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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 여자 : 은밀한 유혹[양장/개정판]

원제 : La Femme De Pai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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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마니아들이 ‘최고의 반전’으로 손꼽는 완전범죄소설의 최고봉!

    마니아들이 ‘최고의 반전’으로 손꼽는 완전범죄소설의 최고봉!
    전 세계 26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세계적 베스트셀러, [지푸라기 여자]


    [지푸라기 여자]는 서스펜스와 인간심리의 위험한 줄타기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완전범죄소설의 고전이자 모범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1954년 프랑스에서 초판이 나온 이후 전 세계 26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세계적 베스트셀러로, 국내에서도 미스터리 애호가들이 ‘최고의 반전’으로 손꼽아 추천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최초로 완전범죄를 다룬 미스터리라는 점에서 추리소설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전통적인 추리소설의 기법을 완전히 버리고도 강력한 흡입력과 예측을 뛰어넘는 잔혹한 결말로 출간 후 60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독자들을 사로잡은 미스터리의 걸작이다.

    이 책은 숀 코너리 주연의 영화를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차례 영화화, 드라마화되었는데, 이번에 국내에서도 임수정, 유연석 주연의 영화 [은밀한 유혹]으로 한국 관객을 찾아올 예정이다. 소설 [지푸라기 여자]는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원작의 진수를 치밀하고 흥미롭게 맛보는 독서가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임수정, 유연석 주연
    영화 [은밀한 유혹] 원작 소설


    일생일대의 거래를 제안하는 남자,
    인생을 뒤바꿀 미지의 제안에 맞닥뜨린 여자.
    이토록 정확하고 생생한 인간욕망이라는 게임의 규칙!

    독일 함부르크에 사는 34세의 여성 힐데가르트는 번역일을 하면서 간신히 생계를 꾸려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신문에 신붓감을 찾는 억만장자의 공고를 발견한 그녀는 설레는 마음을 가다듬고 야심차게 편지를 쓴다. 한참을 기다리다 지쳐갈 무렵, 프랑스의 휴양도시 칸에서 보낸 억만장자의 초대장이 도착한다. 칸행 비행기 티켓과 함께.
    칸으로 날아간 힐데가르트는 억만장자의 비서 안톤 코르프로부터 뜻밖의 이야기를 듣는다. 골골하는 73세의 노인, 그러나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부호인 칼 리치먼드의 마음을 사로잡아 결혼하도록 해주겠다는 것. 반평생을 곁에서 모셔온 자신이 어떻게 하면 그 노인의 마음을 사로잡을지를 가르쳐주겠다는 제안이었다. 성공할 경우 20만 달러를 달라는 조건으로.
    수십 년 동안 돈 앞에 무력해지는 인간들에게 넌더리가 난 칼 리치먼드는, 간호인을 가장해 눈앞에 나타난 여자, 꼿꼿하고 자기 주장이 확실한 힐데가르트와 계속 충돌을 빚지만 그러는 사이 자신도 모르게 점점 그녀에게 빠져든다. 마침내 그녀가 돈으로 살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달은 칼 리치먼드는 힐데가르트에게 청혼을 하고, 둘은 그림처럼 아름다운 그리스 앞바다에서 결혼식을 올리는데.......

    "아시다시피 형편없는 삶엔 여러 종류가 있으니까!"
    낡은 권선징악의 구도를 넘어서는 신선한 서스펜스가 돋보이는 미스터리의 걸작

    중반까지의 진행만으로 따지자면 [지푸라기 여자]는 신데렐라 이야기의 전형을 답습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12시 종이 울리자 호박마차만이 아니라 유리구두까지 사라져버린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동화의 세계를 완전히 빠져나와 냉혹한 현실로 돌아온다. 그리고 진짜 사건과 인물들은 그 속내를 보여주기 시작한다.
    놀랍게도 이 책에는 흔한 탐정도, 추리과정도 없고, 범죄는 심판받지 않는다. 반면 우리 내면의 욕망과 인간심리를 냉정하도록 완벽하게 담고 있다. 등장인물들은 인간의 욕망을 생생하게 물화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사는 건조하고 무서우리만큼 솔직하다. 프랑스 작가 카트린 아를레가 불과 20세의 나이에 이 책을 썼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사람에 따라서는 이 작품을 읽고 나서 재미보다는 당혹감, 불쾌감을 느꼈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불쾌함이란 사실 우리가 문학적 상상의 세계를 마음껏 노닐다 발을 딛고 서 있는 현실로 돌아올 때 겪는 시차적응 현상의 일종이다. 따라서 문학의 본령 가운데 특히 ‘균형 잡힌 세계인식’의 역할에 충실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추천사

