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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중의 리더들이 말하는 본받을 만한 기업 혁신 사례!

21세기는 리더십의 시대이다, 이런 시대에 '리더 중의 리더'들이 한데 뭉친 모임이 있다면 누구라도 솔깃할 것이다.『영감으로 이끄는 리더경영』은 각 분야에서 성공적인 혁신 사례를 이룬 리더들이 뭉친 모임인 '영감을 받은 리더들의 네트워크'(Inspired Leaders Network)에 속해있는 리더들의 비밀을 엿본다.

저자들은 이 네트워크 회원들이 공유한 기업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을 '창조적인 영감'을 바탕으로 7가지로 간추려 소개한다. '영감'이란 태생적으로 양방향의 소통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영감을 받은 이들의 주위 사람들도 그 영감을 고스란히 전해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이 책은 혼자서 영웅이 되어 기업을 이끄는 시대는 끝났으며, 자신이 없어도 일을 잘 해낼 수 있는 더 많은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 21세기 리더의 진정한 할 일이라는 값진 조언도 함께 한다. 그리고 리더십 이론은 잘 알고 있지만 기업을 경영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전략을 기획하는 데에는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모범답안을 제공한다.

전 세계의 ‘리더 중의 리더’들이 모인 곳이 있다!
여기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기업과 온갖 조직의 리더들이라면 솔깃해하지 않을 수 없는 모임이 있다. 이름 하여 ‘영감을 받은 리더들의 네트워크(Inspired Leaders Network, 이하 네트워크)’다. ‘리더십의 시대’라고 하는 21세기! 각 분야에서 성공적인 혁신 사례를 이룬 리더들, 한마디로 ‘리더 중의 리더’들이 한데 뭉친 모임이 존재한다. 이 네트워크는 ‘새로운 업무 방식’을 스스로 개척한 전 세계 800여 명의 리더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각자의 조직과 팀, 기업에서 가히 ‘혁신’이라 부를 만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이들이 자신들만의 그 비법을 서로 공유하자는 데 의견을 모은 것이다. 여기에는 다국적 기업의 CEO서부터 영국 정부의 총리 직속 정책위원회의 책임자까지 총 망라돼 있다. 또 ‘리더십’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리더십의 대가 워런 베니스, 일대일 기법으로 유명한 돈 페퍼스, ‘차세대 글로벌 리더’라는 평가를 받은 래리사 조이 등, 그동안 무수한 리더십 관련 책들에 오르내린 익숙한 이름들도 (당연히) 포함돼 있다.


리더십의 대가들이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혁신 사례
과연 이들의 네트워크에서는 ‘어떤 이야기들이 오갈까’ 궁금해지는 것은 당연하다. 마치 일류 명문대 수재들만의 비밀 모임을 들여다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이른바 ‘엘리트’ 리더 그룹으로 분류되는 것을 과감히 거절한다. 이는 사실과도 맞지 않을뿐더러, 이미 21세기는 소수의 영웅이 기업과 조직을 이끌어가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들은 빌 게이츠나 잭 웰치 같은 대표선수급 리더는 아니지만, 이들이 그동안 각 분야와 기업에서 일군 혁신의 성과는 결코 그들 못지않다. 이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독자의 뒤통수를 때리는 신선하고 창의력 넘치는 영감을 전해 받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각 전문 분야와 직종을 막론하고 기업 세계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혁신’ 사례들이 한꺼번에 펼쳐진다.
BBC의 사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하자 거리로 뛰쳐나온 수천 명의 직원들에게서 응원을 받은 그레그 다이크의 BBC 기업 문화 혁신 사례, 침대석이 있는 객실을 제작하기 위해 브리티시 항공이 요트 업체를 찾아가 아이디어를 얻어낸 일, JD파워의 품질 등급 순위에서 40위권이었던 영국의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가 5년 만에 1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비결, 할리데이비슨이 자사 기종 뷰얼에 문제가 생겨 리콜을 결정한 뒤 그해 열리는 오토바이 경주 대회마다 리콜 고객을 초대해 파티를 연 일 등등, 깨어 있는 리더들이 참신한 전략으로 기업을 이끈 사례들이 생동감 넘치는 묘사와 함께 이 책을 가득 채우고 있다.


