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을 위한 셜록 홈즈 책이 나올 정도로 탐정, 추리와 관련된 책은 내용이 흥미로우며 남녀노소, 특히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도 좋은 책인 거 같다. 하지만 아직은 어린 아이들을 위한 책보다는 초등학교, 중학교 이상의 아이들을 위한 책이 많다. 그렇지만 꼬마 탐정 미레트 시리즈는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을 책이다.

꼬마 탐정 미레트 시리즈 중 이번에 새롭게 나온 <파리의 비명소리>. 이번에도 역시 마시멜로를 좋아하는 조수 고양이 장과 호기심이 많고 예리한 추리력을 가진 꼬마 탐정 미레트의 이야기이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일이다. 한밤중의 비명소리와 붉은색 액체 위에 쓰러져있던 여자 인형을 발견하면서 미레트와 장의 추리가 시작된다.

 

 

 

 

프랑스 파리의 주요 명소를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사건을 조금씩 풀어나가는데 이때, 미레트 시리즈만의 특별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이러한 주요 명소들을 그림으로 나타냄으로써 실제 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번 책에서는 개선문,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등이 나온다. 책 속에 생생하게 담겨진 그림으로 실제로 미레트와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기분이 들게 한다. 또한, 책 군데 군데 날개가 있어 페이지를 더 길게 펴 볼 수 있다. 등장인물의 이동이나 더 자세한 그림과 글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쪽수가 많은 두꺼운 책이 아니라 날개를 펴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책에는 그림과 책의 내용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책을 읽다 이해하기 어렵거나 더 덧붙여 설명할 내용이 있다면 주석으로 달아놓았기 때문에 프랑스의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더 많이 알아가는 거 같다.

아이들의 흥미를 끌며 세계 유명 도시를 돌아다니며 미레트와 사건을 해결해나가기 때문에 그 나라에 대한 공부도 되며 탐정이 된 느낌이 들게 하는 꼬마 탐정 미레트 시리즈. 다음 편에서는 또 어떤 나라에서, 어떤 내용으로 우릴 찾아올지 기대된다^^

언제 어디서나 중요한 우리말에 대해 사람들이 잘못 알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다르다와 틀리다. "그 사람과 저는 달라요"를 "그 사람과 저는 틀려요" 등 잘못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말을 하면서도 잘 생각을 하며 말을 해야한다. 하지만 말이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고쳐지는 것이 아니라 어렸을 때 부터 정확한 표현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는데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책이 바로 <논술이 빵 터지는 초등어휘-1. 아 다르고 어 다른 우리말> 인거 같다.

책을 읽기 전 아이와 함께 목차를 보며 "어떤 표현이 맞을까?"라고 서로 비교해보고 함께 책을 읽어 보았다. 사실, 비교를 해보면서도 나 역시 '이게 맞는건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표시를 하기 조금 어려웠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이 많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다. 아이 역시 자신있게 "이거!" 라고 선택을 하였지만 틀리는 경우도 있었고 "이거인 줄 알았는데 이거였구나.." 라는 말을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였다.

만화로 이루어져 있는 학습만화로서 재미있게 만화를 보며 우리말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또한, 만화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왜 잘못된 표현인지, 어떻게 사용해야 적절한 표현인지 설명해주고 직접 문제를 풀어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써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리고 목차 다음에 한눈에 찾아볼 수 있게 모아두었기 때문에 헷갈리는 낱말을 쉽게 찾을 수 있게 해주어 좋았다.

항상 아이를 위한 책을 위주로 보았는데 이번 책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보며 읽어볼 수 있는 도움이 되는 책인 거 같다. 한 학년에서만 도움이 되는 내용이 아니라 공부할 때마다 도움이 되는 책일 뿐 아니라 어른이 되서도 헷갈려 하는 표현이기 때문에 모든 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드레스코드1 > 변신에 이어 <드레스코드2> 코디노트를 보게 되었다.

이미 만화 <오디션>으로도 알려진 천계영 만화가의 책일뿐 아니라 다음에서 연재중인 웹툰을 pc상이 아닌 책으로 접할 수 있게 된다니 기대하였다.

책이긴 하지만 글이 아닌 만화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집중을 하여 금방 볼 수 있었다.

이번 편은 습관, 비율 허리, 키, 사이즈, 코디노트, 옷장정리에 관한 내용이였는데 나에게 필요한 정보들만 쏙쏙 모아져 있었다.

책에서 나와있듯이 '나는 키가 작다'... 나름 소수점을 올려 키를 말하곤 하는데 역시 다른 사람에 비하면 작은 키가 신경이 쓰인다.

하지만 키를 억지로 늘릴 수도 없고 수술을 할 수도 없지만 옷을 이용하여 적절히 황금비율을 만들려고 하면 단점이 보완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미 이 사실을 조금은 알고 있었지만 적절한 예시와 그림을 보면서 이해해 나갈 수 있었다. 또한, 허리선을 이용해 다리를 짧게 또는 길게 보일 수도 있고 무늬나 옷을 이용해 키가 크케 또는 작게 보일 수 있다는 것 역시 예시를 통해 잘 알 수 있었다.

항상 그 전날 이걸 입을까 저걸 입을까 고민을 하거나 막상 급하게 나가야할 때 어떤 옷을 입어야할지 고민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때 필요한 건 코디노트 인 거 같다. 나 역시 나만의 코디노트를 만들어 활용해보고 책에 있는 것과 비슷하지만 나 나름대로의 옷장을 다시 한번 정리해봐야겠다^^;ㅎㅎ

부록으로 차.도.녀. 스타일 코디법과 코디 연습 스티커가 있는데 책과 함께 적절히 활용하여 나 나름대로의 변신을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