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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 리더십의 위기를 타개하고 기업을 혁신하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

원제 : Managing with Power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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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최고 리더 교육 프로그램
"탁월한 리더는 조직에서 어떻게 영향력을 발휘하는가?"

인재 경영의 창시자 · 세계 최고 경영학 대가, 제프리 페퍼 교수
조직 내 힘의 경영, 영향력에 관한 최고 역작

오늘날, 많은 기업의 조직 구조가 과거에 비해 한층 평평해졌다. 또한 여러 기능을 통합적으로 담당하는 팀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전략이 점점 복잡해지면서 효과적인 실행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동시에 효과적인 실행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위계질서가 약화된 시스템 내에서 업무를 처리하려면 한층 강력한 영향력이 필요하다. 때문에 조직에서 일을 성취해내기 위해 권력과 영향력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책 [파워]의 저자 제프리 페퍼 석좌교수는 인재 경영의 창시자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사상가다. 조직행동 · 리더십 · 인사관리 영역의 세계적 대가인 그는 개인의 성공과 조직의 혁신에서 권력과 영향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아이디어와 결정된 일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무능함이 오늘날 조직 내에 만연해 있으며, 이 문제는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 모두에서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그 결과 많은 분야에서 리더십이 사라지고 있으며, 바람직한 리더십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조직과 개인의 성공을 위해 리더가 반대 세력에 맞서 자기가 뜻한 바를 꼭 이루고야 말겠다는 의지와 욕구, 이를 가능하게 하는 지식과 역량을 반드시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출발점이다.
책 [파워]는 권력의 모든 것을 다룬다. 권력과 영향력의 실체를 이해하고 습득한 뒤, 활용하는 기술을 흥미롭게 밝히고 있다. 먼저 권력이란 무엇인지 그 실체를 분석하며 조직 내 권력의 속성과 영향력의 역할을 면밀하게 분석한다. 그 다음 권력은 어디에서 오는지 그 원천을 탐구한 뒤, 리더가 일을 성취하기 위하여 어떻게 권력을 확립하고 행사해야 할지 실질적인 방법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영원한 권력은 없음을 강조하며,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리더의 책임 있는 자세와 실천을 요구한다.
"당신이 속한 조직, 살고 있는 사회에서 벌어지는 문제들은 우리가 행동을 너무 많이 해서가 아니라, 행동을 하지 않아서 혹은 조치를 취하지 않아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475쪽)
제프리 페퍼 교수는 권력의 원천, 권력과 상황에 대한 진단, 권력 행사를 위한 전략 전술 등 미시적인 논의를 거쳐 궁극적으로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바는, 바로 '조직에서 일을 성취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개인과 조직이 유능해지고 성공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권력을 냉철히 분석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스탠퍼드대에서 강의를 할 때 언제나 '권력'에 초점을 둔다. 변화를 이끌어내고, 주어진 업무를 완수하고, 경력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통찰력과 도구로서 권력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책 [파워]를 통해 독자분들은 각자의 목표를 실행해나가는 과정에서 영향력과 통찰력의 원칙들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조직 내에서 권력이 왜 중요한가?
권력이란 '의사결정을 실행하는 힘'이다

권력이란 과연 무엇인가? 권력은 '의사결정을 실행하는 힘'이다. 반대 세력에 맞서 자기가 뜻한 바를 이루겠다는 의지와 욕구, 지식과 역량이다. 위기에 직면했을 때 권력이 부재한 조직의 미래는 과연 어떠할까? 권력은 리더십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 개념이자, 조직이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위한 도구로서 굉장히 중요하다. 권력은 의도를 현실로 옮기기 위한 행동을 개시하고 지속하는 기본적인 에너지다. 이러한 것이 없다면 리더들이 조직을 이끌어갈 수 없을 것이다. 조직, 특히 규모가 큰 조직을 이해하려면 '조직의 정치(organizational politics)'를 알아야 한다. 그러나 지금 조직들이 직면한 주요 리더십 위기의 문제 중 하나는 너무 많은 사람이 너무 많은 권력을 행사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다. 리더가 권력이라는 쟁점을 회피하려는 데에서 위기가 시작된다.

