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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잡는 방구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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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이제껏 만나본 적 없는 새로운 이야기가 왔다!
- 추리문학과 아동문학의 흥미로운 만남, 본격 '장편 추리동화'


작품 소개

이 작품은 추리물과 아동문학의 만남을 완성도 높게 이룬 본격 '장편 추리동화'라 하겠다. 창작동화 분야에서 장르문학과 아동문학의 만남이 이따금 시도돼왔지만 이렇다 할 결실은 드물던 터. 이 작품으로 우리는 추리물다운 사건 설정과 전개에 충실하면서도, 아동문학다운 사건과 캐릭터에 더해 어린이 생활과 심리를 세밀하게 파고든 주제의식이 돋보이는 작품을 얻게 되었다. 방구 탐정 강마루와, 마루에게 사건을 의뢰한 친구들이 펼치는 이야기들을 읽으며 독자는 흥미진진한 발견 및 탐구의 재미와 함께 잔잔하면서도 후련한 감동을 느낄 것이다. 매력적인 캐릭터, 감각적인 대사, 일상에서 시작해 규모를 키워가는 사건, 예상치 못한 곳에서 단서를 발견하거나 허를 찌르는 논리적인 추리, 치밀한 복선과 아기자기한 반전, 독자를 추리에 적극 동참시키는 시점전략과 구성 등, 참신함과 재미로 무장한 이 작품에 독자들은 열광할 것이다.

추천사

우리네 동화 독자들은 사막에서 물을 찾듯 '새로움'에 목말라 있다. 그 갈증을 풀어줄 방법들 가운데 [귀신 잡는 방구 탐정]이 택한 것은 바로 '추리'다. 관찰과 발견, 탐구의 과정을 조밀하게 펼쳐 보임으로써 작가 고재현은 우리 동화의 새로움을 한껏 열어 보인다. 더욱이 사건을 바라보는 소박한 독자와 다를 바 없는 인물들의 관점을 나란히 제시함으로써 독자의 능동적인 참여 또한 정교하게 이끌어낸다. 방구 탐정 강마루와 그 친구들처럼 우리네 어린이들도 자잘한 일상 속에서 유쾌한 지적 발견과 탐구의 모험을 떠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김상욱(어린이문학평론가, 춘천교대 교수)

기다려오던 '본격 추리동화'

얼마 전 월간 [어린이와 문학]에 어린이책 편집자들의 좌담이 실렸다. 그들은 우리 아동문학이 다양성 면에서 취약하다며 "용감하게 시대를 뚫고" 나갈 작품을 원했고, 그 하나로 추리나 호러 같은 장르물과 동화의 만남을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런 장르가 동화랑 어떻게 연결되느냐 그게 관건"이라며 완성도 높은 만남을 주문했다([어린이와 문학] 2009년 7월호, 134~35면 참조). 독자들도 마찬가지로 색다르고 다양한 아동문학작품을 갈망해왔다. '유치하고 교훈적이지 않되, 재밌어야 한다!'는 어린이 독자의 요구는 늘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추리 자체가 서사의 뼈대를 이루고 탐정소년 캐릭터를 내세운 작품으로, 자기도 모르게 탐정이 된 5학년 소년 강마루와 그에게 사건 해결을 의뢰한 세 아이의 이야기를 담은 본격적인 어린이용 추리물이다. 이 책의 출간은 참신하고 재밌는 작품을 기다려온 독자들에게 그야말로 희소식일 것이다.

아동문학다움을 잃지 않은 추리물

자극과 교훈만 남발된 B급 문학에 그치거나, 거대 서사와 현란한 영상물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시시함만 안기고 만다면 '어린이용 추리물'이라 해도 '퇴보'이기 쉬울 것이다. 그렇기에 "매력적인 캐릭터와 우리만의 지역성을 잘 살리는 것에 승부수를 두어야 하"고, 사건을 "어떻게 다루는가에 따라서는 연쇄살인범 잡기보다 더 짜릿하고 조마조마하고, 후련한 감동을 줄 수도 있다"는 어느 아동문학평론가는 주장([창비어린이] 2009년 여름호, 252~53면)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작품은 우선 평범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주인공 강마루의 매력이 돋보인다. 또 새침하고 자신감 있는 은지나, 키가 크고 형처럼 듬직한 권상혁, 경쟁심 강하고 생각보다 말이 앞서는 김치완 등, 수사를 의뢰한 아이들 각각의 성격에 걸맞게 제시된 사건들과 그 해결 과정이 내내 흥미진진하다. 도난당한 강아지 찾기, 해코지한 선배한테 협박 편지를 보내는 아이 찾기, 집 담벼락을 무너뜨린 뺑소니 차량 찾기, 한 시골 마을의 농작물을 몽땅 훔친 도둑 찾기로 갈수록 규모와 범위가 커지는 사건들 모두 아이들이 그들의 생활세계 안에서 절박하게 느끼는 것들이며, 그렇기에 아이들 스스로 관찰하고 발견하는 가운데 사건이 풀려간다. 매 이야기마다 의뢰인의 시점에서 서술되다가 강마루의 시점으로 통합되어 서술되는 시점전략과 이야기 구성에 따라 독자들도 추리 과정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것도 이 작품의 큰 장점 가운데 하나다.

