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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하여 :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과 대표 단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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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체호프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대표 선집

    수많은 체호프의 단편 중 펭귄클래식 코리아는 총 아홉 편의 작품을 선별하여 한 권으로 엮었다. 초기 작품의 경우 작품성은 뛰어나나 국내에 많이 소개되지 않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굴], [진창], [구세프]를, 중·후기의 작품 중에는 체호프 스스로 삼부작 형식으로 묶은 ‘소삼부작’에 속하는 [상자 속의 사나이], [산딸기], [사랑에 관하여]와 우리 시대 가장 뛰어난 러시아 연출가라 평가되는 카마 긴카스의 ‘체호프 삼부작’에 속하는 [검은 수사], [로실드의 바이올린], [개를 데리고 다니는 부인]이 포함된다.

    출판사 서평

    탄생 150주년을 맞는 단편문학사의 거성 안톤 체호프
    그의 작품 세계를 일목요연하게 보여 주는 단편 선집 출간


    “사랑을 할 때는 행복이나 불행, 선행이나 악행보다
    더 중요한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사지경에 이른 아이와 그 아비의 가을 저녁을 독특한 화법으로 그린 [굴](1884)은 ‘체혼테’ 시절의 명작으로,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이반 부닌이 체호프의 가장 뛰어난 작품의 하나로 꼽았다. [진창](1886)은 남성들의 내밀한 욕망을 흥미롭게 그린 작품으로, 출간되었을 때 평단이 엄청난 비난을 쏟아낸 것에 대해 체호프는 “세상에는 선한 열정뿐 아니라 악한 열정 역시 존재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라고 응대했다고 한다. [구세프](1890)는 체호프가 사할린에서 돌아와 쓴 첫 번째 단편이라는 점에서 특기할 만하다. 작품 곳곳에 이 특별했던 여행의 인상들이 남아 있다. 사회의 부조리한 구조와 모순에 대해 체호프만의 냉정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통찰한다.
    [상자 속의 사나이](1898), [산딸기](1898), [사랑에 관하여](1898)는 체호프가 멜리호보 시기에 완성한 ‘소삼부작’에 속하는 연작 단편들이다. 세 편 모두 액자 형식의 구성에 자신의 한계, 경계를 넘지 못하는 인간들의 비극을 다룬다.
    가장 널리 알려진 체호프의 작품 중 하나인 [검은 수사](1894)는 작가의 전기적 사실들이 상당 부분 반영된 소설로, ‘열정’과 ‘꿈’을 가진 인간들의 예민한 삶이 현실 속에서 실현되는 방식에 대한 예리한 고찰을 담고 있다. [로실드의 바이올린](1894)은 작품의 완성도나 가치에 비해 체호프 생전에도, 또 사후에도 널리 알려지지 못한 명작이다. 아내의 죽음 앞에서 깨닫게 된 어리석은 인생에 대한 회한이 바이올린의 선율을 통해 슬프고도 아름답게 전해진다.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1899)은 ‘사랑’에 관한 체호프 작품들의 결정판이다. 발표될 당시, 경박한 연애가 진정한 사랑으로 전화해 가는 과정에 일반 독자들의 반응이 열렬했다고 한다. 체호프는 죽기 얼마 전에 이르러서야 이미 귓가에 흰머리가 보이기 시작한 늙은 연인들을 통해 드디어 ‘사랑할 수 있는’ 사람들을 그려낸다.

    이 책은 삶과 죽음의 경계, 진정한 사랑과 부조리한 현실의 기로, 욕망과 윤리의 갈등, 젊음과 회한의 대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채와 화법으로 삶과 인생을 투영한 폭넓은 체호프의 작품 세계를 일목요연하게 보여 주는 대표 선집이다.

    목차


    진창
    구세프
    검은 수사
    로실드의 바이올린
    상자 속의 사나이
    산딸기
    사랑에 관하여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작품해설 / 인생은 아름답다. 체호프식으로……
    작가 연보
    옮긴이 주

    저자소개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Anton Pavlovich Chekhov)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60.01.29~1904.07.15
    출생지 러시아 따간로그
    출간도서 99종
    판매수 17,538권

    1860년 1월 29일, 러시아 남부의 항구 도시 타간로크(Taganrog)에서 태어났다. 집안 형편이 넉넉지 않은 탓에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일을 도왔다. 1879년 10월, 모스크바 대학 의학부에 입학해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지만 의사로서는 불과 1년 남짓 활동한다. 작가로서의 꿈을 포기할 수 없었던 그는 신문과 잡지에 단편을 기고한다. 그는 「어느 관리의 죽음」(1883), 「카멜레온」(1884), 「슬픔」(1885) 등 풍자와 해학, 비애가 담긴 여러 편의 단편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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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러시아학술원 산하의 러시아문학연구소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경희대학교 러시아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사랑에 관하여], [가장 중요한 것], [동화의 나라, 한국], [코레야, 1903년 가을](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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