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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담는 지갑

원제 : 狐狸的錢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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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꼬마여우 아난은 어떻게 울보에서 용감하고 씩씩한 여우가 되었을까요?”

    책콩 어린이 시리즈 13권인 사랑을 담는 지갑]은 마법을 제대로 하지 못해 다른 여우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던 꼬마여우 아난이 우동을 파는 아왕 할아버지를 만나 함께 살면서 따뜻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여우와 할아버지가 함께 살아가는 설정이 재미있고, 우리 곁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을 소중히 해야 한다는 교훈을 전해 준다. 그리고 이야기와 어우러진 삽화가 훌륭하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2010년 대만 ‘올해의 좋은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리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이야기!
    -울보여우 아난은 어떻게 용감하고 씩씩한 여우가 되었을까요?

    꼬마여우 아난은 마법을 제대로 하지 못해 다른 여우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모든 일에 서툴기만 하다. 그렇지만 꼬마여우 아난은 아왕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서서히 변하기 시작한다. 아난은 할아버지와 함께 살면서 이 세상에는 자신의 자리가 있고, 자신의 역할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렇듯 아난이 용감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게 된 데에는 곁에서 조용히 자신을 지켜주는 할아버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머리가 나빠 마법 주문을 외우지 못해도, 글을 읽을 줄 몰라도, 우동을 잘 만들지 못해도 자신을 믿어 주고, 격려해 주고, 사랑으로 보듬어 주는 할아버지가 있었기 때문에 아난은 용감하고 씩씩한 여우로 성장할 수 있었다.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소심한 아이, 툭하면 울음부터 터뜨리는 울보 아이, 또다시 실패할까 두려워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자신감이 없는 아이들에겐 아왕 할아버지 같이 옆에서 조용히 기다려 주는 어른이 더욱 필요하다. [사랑을 담는 지갑]은 아이를 믿고, 이해해 주고, 사랑으로 지켜봐 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우리에게 일깨워 준다.

    우리 아이들에게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
    -꼬마여우 아난은 할아버지를 떠나보냈지만 더 이상 외롭지 않아요!

    마법 여우들은 주문을 외워 나뭇잎으로 돈을 만든다. 여우들은 돈이 필요하지 않는데 왜 돈을 만들까? 그건 사람들이 돈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여우들은 사람들에게 돈을 주어 친구가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마법을 제대로 부리지 못하는 꼬마여우 아난은 돈을 만들지 못하고 사람 친구도 사귀지 못한다.
    하지만 아난은 아왕 할아버지를 만나 함께 살면서 아난의 지갑에는 할아버지와의 추억, 할아버지가 보내 준 사랑이 차곡차곡 쌓여간다. 그렇기에 할아버지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기억을 잃어가도, 할아버지가 아난의 이름조차 잊어버리고 세상을 떠났어도 꼬마여우 아난은 더 이상 외롭지 않다. 비록 할아버지는 떠나버렸지만 할아버지의 사랑이 영원히 자신의 지갑 속에 남아 있음을, 자신의 마음속에 살아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이렇듯 [사랑을 담는 지갑]은 우리에게 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비록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버려도 그가 남겨 준 추억과 사랑이 있기에 우리는 다시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다. 그리고 꼬마여우 아난은 우리에게 살아 있는 바로 지금, 우리 옆에 있는 가족과 친구들을 소중히 해야 한다는 걸 일깨워 준다.

    리뷰
    따뜻한 정과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어수룩한 꼬마여우 아난과 선량한 아왕 할아버지는 작가의 세심한 설정 속에서 감동적인 이야기를 하나하나 만들어간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묘사는 어린이들에게 노인의 질병에 대해 알려주는 동시에 많은 깨달음을 준다.
    -아동문학가 구이원야(桂文亞)

    수상 경력
    -2010 대만 ‘올해의 좋은 책’ 선정

    주요 내용
    꼬마여우 아난은 마법을 제대로 하지 못해 다른 여우들에게 놀림을 받고 따돌림을 당한다. 그러다 아난은 할머니를 잃고 혼자 지내던 아왕 할아버지를 만난다. 할아버지는 아난에게 함께 우동을 만들어 팔자고 제안한다. 그 뒤로 아난은 여전히 잘 잊어버리고 모든 일에 서툴기만 하지만 열심히 할아버지를 도와 우동을 팔고, 자신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행복해 한다.
    하지만 둘의 행복은 오래가지 않는다. 어느 날부터 할아버지가 조금씩 기억을 잃어가는 일이 생긴다. 아난은 안절부절못하면서도 정성껏 할아버지를 돌보고 혼자 우동 장사까지 나간다. 하지만 아난은 우동을 제대로 만들지 못해 늘 허탕만 친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 거라고 생각한 할아버지의 증세가 더욱 심해지자, 결국 아난은 의사 선생님을 부르고, 할아버지가 알츠하이머병에 걸렸다는 걸 알게 된다.
    할아버지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자, 아난은 예전에 할머니가 할아버지에게 만들어 준 우동을 대접하려고 한다. 간단한 마법 주문조차 제대로 외우지 못하던 아난이었지만 할아버지를 위해 요리학원에도 다니고 밤늦도록 맛있는 우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이윽고 아난은 할아버지에게 맛있는 우동을 대접해 드리고, 할아버지는 아난과의 행복한 추억을 안고 세상을 떠난다.

