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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벅 : 배유안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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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배유안
  • 출판사 : 창비
  • 발행 : 2014년 04월 11일
  • 쪽수 : 218
  • ISBN : 9788936456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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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아이들의 눈부신 성장통!

<초정리 편지>의 작가 배유안이 펴낸 첫 번째 청소년소설『스프링벅』. 교사였던 작가의 풍부한 교단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청소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열여덟 살 소년이 갑작스러운 형의 죽음을 극복하고 연극을 통해 한 걸음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사랑하는 형을 잃은 슬픔과, 연극을 통해 꿈을 찾아가는 희열이 자연스럽게 교차된다.

모범생 형을 둔 동준은 평범하지만 밝고 씩씩한 고등학생이다. 연극부 단짝 친구인 창제의 가출로 뒤숭숭하던 어느 날, 집안의 자랑거리였던 형이 갑자기 세상을 떠난다. 동준은 창제 대신에 주인공을 맡아 연극 연습에 몰두하며 형을 잃은 슬픔을 잊으려고 노력하지만, 형을 가르쳤던 과외 선생 장근에게 형의 죽음에 대한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스프링벅'은 풀을 먹으려던 원래의 목적은 잊고 무작정 초원을 달리다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곤 하는 아프리카 양의 이름이다. 이러한 스프링벅의 이야기는 치열한 입시 경쟁 속에서 꿈을 잃은 채 남보다 앞서는 데만 혈안이 된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동준은 스프링벅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연극을 통해 슬픔을 극복하면서 조금씩 성장해간다.

작품 조금 더 살펴보기!
이 소설에는 아이들을 가르치며 느꼈던 작가의 다양한 고민이 녹아 있다. 또한 오랜 시간 아이들과 함께 지낸 경험을 살려, 청소년들을 둘러싼 교사와 학부모의 시선까지 입체적으로 아우른다. 가출, 입시 경쟁, 대리 시험 등 어두운 면을 부각시키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출판사 서평

놓칠 수 없는 꿈을 향해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열여덟 살 우리들의 눈부신 성장통

“아프리카에 사는 스프링벅이라는 양 이야기 아니?”

『초정리 편지』 작가의 첫 청소년소설

스테디셀러 『초정리 편지』(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 수상작)의 작가 배유안이 청소년소설로 돌아왔다. 전작에서 빛나는 역사적 상상력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작가가 이번에는 풍부한 교단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청소년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스프링벅』은 평범한 열여덟 살 소년이 갑작스레 찾아온 형의 죽음을 극복하고 연극을 통해 한 걸음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장편소설이다. 사랑하는 형을 잃은 슬픔과 연극을 통해 꿈을 찾아가는 희열을 씨줄과 날줄처럼 자연스럽게 교차시키는 작가의 솜씨가 믿음직하고, 두 사건이 한 지점에서 만나 절망이 아닌 희망이어야 함을 확인하는 마지막 장면에 이르러서는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제목 ‘스프링벅’(springbuck)은 아프리카에 사는 양의 이름으로, 이 양들은 풀을 먹기 위해 무리를 지어 초원을 달리다가 어느 순간 풀을 먹으려던 원래의 목적은 잊고 무작정 뛰기만 해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스프링벅’의 비유는 입시 경쟁에 내몰려 꿈을 잃은 채 남보다 앞서는 데만 혈안이 된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을 떠오르게 해 가슴이 뭉클해진다.

