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국의 야생馬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다
농장에서 필요없어진 아빠말과 엄마말과 망아지를 따로 다른 농장에 팔게되면서 내용은 시작된다
항상 아빠 엄마 말이 나가서 일을 해서 망아지는 엄마 아빠를 찾으며 "히힝~히이힝~"울지만 밤이 되어야 오는걸 아는 망아지
곧 복직하게 될 저와 딸램 생각이 나게 하는 부분이네요 ㅠㅠ아흑 .....
가족들은 따로 팔려가서 일을 하고 가족이 보고싶어서 가족이 있는 쪽을 바라보며 울다가 오히려 일을 제대로 안한다고 더 맞아도
맞아서 아픈거보다 보고싶은 마음때문에 더 우는 아빠말.....
가족이 너무 보고파서 용기내어 농장에서 도망나와 가족을 만나 헤어지지 않도록 같이 사람이 살지 않는 산속으로 도망가요
야생마로 자유롭게 살다가 소문이 나서 사람들이 잡으러 오자 더 깊고 깊은곳으로 도망가게 되지요
깊은 산속이라 배도 고프고 춥다가 발견한 양식....
배가 고팠으나 혹시 또 잡힐까봐 무서워서 접근을 못하다가 매번 같은 장소에 먹을꺼가 있다는 사실에 용기내어 다가가고
가족은 나쁜 사람이 아니란걸 직감하고 조심스레 먹기 시작해요
그 사람은 사진 작가였던 거죠
사진 작가로 인해 야생마 소식이 실리자 산아래 사람들도 마음을 바꾸어 평화롭게 야생마들이 살수 있도록 도와줘요
그리하여 붙잡힐 걱정없이 야생마들은 푸른 산의 넓은 품에서 야생마로 지내게 돼요
책에서는..야생마들이 꿋꿋이 잘 살아가는걸로 마무리 지어졌지만,,,
실제로는 야생마가 한마리도 남지 않았다고 하네요 ㅠ
인근주민들이 붙잡아 제주도에 파는 바람에 야생마로 소식이 알려졌던 2002년 당시에 3마리만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하네요
그러나....수소문 끝에...현재는 한마리도 남아 있지 않아도 했습니다
왜..사라졌는지 정확히는 알수없으나...정말 맘 아픈 일이에요 ㅠㅠ
나는 한국의 야생마다를 보고 느낀점은...사람들이 참 무섭고,이기적이구나 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인간의 욕심으로 인하여 자연그대로를 보지 못하고 편한데로 발전시키고 지켜주지 못해
야생마들이 야생동물들이 있을 공간이 없어져가는...현실....가슴이 넘 아프네요
아들도 보고나서 맘이 아프다고 하드라고요.....
아이들도 부모랑 살고싶고 동물들도 마찬가지로 가족들과 함께 살고싶어하는데.....사람들의 이기적인 마음으로 가족들이 뿔뿔이 헤어지게 하는 말 가족....
다시 만나게 되어 울고 ,,,,더 이상 헤어지지 않기 위해 산으로 도망가는 모습...정말 뭉클해지는 부분이에요
자연도 동물도 사람도 모두 이 세상을 잠시 빌려서 살다가 가는 존재이기에 같이 잘 살아야 하는데
인간들이 편리한 방법으로 욕심을 부려 자연과 동물은 피해를 받고 있네요....
조금씩이라도 멸종해가는 동물,식물을 한번 더 보고 쉬운 일이라도 환경을 생각하며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나는 한국의 야생마다"는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책인거같아요
아이들과 보고 이야기를 나눠보면 참 좋을꺼같아요
나는한국의야생마환경보호,
노란돼지야생마추천책,
읽을만한책,
저학년추천도서도서추천,
문학·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