    작가 아를레는 뛰어난 필력으로 자신이 믿던 확고한 세계가 어느 날 위협과 공포로 다가오는 서스펜스를 그린다. 독자가 끝까지 긴장하며 읽게 만드는 작품이다.
    - 장경현 / 추리소설 평론가, 조선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

    이야기가 제대로 살아 있어야 트릭과 반전도 효과를 발휘한다. [지푸라기 여자]가 바로 그런 작품이다. 폭력적이고 자극적인 스릴러에 지친 독자들에게 권한다.
    - 임지호 / 추리소설 애호가, 엘릭시르 편집장

    본문중에서

    “당신의 공고를 보고 저는 이내 사랑에 빠졌습니다. 저는 벌써 당신의 돈, 그리고 당신이 제공할 생활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 p.12)

    “당신의 공고는 제 과거에 멋지게 복수할 가능성을 보여줬어요. 그런데 제가 시시한 사랑 따위로 그 기회를 망쳐버릴 것 같으세요? 천만에요, 절대로 그런 일은 없어요. 이건 제겐 마지막 구원의 손길이에요. 그리고 전 그걸 몇 년이나 기다려왔죠. 전 수도 없이 이런 일을 꿈꾸면서 살아왔어요. 그 기회를 붙잡기 위해서라면 불쾌한 일이라곤 아무것도, 신기할 정도로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해요.”
    (/ p.29)

    “당신이랑 있으면 재미있어. 내 나이나 재산으로 볼 때 이 정도로 흥미로운 놀이는 매우 드물다는 걸 아나? 당신은 어느 모로 보나 스핑크스야. 한심할 정도로 정직한 여자거나 다시없이 교활한 여자, 둘 중 하나겠지. 당신과 결혼하면 늘 재미있을 거야. 내가 잃을 게 뭐가 있겠나? 돈이라면 얼마든지 있고, 환상 같은 건 일찌감치 다 버렸으니 안심해도 돼. 어떻게 생각하나?”
    (/ p.108)

    “아직도 권선징악이란 말을 믿는 모양이구려. 안됐지만 멍청한 악당들은 실패할지 몰라도 영리하고 야무진 악당들은 늘 성공하오. 내가 그 증거를 보여주겠소.”
    (/ p.233)

    “당신은 서른네 살이었소. 직업도 없고 미래도 없는 서른네 살. 내 말을 믿으시오. 그 나이에 아무것도 해놓은 게 없다면, 그건 앞으로도 뾰족한 수가 없다는 이야기요. 내가 아니었으면 당신은 초라하고 별 볼 일 없이 나이만 먹었을 거요. 당신 나이의 여자들한테 예정된 하찮은 미래를 생각해본 적은 있소?”
    (/ p.234)

    “인간은 저마다 고유한 도덕의 레일 위에서 전진하는 법이오. 아무리 굳센 의지를 품어도 거기서 이탈하지 못하오. 난 당신이 어떤 레일을 달리고 있는지, 그리고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도 알고 있소. 당신은 건드리기만 해도 깨지는 보잘것없는 단지에 불과하오.”
    (/ p.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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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카트린 아를레(Catherine Arley)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35~
    출생지 프랑스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35년 프랑스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작가였던 아버지를 따라 두 차례 세계일주 여행을 했고,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학업을 포기한 뒤, 어린 나이에 연극과 영화배우로 경력을 쌓았다. 실업가와 결혼했다가 이혼한 뒤 1953년 데뷔작 [곧 죽을거요]를 내놓으며 작가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했으며, 1954년 20세의 나이에 발표한 [지푸라기 여자]로 일약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 아를레의 작품세계는 다양하나 기본적으로는 추리소설 혹은 스릴러 서스펜스 소설의 범주에 들어가는 작품들을 써왔다. 악인, 특히 악녀를 주인공이나 소재로 즐겨 사용했으며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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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학과와 동 대학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에 거주하며 프랑스어와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미우라 시온의 《마사겐》, 무라카미 하루키의 《기사단장죽이기》, 아리카와 히로의 《현청접대과》, 도쿠나가 케이의 《가타기리 주류점의 부업일지》, 델핀드 비강의 《실화를바탕으로》, 카트린 아를레의 《지푸라기여자》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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