▶ 일을 성취하기 위한 방법
학창 시절, 우리는 인생이 개인의 노력, 능력, 성취에 의해 결정된다고 배웠다. 하지만 조직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개인의 지식이나 역량이 교실에서는 유용해도, 조직에서는 충분하지 않다. 조직에서 개인의 성공은 다른 사람과 함께, 그들을 통해서 일을 성취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조직의 성공도 구성원들의 활동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조화시킬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조직의 상황은 대부분 골프보다 축구와 비슷하다.
이제는 권력을 연구하고 이것을 능숙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다. 그렇게 해야만 조직 내에서 개인의 성공, 조직의 성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더는 올바른 일이 무엇인지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전략을 세운다고 해서 저절로 실행이 되는 건 아니다. 올바른 일을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 통찰력 없는 리더는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실패한다. 올바른 일이 무엇인지는 알지만 그것을 실행하지 못하는 무능한 리더도 실패한다. 위대한 리더는 올바른 일을 성취하기 위한 역량을 갖춰야 한다.

▶ 권력을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먼저 권력에 대한 두려움을 버려야 한다
사람들은 권력에 대해 이중적인 태도를 가진다. 조직에서 권력과 사내 정치가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고, 심지어 이러한 것들이 개인의 성공에 필수적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이것을 좋게 여기지 않는다. 저자는 바로 이 지점에서 문제가 있음을 밝힌다. 조직에서 권력과 영향력이 존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오늘날 바로 많은 기업이 직면한 중요 문제점이라는 것이다.
혁신과 변화에는 정치가 개입한다. 페퍼 교수는 우리가 조직에서의 권력과 영향력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또한 일을 성취해내기 위한 수완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속한 조직은 계속 뒤처질 수밖에 없다고 단언한다. 조직의 대부분의 문제는 조직의 지적 능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바로 '수동성'에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권력이 효율적인 경영 행위에 중요하게 작용하며, 권력을 확립하고 행사하려는 의지가 조직과 개인의 성공을 위한 전제 조건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권력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자원, 정보와의 연결, 공적 권한'이 권력을 창출한다

실행할 만한 가치가 있는 새로운 전략은 조직 내의 논란을 야기하게 마련이다. 뿐만 아니라, 그 전략과 반대되는 의제를 갖고 있는 사람도 등장한다. 다른 방안이 없는 상황에서 승리하고자 한다면 논리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하다. 즉, 권력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권력은 어디에서 올까? 권력의 원천은 무엇일까? 개인적 기질인가, 조직에서의 위치인가? 사람이 자리를 만들어내는가? 아니면 조직의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가? 권력이 어디에서 나오는가를 아는 것은 자신의 권력을 확립하고 실행 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저자는 "권력은 좋은 자리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조직의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것이다. '좋은 자리'란 바로 (1)자원 통제권, (2)정보를 통제하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권한, (3)공식적인 권한을 주는 자리다.

