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드디어 도형 알다 !!

 

 

 

 

  

 

 KBS 애니메이션 방영작 <빠뿌야 놀자!>

 

 시공주니어에서 <빠뿌야 놀자!>의 캐릭터를 응용해서 영어 학습 보드북을 선보였어요

<빠뿌야 놀자!> 영어 학습 보드북은 총 8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반대말ㆍ숫자ㆍ도형ㆍ색깔ㆍ알파벳ㆍ안전ㆍ낱말ㆍ행동이란 주제로 순차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래요

 

본문 16쪽｜판형 180*180mm｜보드북

2,3세 대상｜각 권 7,000원｜2012년 12월 30일 발행 

 

 

 

 

 * 도형 알기 *

원/삼각형/직사각형/사각형/마름모/별/오각형/하트

Circle/Triangle/Square/Rectangle/Diamond/Pentagon/Heart/Star

 

《도형 Circle Square》는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다양한 도형들을 소개해주는 책이에요

 

[ 일상 - 일상적 소재 - 숨어 있는 도형]

 

생일파티- 고깔모자 - 세모

연날리기 - 연 - 마름모

크리스마스파티 - 트리 - 별

 

요런 구조라고 볼 수 있겠네요

 

 

 

 

 

 

 

 

* 본문 내용은 대화체, 의성어, 의태어가 있어

말놀이그림책으로서도 손색없어요~

 

*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캐릭터가 등장하니까

거부감 없이 책과 친해질 수 있구요

 

* 주제가 되는 도형은 한글이름, 영어이름과 함께

한 눈에 보기 좋게 명시되어 있어요

도형, 색깔, 숫자 등 개념 인지가 목적인 책이어도

우리말은 물론, 영어까지 이중학습효과도 누릴 수 있어요

 

* 하단에는 퀴즈코너가 있어서 엄마랑 복습하기 좋아요

퀴즈의 정답은 본문 그림속에도 있다는 점~

고런 깨알 숨은그림찾기까지 가능하다는 점~

학습과 놀이를 동시에 만족킨다는 점~

 

 

 

* 본문 마지막에 수록된 부가 재료로 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학습과 놀이가 결합된 개념 익힘책이랍니다.

 예를 들어, 도형 편에는 이와 같이 스펀지 도형맞춤판이 있어

도형을 실제로 보고 만지며 배울 수 있답니당~~

마지막장에 책과 일체형으로 꼭 붙어 있으니 

어디 도망갈 염려도, 따로 정리해야할 필요도 없어서 좋았네요 

 

 

 

 

 

다른 책은 낯익히기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아이에요

몇일 두고 보아야 친근하게 보는 스타일?

하지만 이 책은 동물 캐릭터가 친근해서인지

자기가 좋아하던 도형이 나와서 신나서인지

처음부터 아주 열심히 보더라구요~~

(손에 든 건 클레이수박인데 완전.. 하루종일 꼭 쥐고 있어야해요ㅋ)

따로 교구를 준비하지 않아도

책 뒷장을 넘기면 튼튼한 도형맞춤판이!!

읔. 저 감동의 눈물 속으로 좀 흘렸습니다..

떼어내는 거, 던지는 거, 부수는 것만 좋아하던 아이가

어느새, 이렇게 훌쩍 컸는지, 스스로 모양을 맞추더라구요

꾹꾹꾹! 마지막 네모귀퉁이까지 알뜰하게 챙겨 넣어주시는 손길에

크흑.....우리 애 언제 이만큼 컸냐

 조바심 날 때

"때 되면 다 한다"

하시던 엄마 말씀.. 진리처럼 느껴집니다요..

 

 

 

 

하루종일 손에서 놓지 않던 클레이수박 내팽개치고

동그라미 꽂기에 열중~~

누가 얘 좀 말려주세요~~

 

아니, 저렇게 기대고 있을 녀석이 아닌데

조러고 가만가만 누워있다는 건 엄~~~~~~~청나게 피곤하다능 거거든용

근데 저 두 손에 꼬옥 쥔 도형친구들 ㅋㅋㅋ

꿈속에서도 갖고놀겠구만요 아주~~!!

