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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매시슨 : 2만 피트 상공의 악몽 외 32편

원제 : The Best of Richard Matheson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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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상의 공포를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확장시킨
20세기 호러 문학의 선구자, 리처드 매시슨(1926~2013)

사람들은 호러 장르를 얘기할 때 가장 먼저 내 이름을 언급한다.
하지만 리처드 매시슨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다.
- 스티븐 킹


세계문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온 현대문학 <세계문학 단편선>의 서른여섯 번째 권은 스티븐 킹과 더불어 현대 호러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가 리처드 매시슨의 단편 선집이다. 매시슨은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미국 장르 소설의 황금기를 이끈 중요 작가로, 그 시대 문학사를 논하는 데 있어 빼놓을 수 없는 거장이다. [나는 전설이다]와 [줄어드는 남자] 등의 장편 소설로 먼저 이름을 알렸지만, 반세기 넘게 독자에게 사랑받은 130편에 이르는 단편들이야말로 매시슨의 진정한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매시슨은 SF와 판타지, 서부극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이야기들을 선보였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호러와 스릴러 작품들이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그의 단편들은 독특한 소재, 탁월한 스토리텔링, 경이감을 주는 클라이맥스로 20세기 호러 단편의 표준을 결정지었다. 자연스럽고 명료한 문체로 이루어진 이야기들은 읽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동료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스티븐 킹, 닐 게이먼 같은 소설가부터 스티븐 스필버그, J. J. 에이브럼스 같은 영화감독까지 시대의 거장들이 자신에게 영향을 준 인물로 첫손에 꼽는, 위대한 선구자이다.
이 책 [리처드 매시슨]은 세계판타지상과 셜리잭슨상을 수상하며 현대 호러 문학계의 총아로 부상한 작가 빅터 라발이 직접 골라 엮은 ‘펭귄 클래식’ 판(2017)을 번역 저본으로 삼았다. 장르 문화 전반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대가 매시슨의 단편소설 가운데 첫 단편부터 출세작, 영상화된 대표작들까지 호러를 기반으로 한 33편의 환상문학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리처드 매시슨은 에드거 앨런 포와 H. P. 러브크래프트만큼이나 호러 문학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이다. 유럽의 고성이나 우주가 배경이 아닌 평범한 미국의 일상을 배경으로 한 그의 작품은 많은 작가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 스티븐 킹


1950년 24세에 작가로서 첫선을 보인 리처드 매시슨은 레이 브래드버리, 할런 엘리슨, 찰스 보몬트 등과 함께 ‘남부 캘리포니아 작가 연합’을 결성해 왕성한 활동을 펼친다. 당대 최고의 작가들은 폭발적인 독자들의 요청에 부응하듯 작품을 발표하며 장르 잡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특히 리처드 매시슨은 문학적 기교와 과장을 자제한, 간결하고 실용적인 문체와 뚜렷한 이미지의 작품들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가였다. 현대 미국 사회의 일상과 공포 요소들을 결합시킨 리처드 매시슨의 단편들은 쉽게 읽히면서도 시대를 꼬집는 ‘한 방’으로 일반 독자와 평단 모두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었다. 1961년에 발표한 호러 단편선 [충격Shock]은 [충격](1,2,3), [충격파 Shock Waves](1979)까지 네 권의 시리즈로 출간되어 그 시대 장르 팬들의 ‘입문서’로 여겨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아마추어 작가들과 장르 팬덤은 그의 스타일을 추종하며 다양한 형태로 소비하고 변주하기 시작한다. 영화와 TV 각본가와 연출가들은 그런 매시슨의 작품들이 가진 상업적 잠재력을 높이 샀으며, ‘비디오 시대’의 등장과 더불어 그의 호러 단편들은 영화와 TV 드라마로 제작되며 그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매시슨은 평범한 존재를 무시무시한 상황에 빠트리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그의 호러 단편들은 일상을 파고드는 기묘한 이야기, 평온한 세상에서 한 개인에게만 일어나는 치명적인 위협을 다루며, 독자가 그것을 믿을지 믿지 않을 것인지 집요하게 질문을 던진다. 그는 주인공들을 가혹하게 몰아붙이는 데서 독자가 느낄 스트레스와 불안, 드라마와 공포가 당대를 이해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감독 데뷔작으로도 잘 알려진 "결투"는 고속도로에서 폭력적 성향의 트럭 운전자로부터 공격받는 소시민이, 그리고 작가의 대표작 "버튼, 버튼"에서는 타인을 죽이고 살리는 문제를 두고 거액의 돈과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평범한 주부가 등장한다. "2만 피트 상공의 악몽"과 "죄수",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같은 단편은 이 상황이 사실인지 아니면 단순히 주인공의 정신 착란에 의한 것인지에 따라 인상이 완전히 달라지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모호한 작품이다. 매시슨은 "남자와 여자에게서 태어나다", "심판의 날", "벙어리 소년"에서는 가정과 부모의 역할에 대해 질문하고, "몽둥이를 든 남자"나 "사막 카페" 같은 단편에서는 타인에 무관심한 현대인의 차가운 태도를 꼬집는다.

