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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동물농장/복수는 괴로워라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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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84》는 첫 문장에서 마지막 단어에 이르기까지
완벽하게 설득력 있는 가상 세계를 창조해냈다.” - 에리히 프롬

가디언 선정‘20세기를 가장 잘 정의한 책’1위!
뉴스위크 선정‘역대 세계 최고의 명저’2위
오웰을 읽지 않고 현대를 말할 수 없다!

출판사 서평

제국주의 야만! 자본주의 탐욕! 인간성파괴 대경고!
우주시대가 되어도 더 새로운 휴머니즘 문제작으로 평가받는 세계 젊은이들의 열독서 《1984년(Nineteen Eighty Four, 1949)》은 제국주의 야만성과 자본주의 탐욕성, 인간성을 파괴하는 사이버전쟁 시대를 경고한 조지 오웰의 문제작이다. 이 작품은 권력금욕 독재권력에 의해 인간성이 얼마만큼 파괴되고, 권력자의 정보 왜곡과 통제가 얼마나 정교한지 등을 잘 보여주며 정보기술 발달에 대한 맹신을 경고한다.
윈스턴 스미스는 런던에 사는 집권당의 하급간부로, 그의 말과 행동은 모조리 TV스크린을 통해 감시당한다. 당수 빅 브라더는 윈스턴이 어디를 가든, 모조리 파악하며 그를 지켜보고 있다. 당은 정치적 반란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이와 관련한 모든 단어를 아예 언어에서 말살하는 대신 정치적으로 무해한 ‘뉴스피크(newspeak)’를 만들어낸다. ‘생각범죄(thoughtcrime)’ 곧 반동적인 생각을 하는 것 역시 불법이다. 당에 유리하도록 역사를 날조하는 정부부처인 ‘진실성’에서 일하는 윈스턴은 자유로운 사고, 남녀 간의 사랑, 그리고 개인성에 대한 온갖 금지와 제한 때문에 절망하고 좌절한다.
그는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기 위해 법으로 금지한 일기장을 사고, 저녁마다 ‘무산자’들이 사는 빈민가를 돌아다닌다. 윈스턴은 당 동지인 줄리아와 부적절한 관계를 시작하지만, 당 간첩으로 체포되어 101호실에서 자신이 두려워했던 가장 끔찍한 상황과 마주치게 된다. 공포에 질린 윈스턴은 줄리아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려는데….
《동물농장(Animal Farm, 1944)》을 오웰이 발표하자 제2차 세계대전 전후 강력한 자유의 신화가 되었다. 본디 이 작품의 목적은 또 다른 신화인 소비에트라는 사회주의국가를 파괴하는 것이었다. 오웰이 이 작품을 출판하기까지 겪어야 했던 어려움은 그즈음 영국의 좌파 인텔리들이 얼마나 허망한 사회주의사상에 심취해 있었는지를 증명한다.

BBC선정 세계3대작가! 조지 오웰!
조지 오웰(George Orwell 1903∼1950)은 스탈린주의를 비판하고, 현대사회 전체주의 경향을 풍자한 영국 작가이다. 정치우화 《동물농장》과 문제작 《1984년》을 발표, 세계적인 명성과 함께 밀리언셀러작가가 되었다. 본명은 에릭 블레어(Eric Arthur Blair).
인도 벵골에서 태어나 8세 때 영국에 귀국하였다. 이튼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진학을 포기, 미얀마 경찰관이 되었다가 식민지 실태를 통감하고, 유럽으로 돌아와 불황 속 파리·런던의 빈민가생활을 체험했다.
첫 작품 르포르타주 《파리·런던의 밑바닥생활(1933)》에 이어 식민지 백인관리의 잔혹상을 그린 소설 《제국은 없다(1934)》로 인정을 받았다. 그 뒤 사회주의로 전향, 1936년부터 에스파냐내전에 참가했는데 《카탈로니아 찬가(1938)」》 그곳에서 겪었던 심한 내부투쟁 실태를 보고·비판한 작품이다. 1945년 러시아혁명과 소련 스탈린체제를 날카롭게 풍자한 명작 《동물농장》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지병인 결핵으로 입원 중 1949년 최대걸작 《1984년》을 출판하였다.
조지 오웰은 또한 소설가뿐만 아니라 뛰어난 평론가이며 에세이스트이다. 평론가로서 그는 시대문제와 첨예하게 대립했으며, 특히 에스파냐내전 이후 전체주의에 반대하되 보수주의에 빠지지 않는, 유연하면서도 강인한 자세로 많은 평론을 발표했다. 이 평론들은 그가 죽은 뒤 평론집 4권으로 정리되었다. 그의 문학 업적은 계급의식과 예리한 대립을 풍자하고 이를 극복하는 길을 작품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TV·인터넷 매스미디어 권력조작 선지자적 통찰!
핵시대 서막이자 TV가 아직 문화의 주류가 되기 전인 1940년대. 오웰문학이 그의 문제작 《동물농장》과 《1984년》등을 통해 한 세대 앞서 예언하고 경고한 TV스크린에 의해 감시당하는 세계는 참으로 무시무시하다. 그의 문학은 이러한 권력남용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는 점뿐 아니라 현대 대중매체 콘텐츠에 아이러니한 공헌을 했다는 점에서 언어, 역사, 그리고 공포와 제어의 심리를 조작하는 미디어 권력에 대한 선지자적 통찰이 돋보인다.
《1984년》에서 독재체제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스파이 활동을 장려하고 보도오락 통제, 생활 획일화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진실을 왜곡하고 은폐하고 말살하는 것 등을 그린다. 미국 비평가 어빙 하우가 말한 것처럼 이 소설에 그려진 공포가 인간상황의 고유한 것이기는커녕 현대 특유의 것이기 때문에 우리를 놀라게 한다. 《동물농장》에서는 특별히 세뇌된 양 한 마리의 슈프레히코르에 의해 완전히 쭉정이만 남아 처음과는 전혀 딴판인 이해불가능한 것으로 바뀌어 가는 과정에서,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 매스미디어를 교묘히 이용해 은연중 일반대중을 세뇌하고 의식을 바꿔가는 관리사회 지도자들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오웰문학의 이슈들은 어쩌면 그가 작품을 쓴 시대보다 오늘의 사회에 더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영국 BBC방송은 이러한 이유로 ‘지난 1천 년 간 최고 작가’로 셰익스피어, 제인 오스틴에 이어 조지 오웰을 3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목차