▶ 자원은 어떻게 중요해지는가
주어진 상황에서 사람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근본적인 것들을 인식하고, 그다음에는 이러한 것들에 접근하여 손에 쥘 수 있게 해주는 자원을 창출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우선 경쟁이 별로 없는 곳에서 권력 기반을 형성한다. 그 다음 조직 내에서 영향력 있는 자리를 차지하고, 중요한 자원을 얻기 위해 그 조직을 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낸다. 이때 어떻게 자원을 창출할 것인가,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어떻게 당신을 의지하게 만들 것인가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
자원이 권력의 원천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①자원 통제권이다. 자원의 소유는 자원을 통제하기 위한 기본 조건이다. 자원 소유권은 사회적, 정치적 신념과 구속력이 있는 사회적 합의에 의존하는 간접적 재량권의 한 형태일 뿐이다. 통제의 또 다른 조건은 ②자원에 대한 접근 가능성이다. 자원을 소유하지 않더라도 자원에 대한 접근을 규제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마지막 조건은 ③자원의 소유, 할당, 사용에 대한 규제를 만들고 그 규제를 실행하는 능력이다. 권력을 얻기 위해서는 자원을 소유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원을 통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자원에 대한 재량권을 두고 조직 내에서 일대 혼전이 벌어진다. 또한 권력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자원 통제권을 획득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통제하는 자원을 더 중요하게 만들어야 한다.
자원 중 가장 중요한 하나는 바로 동맹자 혹은 지지자이다. 조직은 규모가 크고, 상호의존적이며, 복잡한 시스템이다. 그 속에서 혼자의 힘으로 일을 성취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목표를 성취하는 데 도움이 되는 믿음직한 지지자가 있다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공동의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을 찾아서 그들과 장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의사소통 네트워크에서의 위치, 반드시 중심에 있어야 한다
'아는 것이 권력'이라는 말은 조직 생활에도 정확하게 적용된다. 조직 내의 권력을 창출하는 지식에는 기술적 지식뿐만 아니라 조직 내의 사회적 관계 시스템에 관한 지식도 포함된다. 사회적 관계 시스템에 관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의사소통 네트워크와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자신이 어느 지점에 위치하는가에 달려 있다. 의사소통 네트워크에서 좋은 지점에 위치한 사람은 권력과 영향력 측면에서 중요한 사람이 되기 쉽다. 따라서 권력은 의사소통 네트워크와 사회적 관계에서 어느 지점에 위치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할 수 있다.
의사소통 네크워크의 중심에 있게 된 여러 가지 원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 내에서의 물리적 위치'다. 물리적 중심성은 접근성으로 인해 권력을 갖게 해준다.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사람들은 사건의 흐름에서 배제되기 쉽고, 조직이 그들의 업무를 중요하지 않게 취급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위치가 상징하는 지위와 정보의 흐름에 대한 접근성 간의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성공을 위한 중요한 조건이다. '자신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가'는 상호작용의 횟수나 내용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이것은 '무엇을 알게 되는가', '누구를 알게 되는가'에 영향을 미치고 '다른 사람들과 어떠한 관계를 형성하는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조직 내의 다른 사람들과 자주 만나야 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때로는 일을 성취하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일이 다른 사람들과 빈번하게 상호작용을 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조직 내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에 대하여 더 많고 자세한 정보를 얻는 데 유리하다. 결국 의사소통 중심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에서의 성공은 자신의 능력이나 노력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가' '당신이 그들로 하여금 무엇을 하게 만드는가'에 달려 있다. 종종 자신의 성과를 본인 스스로 통제하기 위해 상호의존성이 적은 일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문제는 이런 일을 통해서는 자신의 영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기는 어렵다.
영향력을 확립하려면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의 구조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 말은 상호작용을 전략적으로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적 네트워크는 의도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구조물이며, 의사소통 네트워크에서의 위치는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대상이다. 업무 성과를 내세울 수도 있고 인맥을 활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인맥을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때가 많다.

▶ 공식적인 지위에서 나오는 권력, 평판과 업무 수행 능력
조직 내에서 성과를 바탕으로 쌓아온 평판은 권력의 중요한 원천이 된다. 그리고 지위는 권력을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기왕이면 높은 자리에 있는 게 더 낫다는 뜻이다. 그러나 지위가 갖는 권력의 행사는 단지 공식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유능한 사람이라는 평판을 쌓아서 유지하고, 일을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춰야 한다.
지위는 권력의 중요한 공식적인 원천 중 하나다. 우리는 공식적인 권위를 가진 사람의 지시를 따른다. 혹은 따르지 않으려면 적어도 이에 대하여 먼저 신중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공식적인 권위를 인정할 때만 그것이 권력의 원천이 된다는 사실에는 관심을 갖지 않는다. 공식적인 지위에 내제된 권력은 해당 사회 조직의 모든 사람에 의해 그 지위에 부여된 것이다. 공식적인 지위가 중요한 것은 이것이 특정한 자원에 대한 통제권과 특정한 묵시적, 명시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권력을 얻는 과정에서 평판과 업무 수행 능력은 상당히 중요하다. 사람들은 믿음직하고 일을 성취할 수 있는 사람, 권력과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평판을 얻고 싶어한다. 권력과 영향력을 가진 사람으로 보여지면 이것이 그 사람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효과를 낳기도 한다. 권력자라는 평판이 자신의 행동과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자원이 할당되는 방식에도 영향을 미쳐 평판이 현실이 되도록 한다.
평판이 얼마나 중요한가, 평판이 조직 내에서 권력을 확립하는 데 어떻게 되는가에 대한 논의에는 두 가지 의미가 함축돼 있다. ①초기에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중요하다. 당신에 대한 평판은 당신이 조직에 들어가고 나서 곧바로 형성된다. 따라서 처음부터 올바른 길을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②어떤 쟁점에서 승산 없는 싸움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된다면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패배자라는 평판을 갖게 하며, 그런 이미지는 권력과 영향력을 확립하는 것과 상충된다. 쟁점에서 승산이 없는 쪽에 선다면 틀림없이 당신의 능력과 중요성을 평가 절하시키는 사회적 인식 과정을 작동시킬 수 있다. 평판이 중요하다는 것은 우리가 행동을 신중하게 해야 하고,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에 민감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새로운 조직, 새로운 직위에서 일하는 초기 단계에서 특히 그렇다.
일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능력은 공식적인 권위와 평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위, 평판, 업무 수행 능력은 서로 연관되어 있다. 이 세 가지 중 어느 하나가 유리한 조건에 있다면 다른 것들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 조직에서의 업무 수행 능력은 권력의 중요한 원천이다. 업무 수행 능력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일을 성취하는 능력을 말한다. 우리는 업무 수행 능력에 대한 평가의 지표로서 정확성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정확성이라는 것이 조직과 상사를 위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 다시 말하자면 실제로는 대부분의 조직에서 업무 수행 능력이라고 정의하는 실적과 항상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을 성취하기 위해
권력과 영향력을 실현하는 방법