리처드 매시슨은 장르 소설의 황금기와 자신의 전성기를 함께 누리고, TV 드라마와 영화 각본가로서 활발히 활동하며 상업적 성공을 거머쥔 몇 안 되는 작가이다. 현대 환상 문학을 이끄는 스티븐 킹, 닐 게이먼, 조 힐, 빅터 라발 등의 작가들은 자신들의 성공이 매시슨이 마련한 토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그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아끼지 않는다. 그것은 작품이 탁월함은 물론 데뷔 이후 착실하게 커리어를 쌓아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성공한 그의 삶 자체가 작가들에게 성공 모델이자 ‘비전’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매시슨은 87세의 나이로 세상을 뜨기 전까지도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호러와 판타지 소설을 꾸준히 발표했다. 시대와 소통하며 호러 문학의 방향성을 제시한 위대한 선구자는 미국 팝 컬처의 중심에 장르문학이 한 축을 담당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 공을 인정받아 리처드 매시슨은 1984년 세계판타지상 평생공로상, 1991년 브램스토커상 평생공로상을 수상했고, 1993년 세계공포회의로부터 ‘호러 그랜드마스터’ 칭호를 얻었다. 그리고 2010년, SF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문학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세계문학 단편선>
세계문학을 바라보는 장편소설 위주의 관습에서 벗어나 단편소설에 초점을 맞춘 <세계문학 단편선> 시리즈는 그동안 단편이라는 이유만으로 우리에게 제대로 소개되지 않았던 거장들의 주옥같은 작품들과 단편소설이라는 장르의 형성과 발전에 불가결한 대표 작가들을 소개할 것이다. 아울러 지구촌 시대에 걸맞게 지금까지 우리에게는 문학의 변방으로 여겨져 왔던 나라들의 대표적 단편 작가들도 활발히 소개해 단편소설의 발전이 문화의 중심지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도처에서 이루어져 왔음을 독자들이 확인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현대 대중문화의 성장은 전 세계적으로 미스터리, 호러, SF 등 문학 장르의 분화를 촉진했는데 이러한 장르문학의 형성에도 단편소설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한 장르문학의 형성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작가들의 단편 역시 새롭게 조명할 것이다.
21세기인 현재에 이르기까지 단편소설은 그리스 신화가 그러했듯이 삶의 불변하는 단면을 촌철살인의 관찰력과 응축된 예술적 형식으로 꾸준히 생산해 왔다. 작가들이 저마다의 개성으로 그린 칼로 베어 낸 듯 날카로운 인생의 다양한 단면들은 시공을 초월해 오늘의 우리에게도 깊은 감동을 준다. 새로운 문학적 기법과 실험의 도입을 통해 단편소설은 현재도 계속 진화, 확장되고 있다. 작가의 예술적 열정이 가장 뜨겁게 투영된 다양한 개성의 다채로운 단편들을 통해 문학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통찰과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에드거 앨런 포는 문학작품은 독자가 앉은자리에서 다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짧아야 한다고 말했다. 바쁜 일상의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세계문학 단편선>은 중심을 잃지 않고 삶과 사회, 나아가 세계를 바라볼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 믿는다.

추천사

그는 거인이다. 당신은 모르겠지만, 이미 당신은 그의 이야기들을 잘 알고 있다.
- 닐 게이먼

사람들은 호러 장르를 얘기할 때 가장 먼저 내 이름을 언급한다. 하지만 리처드 매시슨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다. 리처드 매시슨은 작가로서의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작가이다.
- 스티븐 킹

그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작가들 중 하나이다.
- 레이 브래드버리

리처드 매시슨의 역설적이면서 상징적인 이야기들은 SF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내게 있어 그는 레이 브래드버리나 아이작 아시모프와도 같은 존재이다.
- 스티븐 스필버그

