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아이들 시몬과 누라처럼"은 벨기에의 시몬과 누라의 자라는 모습이 나온 책이다
아이들의 웃는 모습이 책속에 가득 담겨져있어서 보는 내내 행복하구나 라는 생각이 물씬 나오게 만드는 책이다
생물학 교수아빠와 사회복지사 엄마와 아홉살 시몬과 여섯 살 누라는 벨기에에서 행복하게 살고있다
가족간의 격이 있는게 아니라 친구이자,연인이자,아빠 엄마가 되어 서로를 생각하고 의지하고 사랑하고..
어느집에서나 볼수 있는 평범한 생활이지만,어렵다고 생각되는 힘든 삶도 아니지만
이상하게 행복하게 보이고 부러워보이는 가족의 모습을 담고있다.
우리집의 모습만 봐도 아들에게 항상 공부를 잘해야만 너가 원하는 삶을 살수 있다며 공부를 잘할것을 강요하고 있는데,,,,,
사실은 아이의 행복은 아이가 하고싶은 일을 할때 원하는 일을 할때라는걸 느끼게 해준다.
알지만 당연하지만 이상하게 맘껏 해주지 못하는 현실속에 살고 있는 나에게 멍한 느낌이 들게 해줬다.
쉽게 말해 난 어릴때 학교 끝나고 친구들이랑 신나게 놀고 집에 와서 숙제하고 학원가기 식이였는데..
요새 아이들은 학교 끝나고 바로 학원,숙제,잠.......이고
놀이터는 항상 텅 비워있다
언제부터인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는 놀이터
그에반해 시몬과 누라는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행복감을 주는 학교이다
우리의 현실의 학교와는 다른 학교!!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생각하고 궁금해하면서 스스로 알아가려고 해서 공부해나가는 방식
스스로 공부가 정말 공부인데...부럽다는 생각만 마냥 들게 하는 벨기에의 교육방식 진정 부럽다 ㅠ_ㅠ
또한 시몬과 누라는 여름방학이 정말 길다
무려 5주이상.......그대신 겨울방학은 2주 물론 공식적인 휴가다
이 긴 여름방학 기간동안 아이들과 모험을 떠나기도 하고 바다 낚시를 즐기기도 한다
공식적인 법적으로 의무화된 여름휴가이기에 엄마도 아빠도 부담없이 가족과 떠나서 진정한 휴가를 즐길수 있는 기간
그 긴 휴가동안 직접 경험하고 느낀것들로 성숙해져가는 아이들과 가족관계
아 부럽도다 ㅠㅠ
보면 볼수록 부러워서 당장 벨기에로 날라가고픈 마음이 들게 하는 매력적인 부분이다 ㅎㅎㅎ
시몬과 누라처럼은 어렵더라도 주말만큼이라도 나도 우리 가족과 훌쩍 모험을 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하다못해 공원이라도 ㅎㅎㅎㅎ
그렇게 해서 우리 아이들도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생각해놔서 아이다운 모습을 잃지 않으면서 마음도 정신도 건강하게 자라줬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