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6,84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5,04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5,76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실미도, 꿩 우는 소리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11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 저 : 이생진
  • 출판사 : 우리글
  • 발행 : 2011년 05월 12일
  • 쪽수 : 136
  • ISBN : 9788964260340
정가

8,000원

  • 7,200 (10%할인)

    40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40)

    • 사은품

    출판사 서평

    섬시인 이생진의 2011년 신작 시집
    실미도, 꿩 우는 소리


    숨 쉬는 섬, 시인 이생진이 2011년 봄, 맑고 아픈 눈으로 써내려간 섬 시집 한 권을 내어놓는다. 흔적만 남은 역사가 고스란히 시인의 아픔이 되어버린 섬 ‘실미도’. 시인은 오로지 섬만이 알고 있을 무자비한 슬픔과 억울을 온몸으로 느끼고 견디며 그저 몇 줄 시로 말할 수밖에..., 하고 냉가슴을 앓는다.

    ‘실미도만큼 나를 아프게 한 섬은 없다.
    그 아픔을 모르고 지냈어야 하는데 하며 냉가슴을 앓는다. 실미도는 바위 그대로, 진달래꽃 그대로, 굴껍데기 그대로, 징검다리 그대로 놔둬야 하는데 하며 해마다 그 아픔을 달래기 위해 술 한 병 들고 가, 실미도에 한 잔 붓고 내 가슴에 한 잔 붓는다. 그리고 바윗돌에 다닥다닥 붙은 당찬 생명력(석화)에도 한 잔 붓고 밀물이 밀려오기 전에 다시 무의도로 건너온다.

    요즘은 실미도와 무의도를 자주 찾는다.
    무의도를 지나 소무의도 너머 팔미도가 보이는 바닷가, 그 바닷가에 한참 서 있다가 대무의도로 건너와 호룡곡산을 넘어 다시 국사봉 정상에 오르면 시원한 바다와 섬, 사렴도가 보이고 개구리 모양의 매도랑이 보인다.
    바다와 섬에 취해 멍하니 서 있으면 내가 바위 되는 줄도 모르는 사이에 해가 진다.
    일몰이다. 기막힌 일몰이다.
    할 말을 잃는다.’
    - 머리글에서

    시집과 화첩을 들고 이 땅 구석구석 작고 외로운 섬으로 난 길을 떠나는 시인 이생진. 신작 시집 [실미도, 꿩 우는 소리]에서는 실미도뿐 아니라 그가 정성을 다해 쓰다듬고 스며들어온 수많은 섬들을 그림처럼 만날 수 있다. 바다는, 섬들은, 그 섬에서 만난 ‘그‘들은 바람처럼 불어와 시인을 부른다.
    [실미도, 꿩 우는 소리]에서 시인은 50여 년에 이르는 긴 시간 동안 시 쓰는 삶을 살아오며 한결같이 그리워한 수많은 섬들과 그 섬의 ‘그 사람‘들을 불러내 안부를 묻는다.
    그러다 또 시인은 ’시가 밥이 되느냐고 비웃는 세상에서/1929년에 태어나 2007년 9월 1일까지/살아서 시를 쓴 행복에/독도의 암벽을 더듬는 순간/뜨거운 맥박이 손에 잡혔다/그래서 나도 모르게 울었다’라고, ‘독도에서 마지막 시’를 쓰며 투명하게 고백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가파도, 마라도, 아니면 우도 어디쯤... 바람에 펄럭이는 화첩 하나 옆에 두고 노래하듯 시와 섬을 걷고 있을 시인의 애틋한 마음이 이 한 권의 시집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

    목차

    머리말

    실미도 1
    실미도 2
    실미도 3
    실미도 4
    실미도, 꿩 우는 소리
    실미도 5
    실미도 6
    실미도 7
    실미도 8
    실미도 9
    실미도 10
    실미도 11
    실미도 12
    실미도 13
    실미도, 날아가는 갈매
    식후경
    사렴도思廉島
    우는 재주밖에
    그때 그 사람
    향일암 근처
    갈매기가 일제히
    언덕에 바람
    가두리 양식장
    해삼 한 토막
    해삼 한 토막에 소주 두 잔
    달밤에 폭죽을 쏘네
    이 섬 저 섬
    안도, 그 사람
    고독이 만들어지는 과정
    섬으로 가는 2박3일
    바다이야기
    동백아가씨
    모나코
    피아노 소리
    숨겨둔 여인
    향일암에서 해를 보는 이치
    방죽포 어촌계장
    소모도, 그 사람
    두미도 추억
    성희롱
    소록도, 두 여인
    섬 소식
    사라진 섬들의 울음소리
    바보처럼 울었다
    가을 바다
    바다와 구절초
    손죽도
    이동국 전展
    손죽도 일기
    바닷가
    바닷가 민박집
    겨울 섬
    수목원 나무들
    불쌍한 바다
    동백꽃의 절규

