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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다시 봄 : 카피라이터의 마음을 훔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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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정이숙
  • 출판사 : 나남출판
  • 발행 : 2019년 11월 11일
  • 쪽수 : 348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300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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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한 편의 시와 같은 광고, 다시 봄
    30년차 카피라이터가 발견한 빛나는 카피들


    30년차 카피라이터 정이숙이 광고 카피와 인생의 경험을 묶어 쓴 책.
    오랜 시간 현장에서 카피라이터 외길을 걸어온 저자가 묵직한 울림을 주는, 빛나는 카피만을 엄선했다. 그러나 저자는 흔히 카피 관련 서적처럼 화려한 카피 잘 쓰는 법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한 명의 인간으로서 경험한, 내밀한 인생의 편린을 카피와 함께 엮었다. 가장 상업적인 ‘카피’와 가장 인간적인 ‘에세이’가 만나 독특한 화음을 만들어 내며,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명품 카피와 인생 이야기를 절묘하게 아우르는 저자만의 감각은 이미 알고 있던 광고도 다시 보게 한다. 내밀한 고백과 함께 읽을 때, 카피는 짧은 순간에 뜨거운 사랑과 삶의 지독한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한 편의 시가 된다. 광고 카피로 사람의 마음을 훔치려 고군분투하는 광고인에게 가장 따뜻한 조언이 될 책이다.

    출판사 서평

    달콤쌉싸름한 카피의 맛
    광고의 가장 큰 소임은 사람을 ‘꼬시는’ 일이다. 그리고 광고카피는 ‘나를 사랑해 주세요!’라는 속셈이 뻔한 글이다. 가지고 싶고, 먹고 싶고, 하고 싶다는 본능을 자극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 글이다. 그래서 역설적이게도, 카피는 한 편의 시와 같다. 15초, 그 짧은 순간에 카피는 뜨거운 사랑과 삶의 지독한 아름다움을 담아내고야 만다.
    저자 정이숙은 광고업의 성장률이 두 자릿수이던 시절 신입 카피라이터로 입사해 30년 넘도록 카피라이터 외길만을 걸어왔다. 대기업과 독립 광고대행사를 두루 거치며 치열한 현장에서 광고계의 흥망성쇠를 온몸으로 겪었다. 문장의 쉼표, 마침표 하나까지 세심하게 다루며 카피를 만져온 저자가 마음을 울린 광고와 카피 70여 종을 선별했다. 눈에 잘 보이는 카피, 잘나가는 카피 대신, 곰곰 되씹어 사람의 마음을 동하게 하는, 본질에 충실한 카피만을 엄선했다. 짧은 카피 속 다채로운 맛이 확장되어 이미 알고 있던 광고도 다시 보게 한다.

    가장 상업적인, 그리고 가장 인간적인 고백
    어렸을 때 장래희망이었던 ‘시인’ 흉내를 조금은 낼 수 있는 직업이라 생각한다는 저자에게, 카피는 업이자, 비전이자, 도전이었다.

    카피는 나에게 밥벌이였고, 잘하고 싶은 것이었고, 부족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었다. 좋은 광고, 잘 쓴 카피를 보면 마음이 설렜고, 광고주에게 하찮은 대우를 받을 때는 참담했다.…여전히 카피는 내게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을 열어 주고 있다(‘책머리에’ 중).

    수많은 카피라이터가 카피 잘 쓰는 법, 제품의 장ㆍ단점을 잘 포장하는 법을 이야기할 때, 저자는 화려한 방법론 대신 가장 내밀한 자기 이야기를 담담히 꺼내 놓는다. 이렇게 가장 상업적인 ‘카피’와 가장 인간적인 ‘에세이’가 만났을 때 독특한 화음이 만들어진다. 사람이라면(“좋은 날이 올 거야”, 16쪽), 여성이라면(“나이에 유통기한은 없다”, 103쪽), 그리고 엄마라면(“처음 메는 책가방, 평소보다 하늘이 커 보였습니다”, 53쪽) 누구나 공감할 경험과 명품 카피를 절묘하게 아우르는 저자만의 감각은 이미 알고 있던 광고도 다시 보게 한다.
    책을 읽다 보면 1886년 〈한성주보〉에 실린 우리나라 최초의 신문광고가 왜 광고(廣告)라는 말 대신 고백(告白)이라는 제목을 썼는지 절로 알게 된다. 저자는 모든 광고를 자신의 이야기로 풀어내고 카피를 빌려 마음을 고백한다. 짧은 카피로 사람의 마음을 훔치려 고군분투하는 광고인에게 가장 따뜻한 조언이 될 책이다.