그의 이야기들은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울린다.
- 딘 쿤츠

목차

남자와 여자에게서 태어나다
사냥감
마녀전쟁
깔끔한 집
피의 아들
뜻이 있는 곳에
사막 카페
위조지폐
유령선
시체의 춤
몽둥이를 든 남자
버튼, 버튼
결투
심판의 날
죄수
하얀 실크 드레스
이발
2만 피트 상공의 악몽
장례식
태양에서 세 번째
최후의 날
장거리 전화
데우스 엑스 마키나
기록적인 사건
안에서 죽다
정복자
홀리데이 맨
뱀파이어라는 건 없다
깜짝 선물
산타클로스를 만나다
춤추는 손가락
벙어리 소년
충격파

해제
옮긴이의 말 20세기 호러 문학의 위대한 선구자
리처드 매시슨 연보

본문중에서

움찔하며 뒤로 물러난 아멜리아가 무릎을 꼭 끌어안았다. 어슴푸레함 속에서 작은 형체가 총총 다가왔다. 그녀는 입을 딱 벌리고 카펫 바닥을 걸어오는 그것을 보았다. 이건 말도 안 돼. 그녀는 생각했다. 침대보가 잡아당겨지자 그녀의 몸이 다시 얼어붙었다. 그게 올라오려는 거야. 나를 죽이러. 아니야. 그녀는 생각했다. 이건 말도 안 된다고.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그녀의 시선은 매트리스 끝에서 떨어질 줄 몰랐다.
작은 머리처럼 생긴 무언가가 매트리스 위로 불쑥 튀어 올라왔다.
아멜리아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몸을 틀었다.
( '사냥감' 중에서/ p.22)

“우린 죽었어요.” 미키가 멍한 얼굴로 말했다. “덱의 시체들, 그거 우리예요. 우린 죽었다고요.”
로스가 미키를 좌현에 난 틈 앞으로 떠밀었다. 밖을 내다보라는 것이었다.
“봐.” 그가 말했다. “우주선 보이지? 우리가 세워 둔 대로 잘 있잖아. 이 우주선은 우리가 타고 온 게 아니야. 그리고 저기 저 시체들. 저들은…… 우리일 리가 없어.”
하지만 그의 목소리에서는 확신이 묻어나지 않았다. 자기주장이 강한 그였지만 과장된 말투는 얄팍하게만 들릴 뿐이었다. 그의 목은 연신 꿀렁댔고, 아랫입술은 이 수수께끼 같은 상황에 반항이라도 하듯 불룩 나와 있었다. 로스는 수수께끼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는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었다. 그리고 지금, 수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하고 싶었다.
“선장님도 자신의 시체를 똑똑히 보셨지 않습니까. 그게 선장님이 아니라고요?”
“그래, 아니야.” 로스가 예민하게 받아쳤다. “이 모든 게 황당하게 여겨지겠지만 이 또한 설명이 가능한 현상에 불과해. 세상 모든 일이 그런 것처럼.”
자신의 두꺼운 팔뚝에 주먹을 날린 그는 얼굴을 씰룩였다.
“이건 나야.” 그가 말했다. “허상이 아니라고.” 그가 두 사람을 매섭게 노려보았다. 반박할 테면 해 보라는 듯이. “봐, 분명히 살아 있잖아.” 그가 말했다.
그들은 멍한 표정으로 선장을 보았다.
( '유령선' 중에서/ pp.140~141)

음악이 시작됐다.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금관악기 소리는 뼈를 붙여 만든 짐승이 한밤중 골목에서 가냘프게 우는 소리를 떠올리게 했다.
갑자기 힘줄이 수축되면서 루피의 오른팔이 씰룩거렸다. 자주색과 흰색을 띤 왼팔이 불쑥 들렸다가 이내 허벅지 앞으로 축 늘어졌다. 다음은 오른팔, 그다음은 왼팔. 오른팔, 왼팔-오른팔-왼팔-오른팔…… 양팔이 어색하게 씰룩이는 모습이 마치 아마추어에게 조종되는 꼭두각시를 보는 듯했다.
루피의 근육은 드럼 브러시 긁히는 리듬에 맞춰 경련을 일으켰다. 페기의 몸이 등받이에 더 밀착됐다. 차갑게 식은 그녀의 몸은 감각을 잃은 상태였다. 그녀는 시퍼렇게 질린 얼굴로 무대 조명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가면을 바라보았다.
( '시체의 춤' 중에서/ p.178)