권력의 속성을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일을 성취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권력을 효과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 우리는 살아가며 매일같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다른 사람에게서 영향을 받는다. 우리는 다양한 상황에 부딪혀가며 경험 법칙을 배우는데 이것이 효과가 있을 때도 있고 효과가 없을 때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권력을 효과적으로 행사하는 방법을 인식할 수 있다면 행동을 폭넓게 개발하고 사회적 상호작용을 잘 이해해서 조직 내에서 유능한 인재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 프레임을 설정하라
쟁점을 관찰하고 설정하는 것은 권력과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다. 문제를 새로운 프레임 속에 집어넣으면 이에 따라 그 문제를 바로 보고 논의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의사결정과 실행에는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되고, 다양한 차원에서 관찰되기 때문에 논의의 조건을 설정하는 능력이 조직의 행동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중요한 기제로 작용한다.

▶ 대인 영향력을 이해하고 활용하라
성공을 위해서는 호감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사람들이 자기를 좋아하거나 최소한 편하게 생각하도록 만드는 데서 유사성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부 또는 비위 맞추기는 대인 영향력을 확보하는 데 있어서 아주 효과적인 기법이다. 사람은 지성뿐만 아니라 감정에 의해서도 감동과 영향을 받는다. 대인 영향력 전략은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감정적 측면에도 의존한다. 감정은 여러 심리학적 원리를 통해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조직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관리자들은 때로는 전략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거나 드러내지 않는 기술을 개발한다. 대인 영향력을 위한 기법들은 술책이 아니라 우리가 살고있 는 세상에서 매일같이 작동하는 중요한 아이디어다. 때로는 조직에 유익하기까지 하다. 각각의 기법들은 심리학 원리와 사회적 관계에 기반을 둔 것들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들은 개인과 조직의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들이다.

▶ 정보는 권력의 중요한 정치적 전략이다
정보와 정보가 주는 확실성은 권력의 원천이다. 정보는 분석을 통해 권력을 행사할 수 있게 함으로써 매우 중요한 정치적 전략의 한 부분으로 사용될 수 있다. 우리는 대부분의 상황에 정답이 있고, 분석을 통해 정답을 찾아낼 수 있으며, 더 많은 정보를 통해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다. 때문에 사실과 분석을 장악한 사람이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사실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좀처럼 분명하지도 명확하지도 않다.
권력은 눈에 띄지 않을 때 가장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합리적이거나 합리적으로 보이는 분석 과정을 활용하면 권력과 영향력 행사가 눈에 띄지 않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의사결정이 규정과 정당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면 더 좋게 인식되고, 더 쉽게 수용된다.

