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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 진보를 위하여 : 달라이 라마와 스테판 에셀이 나눈 세기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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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딜라이 라마와 스테판 에셀이 세계 시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달라이 라마와 스테판 에셀이 나눈 세기의 대화『정신의 진보를 위하여』. 불의와 타협하기를 단호히 거부하는 90대 노투사 스테판 에셀과 티베트 불교의 수장이자 세계의 정신적 지도자인 제14대 딜라이 라마가 만나 세계 시민들에게 ‘정신의 진보’에 관한 메시지를 전한다. 1박 2일에 거쳐 이루어진 두 저자의 대담은 1948년 유엔이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한 날부터 지금까지 과연 새로운 보편적 가치들이 도출되었는지, ‘정신의 진보’가 세계인권선언 제27조에 명시된 ‘과학의 진보’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 하는 물음을 비롯해 마음의 과학, 유엔의 개혁문제 등을 중심 주제로 논의한다. 두 저자의 깊은 통찰과 고뇌, 사상을 통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어딘지, 과연 어떤 선택이 올바른 것인지에 생각해 볼 기회를 주고, 정치적 격변기에 놓인 한국 사회에 귀중한 가르침을 준다.

출판사 서평

지금 전 세계의 대세는 ‘정신의 귀환’
이제 ‘분노’를 넘어 ‘정신의 지도’를 그리자!


불의와 타협하기를 단호히 거부하는 90대 노투사 스테판 에셀,
티베트 불교의 수장이자 세계의 정신적 지도자인 제14대 달라이 라마,
동서양을 대표하는 두 거목이 세계 시민들에게 전하는 ‘정신의 진보’에 관한 메시지

민주주의, 이는 ‘사람들’입니다. 특권층이 아닌 보통 사람들 말입니다. 우리가 도처에서 최상층 부자들과 극빈자들의 기막힌 격차를 목도한다면, 민주주의는 뭔가 행동하고 또 해야 하며, 극빈층이 그들의 권리와 자유를 누리고 살 수 있게 도와야 합니다. 정치는 이런 것을 위해 하는 것이며, 우리는 여기서 정신적 영역을 회복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부 간 소통, 그리고 여러 나라의 참여입니다. 전 세계를 위한 민주적 리더십, 비폭력과 공감을 계발하는, 종교와 무관한 정신 수련과 상통하는 그런 리더십입니다. - 스테판 에셀

우리는 정신의 지도를 그려야 합니다. 그 지도의 도움을 받아야만 이 감정에서 저 감정으로 이행하는 법을 알 수 있고, 이곳에서 시작된 감정이 어떻게 다른 감정을 자아내며 그 감정은 또 어떻게 다른 감정을 만들어내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지도가 있다면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정교한 활동들을 인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은 종교적인 일이 아닙니다. - 달라이 라마

▶ 지금 왜 ‘정신’인가

동서양을 막론하고 돈이 인간의 최고의 가치가 되어버린 오늘날, 30여 년간 세계를 쥐락펴락했던 신자유주의의 높은 파고는 세계 경제위기 앞에 서서히 잦아들고 있고,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는 경제민주화를 외치는 목소리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슬람-아랍권 지역에서는 정치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의 물결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상당수의 나라에서 최고지도자를 새로 선출하는 중대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정치와 경제 부문의 민주화를 동시에 부르짖는 이런 현실은 지금까지의 삶의 방향에 빨간불이 들어와 새로운 신호등이 절실히 필요함을 역설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질과 정신 양축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삶이 그동안 지나치게 물질적 토대 쪽으로만 기울어지다 보니 심각한 후유증을 앓게 된 것이다.
이에 자본주의의 세계화와 과학의 발전을 통해 물질의 진보를 추구해온 서양과 정신의 보고(寶庫)인 동양을 대표하는 두 인물 스테판 에셀과 달라이 라마가 서로 만나 21세기 인류가 지향해야 할 바는 ‘정신의 진보’라는 점에 완벽히 의기투합하기에 이르렀다.

▶ 달라이 라마와 스테판 에셀, 그 극적인 세기의 만남

2010년 가을 프랑스에서 출간된 이래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에 3,500만 부 이상 팔리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인 『분노하라』(한국어판 2011, 돌베개)의 저자 스테판 에셀은 올해 96세(1917년생)로 지팡이도 없이 다니는 정정한 노인이다. 스테판 에셀 앞에서는 자신이 새파란 젊은이처럼 느껴진다고 말하는 세계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텐진 가쵸)는 에셀보다 열여덟 살 연하인 1935년생으로, 이 두 인물은 큰 나이차 외에도 서양인과 동양인, 세속인과 종교인, 기혼자와 독신자 등등의 많은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삶과 인품에 매료되어 이 대담을 계기로 두 손을 굳게 맞잡았다.
함께 만나기 쉽지 않은 이들이 노구를 이끌고 의기투합할 수 있었던 것은 평생을 인권 수호에 헌신해온 스테판 에셀의 비폭력적 저항정신이 중국의 모진 핍박과 탄압에 비폭력적 투쟁방법을 고수해온 달라이 라마의 정신과 상통하며, 기본적으로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을 존중하는 것이 핵심인 인권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이 일치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이제는 전 세계가 진정한 평화의 시대, 상호의존과 연민을 바탕으로 한 ‘큰 우리’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신의 진보’를 추구해야만 한다는 문제의식에 뜨겁게 공감했기 때문이다.

