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년은 올해부터 바뀐 교과서로 공부를 한답니다.
국어, 수학, 통합으로 영역을 나누어 놓았지요.
그 중 통합 영역에는 음악, 미술, 체육 등 여러 분야가 골고루 합쳐져 있는데
이제 2학년 후반에 들어서고 보니 사회 쪽으로도 발을 걸치고 있는 것이 보이네요.
요즘 아이는 북한 이야길 많이 해요. 우등생 학습 펼쳐보며
아이가 배우며 흥미 보이는 북한에 대해 이야기나눠 보았어요.
교과서가 꼭 필요할 때가 한번씩 있는데 그 때마다 많은 도움 받게 되네요.
우등생논술은 처음이에요. 키즈, 과학, 논술 중에선 키즈가 가장 재미있다는 딸.
그래도 논술잡지 제법 꼼꼼히 읽었답니다.
잡지 읽다가 "엄마, 이것 좀 봐..신기하지? 나무에 눈이 달렸어."
아바타 족 사진도 흥미롭대요. 영화 본 것도 생각난다며..재미있어하네요.
이달의 알짜뉴스를 통해 시사적인 부분들 체크할 수 있는 강점도 있어요.
우등생 논술 11월호 특집기자 너에게 3일을 준다면 무엇을 할래? 에 대해 이야기나눠 봤어요.
1.엄마,아빠에게 편지쓰기
2.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기(허세녀예요.ㅋㅋ)
3. 해외여행하기. 3일만에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없지만 너무너무 가고 싶대요.
하지만 자긴 안 죽을 거라고..죽기 싫다고 하네요.
기사 읽으며 뭔가 죽음에 대한 숙연한 느낌을 가지게 된 것 같기도 해요.
어쨌든...우리 아까운 시간 행복하게 지내자고 약속했어요.
인생에는 행복하라는 숙제뿐이란 이야기 ...정말 동감동감.
행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사랑받으며, 나 자신을 존중하며 성장하길....
역사 라이벌 코너도 볼만하네요. 라이벌의 삶을 통해 조선 초기의 역사를 짚어볼 수 있어요.
도담삼봉은 단양 여행할 때 스치듯 보았다며 함께 기억을 떠올렸어요.
다시 한번 가 보고 싶다며... 배경지식을 꺼내서 펼쳐 보고
다시 차곡차곡 정리해 넣어보니 참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