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소년은 가시 돋힌 말을 하고 싶지 않지만...숨길줄 몰라서 자기도 모르게 가시를 마구 뿜여내서

주변사람들이 울게 되고

가시는 매일 자라나서 친구들과 놀지도 못하고

어른들하고 선생님한테 꾸지람 듣게 되고

더 많이 자라나게 돼요 ㅠㅠㅠㅠ

 

누구에게나 가시는 다 있어

가시소년은 혼자 있으면서 아무도 나와 말을 하지 않고

아무도 나와 놀지 않고 ....결국 혼자가 되어서 눈물이 난다는걸....알게되었어요

 

가시소년은 가시를 숨기고 말하고 싶었어요!!!

 

나랑 놀자!

나를 안아주세요!

나는 너를 좋아해!

 

둘째가 태어나서 사랑을 빼앗긴거같아 가시소년이 살포시 된 아들과

무조건 나만 놀아달라는 동생에게 넘넘 필요한 가시소년책 ~~~

 

가시소년의 모습은 주변 여기저기서 볼수있는 흔한 모습이에요

아무런 일도 아닌 부분에 괜히 가시를 내세우고 서로 언쟁생기는 일도 있는데요 ㅠㅠ

가시를 걷어내고 좋은 얼굴로 좋은 말투로 좋은 행동으로 대하면

모두들 웃는 얼굴로 살아갈수 있을꺼같아요^^

 

 

 

비룡소의 창작그림책 비룡소 창작 그림책 43 온 세상이 반짝반짝

2011년 한국안데르센상 대상 수상

                   “반짝반짝 빛나는 것들을 찾아 떠나는 신비로운 여행”

 

 

아기 고양이의 하루를 따라가며 별.이슬.물고기.잠자리.가로등.빈병.서로의 준 속에서 빛나는 아이와 엄마....등

주변에서 볼수있는 반짝이는 모든것에대해 표현한 책이다.

 

엄마 눈 속의 아이도

아이 눈 속의 엄마도

 

모두 반짝반짝

 

이부분이 "온 세상이 반짝반짝 "편에서 가장 인상깊게 본 부분이다.

 

 

반짝반짝 신나는 물결

반짝반짝 가로등

또르르~반짝반짝 차가운 이슬

 

반복되는 말과 시적인 표현에 읽으면서 세살배기 딸램 입가에도 웃음이 머금어지는 비룡소의 창작그림책이다.

 

한번 읽어주니 너무 맘에 들었던 딸램은

어린이집에 가져가서 친구들이랑 볼끄라고 손에 꼭 쥐고 갔어요 ㅎㅎㅎ

 

 

아가들부터 어른까지 여자들이라면 반짝이는 물체에 대해 눈이 빛나는건 똑같은거같아요 ^^;;

그래서인지 반짝반짝하는걸 좋아하는 딸램에게 "온 세상이 반짝반짝"편은 눈이 한번 더 가게 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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