“그럼 대체 어쩌겠다는 거야? 그 버튼을 가져와서 누르자고? 그걸 누르면 누군가가 목숨을 잃게 되는데도?”
노마가 몸을 바르르 떨었다. “누군가가 죽이는 거겠지?”
“그게 아니면 뭐겠어?”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람일 거라잖아.” 노마가 말했다.
아서가 경악한 표정을 지었다.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해?”
“그게 여기서 1만 마일 떨어진 곳에 사는 중국의 늙은 농부라면? 중병에 걸린 콩고 원주민이거나?”
“펜실베이니아의 어린아이라면 어쩔 건데?” 아서가 받아쳤다. “다음 블록에 사는 예쁘장한 소녀라면?”
“그러니까 내 말은, 노마,” 그가 계속해 나갔다. “우리 때문에 누가 죽는다면 그건 살인이라는 얘기야.”
“내 말은,” 노마가 지지 않고 말했다. “만약 우리가 지금껏 한 번도 본 적 없고, 또 앞으로도 영원히 볼 일 없는 사람이 죽는 거라면 이렇게 망설일 필요가 없잖아. 그들이 어디서 어떻게 죽든 우리가 지켜볼 것도 아니고. 그래도 안 누를 거야?”
( '버튼, 버튼' 중에서/ p.205)

윌슨은 다시 패닉에 빠졌다. 이젠 어쩌지? 아무도 날 믿어 주지 않잖아. 그들을 계속 납득시키려 했다가는 완력을 써서 날 제압하려 들지도 몰라. 아예 스튜어디스를 옆자리에 앉혀 놓을까? 그러면 적어도 참사는 막을 수 있을 텐데. 하지만 그녀가 좌석을 떠나거나 앉은 채로 잠이 들면 놈이 다시 돌아오겠지? 설령 그녀가 쏟아지는 잠을 참고 버텨 준다 해도 그가 반대편 날개로 가 버리면 끝이잖아. 윌슨은 몸서리를 쳤다. 서늘한 냉기가 뼛속 깊이 스며드는 것 같았다.
맙소사,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잖아.
( '2만 피트 상공의 악몽' 중에서/ p.320)

리처드 매시슨의 책을 펼쳐 드는 순간 우리는 그 이야기들이 얼마나 완벽한지 곧장 깨닫게 된다. 언어의 명료성, 만족스러운 미스터리, 치열한 대립과 엄청난 반전에 대한 팽팽한 긴장감, 그리고 그 모든 것을 기가 막히게 버무려 만든 결말까지.
매시슨은 평범한 존재를 무시무시한 상황에 빠뜨리는 데 항상 많은 공을 들였다. 그리고 그것은 등장인물을 위한 거대한 시험의 장이 되었다. 그들이 승리할 때도 있고, 패배할 때도 있지만 매시슨은 그들을 가혹하게 몰아붙이는 것 자체를 소설의 가장 큰 동력으로 여겼다. 그의 소설에는 스트레스와 불안, 드라마와 공포가 있다. 인류가 스스로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또 세상을 이해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들이다.
( '빅터 라발 - 해제' 중에서/ p.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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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킹과 더불어 현대 호러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작가 리처드 매시슨은 1926년 미국 뉴저지의 노르웨이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여덟 살 때 지역 신문 《브루클린 이글》 에 단편을 기고했던 그는 십 대 시절 접한 영화 <드라큘라>(1931)에 깊은 인상을 받고 호러 소설 작가의 꿈을 키운다.
매시슨은 1950년 단편 「남자와 여자에게서 태어나다」가 《판타지&SF 매거진》 에 실리면서 작가로서 대중에 첫선을 보였다. 그리고 장편 『나는 전설이다』(1954), 『줄어드는 남자』(1956)가 연이어 성공을 거두며 일찌감치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그는 SF와 판타지, 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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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하고, 현재 번역가와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장르문학 브랜드인 '모중석 스릴러 클럽'과 '버티고'를 기획했다.
옮긴 책으로는 이언 랜킨의 [매듭과 십자가], [숨바꼭질], [이빨 자국], [스트립 잭], [검은 수첩], 마이클 푼케의 [레버넌트], 제프리 디버의 [옥토버리스트], [소녀의 무덤], 토머스 H. 쿡의 [채텀 스쿨 어페어], 모 헤이더의 [난징의 악마], [버드맨], 할런 코벤의 [숲], [단 한 번의 시선], 존 그리샴의 [브로커], [최후의 배심원], 로버트 러들럼의 [본 아이덴티티], 로버트 크레이스의 [워치맨], 척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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