이 대담은 2011년 8월 프랑스 남부 도시 툴루즈에서 ‘행복의 기술’을 주제로 열린 달라이 라마의 강연에 스테판 에셀이 참석함으로써 첫 윤곽이 그려졌고, 4개월 후인 2011년 12월 프라하에서 바츨라프 하벨 전 체코 대통령의 주도로 열린 동남아시아 인권에 관한 토론회 ‘포럼 2000’을 통해 본격적인 대화가 이루어졌다.
1박 2일에 걸친 이 대담은 1948년 유엔이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한 날부터 지금까지 과연 새로운 보편적 가치들이 도출되었는가, ‘정신의 진보’가 세계인권선언 제27조에 명시된 ‘과학의 진보’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 하는 물음을 비롯해 마음의 과학, 티베트의 분신 사태, 현대 교육의 문제, 비폭력의 가치, 좀더 높은 차원의 민주주의, 유엔의 개혁문제 등을 중심 주제로 삼고 있다.

▶ 두 거목이 말하는 ‘정신의 진보’란?

스테판 에셀과 달라이 라마가 힘주어 강조하는 ‘정신의 진보’란 결코 뜬구름 잡는 이야기도 아니고 종교적인 이야기도 아니다. 우리가 흔히 몸과 정신이라고 말할 때의 그 ‘정신’을 이제는 과학/물질의 진보 못지않게 현대 교육체계 속에서 적극 계발하여 전 세계적으로 보다 차원 높은 민주주의(‘정신적 민주주의’)를 구현해야 함을 의미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인류뿐 아니라 자연 전체에 대해서도 사랑, 공감, 연민, 비폭력, 관용 같은 인간적 감수성을 키우고 발휘해야 함을 역설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각국 정부 수반이 아니라 오직 인류의 안녕에만 관심을 두는 신망 있는 인사들로 구성된 ‘현자위원회’를 만들자고 제안한다.
이 대담에서 달라이 라마가 말하는 ‘정신’은 그동안 서양을 굳게 떠받쳐온 ‘이성’의 맥락이 아니라 고대 인도로부터 면면히 이어져온 동양 특유의 ‘마음’을 가리킨다. 동양인에게는 매우 익숙한 단어인 ‘정신수행’, ‘마음공부’와 같은 맥락인 것이다. 스테판 에셀 또한 이 부분에 적극 공감하며 지대한 관심을 표한다. 이제 ‘정신’이란 말은 동서양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말로 그 외연이 확대된 것이다.
‘진보’라는 단어 또한 단순히 물질적 ‘발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내 한 몸, 내 가족, 내 나라만을 위하는 이기적이고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모두가 지구에 사는 ‘한 형제’라는 큰 틀에서 더 바람직하고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려는 노력을 의미한다. 유독 한국의 정치현실에서 좌·우파라는 단어를 ‘진보·보수’라는 말이 대체해온 지 오래된 데다 근래 통합진보당 사태 등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진보’라는 단어가 갖는 진정한 함의가 많이 퇴색된 것이 사실이다. 이제 다시금 ‘진보’의 위상을 새로이 정립하고 그 참뜻을 살려나가야 할 때다.