영감을 받은 리더들의 7가지 비밀 엿보기
이 책 『영감으로 이끄는 리더 경영』은 이 네트워크의 회원들이 공유한 기업 혁신 사례를 중심으로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을 7가지로 간추려 소개하고 있다〔이 책의 원제는 ‘영감을 받은 리더들의 7가지 비밀(Seven Secrets of Inspired Leaders)’이다〕.
리더십 이론은 알아도 구체적인 방법과 전략을 기획하는 데서는 영 감이 잡히지 않는 이들에겐, 이 네트워크의 회원들이 들려주는 ‘혁신 사례’가 하나의 모범 답안이 될 수 있다. 이 회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다 보면, ‘21세기 기업 문화를 정의할 새로운 리더십 청사진’을 만들고자 한다는 이 모임의 목적이 결코 헛된 구호가 아님을 깨닫게 될 것이다.

첫 번째 비밀 _ 리더십 바이러스를 널리 퍼뜨려라
전통적인 조직의 위계 질서와 명령과 통제에 의한 리더십은 조직에 대한 피상적인 순종만을 낳을 뿐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신은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제 기업에겐 디지털 세상에서 자라난 신세대 부하직원들에게서 최대한의 가능성을 끌어낼 줄 아는 리더가 필요하다. 즉 자신의 팀원들에게 영감을 전할 줄 아는 리더가 돼야 하는 것이다. 영감을 주는 리더는 자신을 ‘없어도 되는 존재’로 만들어 다른 사람을 위한 가능성을 열어주고, 그 가능성을 성취할 수 있도록 북돋는다.

두 번째 비밀 _ 진실의 힘을 믿어라
엔론과 월드컴 사태 등으로 기업에 대한 사회의 인식에 변화가 일고, 인터넷 등을 통해 사회적으로 각종 정보접근권이 보장되면서 이제 기업의 모든 움직임이 감시되고 분석당한다.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21세기의 고객들 앞에서 이제 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진실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 그동안 상호 적대적이이었던 기업과 고객의 관계를 상호주의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리더십이 각광받고 있다. 곧 ‘선량한 기업’, ‘선량한 리더’가 인정받는 시대다. 이미 뛰어난 리더들은 기업의 브랜드에 ‘가치’를 심기 시작했다.
세 번째 비밀 _ 진심으로 여러분을 따르게 하라
이미 일과 삶의 구분이 불분명해진 오늘날, 기업에선 뛰어난 능력을 지닌 직원들이 자신의 주도권을 좀더 확보할 수 있는 직장으로 옮겨가는 걸 막는 데 혈안이 돼 있다. 뛰어난 리더는 직원들이 조직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게 하고 공동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토록 하기 위해 ‘공통 맥락’을 창조한다. 이들은 자신 안의 ‘보스’ 기질을 죽이고 대신에 직원을 위한 ‘코치’로서의 능력을 키운다.

네 번째 비밀 _ 차이점을 만들자
시장에 나와 있는 물건들이 점점 더 비슷해지고 기술력과 생산력도 점차 평준화돼가고 있는 ‘초경쟁(surpetition)’의 시대, 이제 ‘차이점’을 만들어낼 줄 아는 기업과 리더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선 기업의 관행과 타성을 뛰어넘어야 한다. 리더들은 직원들이 내놓은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관료주의 조직 안에서 매장당하지 않고 돌파구를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도맡아야 한다.