▶ 상징은 감정을 움직인다
사람들은 논리에 따라 설득된다. 그러나 감정에 따라 움직인다. 권력과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 관심 있다면, 다른 사람들이 우리가 원하는 일에 대하여 좋은 느낌을 갖고 그 일을 하게끔 만들어야 한다. 이것은 '상징 관리'를 수행할 것을 요구한다. 상징은 경영 활동의 본질이다. 경영자가 화합물을 합성하거나 화물 적재용 트럭을 운전하지는 않는다. 그들은 상징을 취급한다.
언어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장 강력한 도구다. 우리는 대화와 토론에서 현상이 어떻게 묘사되는가에 따라 그 현상을 인식한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공자는 '만약 한 나라를 통치하게 되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내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언어를 바로잡는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물리적 공간은 권력을 행사하는 데 사용된다. 테이블의 상석과 같은 힘 있는 자의 자리는 그 자리를 차지한 사람의 권력을 상징한다. 널따란 사무실, 위압적인 책상과 의자, 당신과 방문자를 멀리 떼어놓는 사무실 배치는 모두가 당신의 권력을 교묘하게 확대하기 위한 방법이다.

절대 강자도 몰락한다
권력의 리스크를 관리하고, 권력을 경영하라

어떤 경우에서든 권력 역학은 조직의 역학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어떻게 하면 권력을 잃게 되는가'를 이해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조직이 변화하는가'를 이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권력은 사실상 이동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권력을 얻고 나면 결국에는 그것을 잃게 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모든 것에서 주목받고 그 중심에 있게 되면 경쟁자가 생기기 마련이고, 자신과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대중의 관심을 끌게 된다.
권력은 이동하게 되어있다. 저자는 권력과 권력 역학을 이해하기 위해 권력이 어떻게 서서히 쇠퇴하는가 역시 검토한다. 저자는 권력을 얻고 나면 결국에는 권력을 잃게 될 가능성 역시 상당히 크다고 말한다. 한 번 권력을 획득한다고 언제까지 유지할 수 없는 것이다. 권력의 역학은 필연적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 어떻게 권력을 잃게 되는가
환경과 문제가 변하면 새로운 접근 방식, 역량, 관계 역시 필요하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체로 혁신에 저항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특정한 방식으로 일하는 법을 배우고, 우리의 선택과 행동에 몰입하며, 특정한 형태의 전문성과 자기만의 인맥과 우호 관계의 네트워크 안에 갇힌다. 즉, 변화를 달성하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고, 이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는 능력조차도 제한되어 있다. 때로는 주변 환경이 우리보다 더 잘 변하기 때문에 우리는 권력을 잃게 된다.
권력자의 직위에 오른 사람이 그 자리에 오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 않았거나, 권력을 획득하고 유지해온 경험이 없으면 권력 역학에 대한 통찰이 부족하여 권력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스티브 잡스처럼 자신이 창업했던 기업에서 밀려나는 창업자들이 있다. 그들이 갖는 진정한 문제는 조직 내에서 권력 기반을 확립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데 있다.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이 2가지 있다. ①누군가 당신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 많은 권위와 권력을 부여하는 자리를 제안한다면, 그들의 동기는 무엇이고 어떤 함정이 도사리고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당신이 어떤 정책에 이용되는 수단이 될 수 있다. ②공식적인 직위만으로도 장기간에 걸쳐서 권력을 유지하는 것이 충분하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장기적인 생존을 계획하려면 권력의 또 다른 원천을 확보하기 위해 자신의 직위를 영리하게 활용해야 하고, 이러한 직위 자체가 실제보다 더 많은 안정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어서는 안 된다.
변화하는 환경이 이전의 역량, 네트워크를 쓸모없게 만들고 조직 내 권력 역학에 대한 충분한 지식 없이 높은 직위를 차지하기 때문에 우리는 권력을 상실하게 된다. 또한 권력자의 직위에 오르면 당장 그 직위가 주는 혜택을 누리고 싶은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하기 때문에 권력을 상실하게 된다. 우리는 권력에서 비롯되는 권위가 항상 권력을 가진 자와 권력을 부여한 자의 관계에서 나온 결과라는 사실을 잊고 자만에 빠져들기도 한다. 자만, 특권 의식, 인내심의 결여가 결합하여 때로는 권력을 가진 자의 몰락을 초래한다.