 

 

 

 

엄마표 도형맞춤판으로 놀아요
 

 

뾰족뾰족 세모를 붙여보아요~~

엄마표로 도형맞춤판 제작한 걸 가지고 놀이해주었어요^^

거창한 건 아니고,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도형판 코팅해서

탁상달력에 고정시켜 준 거랍니당!!

윤도링은 눈과 마음은 TV속으로 가 있지만~

하나 덥썩 붙였네요 ^-^

 

 

책을 통해 도형과 친근해진 다음,

엄마표놀이를 통해 도형을 자주 자주 접하게 해주었더니

효과도 있었던 것 같아요!

하나 떼서는 뭔지 물어보고, 붙이고

하나 떼서는 뭔지 물어보고, 붙이고

요즘 입 아프게 단어이름 말해주는 게 일인데용...

 

이제...너도 입 뗄 때 되지 않았뉘?

"까까(동글동글이라는 뜻)"만 하지말고 이제

말을 해보지 그래~ㅋㅋㅋ

 

*엄마표도형놀이 제작과정과 견본다운로드*

http://blog.naver.com/ioio0928/120175281896

 

 

 

 

원목교구로 도형을 분류해 보아요

 

원목교구로 동그라미 세모 네모를 무리지어 놓고

엄마가 말하면, 찾는 놀이를 했어요

될 수 있으면 영어도 함께 발음해 주었어요 ^_^

 

 

 

무려, 동그라미 세모 네모를 한꺼번에 다 맞췄어요

이런 적은 처음이라 저도 얼떨떨하고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겠더라구요

아유~ 잘했어요 기특해라

일주일간 도형놀이 특훈한 보람이 있구나!

 

마무리는, 교구 원래 기능대로 줄꿰기로~~!!

이날 지치지도 않는지 진짜 하루종일 도형이랑 색깔놀이하며 보냈던 것 같아요^^

방긋방긋 웃으면서 동그라미를 끼우는 모습인데요

그 많은 도형 중 유독 동그라미만 찾아서 끼우더라구요

누가 둥글 륜 아니랄까봐 (윤도이름 한자ㅋ)

동그라미를 그렇!!!게 좋아하는^^;;

 

 

 

 

이제 동그라미, 세모, 하트를 알아요

 

 (네모는 맞혔다, 틀렸다 해요),

하트는 "사랑해"로 통하구요

 

 이렇게 이야기의 재미, 학습의 유익함, 활동의 즐거움을 동시에 담은

인지발달 영어보드북 빠뿌야 놀자!!

완간이 기다려지는 시리즈네요~~

옛날에 순정만화 다음편 기다리듯이 말이죠 ^-^

 

책에 낙서하는 아이 보고 "으악, 안돼!!" 하신 적 있으시죵~~~

그런데 저는 권장했어요 ㅋㅋ;;

책에다 떳떳하게 낙서할 수 있는 자유를 주는

빠부야놀자 《색깔 Red Yellow》는

다음 편에서 만나요 ^____^

시계마을 티키톡 숫자 스티커 놀이북

윤도가 숫자에 관심이 많아서 신청했답니다.

 

 

 

스티커가 150개 들어 있어 아주 넉넉한 마음으로 놀 수 있어요

 

1에서 10까지 알기 코너에서는

하나씩 스티커를 덧붙이며

숫자가 커지는 걸 이해할 수 있어요






 









그 외에도 거꾸로 숫자 세기,

숫자 미로, 숫자로 숨은그림찾기, 시계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숫자학습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제본은 요렇게 중간에 집혀서 나오구요

 

좍쫙 펼쳐져서 참 좋답니다.

 

얇지만 옆 표지까지 있다는 점~~~~

 

 
 

 

오늘의 메인은 역시 스티커라 하겠지요

이처럼 방대한 양의 스티커가

쪽수에 맞게 나와 있고

요 녀석들은 책의 중간에 함께 제본되어 있어요~

 

 

 

 

 

숫자가 나오자 손가락으로 콕콕 눌러보고 있어요 ^-^

무슨 숫자인지 제가 항상 읽어주고 있어요

 

 

 

 

 

드디어 스티커를 붙여보는 시간!