▶ 지상에 굳건히 뿌리박은 두 현자의 이야기

이 대담의 의의는 동서양 두 세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처음으로 ‘정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한 내용이라는 점에 있다. 특히 달라이 라마가 보여준 ‘세속 윤리’의 정립에 대한 지대한 관심은 이 대담이 세계 시민들에게 보편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임을 입증한다. 달라이 라마는 세속 윤리만이 보편적일 수 있으며, 동서양 두 세계의 많은 대표자들이 지구의 현재와 미래를 두고 의견 일치를 볼 수 있으려면 이러한 세속 윤리가 먼저 정립되어야만 한다고 본다. 이에 화답하듯 스테판 에셀은 ‘정신적 민주주의’에 대해 힘주어 이야기하고 있으며, 달라이 라마는 가까운 정신과학자들과 함께 이루어낸 ‘정신의 지도’를 사용하자고 호소한다.
무엇보다 이 대담의 가장 큰 매력은 이 시대의 진정한 두 어른이 그들의 깊은 성찰을 더없이 두터운 체험이라는 토대 위에서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달라이 라마는 1959년 중국의 티베트 점령 이후 살해당하거나 강제수용소에서 감금되어 죽거나 굶어 죽은 티베트인들이 100만 명 이상이고 1959년 3월부터 1960년까지 라싸 지역에서만 8만 7,000명이 사망한 끔찍한 일을 겪는 상황에서도 항상 비폭력의 길을 택해왔고 차츰 그 열매를 맺고 있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는 티베트인들이 중국 정부 지도자들보다 훨씬 강한 정신을 지닌 결과임을 거듭 강조한다. 그런 강한 정신은 티베트의 문화를 말살되지 않게 지키려는 노력으로 나타나 전 세계의 의식 있는 사람들로부터 강력한 지지를 얻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스테판 에셀의 경우, 제1차 세계대전 때 나치에 붙잡혀 죽음의 문턱 바로 직전까지 갔던 극한 상황에서도 적에 대해 전혀 증오심을 느끼지 않았던 것은 평소 그가 강한 정신과 평온한 마음 상태를 유지했기 때문이었다. 이렇듯 지상에 굳건히 뿌리박은 두 현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어딘지, 과연 어떤 선택이 올바른 것인지가 자명해진다. 시대를 바라보는 두 인물의 깊은 통찰과 고뇌, 사상은 정치적 격변기에 놓인 한국 사회에도 귀중한 가르침을 준다. 더불어 동서양을 대표하는 두 거목을 차례로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눈 흔치 않은 경험을 한 번역자의 상세한 후기를 통해 대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두 인물과의 만남에 관한 다채로운 에피소드들을 덤으로 들을 수 있다.

목차

편집인의 말-왜 '정신'인가
두 '악마'의 만남
상호의존
정신의 지도
티베트의 분신 사태
큰 '우리'
마음의 과학
지팡이도 미움도 없이
빈부의 격차
비폭력의 실천
단호하고 용감하게
과학의 진보와 정신의 진보
정신적 민주주의
유엔 개혁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

주(註)
옮긴이의 말-두 그루 거목과 만나다

본문중에서

달라이 라마: 모든 종교에는 그 종교만의 아름다움이 있고, 우리는 여러 종교를 존중해야 합니다. 하지만 보편적 수준에 이르고자 한다면 다른 차원, 즉 세속 윤리의 차원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여기서 ‘세속’이라는 말을 썼다고 해서 종교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세속의 윤리는 모든 종교를 존중하며, 종교를 믿지 않을 권리를 지닌 비종교인도 똑같이 존중합니다.
(20쪽)

스테판 에셀: 신이 있다고 보건 없다고 보건, 우리는 인간으로서 책임이 있습니다. 게다가 이제는 1948년 인권선언에서 언급된 것처럼 인간 가족에 대한 책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말하는 ‘상호의존’이란 종교를 믿는 사람, 안 믿는 사람 가릴 것 없이 우리 모두와 연관되는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이 새로운 형제애를 자연에 발휘해야 합니다. 1948년 인권선언을 만들 당시에는 미처 이 책임까지는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그때는 자연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는’ 상태였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러나 이제부터는 초목, 태양, 동물들이 없어지지 않고 살아남도록 행동을 취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우리가 몸담고 사는 나라들이 세우는 목표이자 커다란 도전이 이제는 이런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1쪽)

달라이 라마: 우리의 미래는 현재에 달려 있고, 어떤 계획이든 그것을 추진할 때는 장기적인 결과를 생각하면서 해야만 합니다. 1,000년 후까지는 못 내다본다 해도, 최소한 10년 후는 내다보아야지요! 숱한 파업, 그리스와 다른 여러 나라에서 일어나는 소요사태 등을 보십시다. 만약 엄격한 조치를 단번에 난폭하게 강요하지 않고 조금씩 점진적으로 취했더라면 과연 그런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이런 것을 저는 ‘전일적(全一的) 관점의 결핍’이라고 부릅니다. 정신의 지도(地圖)가 없는 셈이지요.
(23쪽)

달라이 라마: 정신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은 우리에게 종교적 주제를 갖고 설법한다고 지적합니다. 하지만 마음이 우리의 일상과 각종 계획들을 이끄는 주체라는 것은 그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막상 마음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이에 관해 우리가 아는 것은 극히 한정되어 있습니다. 만약 누가 이 대륙에서 저 대륙으로 가고자 한다면, 지도를 길잡이 삼는 것이 당연지사겠지요. 마음의 일부인 연민, 용서 등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정신의 지도를 지녀야 합니다.
(27~28쪽)

