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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느긋하게 지내볼까 합니다 : 몸의 감각을 되찾고 천천히 움직이고 필요 없는 것은 내려놓고

원제 : もういちど,深呼吸. 自分をほどき,こころを育てる46のメッセ-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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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쉬엄쉬엄 살아도 괜찮습니다
느긋하게 살고 싶은 당신을 위한 휴식 같은 책
『어쩌다 보니 50살이네요』를 통해 나이 듦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자신을 바라보고 대하는 방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줬던 히로세 유코.
『이제 좀 느긋하게 지내볼까 합니다』를 통해서는 ‘매일의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신의 몸과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의 생활을 정성껏 돌보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며 사는 인생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매일 아침 느낄 수 있는 작은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볼 것, 자신의 생각을 닮은 글귀는 수첩에 적어 하루에 몇 번이고 떠올려볼 것, 인생에서 해보고 싶은 일, 절대 하고 싶지 않은 일 목록을 만들어볼 것, 몸과 마음의 답답함이 느껴질 땐 하던 일을 멈추고 깊게 심호흡을 해볼 것, 무엇보다 기분 좋은 생활은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 것……. 일상에 쫓기지 않고 느긋하게 지내기 위해서 자신이 직접 실천하고 있는 방법들을 히로세 유코 특유의 차분하고 따뜻한 문투로 들려준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세 가지는 ‘세심하게’ ‘천천히’ ‘심플하게’다. 세심하게 자신만의 생활 리듬을 되찾고, 천천히 생각하며 움직이고, 심플하게 필요 없는 것을 내려놓으면 일상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하루의 전체가 모두 좋을 수는 없지만 하루 중 ‘좋은 순간’ 정도는 스스로 만들 수 있다. 그런 순간들을 매일매일 하나씩 더해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자신에게 맞는 좋은 시간을 보내면
자기다운 좋은 인생이 만들어집니다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심란한 마음이 불쑥 올라올 때, 마음은 급한데 몸이 따라오지 않아서 하고 싶은 만큼 일을 해내지 못 할 때, 타인의 무심한 한마디에 뾰족한 반응을 해버리고 말 때, 물건을 살 때의 행복감은 잠시일 뿐 허전한 마음이 채워지지 않을 때……일상을 보내다 문득 무언가 어긋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나의 생활’을 찬찬히 되돌아보아야 할 때다.
『이제 좀 느긋하게 지내볼까 합니다』의 저자 히로세 유코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중심에 두고 일상을 보내는 사람이다. 저자 또한 몸의 무리가 오고 뭘 해도 마음이 불안하기만 했던 시기를 겪었기에 더더욱 하루하루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보내려고 노력한다.
몸의 컨디션을 세심하게 살피고, 마음이 보내는 작은 신호도 무심하게 흘려보내지 않는다.
자신에게 맞는 좋은 시간을 보내면 좋은 인생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는 그녀가 택한 삶의 속도는 ‘느긋하게’다. 좋아하는 차 한 잔을 천천히 내려 마시며 몸과 마음에 좋은 기운을 불어넣고, 마음이 심란할 땐 의식적으로 천천히 움직이며 수런거리는 마음이 잠잠해질 때를 기다린다.
꼭 필요할 때를 제외하고는 약속은 하루의 하나만 잡아서 여유 있는 하루를 보내려 노력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타인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전한다. 집이라는 공간을 소중하게 여기며, 가끔은 촛불만 켜고 보내는 고즈넉한 밤을 보내기도 한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자기다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한다. 매일의 일상이 쌓여 한 사람의 인생이 된다고. 그래서 자신에게 맞는 더 좋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말이다. 자기다운 방식으로 나이가 들어간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나이가 들수록 안티에이징도 중요하지만 인생을 잘 살겠다는 마음가짐부터 준비해야 하는 건 아닐까? 저자는 책 속에서 이렇게 이야기한다.

나는 스스로에게 말합니다. 기분 좋게 지내고 싶다면 그렇게 되도록 스스로 노력하자. 아주 단순한 일입니다.