아직은 붙이는 행동 그 자체에 흥미가 있지,

1은 어디다 붙여야 하는지까지는 알지 못해요~

그래도 저 집중의 입술 보이죵 ^-^

 

하다말고 벌떡 일어나더니 달력으로 가 숫자를 가리키더라구요

 

여기도 숫자 있다 이건가봐요 ^-^

 

 

생각보다 만만하지 않은 스티커북이었어요~

거꾸로 세기부터 해서 간단한 연산까지 할 수 있도록

아주 다양한구성이었답니다

 

두고 두고 숫자를 공부할 때마다, 꺼내어 놀이해주고싶은 책이었어요!

솔직히 지금껏 우리가 맡았던 역할 중에 가장 힘든 게 아이 키우는 일 아닌가요?

세상에 그 어떤 일이 이렇게 자신을 낮추고, 무조건 양보하고, 힘들다 말하면 안되고, 때로는 자신을 가장 비참하게 만들까요?

그게 바로 '부모 노릇'입니다.

 

[엄마가 행복한 육아] 中에서.... P.80......

 

 

영유아 키우는 엄마들 정말 고생 많으시죠?

저는 하나도 힘든데 둘, 셋은 어떨까 싶네요

아직 어린이집 보내기 전이라 하루 24시간 함께 보내는 저는

눈에 넣어도 안아픈 사랑스러운 아이지만,

때로는 지치고 힘들 때가 있어요...

특히, 내가 간절히 원하는 어떤 일(직장 같은 경우)을 포기해야 했을 때,

육체적으로 지칠 때,

아이가 떼를 쓰고 고집피울 때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아요.

.

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아이엄마들에게 정말 힐링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육아까페 커뮤니티를 조금만 들러봐도 알 수 있겠더라구요.

 

엄마가 행복한 육아,

 

EBS 60분부모 PD와 아기발달전문가 김수연박사가

함께 엮은 책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라는 표현조차,

'그럼, 엄마인 내가 행복하지 않으니까 아이는 나때문에 불행한 걸까?'라는 생각을 할 수 있으니까

조심스러워하는 이 책은,, 정말 엄마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비단같은 문구들로 위로해줍니다.

 

그뿐만아니라, 우리 아이 발달기별 훈육방법

(예 - 생후6~24개월-아직 문장을 이해 못하는 시기 - 강한 얼굴표정과 목소리 톤으로 안 된다는 신호를 보낸다

생후 24~36개월 - 간단한 문장을 이해하는 시기 - 몸을 많이 움직이며 거부하는 시기이므로 몸을 구속하고 간단한 문장으로 설명한다. 안된다고 말하기보다는 "엄마를 때리면 엄마가 화가 나요."와 같이 엄마가 어떤 느낌인지 알려준다.. 이하 생략)

과 같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침까지 함께여서

훌륭한 육아서역할도 해줍니다.

 

'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하다'라는 에필로그를 통해

강영숙 저자가 마지막으로 외치는 마음이 울림이 되어 전해져 왔습니다.

부디 아이 먹을 거리만 신경쓰지 말고,

엄마, 당신을 위한 먹을거리도 신경 쓰고

아이 놀잇거리만 신경쓰지 말고

엄마, 당신을 위한 즐거움도 찾아보세요.

또 아이의 성장만 신경쓰지 말고

엄마, 당신의 건강을 위해 운동하고,

아이의 공부와 성적만 신경 쓰지말고

엄마, 당신을 위해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이 마지막 장을 읽으며 어느새 제 눈에는 눈물이 맺히면서 아, 힐링된다는 기분이 이런 느낌인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막상 이러고 내일 일어나면 또 아이 반찬부터 신경쓰게될 저이지만

지금 이 순간 이 벅찬 카타르시스는, 엄마가 행복한 육아를 하기 위한 심장이 되어줄 것 같아요.

 

제 서평을 통해, 이 책을 읽어보지 못했던 분들도 힘을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