다섯 번째 비밀 _ 고객이 있는 가장자리에서 이끌어라
기업과 고객 사이의 힘의 균형추는 이미 고객들 쪽으로 한참 넘어간 상태다. 그래서 뛰어난 리더들은 비서실 딸린 집무실을 박차고 나가 고객들이 있는 기업의 가장자리, 즉 일선 현장으로 먼저 달려간다. 기업의 자본주의적 속성에 실망한 고객들의 관심을 돌리는 길은 단 하나. 바로 인상적인 ‘고객 체험’을 선사하는 것이다. 창조적인 리더는 고객이 불평을 표하든, 질문을 해오든 간에 고객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는 시스템을 만들고, 더 나아가 고객에게 자신의 기업만이 제공할 수 있는 독특한 체험을 전달한다.

여섯 번째 비밀 _ 밖으로 눈을 돌리지 말라
‘제조’는 어디에서나, 어느 나라에서나 가능해졌고, 상품과 서비스는 국경을 우습게 알 정도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나라별 생산 품질의 차이도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오늘날은 ‘지역 관리’가 곧 글로벌 관리나 마찬가지다. 어느 한 지역에서 기업의 이미지가 손상되면, 이는 금세 전 세계적으로 퍼져 나간다. ‘지역’과 ‘국제’, ‘로컬’과 ‘글로벌’의 전통적인 의미가 대대적으로 변화한 기업 환경에서, 그동안 ‘글로컬리즘’을 꾸준히 실험하며 여러 교훈을 얻은 기업들이 전 세계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지역주의’를 표방한 전략을 펴고 있다.

일곱 번째 비밀 _ 불가능은 없다
보통, 어떤 일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은 해당 업계나 기업에서 통용되어 온 업무 관행을 그대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나오는 경우가 많다. 불가능을 뛰어넘으려는 리더는 직원들이 관행적인 규칙과 조직 사회의 계급 안에서 질식하지 않도록 기존의 시스템에 탈출구를 만든다. 이는 단순히 기업과 직원들의 관계에서 그치지 않고, 고객과의 관계에까지 확대된다. 리더가 기업이 직원과 고객에게 한 약속을 추적하고 관리하는 데까지 이르다 보면, 어느새 불가능한 목표는 가능성의 영역에 들어오게 된다.

결론 및 보너스 (여덟 번째 비밀) _ 거꾸로 뒤집는 것도 무릅쓰라
뛰어난 리더가 이끄는 조직을 전통적인 기업 조직과 비교해보면, 위아래가 뒤집혀 있거나 안팎이 바뀐 것처럼 보인다. 이는 뛰어난 리더들이 기술적인 구조보다는 사람을 중요시하고 사람이 조직의 진정한 본체라고 여겨 새롭게 조직을 구성한 결과 나타나는 현상이다. 경영진에서 말단 직원에게로 지침이 전달되는 하향식 관리를 뒤집어 직원들 스스로가 자신의 일을 전반적으로 맡을 수 있도록 하면, 대대적인 홍보와 마케팅의 힘에 의존하지 않고도 기업의 가치 상승에 더 큰 효과를 얻어낼 수 있다. 가치는 사람이 전달하기 때문이다.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영웅’이 아니라 ‘영감’이다
‘영감을 받은 리더들의 네트워크’에 소속된 리더들 스스로가 ‘영감을 받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창조적인 영감은 태생적으로 양방향의 소통을 내포하고 있다. 영감을 받은 이들의 주위에 있는 사람들까지도 그 영감을 고스란히 전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곧 ‘영감을 받다’라는 말은 ‘영감을 주다’라는 말과 동의어인 셈이다. 이제 리더 혼자서 ‘영웅’이 되어 기업을 이끄는 시대는 지났다. 오늘날, 리더를 둘러싼 기업 환경과 정보화 시대의 인적 자원들은 더 이상 과거와 같은 관리 기법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21세기 리더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하다. 자신의 후계자나 추종자를 만드는 게 아니라, 자신이 없어도 일을 해낼 수 있는 더 많은 리더를 양성하는 것이다.
자신이 속한 조직의 직원들을 모두 리더로 만드는 것! 이를 위해선 리더 자신이 먼저 영감을 전파하는 진원지가 돼야 한다. 창조적인 영감으로 가득한 뛰어난 리더만이 진정으로 조직과 기업의 혁신을 이룰 수 있다.