▶ 시간은 흐르기 마련이다
나이가 드는 것은 피할 수 없다. 나이가 일정한 한계에 다다르면 부, 명성, 총명함과는 관계없이 결국에는 권력을 잃게 된다. 정년퇴직제 때문이 아니라 노환과 죽음 때문에 그렇게 된다. 권력 상실을 다루기 위한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이러한 과정을 제도화하는 것이다. 재임 기간과 강제 교체를 규정하면, 즉 승계를 정기적으로 하면 권력 상실에 따른 오명을 없애고 이것을 정상적인 과정의 한 부분으로 만들 수 있다. 이렇게 하면 관련된 개인이나 조직 모두 상처를 덜 받게 된다. 우리는 조급하게 행동하여 권력을 상실하는 사태를 방지하는 방법과 자기 자리에서 우아하게 떠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조직을 작동시키고 지배하는 시스템에서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아름답게 물러날 줄 아는 것이야말로 권력의 완결이다.

제프리 페퍼 교수는 책 [파워]의 마지막에서 강조한다. 어쩌면 현실에는 오류를 범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보다도 더 큰 죄가 있다고 말이다. 그것은 바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죄', '도전과 기회 그리고 큰 문제에 직면했을 때 수동적인 자세를 취하는 죄'다. 권력이 무엇이고, 어디에서 나오고, 어떻게, 왜 사용되는지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히 않다. 당신이 [파워]를 통해 권력에 대해 알게 되었다면, 앞으로는 권력을 확대하고 이 힘을 바탕으로 참여하려는 의지를 강화해야 한다고 저자는 역설한다. 유능한 리더가 되고 싶은가? 저자는 유능한 사람의 2가지 조건을 말한다. 먼저 일을 성취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야 하고, 그다음에는 그 일을 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말이다.

추천사

조직 내 권력이라는 신비하고도 모호한 주제를 탁월하게 다룬 역작이다.
- 톰 피터스 / [초우량 기업의 조건] 저자

어떻게 그리고 왜 권력을 확립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탁월한 가르침을 준다.
- 로자베스 모스 캔터 / 하버드경영대학원 교수, [경영이란 무엇인가] 공저자

경영자들이 권력을 제대로 다루기 위해서는 먼저 권력에 대한 두려움을 버려야 한다.
- MIT 슬론 매니지먼트 리뷰

목차

1부. 조직 내에서 권력이 왜 중요한가
1장. 의사결정을 실행하는 힘
조직에서의 권력 | 권력을 바라보는 이중적인 태도 | 의사결정을 바라보는 또 다른 관점 | 일을 성취하기 위한 방법 | 권력은 경영의 과정이다

2장. 언제 권력을 사용하는가
권력과 영향력의 행사 | 상호의존성의 역설 | 관점의 차이 | 쟁점을 직면하라 | 왜 경력을 관리해야 하는가

3장. 권력에 의존하는 이유
정치적 하위 단위를 구분하라 | 분파들의 권력 구조를 파악하라

2부. 권력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4장. 개인적 기질인가, 조직에서의 위치인가
권력의 원천으로서 개인적 기질 | 조직 구조에서의 위치 | 상황적 요소와 개인의 특성 사이의 조화

5장. 새로운 황금률의 진실, 자원과 동맹자
자원을 창출하라 | 자원을 통제하라 | 자원은 어떻게 중요해지는가 | 권력 획득을 위한 시사점 | 동맹자, 가장 중요한 자원

6장. 의사소통 네트워크에서의 위치가 중요하다
조직의사소통 구조에서 얻는 단서 | 물리적 위치도 과소평가하지 말라 | 업무의 상호의존성과 영향력 | 반드시 중심에 있어야 한다

7장. 공식적인 지위에서 나오는 권력
어떻게 권위를 확립하는가 | 유능하다는 평판 | 효과적인 업무 수행 능력 | 권력을 확립하는 데 필요한 몇 가지 시사점

8장. 적합한 부서에 소속되는 것이 중요하다
단결, 한목소리를 내라 | 중대한 문제를 처리하라 |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라 | 광범위하게 활동하라 | 요약

9장. 개인적 기질, 권력의 또 다른 원천
왜 체력이 중요한가 | 집중력이 권력을 확립한다 | 타인에 대한 감수성 | 융통성, 권력의 가장 중요한 덕목 | 갈등과 대립 국면에 기꺼이 관여하려는 자세 |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화합하기 | 요약

3부. 권력을 어떻게 행사할 것인가
10장. 프레임을 설정하라
대비의 원리를 활용하라 | 일관성을 가지고 몰입하라 | 희소성의 원리를 이용하라 | 쟁점을 어떻게 프레임 속에 집어넣는가?