『이제 좀 느긋하게 지내볼까 합니다』는 어긋난 삶의 균형을 자신의 힘으로 되찾고 싶은 이들을 다독이는 휴식 같은 책이다. 자신의 일상을 조금 더 세심하게 바라보고, 더 나아가 자신에게 맞는 삶의 방향과 속도를 스스로 찾아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좋은 인생을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_ 내게 일어난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세심하게 _ 나만의 생활 리듬을 되찾고
매일의 생활은 나를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아침의 차 한 잔, 그 날의 첫 행복
아직도 모르는 것이 더 많습니다
괴로움 속에도 깨달음은 있습니다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꼭 해보고 싶은 일은 적어두고 있습니다
하고 싶지 않은 일 리스트를 만들어봅시다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진심을 전하면 됩니다
시간이 지난 후에 알게 되는 것도 있습니다
마음속에 작은 평화를
만났을 때만큼 헤어질 때의 인사도 소중합니다
언제든 깨달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하루의 끝, 나의 말과 행동을 떠올려봅니다
무슨 일이든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합니다
돌아보고 반성하는 과정은 나를 성장하게 해줍니다

천천히 _ 생각하며 움직이고
마음이 심란할 땐 천천히 움직입니다
몸이 시키는 대로 마음이 가는 대로
마음을 위해서도 심호흡을 합니다
어른에게도 롤모델은 필요합니다
내 마음을 바꿀 수 있는 것 또한 나 자신
만나서 이야기하면 진심이 전해집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합니다
맨발로 걸으면 몸의 감각이 되살아납니다
선택의 순간에는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입니다
씨앗을 뿌리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하루에 세 번, 식사를 소중하게
인생은 매일매일 배움의 연속입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 빗자루로 청소를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일을 하며 많은 것을 깨닫고 배웁니다
‘죄송합니다’보다 ‘고맙습니다’가 좋습니다

심플하게 _ 필요 없는 것은 내려놓고
기분 좋은 생활의 시작은 나 자신으로부터
생활 속에서 필요한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마음에도 정리정돈이 필요합니다
쓸데없는 말에 신경 끄는 연습
공백이 많은 수첩, 여유 있는 일상
없어도 괜찮을 것 같은 물건은 처분해봅시다
과거나 미래보다는 현재에 마음을 두고 살아갑니다
잠시 멈추면 일상이 조금 더 아름다워집니다
자신의 마음에 좋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합니다
언제나 기분 좋은 아침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촛불 아래서 보내는 차분한 밤도 좋습니다
집이라는 공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싶습니다

나가며 _ 소중한 것은 내 안에 있습니다

본문중에서

젊음의 싱그러움에 가려 보이지 않던 아름다움이 나이가 들면서 드러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10년 전의 나였다면 지인의 그 아름다움을 알아채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그 사람과 만난 후부터 나는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등이 곧게 펴져 있는지, 다리를 꼬고 앉지는 않는지,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는지. 옷이나 화장보다 그런 것들이 신경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_ <매일의 생활은 나를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중에서

최근에는 힘든 일을 겪게 되거나 괴로운 일이 있을 때 그 속에 어떤 메시지가 있는지, 무엇을 깨달으면 좋을지 느끼려고 노력합니다. 숨겨진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다 보니 힘듦을 대하는 방식도 달라졌습니다. 서광이 비치듯 문득 ‘이 시간은 내게 필요한 시간이구나’ 하고 생각하게 된 것이지요. 그전까지는 힘들고 괴롭다는 생각만 들었지만,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한 순간부터 나 스스로도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_ <괴로움 속에도 깨달음은 있습니다> 중에서

바라는 것이 모두 이루어진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인생에서 필요한 일이고, 간절하게 원하면 그 바람은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생각하는 일은 즐거운 일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알고 있으면 삶의 방향이 자연스럽게 그쪽을 향해 갑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희망사항을 써야겠지요. _ <꼭 해보고 싶은 일은 적어두고 있습니다> 중에서

여러 가지 경험을 쌓고 시간이 흘러야만 알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때가 되면 알게 되는 것,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언젠가 저절로 나의 역할을 알 수 있는 때가 다가옵니다. 천천히, 할 수 있는 일에 가까워지면 되는 것이지요. 나는 나이가 들어가며 내가 어떻게 변해갈지, 무엇을 만나게 될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 역할을 알게 될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이를 먹는 즐거움을 발견한 것입니다. _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중에서

살다보면 힘든 일을 만나게 됩니다. 잘못한 일이 없는데도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때도 ‘마음속에 작은 평화를’ 하고 생각하면, 어느새 마음이 온화해집니다. 나는 그 말을 잊지 않도록 수첩에 써두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펼치는 수첩. 수첩을 펼칠 때마다 그 글귀를 봅니다. _ <마음속에 작은 평화를> 중에서

