 아이와 친구가 되어야 하는게 용서를 하는 게 아니라...

그 상황을 판단하고 기분을 상상하면서 입장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복수하려는 마음은 자신을 괴홉히는 상대방과 갈등을 더욱 심화 시키고 분노와 불안을 더 크게 만들기 때문에 용서란,

부정적인 감정 대신 긍정적인 감정을 선택하는 일아다. 즉, 용서란 감정의 갈림길에서 긍정의 길을 선택하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용서를 실천하면 자존감이 높아지면 상처를 가진 사람들은 불안 대신 희망을 느끼게 된다고 하니...아이들과 용서를 하는 법을

연습해 보려고 한다.

타고난 능력보다는 노력에 초점을 맞추는 성장 마인드 세트식 칭찬법은 좋은 일이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 것이고,

그 원인은 노력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부각시키고 항상 감사와 용서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책에서 소개한 대로 낙관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아이의 행복 키우기) 는 p333 페이지의 두꺼운 육아서이다.

한번 쭈욱 훑어보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천 해 보고 싶은 내용들은 밑줄을 그어가면서 읽었지만,

그 내용들을 다 완전히 익히지는 못 했다.

거실 쇼파 한켠에 이 책을 나두고 손 닿는대로~ 시간나는 대로 꼽씹으며 읽어봐야 겠다.

행운은 어쩌다 있지만, 행복은 우리 곁에 있다고 하지 않는가?

나도. 우리 아이도 행복하게 살아갈 방법을 실천해야 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