    목차

    책머리에 005


    01 봄맞이 때 청소 014
    02 집과 진심 018
    03 봄 꽃 피면, 봄 술 한잔 028
    04 삶과 꿈 036
    05 5월, 가장 특별한 선물은 바로 당신 043
    06 처음 메는 책가방, 평소보다 하늘이 커 보였습니다 050
    07 나는 주인공 뒷배경, 내 자리는 언제나 가장자리 057
    08 If? Life! 인생 안에 ‘만약’이 있다 065
    09 꽃에는 힘이 있다 072

    여름
    01 모험이 부족하면, 좋은 어른이 될 수 없어! 080
    02 사랑이 밥 먹여 주나요? 089
    03 옆길로 새면 거기, 뭐가 있을까? 095
    04 실연당하지 않고 피는 청춘이 어디 있으랴! 098
    05 나이에 유통기한이 있는 걸까요? 102
    06 벼도 잠을 자야 풍년이 들지! 106
    07 한여름 느티나무 같은 청춘에게 전하는 말 115
    08 여름은 짧아요, 꿈을 미루지 말고 현재의 삶을 살아요! 123
    09 이 여름, ‘시간을 달리는 남자’에게 배달시키고 싶은 것 130

    가을
    01 센티해져도 괜찮아요, 가을이잖아요 138
    02 그런 사연 없어요! 142
    03 되갚아줄 거야! 146
    04 저 사람도, 한잔해 보면 좋은 사람일지도… 151
    05 젊어도 봤으니 늙어도 봐야지 158
    06 11월엔 우리, 옛사랑을 추억할까요? 165
    07 가을, 카피 안으로 들어온 시(詩) 173
    08 밥이 답이다! 180
    09 늦은 가을, 그리움이 깊어지는 계절 187

    겨울
    01 사람 안에 사람 안에 사람 안에 사람 194
    02 깃털처럼 가벼운 심장 198
    03 엄마 맘대로 생일선물 202
    04 12월에는 모두 사랑을 고백하기로 해요 207
    05 새해 새 소망 213
    06 미안해요, 사랑해요 219
    07 대학 가서 놀라는 말 믿지 마, 어른 되면 놀라는 말도 믿지 마 224
    08 설에는 마음을 주세요! 229
    09 차가운 그녀의 목소리에도 내 심장은 식지 않는다 238

    겨울에서 봄 사이
    01 포스트 포스터 246
    02 아무도 울지 않는 이별 249
    03 한여름, 폭탄에 떨고 있는 마음 252
    04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256
    05 사소한 불행을 소원하는 마음 260
    06 사과에도 예의가 필요하다 264
    07 노벨촛불상 수상자들 269
    08 근로자의 날 대선 후보를 고른다면 273
    09 블랙리스트 대신 버킷리스트 277
    10 120억 원이 불러온 공상 281
    11 시간이 최고의 계약입니다 285

    다시 봄
    01 소망을 적어 ‘봄’ 294
    02 또 봄을 낭비하고 말았어요 298
    03 우리 더 자주 포옹할까요? 303
    04 2017의 내가 1987의 나에게 307
    05 어떡하죠? 인생의 남은 절반이 자꾸만 늘어나요! 312
    06 1988과 2018, 오래된 꿈과 새로운 꿈이 나란히 앞으로 316
    07 우리 것은 소중한 것이여! 320
    08 사람꽃 활짝 핀 세상은 언제나 봄 326
    09 이것은 뽐내기보다 견디기 위한 몸 333
    10 결국… 인생이란 뭘까? 337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연세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했다. 롯데그룹의 대홍기획에 신입 카피라이터로 입사하며 광고와 인연을 맺었다. 한화그룹의 한컴, 종근당의 벨컴 등 대기업 계열의 인하우스 에이전시와 플랜티브, 샴페인이라는 독립 광고대행사에서 카피라이터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로 일했다.
    광고산업의 성장세가 가파르고 광고주에게 전문가 대접을 받던 시절과 광고인이라는 사실이 부끄럽던 시기를 두루 겪었다. 그러나 다행하게도 카피라이터로 사는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30년 넘게 카피를 쓰는 동안, 글의 영역이 광고에서 조금씩 넓어져 신문이나 잡지에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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