    겨울과 여름
    가을인가 봐
    생막걸리
    독자를 만났다
    바다로 가네
    서산
    아라메길
    호언장담
    죽음의 바다
    사춘기
    도깨비불
    할아버지
    할머니
    가족
    어머니
    바다가 나를 보고 싶다 한다
    옥녀봉고무부
    서당
    호떡집
    대장간
    명월관
    게가 가지고 있는 무기
    황도黃島
    황도, 달을 보는 게
    간월도, 바다를 메우는 일
    개심사 문 여는 소리
    가의도, 그 사람
    가의도 은행나무
    태안 앞바다의 악몽
    멋있는 여인
    겨울 여자
    두 여인

    후기
    작품연보

    본문중에서

    포도밭에 앉았던 꿩
    인기척에 푸르르 날아간 뒤
    소나무가 한가하다
    바윗돌도 소나무를 닮아간다

    썰물이면
    징검징검 실미도로 건너가는 연인들의
    호기심이 가까이 다가와도
    실미도의 과거는 드러나지 않는다

    비밀은 아프다
    아픈 스크린을 바라보던 천만 명의 눈동자
    그 비밀을 바로 옆 무의도 사람들도 몰랐다고
    몰랐던 것을 자랑삼아 말한다
    몰랐던 것이 안전했던 사람들
    모래를 밟는 발걸음 소리도
    몰랐던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 실미도 6 중에서)

    실은
    실미도만 안중에 있고 무의도는 없었는데
    신발에 모래처럼 무의도가 묻어나니
    모른 체할 수가 없다
    실미도는
    무의도 모래밭을 거쳐야 건너갈 수 있다
    하는 수 없이 자지러지는 모래에 밟힌 신발을 벗어
    모래를 턴다
    그런데 모래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기타로 ‘그때 그 사람’을 불러내니
    모래의 육감이나 기타의 애잔함은 누가 들어도
    당당하게 등장하는 심수봉의 가요제
    이때 꿩이 푸르르 날아가
    고향 생각이 난다
    ... 중략 ...
    무의도 모래밭을 뒤집기라도 하듯
    국사봉 정상에서 바위가 굴러 내릴 것만 같아
    무심할 수 없는 무의도의 ‘그때 그 사람’
    일몰은 허파의 핏물과 유관하며
    부들부들 떠는 심장과도 유사하니
    저 기타 소리를 멈추게 할 수는 없나
    그래도 나는 꾹 참고
    징검다리를 건너
    실미도로 간다
    (/ 그때 그 사람 - 무의도 해변의 기타 소리 중에서)

    청산도로 가는 지도를 보는데
    소모도· 그 사람이 생각난다
    아내는 아들 따라 뭍으로 가고
    혼자 술을 마시던
    그 사람
    팽나무 근처에서 민박집을 찾는 나를 보고
    "내 집으로 갑시다 그까짓 하룻밤이야" 하고 데려가던
    그 사람
    알고 보니 그와 나는 동갑
    그 해 70

    그는 혼자 자다가 부스럭댄다
    밤 한 시
    소주를 따르다 나한테 들킨 것이다
    "한잔 할래요?"
    "아뇨"
    그는 안주도 없이 강술을 마시고 자리에 눕는다
    식전 여섯 시
    또 그 소리
    "한잔 할래요?"
    "아뇨"

    그는 술에 절어 밤새 잠들지 못하고
    나는 파도소리에 절어 잠들지 못했는데
    그 사람
    지금도 소모도에 사는지
    (/ 소모도, 그 사람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1929
    출생지 -
    출간도서 33종
    판매수 2,632권

    서산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바다와 섬을 좋아했다. 해마다 몇 차례씩 섬으로 여행을 다니며 우리나라 섬의 정경과 섬사람들의 애환을 시에 담아내어 ‘섬 시인’, ‘바다 시인’으로 불린다. 1955년 첫 시집 [산토끼]를 펴내기 시작해 1969년 「제단」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이후 지금까지 시집 38편, 시선집 3편, 시화집 4편, 산문집 2편 등을 펴냈다. 1978년에 펴낸 대표작 [그리운 바다 성산포]는 “바다와 섬과 사랑을 노래한 국내 시의 백미

    펼쳐보기

    저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이 상품의 시리즈

    우리글 시선 시리즈(총 44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41권)

    펼쳐보기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10.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