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미나토 가나에가 있게 해준 작품이네요.

고백의 1부에 있는 "성직자"로 단편 문학상에 입상하고

추후 나머지 부분을 쓴 작품입니다.

"성직자"로만 나왔더만 더 완벽한 책이 이 소설의 내용은

사건의 내막을 알고도 사람을 이렇게 집중 시킬 수 있는

작가의 심리 묘사에 굉장히 놀라는 작품이네요.

이미 영화화 된 작품으로서 영화로도 굉장히 큰 성공을 얻었고

실제로 봐도 굉장히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의 책을

깔끔하게 영상에 담은 게 큰 장점입니다.

미나토 가나에의 모든 작품의 특징이지만

등장인물 하나하나의 감정 묘사가 세밀하고

방송작가 특유의 책 안에 담은 영상이

시나리오처럼 정확하고 세밀한 게 좋은 작품이네요.

책 리뷰는 다 챙겨 쓰지는 않았는데

리뷰 쓰는게 아무래도 개인적으로 정리에도 좋아서 작성 합니다.

 

2009년 5월 23일로 시작되는 책은

2009년 5월 23일에 이야기로 끝납니다.

20살 이후 가장 개인적으로 가장 많은 눈물이 흘렀던 날의 이야기는

책을 읽기 시작하고 끝날 때 가슴에 울컥함을 전달합니다.

 

정치 이야기도 있는 책이라서 책 이야기는 길게 쓰지 않겠습니다

아마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운명이다를 읽으신 분에게는

책 중간에 노대통령을 측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의문에

대답이 되는 책이네요..

뭐 저 개인적으로는 좋은 책이지만

보수적 정치관이나 노무현 대통령님을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분들이거나

이명박 대통령 지지자에게는 거슬리는 책으로 생각됩니다.

 

민감한 주제가 있어서 특별히 이야기는 따로 하지 않고

문재인씨는 현재 노무현재단의 사람사는 세상의 이사장이네요

선비 같은 사람에게 참 잘 어울리는 곳이네요.

노무현대통령의 재단이름은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20년전 노무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서 쓴 슬로건은

사람사는 세상

 

그런 날이 올까요?

 

책은 존 드레인의 성경의 탄생을 읽었어요

특정 종교 이야기지만 제 주변에

카톨릭이나 기독교 분들에게 좋은 책 추천하고 싶어 적는데 (저는 불교에 가까운 무신론자지만 제 친구는 기독교신자)

불편해 하실 분이 있을 수 있어 내용은 가려 놓을게요

비 기독교분들에게도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기독교의 성경에 대한 여러 이야기와

그 당시 이집트, 이스라엘 지역 주변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좋은 책이니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좀 긴책을 읽어서 한동안 책 리뷰 안 적을 줄 알았는데

친구가 좋은 책이라고 빌려줘서

대구 출사가면서 KTX와 어제 다 읽었네요.

이 책 좀 추천하고 싶네요.

특히 종교가 카톨릭이나 기독교이신 분들에게 책을 전반적으로 보면 객관적으로

구약(출애굽기시절의 전후 문명의 탄생 시절)부터 신약의 로마 시대 중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 공인하기 전정도까지의 역사를 담아놨습니다

그냥 역사적 큰 사건을 담는 정도가 아닌

그 시대의 사람들의 생각 의식주 등 여러 방면에 대해 적어놨는데

굉장히 객관적으로(기독교 신자분들에게는 약간 불편할 수도)

잘 적어 두었네요

 

제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저도 예전에 교회 다닐때

성경 1독을 꾸역꾸역 했지만 정말 힘듭니다

가장 큰 문제는 그 시대의 시대상과 문화적 차이인데

동양적 역사에 기반한 우리가 보기에는 편한 부분은 아닙니다.

여러분이 만약 논어나 손자병법을 읽으라고 하면 여러분이

동양적 컬처와 어느정도 한문을 배워서 그래도 꾸역꾸역 읽겠지만

우리나라와 몇천 키로 떨어져 있고 시간적으로 2~5천년 시대의 전의

이야기를 읽기는 편하지 않습니다

이책은 그런 면에서 굉장히 좋네요.

 

또한 혹시 신약 시대 특히 예수님 탄생부터 부활하여 다시

하늘나라로 돌아가시기 전 역사 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싶으신 분있다면

네셔널지오그라피에서 제작한 10부작 다큐멘타리

"예수 그는 누구인가" 가 있습니다

위에 책보다 좀더 비판적으로 다가갔지만

여러 기독교 관련 이슈를 역사적 기독교적 고고학적

등 여러 방면으로 접근한 좋은 다큐니 한번 시청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