머리말
소개의 글

첫 번째 비밀 : 리더십 바이러스를 퍼뜨려라
1. 진정한 리더는 모두 어디로 갔나?
최선의 시기이자 최악의 시기
리더=악인?
2. 관리 기법과 일방적인 리더십의 한계
"당신은 내 상사가 아니다"
힘은 그들에게 있다
역멘터링을 주저하지 말라
관리자냐 리더냐
3. 자신을 없어도 좋은 존재로 만들라
추종자가 아니라 리더로 만들어라
리더는 끊임없이 배운다
4. 영감을 주는 리더, 그들은 누구인가?
영감을 주는 리더의 특징
왜 뛰어난 리더에게 끌리는가

두 번째 비밀 : 진실의 힘을 믿어라
1. 진실의 이름으로
무대 위로 올려진 리더십
진실 문화가 필요하다
고객은 모든 것을 꿰뚫어 본다
2. 상호작용의 법칙
선량함은 업무에 유익하다
힘의 역학관계가 바뀌다
3. 책임이 곧 기회다
가치를 주도하라
브랜드 이미지와 회사 이미지를 동기화하라

세 번째 비밀 : 진심으로 여러분을 따르게 한다
1. 사람은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직원들은 자유를 원한다
일은 삶이다
효과적인 리더십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2. 뛰어난 리더는 공통 맥락을 창조한다
함부로 버스를 몰지 말자
지금은 재즈 밴드를 이끌 때다
직원 개개인에게 가치를 제안하라

네 번째 비밀 : 차이점을 만들자
1. 진화인가 혁명인가?
혁신은 전통을 배제하지 않는다
아이디어 창출이 곧 혁신은 아니다
2. 혁신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
그린필드 방식도 쉽지는 않다
비누방울이 해답이 될 수 있다
이단자를 보호하라
차별화 엔진 구축하기

다섯 번째 비밀 : 고객이 있는 가장자리에서 이끈다
1. 고객에게 인상적인 체험을 선물하라
B2B도 고객 체험을 원한다
고객에서 출발하라
2. 20세기 사고는 버려야 한다
리더십은 현장에서 발휘하라
여러분은 공급자가 아니다
디지털 시대의 고객 관리
무료 CRM

여섯 번째 비밀 : 밖으로 눈을 돌리지 말자
1. 지도는 실시간으로 변한다
제조는 어디에서나 가능하다
국경은 이미 사라졌다
국제적인 불확실성의 시대
2. 국경이라는 것은 마음의 경계일 뿐
세계화의 새 의미
글로컬 시대의 리더
미국주의에서 벗어나자
글로컬리즘의 풍경

일곱 번째 비밀 : 불가능은 없다
1. 불가능을 뒤엎을 사람은 누구?
규칙은 내가 만든다
상상에서 행동으로
불가능도 '맥락'으로 극복하라
점진적인 발전에 만족하지 말자
2. 기업에도 마법사가 필요하다
모험을 해도 현명하게
기업의 약속을 추적하라
3. 대화는 불가능을 뒤엎는 가장 확실한 무기다
커뮤니케이션의 방향을 생각하라
위기를 벗어나 꿈꾸기 시작하라

결론 그리고 특별 보너스 (여덟 번째 비밀) : 거꾸로 뒤집는 것도 무릅쓰라
1. IT와 정보화,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
비즈니스 웹을 구축하라
정보화 공동체 조직하기
'암묵적 지식'을 개발하라
2. 시스템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조직의 사회적 체계 구성하기
조직을 거꾸로 뒤집을 각오도 필요하다
새로운 평가 기준을 도입하라
민첩한 기업을 만들려면

맺음말 : 혼자가 아니라 함께 가는 리더가 되라
이 책에 도움을 준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