'팬더댄스' 만화가가 그린, 눈에 쏙 들어오는 삽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포털사이트 Daum에 만화 [팬더댄스]를 연재했던 인기 만화가 조경규 씨가 삽화를 맡았다. 추리물과 아동문학의 만남에 걸맞게, 만화가가 삽화를 맡은 것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의 장점을 살린 귀여운 캐릭터와 능청스럽고 익살스런 화면 구성, 친근한 선과 색감, 아기자기한 소재 활용 등이 책이 주는 재미를 한껏 배가할 것이다.

줄거리

첫 번째 이야기: 포동이를 찾아라 _ 강아지 포동이를 도난당한 지나는 '방구 탐정 사무소' 소문을 듣고 방구 탐정 강마루를 찾아가 범인 추적을 의뢰한다. 용의자는 지나 대신 포동이를 보살피던 엄마, 개 짖는 소리에 시끄러워하던 옆집 아줌마와 반대쪽 옆집 아저씨. 마루는 단서를 찾던 중 지하주차장에서 의자에 개 발톱에 긁힌 자국이 남은 승용차를 발견하는데……

두 번째 이야기: 협박 편지를 추적하라 _ 상혁이는 마루한테서 사건 해결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사건은 6학년 형(별명 고릴라)이 무서운 협박 편지를 잇달아 받게 된 일. 그런데 묘하게도, 상혁이도 용의자 중 하나다. 요오드 용액과 녹말의 반응을 이용한 비밀 편지와 쓰레기봉투째 배달된 더러운 편지까지, 다양한 편지들에서 단서가 하나씩 나온다. 그러던 어느 날 탐정 사무소가 있는 마루네 문방구 유리창이 누군가 던진 돌로 박살이 난다. 범인이 던진 것일까?

세 번째 이야기: 뺑소니를 잡아라 _ 집 담벼락이 갑자기 무너진 일을 당한 치완이는 평소 경쟁심을 느끼는 마루한테 사건 수사를 맡기고, 해결은 자기가 먼저 하려고 나선다. 치완이와 마루는 동네를 돌아다니며 탐문수사를 시작하는데, 운전을 잘 못하는 세탁소 아줌마가 비 오던 날 밤 배달 차를 운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범인이 남긴 흔적들은 다른 곳에서 발견되는데…… 범인이 여러 명이라는 뜻일까?

네 번째 이야기: 귀신을 쫓아라 _ 마루는 지나와 상혁, 치완이와 함께 친구 아라가 사는 시골에 놀러 간다. 그곳에서 귀신 출현 사건과 농작물 도난 사건이 벌어져 범인 추적에 아이들이 함께 나선다. 아이들은 한밤중에 귀신으로 나타난 인물이 살던 흉가에 찾아가고, 공포에 휩싸인 속에서도 여러 결정적인 단서를 찾게 된다. 다양한 단서들을 연결할 고리는 과연 무엇일까.
남은 이야기: 방구 탐정에 대한 오해와 진실 _ 아라네 동네에서 돌아오는 차 안. 지나와 상혁, 치완이가 각자 마루에 대해 알고 있던 소문을 털어놓는다. 마루가 2학년 후배를 납치한 범인을 잡는 데 도움을 주어 '용감한 어린이상'을 받은 일을 두고 서로 다른 무용담을 들려준다. 마루는 정말 납치 차량에 숨어들었다가 범인들과 3대 1로 싸워 후배를 구했던 걸까?

목차

첫 번째 이야기: 포동이를 찾아라
1. 방구 탐정을 만나다
2. 모든 사건에는 동기가 있다
3. 진술 속에 함정이 있다
4. 누구든 범인일 수 있다
5. 슬픔에 예민한 여자
6. 포동이가 사는 법
7. 잃어버린 뒤에 알게 되는 것들

두 번째 이야기: 협박 편지를 추적하라
1. 방구 탐정이 찾아오다
2. 읽을 수 없는 편지는 없다
3. 편지 안에 단서가 있다
4. 쓰레기 속 수상한 냄새
5. 내일이 바로 디데이
6. 나는 왕이로소이다
7. 생각과는 다른 것들

세 번째 이야기: 뺑소니를 잡아라
1. 방구 탐정한테 도전장을 내다
2. 단서 안에 증거가 있다
3. 용의 차량에 접근하라
4. 나는 아무것도 몰라
5. 한밤의 북새통
6. 그날 밤은 비가 내렸다
7. 때론 설레발도 탐정의 기술

네 번째 이야기: 귀신을 쫓아라
1. 마루치 아라치
2. 느티나무 마을에서 생긴 일
3. 그 집에는 귀신이 산다
4. 결정적 단서
5. 피와 땀을 훔치는 귀신
6. 용의자는 이렇게 말했다
7. 파란 해골 납작코가 되었네

남은 이야기
방구 탐정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저자소개

생년월일 1967~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에서 태어나, 한강 곁에서 뛰놀며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십여 년 동안 방송 구성작가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대학원에서 아동청소년 상담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장편동화 [꿈꾸는 행성], [귀신 잡는 방구 탐정], [거꾸로 가는 고양이 시계], [괴물 쫓는 방구 탐정]을 냈습니다.

생년월일 -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에서 태어나 미국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그래픽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으며,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그동안 [차이니즈 봉봉 클럽] [내 이름은 팬더댄스] [오무라이스 잼잼] 들을 쓰고 그렸고, [지도로 만나는 세계 친구들] [옛날 옛적 지구에는…] [귀신 잡는 방구 탐정] [별똥별 아줌마가 들려주는 공룡 이야기] [다 같이 돌자 직업 한 바퀴]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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