스테판 에셀: 사람에게 주요한 두 가지 힘이 사랑과 미움이지요. 어떻게 하면 미움을 떨쳐버릴 수 있을까요? 살다 보면 누구나 어떤 순간에든 증오심을 품게 마련이거든요.
(41쪽)

달라이라마: (……) 저와 가까운 과학자들과 빼어난 인물들이 저마다 기술과 지식을 나누어준 덕분에, 저는 그분들과 함께 공부하여 마음의 지도를 그릴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 뇌의 활동은 1,000분의 1초 단위로, 1밀리미터 단위로 관찰 가능합니다. 일단 마음의 풍경이 명료하게 밝혀지고 통제되면 우리는 연민, 용서 같은 긍정적 감정들까지도 키워갈 수 있고, 그래서 분노, 멸시, 두려움, 증오 같은 파괴적 감정을 줄일 수 있습니다. 즉 기질을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거듭 말합니다만 이것은 종교 교육이 아닙니다. 단지 ‘마음의 과학’입니다.
(41쪽)

달라이 라마: (……) 우리 불교의 수행법 중에는 ‘적(敵)이 최고의 스승이다’라는 말을 거듭 외는 방법도 있습니다. 결연함을 잃지 않는 데에 아주 유용한 품성인 관용과 인내, 그것을 실천하는 법을 적으로부터 배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더없이 열심히 실천한다 해도 인내가 한계에 이르면 미움, 두려움, 의심이 들게 마련이지요. 관용은 약함의 징표가 아니라 힘의 징표입니다. 자신감이 있는 사람일수록 관용의 마음이 더욱 우러납니다. 화를 내는 것은 취약하다는 표시입니다.
(44쪽)

달라이 라마: (……) 빈부 격차는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경제제도의 주체들이 우리 사회에서 무시무시한 정도의 권력을 장악하고, 빈곤이 계속 곳곳에 절망을 흩뿌리고 있으니 우리 모두는 우리의 경제를 공감에 기반을 둔 경제로 변모시킬 방법을 찾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공감 기반 경제’란 존엄성과 정의라는 대원칙을 ‘세계인권선언’이 명시한 대로 누구에게나 적용시키는 경제입니다.
(46쪽)

스테판 에셀: 인권 수호 활동은 스스로 비폭력적인 활동이고자 합니다. 그러나 인권 침해 사례들은 폭력을 낳을 수 있습니다. 바로 이 부분에 ‘존중’이라는 개념이 개입합니다. 이 개념은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우리에게는 관용과 존중이 필요합니다. “‘나의’ 인권이 침해되었으니 나는 폭력에 의존해도 된다”라고 말할 권리는 그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어떤 개인적 이익 한 가지를 수호하기 위한 분노는 정당화되지 않습니다. 분노하는 것은 ?

저자소개

달라이 라마(텐진 갸초, Tenzin Gyatso)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350706

열여섯에 자유를 잃고, 스물다섯에 조국을 빼앗기고, 40여 년 동안 민족의 운명을 걸머진 채 망명객으로 살아온 고해와 같은 삶. 그 속에서도 '열린 가슴'의 진정한 힘을 전생애를 통해 증명해 보인 살아 있는 부처, 달라이 라마. 전세계인의 영적 스승으로 자비와 지혜의 가르침을 전파해 온 14대 달라이 라마 텐진 갸초. 달라이 라마란 '큰 바다처럼 깊고 넓은 지혜를 갖춘 스승'이라는 뜻으로, 티벳인들에게는 종교 지도자이자 통치권자를 의미한다. 1959년 중국 정부의 탄압이 극에 달하자, 달라이 라마는 티벳인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독립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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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에셀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171020

1917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유대계 독일인 작가인 아버지, 화가이자 예술애호가인 어머니는 트뤼포의 영화 '쥘과 짐'(Jule et Jim)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다. 7세에 부모를 따라 프랑스로 이주하여 20세에 프랑스 국적을 취득한다. 1939년 파리 고등사범학교에 입학, 선배 사르트르로부터 강한 영향을 받으나 제2차 세계대전 발발로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입대한다. 드골이 이끄는 '자유 프랑스'에 합류해 레지스탕스의 일원으로 활약하다가 1944년 파리에 밀입국해 연합군의 상륙 작전을 돕던 중 체포된다. 유대인 강제수용소에서 사형선고까지 받으나 극적으로 탈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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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3대학교에서 불문학 석사와 박사 과정을 마쳤다. 여러 출판사에서 해외 도서 기획과 저작권 분야를 맡아 일했으며, 출판 기획·번역 네트워크 ‘사이에’를 만들어 해외 도서 번역에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D에게 보낸 편지』, 『티베트 스님의 노 프라블럼』, 『잘 죽는다는 것』, 『분노하라』, 『인간이라는 직업』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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