그날에 있었던 자신의 행동과 말을 떠올려봅니다. 그 하나하나는 내게서 시작된 모든 것, 내 자신 그 자체입니다. 내 말과 행동으로 옆에 있던 사람이 힘을 얻었거나, 한 발 내디딜 수 있게 되었다면 그것은 무언가를 건네준 것입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었다면 그것도 무언가를 건네준 것입니다. _ <하루의 끝, 나의 말과 행동을 떠올려봅니다> 중에서

마음과 몸은 이어져 있습니다. 마음이 어수선할 때 몸의 움직임을 천천히 하면 그 리듬에 이끌려 마음도 느긋해집니다. 차를 내리는 일도 평상시보다 느긋하게 합니다. 청소를 할 때는 천천히 꼼꼼하게 합니다. 이제 막 설거지를 끝낸 그릇을 리넨 행주로 느릿느릿 닦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직장에 있다면 메일을 평상시보다 시간을 들여 정성껏 써보거나, 차근차근 서류를 정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면 혼자서 조용히 차를 마시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한동안 그런 식으로 천천히 움직이다보면 마음이 가라앉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_ <마음이 심란할 땐 천천히 움직입니다> 중에서

마음을 위해서도 심호흡을 합니다. 몸에 심호흡이 필요하듯이 마음에도 심호흡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마음을 위해 심호흡을 할 때는 자신의 호흡에 귀를 기울이면서 천천히 깊게 숨을 쉽니다. 그때 마음이 굳어 있다고 느낀다면 ‘왜 마음이 굳어 있지?’ 하고 마음에게 물어봅니다. 불안할 때는 ‘무엇이 불안해?’ 하고 물어보기도 합니다. _ <마음을 위해서도 심호흡을 합니다> 중에서

가끔 맨발이 되어 보세요. 맨발로 풀 위를 달리거나, 바다에 발을 담그거나, 강물 속을 찰박찰박 걸어보거나. 태양의 햇살에 발을 드러내고 바람에 맡겨보세요. 자신이 대지 위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자유로워집니다. 무언가 소중한 것이 떠오를 겁니다._ <맨발로 걸으면 몸의 감각이 되살아납니다> 중에서

일상 속 하나하나를 기분 좋게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기분 좋게 일을 하고, 기분 좋게 사람을 만나고, 기분 좋게 밥을 먹는 것. 다른 사람이 그렇게 해주길 바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나 스스로의 기분 좋음을 생각하고, 느끼고, 기분 좋게 지내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시작했습니다._ <기분 좋은 생활의 시작은 나 자신으로부터> 중에서

집은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공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활용하는지에 따라 집은 만들어져갑니다. 그 공간을 사용하지 않고 필요 없는 물건에 내어주는 것은 무척이나 아까운 일입니다. 한정된 공간에서 기분 좋게 생활하기 위해 내가 익힌 습관은 ‘물건을 늘리지 않는 것’입니다. 물건은 약간 부족한 듯한 정도가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_ <생활 속에서 필요한 것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중에서

몸이 그렇듯이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은 매일매일 마음속에 들어오는 것으로 만들어집니다. 좋지 않은 것을 넣으면 마음속은 그대로 닮아갑니다. 좋은 것을 넣으면 마음은 점점 풍요로워집니다. 그래서 되도록 마음에도 좋은 것을 넣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_ <자신의 마음에 좋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합니다> 중에서

정중하게 대하면 그곳에는 정중한 관계가 생깁니다. 소중하게 대하면 소중한 관계가 생깁니다. 즐겁게 대하면 즐거워집니다. 모든 것이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집을 향해 ‘다녀왔습니다’ 하고 말하는 이유는 집이 기분 좋은 공간이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인생 중 절반의 시간을 집에서 보냅니다. 때문에 기분 좋은 공간이기를 바라고, 안심하고 쉴 수 있는 장소이기를 바랍니다. _ <집이라는 공간을 소중하게 여기고 싶습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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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히로세 유코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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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스트이며 편집자다. 현재는 장소와 도시를 조성하는 설계 사무소의 디렉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이제 좀 느긋하게 지내볼까 합니다》, 《어쩌다 보니 50살이네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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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철학과, 일본 지바대학원 일본근대문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마스다 미리의 〈수짱 시리즈〉를 비롯해, 다니구치 지로, 온다 리쿠, 미야자와 겐지 등 굵직한 작가들의 작품과 『은하철도 저 너머에』 『설레는 일 그런 거 없습니다』 등 개성적인 소설들을 번역했다. 최근에는 ‘일본 만화가들의 만화가’로 추앙받는 타카노 후미코의 『빨래가 마르지 않아도 괜찮아』, 무레 요코의 『지갑의 속삭임』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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