11장. 대인 영향력을 이해하고 활용하라
사회적 증거와 정보의 사회적 영향력 | 호감과 비위 맞추기 | 감정을 통한 영향력 | 결론

12장. 타이밍이 중요하다
가장 먼저 행동을 취하라 | 지연 전술도 효과적이다 | 기다림 게임, 암묵적 권력의 신호 | 마감 시한, 우세를 점하라 | 검토 순서는 의사결정에 영향을 준다 | 적절한 타이밍

13장. 정보는 권력의 중요한 정치적 전략이다
합리적인 모습을 띠어라 | 사실과 분석에도 한계가 있다 | 정보를 선별적으로 사용하라 | 왜 지난 일을 통해 교훈을 얻지 못하는가

14장. 권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구조의 변화
분할하여 정복하라 | 자기 영역을 확장하라 | 대책 본부와 위원회를 활용하라

15장. 감정을 움직이는 상징
이성보다 감성을 섬세하게 다뤄라 | 언어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강력한 도구 | 의식은 지지 세력을 결집시킨다 | 배경은 권력의 분포를 진단한다

4부. 권력의 역학, 어떻게 조직은 변화하는가
16장. 절대 강자도 몰락한다
시대는 변하지만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 쉽게 들어오고 쉽게 나간다 | 자만, 특권, 인내 | 시간은 흐르기 마련이다

17장. 조직의 변화는 어디서 오는가
경력 시스템에 의존하면 변화할 수 없다 | 권력 역학을 생산적으로 관리하라 | 권력이 조직의 효율성과 성과에 도움이 될까?

18장. 권력의 경영

미주
감사의 글

본문중에서

오늘날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즉 아이디어와 결정된 일을 실천하지 못하는 무능함이 조직 내에 만연해 있다. 더구나 이 문제는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 모두에서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 그 결과, 더욱 바람직한 리더십이 요구되고 많은 분야에서 리더십의 부재를 아쉬워한다. 나는 실행의 문제 대부분이 정치적 의지와 전문성을 개발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반대 세력에 맞서 자기가 뜻한 바를 꼭 이루고야 말겠다는 의지와 욕구, 이를 가능하게 하는 지식과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는 의미다. 이제는 권력을 연구하고 이것을 능숙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졌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조직 내에서 개인의 성공 혹은 조직 자체의 성공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 '1장. 의사결정을 실행하는 힘' 중에서/ p.22)

조직에서 업무의 전문화가 심화될수록 의견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은 커진다. 그 이유는 단순한데 업무를 다양한 전문 분야와 사업 단위로 나눌 때 교육과 배경이 서로 다른 조직 구성원들이 상황을 서로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기 때문이다. 변호사, 엔지니어, 회계사는 각자 서로 다른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본다. 더구나 조직에서 특정 자리에 있는 사람은 그 자리로 들어오는 정보를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 마케팅 전문가에게는 매출과 시장 점유율 데이터가 들어오고, 생산 전문가에게는 제조비용과 재고량 데이터가 들어온다. 또한 있는 자리가 다르면 매출 극대화, 비용 극소화, 혁신, 예산 충족 등과 같은 서로 다른 동기를 갖게 된다. 그리고 이처럼 서로 다른 동기가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게 만든다.
( '2장. 언제 권력을 사용하는가' 중에서/ p.74)

조직 구성원들이 가질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하나는 바로 동맹자 혹은 지지자이다. 조직은 규모가 상당히 크고, 상호의존적이며, 복잡한 시스템이다. 그 속에서 혼자의 힘으로 일을 성취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목표를 성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충성스럽고 믿음직한 지지자가 곁에 있다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이것은 당연해 보이지만 나는 모든 단계의 관리자들에게서 지지자들과의 연대가 갖는 중요성을 간과하여 동맹자를 육성하는 데 실패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 '5장. 새로운 황금률의 진실, 자원과 동맹자' 중에서/ p.161)