『스프링벅』은 죽음으로 내몰리는 비극적인 현실을 무대로 해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온몸으로 연기하는 아이들에 관한 소설이다. 벼랑 끝에서 세상을 향해 절규하는 이 아이들의 외침이 내 귀에 쟁쟁하다. _ 원종찬 문학평론가

■ 줄거리

수재로 유명한 모범생 형을 둔 동준은 평범하지만 밝고 씩씩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함께 연극부 활동을 하던 단짝 창제의 가출로 뒤숭숭하던 어느 날, 집안의 자랑거리이던 형이 갑자기 죽었다는 소식에 온 가족이 망연자실해진다. 동준은 창제 대신 주인공 역을 맡아 연극 연습에 몰두하며 형을 잃은 슬픔을 극복해보려 애쓰지만, 형을 가르치기도 했던 과외 선생 장근을 통해 형의 죽음에 얽힌 뜻밖의 비밀을 알게 된다. 성적이 떨어졌던 형이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가 과외 선생 장근에게 대리 시험을 부탁했기 때문이고, 죄책감에 시달리던 형은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것. 동준은 어머니에게 분노를 터뜨려보지만 어머니는 자책하다 못해 생을 포기하는 지경에 이른다. 방황하는 동준의 곁에서 오랫동안 좋아해온 친구 예슬이 힘이 되어주고, 가출했던 친구 창제는 혼자 보낸 시간 동안 자기만의 꿈을 찾아 무사히 학교로 돌아온다. 정말 중요한 것은 잊어버린 채 앞 다투어 달리기만 하는 스프링벅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연극부는 성황리에 축제 공연을 마치고, 연극을 준비하며 한 뼘 성장한 동준은 지금의 슬픔이 절망이 아닌 희망이어야 함을 되새기며 형을 부른다.

동아리 활동, 축제 준비, 가출, 대리 시험 등 생생한 학교 현장의 목소리

『스프링벅』에는 중ㆍ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아이들을 가르치며 느꼈던 작가의 다양한 고민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뿐만 아니라 작가가 교사로서, 어머니로서 오랜 시간 아이들과 함께 지낸 경험을 살려 청소년을 둘러싼 교사와 학부모의 시선까지 입체적으로 아우른 것은 다른 청소년소설이 따라갈 수 없는 『스프링벅』만의 장점이다. ‘대리 시험’과 같은 첨예한 이슈를 통해 갈수록 과열되는 입시 경쟁의 어두운 면을 과감히 부각시키면서도 아이들의 건강한 힘을 끊임없이 긍정하는 작가의 애정 어린 시선이 돋보인다. 이야기의 큰 축이 되는 연극부 활동은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작품 분위기에 십 대 특유의 풋풋한 활기를 더한다.

느닷없는 형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전개

『스프링벅』은 연극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아이들의 꿈과 방황 한편으로 형의 죽음이라는 또 하나의 사건이 큰 줄기를 이루고 있다. 도입부에 등장하는 갑작스러운 형의 죽음은 이야기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형의 죽음에 숨겨진 비밀에 다가서는 흡인력 있는 전개가 눈길을 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서서히 밝혀지는 형의 비밀은, 평범한 모범생을 대리 시험과 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으로 내몬 비정상적인 교육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극대화한다.

목차

제1막 제1장
오늘 죽고 내일 새로 태어나기
퇴장
스프링벅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꿈을 꾸어라
눈과 비가 안 오는 세상
선택의 기준
용기
왜 그랬어?
내 인생의 주도권
어른을 용서해라
사이프러스 나무
절망이 아니어야 한다
형, 나의 형

작가의 말

저자소개

생년월일 1957

배유안은 1957년 경남 밀양에서 나고 부산에서 자랐다. 부산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뒤 중.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일했고,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며 동화를 쓰고 있다. 농민신문사에서 내는 월간 '어린이동산'의 2003년 중편동화 공모에 '유모차를 탄 개'가, 2006년 '불교신문' 신춘문예에 동화 '고추잠자리에 대한 추억'이 당선되었다. 세종 대왕의 한글 창제를 다룬 동화《초정리 편지》로 '역사의식과 이야기의 재미가 함께 어우러진 역작', '역사 동화를 한 차원 도약시켰다'는 심사위원들의 격찬을 받으며 2005년 창비 좋은 어린이책 대상을 받았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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