    목차

    꼬마여우 아난
    난여우동
    추억의 가장
    이상해진 할압지
    굳은 결심
    추억을 심는 기념품
    아난의 우동

    지은이의 말

    본문중에서

    여우들은 마법학교에서 제일 먼저 벚나무 잎을 찐빵으로 바꾸는 마법을 배웁니다. 그러나 아난은 6개월이 지나도록 배우지 못했어요. 친구들은 매번 웃음을 터뜨렸고, 선생님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어요. 심지어 교장 선생님마저 ‘마법 여우’라는 이름이 창피하다고 한숨을 내쉬었지요.
    (/ p.10)

    “그럼, 아주 잘됐다. 둘이 함께 수레를 끌면 훨씬 멀리까지 갈 수 있을 거야. 더 많은 곳을 돌아다닐 수도 있고.”
    할아버지가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그러고는 아난에게 인사를 했답니다.
    “사장인 아왕입니다. 잘 부탁합니다.”
    “조수 아난입니다. 많이 가르쳐 주세요.”
    아난은 아주 기뻐 눈이 감길 만큼 활짝 웃었어요. 그리고 ‘돈을 만들지 않아도 사람과 친구가 될 수 있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 pp.16~17)

    아왕 할아버지는 꼬마여우와 함께 살게 되어 무척 기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잘 잤니?”라고 인사를 건넬 수도 있고, 잠들기 전에 “안녕히 주무세요.”라는 인사를 받을 수도 있다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요!
    (/ p.22)

    아왕 할아버지는 점점 더 이상해졌어요.
    칫솔로 죽을 떠먹고, 탁자에 부딪치고는 “죄송합니다.” 하며 사과하고, 잠옷을 입은 채 수영하러 가겠다고 우기고, 거울 속 자신을 친구라고 착각해 말을 걸고, 솥에 물 붙는 걸 잊어버리고, 어묵 조각을 동전으로 착각해 거스름돈으로 내 주고, 심지어 익히지도 않은 면을 손님에게 내 주기까지 했습니다.
    그전까지 할아버지는 추억의 가방에서 보물을 꺼내 아난에게 보여 주며 지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을 가장 좋아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차표나 사진, 명함을 보면서도 그게 무엇인지 생각해 내지 못했습니다. 심할 때는 말하는 중이었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렸답니다.
    (/ pp.66~67)

    할아버지와 함께 지내면서 아난은 용감해졌고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는 돈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는 것도 배웠어요. 바로 추억과 사랑이죠! 그건 할아버지가 아난에게 준 선물이었습니다.
    (/ p.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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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라이샤오전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첫 번째 동화집 [꼬마 인어의 첫사랑]을 발표한 이후 20년째 동화작가로 활동하면서 10여 권의 작품을 발표했다. 독일어를 전공했고, 영화를 좋아하며, 맛집 지도를 만드는 게 취미인 미식가이기도 하다. 가슴에 오래 남고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다. 금정상 추천작품상, 구가 현대아동문학상, 국어일보 목적상, 홍건전 아동문학상, 교육청 아동문학상, 상해동화보 금시상 등을 받았다. [사랑을 담는 지갑]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작품이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중국 문학을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문연구모임 문이원의 상임연구원으로 고전 재해석 및 다시 쓰기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무협》《삶에서 앎으로 앎에서 삶으로》 《신화, 영화와 만나다》(공저) 《유라시아 신화여행》(공저) 등을 썼고, 《암시》《마사지사》 《거싸얼왕》 《끝에서 두 번째 여자친구》 《행위예술》 《모모의 동전》 《장자를 읽다》 《꿈의 해석을 읽다》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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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수 0권

    최근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대만의 신예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고양이와 식물, 자전거를 좋아하고, 울기도 잘하지만 웃기도 잘한다. 이야기 듣는 걸 좋아하고 그림 그리는 걸 무척 좋아한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도서관에 도깨비가 으히히히], [사랑하는 아빠], [사랑을 담는 지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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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깨비(책콩 어린이) 시리즈(총 66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6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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