정말 놀라운 사실은 다른 사람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고, 의사소통 중심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에서의 성공은 자신의 능력이나 노력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가’ ‘당신이 그들로 하여금 무엇을 하게 만드는가’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자신의 성과를 본인 스스로 통제하기 위해 상호의존성이 적은 일을 찾는 사람들을 자주 본다. 문제는 이런 일을 통해서는 자신의 영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 '6장. 의사소통 네트워크에서의 위치가 중요하다' 중에서/ p.195)

앞서 우리는 사물이 어떻게 보이는가는 주변 상황, 즉 그것과 비교되는 대상은 무엇인가, 그것에 몰입했던 이력이 있는가, 그것이 희소성이 있는 것으로 인식되는가에 달려 있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그림을 프레임(액자) 속에 집어넣는 것과 마찬가지로 쟁점과 행동도 프레임 속에 집어넣으면 이러한 것들이 관찰되고 논의되는 주변 상황이 무엇을 이루어낼 것인가를 결정한다. 쟁점을 관찰하고 결정하는 프레임을 설정하는 것이 결과를 좌우할 때가 많다. 따라서 주변 상황을 설정하는 것이 권력과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 '10장. 프레임을 설정하라' 중에서/ p.322)

“사람들은 논리에 따라 설득된다. 그러나 감정에 따라 움직인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하여 좋은 느낌을 갖도록 언어, 상징, 의식, 배경을 섬세하게 다루어야만 권력과 영향력을 성공적으로 행사할 수 있다. 예전에 어떤 친구가 직원들이 조직의 발전을 위해 그들이 해야 할 일을 하고 싶게 만드는 것이 경영진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권력과 영향력을 행사하는 데 관심 있는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은 다른 사람들이 우리가 원하는 일에 대하여 좋은 느낌을 갖고 그 일을 하게끔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상징 관리’를 수행할 것을 요구한다. 상징 관리는 정치적 언어, 배경, 의식을 사용하여 사람들로부터 강력한 감정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내고, 이러한 감정이 합리적 분석을 방해하거나 흐리게 한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착각의 원리에 기초하여 작동한다.
( '15장. 감정을 움직이는 상징' 중에서/ p.440)

그렇다면 문제는 조직 내 권력 분포에 변화를 가져오는 새로운 관점과 아이디어를 조직을 무너뜨리는 엄청난 정신적 상처와 혼란 없이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에 있다. 권력 역학은 조직의 적응과 변화에 상당히 중요하다. 정치 과정을 억누르지 않고 그렇게 하여 적응을 위한 능력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또 한편으로는 갈등을 통제하지 못해 조직의 자멸을 초래하는 일을 만들지 않으면서 권력 역학을 잘 관리하여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균형이 요구되는 대부분의 경우처럼 여기에 적용할 만한 일반 원칙이 없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물론 우리는 쟁점과 상충 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지만 이러한 아이디어를 적용하는 것은 주로 구체적인 상황에 달려 있다.
( '17장. 조직의 변화는 어디서 오는가' 중에서/ p.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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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제프리 페퍼(Jeffrey Pfeffer)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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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7종
판매수 3,246권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석좌교수
인재 경영의 창시자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사상가
[싱커스 50] 명예의 전당 등재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좌교수로, 조직행동학을 가르치는 토머스 디 2세(Thomas D. Dee II)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직행동·리더십·인사관리 영역의 세계적 대가이며, 인재 경영의 창시자로 불린다. 가장 영향력 있는 세계 경영학계의 거목으로서 풍부한 사례와 근거를 통해 비즈니스 관행들을 비판하고 있으며, 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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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캔자스주립대학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학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에너지관리공단, 현대자동차 등을 거쳐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패권경쟁》 《카툰 길라잡이 경제학》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잭 웰치 성공의 진실을 말하다》 《왜 내 월급은 항상 평균보다 적은 걸까?》 《혼돈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회색 쇼크》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 《경쟁의 종 말》 《인스턴트 경제학》 《새로운 경제 사회의 경영》 《10대를 위한 슈독》 《블루오션 시프트》 《스타트업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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