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이가 몇달동안 [어린이 과학동아]를 꾸준히 보면서~ 최근 과학소식을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요.
이번호도 책이 오는날 부터 바로 읽기 시작하더니 ...최근에 나온 과학소식에 흥미로와 하며 신기해합니다.
이번호에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관심있어하는 우주에 관련된 이야기 인데요.
특집으로 [우주가 들썩들썩~ 지구를 지켜라!]가 실려 있었어요.
잠자고 있던 태양이 깨어나 거대한 태양폭풍을 만들고, 수만개의 소행성이 지구로 접근해 오고 있다는 소식.
태양폭풍과 소행성 충돌을 피하더라도 석탄,석유등의 에너지 자원이 수십년내에 바닥이 난다고 하니...
새로운 에너지를 찾지 못하면 지구에서 살수 없다고 합니다.
에고~
채연양...갑자기 머리속이 복잡해지고 생각이 많아지나 봅니다.
자기가 살아갈 지구가 위험에 처하게 되다니!!! 그리고, 앞으로 태어나서 자라게 될 자기네 아이들은 넘 불쌍해서 어쩌냐고
난리가 났더랍니다.
그러더니~태양이 폭발하여 태양폭풍이 일어나도 지구의 보호막,지구 자기장이 있어 태양풍을 막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고
되어 있고,소행성과 지국의 충돌을 막는 방법이 제시되어 있고, 미래에 달에서 자원을 캐어 올 수 있다는 기사를 읽더니 어느정도
안심을 하는 것 같았답니다.
또, 정말 채연이가 흥분한 기사는 [지구를 쏙 빼닮은 행성, 글리제 581g] 이 있다는 거였어요.
위치-지구로 부터 20억 광년 
(약 193조km) 거리.
기후-평균 영하 31~12도로 낮다. 중심별을 향하는 쪽은 매우 뜨겁고 반대쪽은 꽁꽁 얼어 있다.
생명체 거주 예상 지역-학자들은 `명암 경계선`이라 불리는 양지와 음지의 중간지대에 생명체가 살것으로 보고 있다.
물도 존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이사항-인간이 서서 똑바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중력이 존재한다. ~~~
는 소식을 알고 나서는 저에게도 바로 읽어주고... 다음에 우리 후손들은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우주에 있는 다른 행성에서
살수 있을 거라는 희망적인 생각을 하더군요.
저도 채연이가 넘 재미있게 읽던 기사를 다시한번 읽어 보았는데요.
음~아직은 우리의 생활과 현실에서 직접 느끼지 못하는 부분도 있지만~...
우주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고...특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환경오염을 막기위해 작은 실천이라도 앞장서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번호도 참 알찬 소식으로 [어린이 과학동아] 완독 했습니다.
그리고, 부록으로 온 [선생님도 놀란 과학동아]-질병과 의학 또한 속이 꽉찬 정보와 내용으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질병에서 부터 감염원리. 항생제의 탄생. 백신의 발견.
의학이 발전해온 과정과 혈액과 혈액형. x선의 발견. 유전학의 발자취. 미생물 연구.
일상속의 질병 중 감기와 독감. 식중독. 알레르기. 척추 측만증.
현대인들이 많이 앓는 질병. 고혈압과 성인병. 21세기의 전염병. 인간 광우병. 우울증.
다양한 치료법에 관련 된 최초의 현대 의약품(모르핀과 아스피린). 한의학. 21세기의 의료 영상. 미래의 암 치료법.
과학 백과과 안 부러울 정도로 자세히 잘 나와 있었습니다.
[선생님도 놀란 과학동아]-질병과 의학은 소파에 올려 놓고...시간 날 때 조금씩 보고 있어요.
사스와 조류독감.신종플루. 광우병 등...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로 우리나라에서도 열대성 전염병인 말라리아와 뎅기열의 발생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전염병에 대해 알게 되어 저에게도 도움이 되고 좋은 것 같아 짬 내서 저도 함께 읽고 있어요. ^^*
어린이과학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