1984년
1부…11
2부…95
3부…193
신어법의 원리…257

동물농장
동물농장…271

복수는 괴로워라
코끼리를 쏘다…347
교수형…355
가난한 자들은 어떻게 죽는가…361
구빈원…372
복수는 괴로워라…381
나는 왜 글을 쓰는가…385

조지 오웰의 생애와 사상
조지 오웰의 생애와 사상…397
조지 오웰 연보…438

본문중에서

그러나 그들이 느끼는 분노라는 건 용접기의 불꽃처럼 상대를 이쪽저쪽으로 바꿀 수 있는, 추상적이고 방향성이 없는 격정이었다. 그러므로 윈스턴의 증오는 골드스타인에게 향했다가 한순간 빅 브라더와 당, 사상경찰에게 향했다. 그리고 이런 순간에는 스크린에 나와 있는 이 외롭고 조롱받는 이단자, 이 허위의 세상에 존재하는 진리와 각성의 유일한 수호자에게 애정을 느끼는 것이었다. (〈1984년〉, 21쪽)

“당신은 참 젊소. 나보다 열 살이나 열다섯 살은 어릴 거요. 그런데 나 같은 남자한테 무슨 매력이 있소?”
그가 물었다.
“당신 표정에 나타나요. 틈만 있으면 보았어요. 전 당원이 아닌 사람들을 잘 알아내거든요. 당신을 보자마자 당신은 ‘그 사람들’과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1984년〉, 108~109쪽)

“저는 제 자신을 의식하고 있어요. 전 태어났고 언젠가 죽을 겁니다. 팔다리도 있고, 전 공간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어떤 다른 물체도 제가 차지한 부분을 동시에 차지할 수 없어요. 빅 브라더도 그런 의미로 존재합니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아. 빅 브라더는 존재하고 있어.” (〈1984년〉, 223쪽)

여름 내내 농장의 일은 규칙적으로 진행되었다. 동물들은 자신들이 행복하리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으므로 더욱 행복했다. 한 입 한 입 먹는 음식은 인색한 주인이 조금씩 나누어 주는 음식이 아니라, 자신들이 스스로를 위해 생산한 자신들의 음식이었으므로 정말 큰 즐거움이었다. 쓸모없는 기생충 같은 인간이 사라지고 나니 그들 모두가 먹고도 많은 양의 식량이 남았다. (〈동물농장〉, 285쪽)

그들은 요즈음의 생활이 모질고 빠듯하며 때때로 춥고 배고팠고 잠을 자지 않을 때는 늘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옛날이 더 좋지 않았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그렇게 믿으니 행복해졌다. 게다가 그 시절에 그들은 노예였고 지금은 자유로운 몸이었으므로 스퀼러가 지적했던 대로 큰 차이가 있었다. (〈동물농장〉, 328쪽)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의 유대인들이 나치에게 복수하려는 그 행위를 비난할 수는 없다. 얼마나 많은 복수를 해야 하는지는 하느님만이 안다. 그 젊은 유대인 가족은 모두 살해당했다. 죄수 하나를 무자비하게 한 대 갈기는 것쯤은 히틀러 정권이 자행한 잔학함에 비하면 그야말로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이 장면뿐만 아니라 내가 독일에서 목격했던 다른 많은 광경들을 보면서, 나는 ‘복수’와 ‘처벌’이라는 전반적 개념이 어린아이 장난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적절히 표현하자면 복수 같은 것은 없다. 복수는 우리가 힘이 없을 때, 그리고 힘이 없으므로 행하기를 원하는 행동인 것이다. 무력감이 사라지면 그런 욕망 또한 없어지리라. (〈복수는 괴로워라〉, 383쪽)

저자소개

조지 오웰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030625

동물농장과 1984년으로 잘 알려져 있는 영국의 소설가이다. 오웰은 필명이며, 본명은 에릭 블레어이다. 인도 벵골에서 영국인 하급 관리의 자녀로 태어났다. 오웰은 영국에 돌아와 명문 이튼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고 1922년 인도 제국 경찰로 미얀마에 갔다. 그러나 식민지 경찰관으로서의 자신의 역할에 회의를 느낀 그는 어리 시절 꿈이었던 작가의 길을 걷기 위해서 유럽으로 되돌아왔다. 그후, 제국 지배에 대한 혐오감, 소외 계층과 함께 생활한 경험을 토대로 인간 내면의 강렬한 감정, 지독한 증오심 등을 표현한 작품으로 정치적 색채를 띤 작가가 되었다.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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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세종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학예술학과 졸업. 지은책 「날아다니는 얼룩이」 아동문예상 수상. 옮긴책으로 토마스 칼라일 「영웅숭배론」 「의상철학」, 제임스 알렌 「인생연금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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