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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필란트로피, 어떻게 변화하고 있나?

원제 : How Philanthropy Is Changing in Eur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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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변화하는 유럽
변화하는 필란트로피

필란트로피 분야의 혁명
다가오는 새로운 필란트로피

자비는 아픈 사람에게 침대를 보내는 것이고,
필란트로피 활동은 그를 도우러 가는 것이며,
자선은 그의 손을 잡아주는 것이다.

사랑의열매 나눔총서는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문화연구소’가 기획한 총서입니다. 나눔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 복지국가와 필란트로피, 비영리·기부·나눔 영역의 변화를 진단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국내외 저서를 소개하여 나눔문화의 성숙을 이끌어 사회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여덟번째 사랑의열매 나눔총서인 이 책은 유럽의 필란트로피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다방면의 증거와 함께 변화과정을 살펴본다. 또한 고액 기부에 초점을 맞추어 새로운 부, 사회적 필요성, 금융 혁신이 유럽의 필란트로피 분야에 어떻게 혁명을 일으키는지 변화 양상을 포착하여 필란트로피 활동의 실용적 정보를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

진화하는 유럽의 필란트로피
필란트로피 분야의 위대한 혁명

“필란트로피 활동은 끊임없이 새로운 형태를 취할 수 있는 힘을 증명했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와 인터뷰를 통해 유럽 전역에서 필란트로피 활동이 진화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유럽의 정치적 혼란, 이주민, 기후 변화, 고령화 등의 문제로 인한 불확실성은 고액 필란트로피는 물론 필란트로피 분야에도 영향을 미친다. 새로운 재단 설립, 투명성을 요구하는 법률 제정, 사회적 기업의 증가 등 유럽의 고액 필란트로피 분야의 변화 증거를 포착하여 필란트로피 활동이 지속적으로 달라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총 8부 18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개입과 자유, 정부와 시장, 필란트로피와 복지국가, 유럽 모델과 미국 모델의 이분법 탓에 체감하지 못하는 변화를 필란트로피 분야 모금담당 전문가로 활약한 저자의 균형잡힌 시각으로 설득력 있게 유럽과 필란트로피 모두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알게 하라
필란트로피 변화를 위한 완벽한 시기는 없다

“사람들이 자신의 필란트로피 활동에 대해 더 공개적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가시적인 유럽의 필란트로피 변화는 무엇보다 개방적이고 전략적이라는 점이다. 과거의 전통적 필란트로피는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처럼 은밀한 개인적 활동이었다면, 현재의 필란트로피는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알게 하라’와 같이 요란하고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 책은 새로운 필란트로피스트의 출현과 함께 투명성과 전문성이 강화되고, 직접 재단을 설립하여 문제 해결에 나서거나 임팩트를 위해 미션 연계 투자, 사회적 기업, 벤처 필란트로피 등 기부에서 투자로의 변화가 일어나 필란트로피 분야에 새로운 역동성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는 필란트로피 변화를 위한 완벽한 시기는 없다고 말한다. 필란트로피 변화 요소에 흥미를 갖고 필란트로피 분야에 대한 도전의식만 있다면 바로 그때가 적당한 시기라는 것이다. 지금 유럽의 필란트로피는 4차 혁명을 맞이하고 있다.

추천사

홍경준(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 책의 미덕은 변화의 무게추가 유럽과 필란트로피 중 어느 한쪽에 쏠려 있다고 주장하는 대신, 유럽과 필란트로피 둘 다 변화했음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는 데 있다. 변화하는 유럽과 변화하는 필란트로피 모두가 이 책에서는 균형잡힌 시각으로 잘 포착되어 있다.
- 「감수의 글」에서

베스 브리즈(켄트대학교 필란트로피센터)
유럽과 필란트로피 분야 모두가 큰 변화를 겪는 시기에 유능하고 지적인 전문가가 쓴 매우 중요한 책이다.

거스 루먼스(로보뱅크 채러티 매니저)
이 책은 새로운 필란트로피 시대에 효과적인 기부 방식을 개선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에게 매우 귀중한 책이 될 것이다.

목차

발간사
감수의 말

1부 서문
1장 서론
2장 필란트로피 활동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가?
3장 새로운 필란트로피가 아니다

2부 새로운 사람들
4장 필란트로피스트
5장 증거와 효과
6장 여성
7장 벤처 필란트로피스트

3부 정부는 필란트로피를 좋아한다
8장 정부의 행동
9장 정부가 행동하는 이유

4부 투명성
10장 변화 목격
11장 투명성 실천

5부 전문가 등장
12장 변화를 위한 노력

6부 기부 재설계
13장 새로운 형태의 필란트로피
14장 선행을 하는 방법

7부 유럽의 필란트로피 활동 발견
15장 더 깊이 있는 견해
16장 필란트로피스트 찾기

8부 변화를 위한 준비
17장 전략적 대응
18장 결론 및 미래

부록 : 인터뷰 질문
감사의 글
참고문헌
찾아보기

본문중에서

수백만의 유럽인은 필란트로피 활동이 부(富)에 대한 세금처럼 일종의 개인적 의무라고 보는 도덕적 규범을 물려받았다. 이런 규범이 반드시 종교적인 것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돈이 있으면 그것으로 선행을 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과 같이 필란트로피 활동과 관련된 믿음을 제공하는 것이 종교다. 필란트로피 활동은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지만-역사가 시작된 순간부터 유럽에 필란트로피 활동이 존재했다는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지금도 계속 진화하고 있다. _p.24

필란트로피 활동의 변화 증거는 “우리가 지난 몇 년 동안 주시한 트렌드와 완전히 일치한다. 기부에서 투자로의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다 변한 것은 아니어서 예전 스타일의 필란트로피 활동도 여전히 네덜란드 필란트로피 활동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투자로 전환되려는 움직임이 매우 뚜렷하다.” 기성 조직과 새로운 조직이 민간 지원금을 조달하려고 하면서 “시장에 완전히 새로운 역동성”이 나타나고 있고 “새로운 필란트로피스트와 기업들은 재단을 설립하여 이에 대응하고 있다. 지금은 모든 것이 움직이는 중이다.” _p.44

유럽 필란트로피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발전 중 하나는 ‘벤처 필란트로피스트’의 등장이다. 이 모델은 1990년대 후반에 하버드대학(Letts, Ryan, Grossman, 1997)에서 만들어져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커뮤니티재단에서 실용화되었다. 벤처 필란트로피의 경우 필란트로피스트들은 벤처 캐피털 투자와 관련된 많은 기술을 필란트로피에 적용한다. 그들의 목표는 보조금, 부채, 자본 같은 맞춤형 재원을 이용하여 측정 가능한 사회적·환경적 임팩트를 만들어내고 사회적 목적이 있는 조직을 강화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재무 외적인 조직 후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_p.65

헌신적이고 창의적이며 비판적이고 활동적인 부자라고 할 수 있는 벤처 필란트로피스트는 유럽의 전통적인 필란트로피를 변화시키는 길을 걷고 있다. 그들은 변화를 일으키는 유일한 세력은 아니지만 중요한 세력이다. _p.133

유럽 전역의 각국 정부는 필란트로피를 장려하고 있다. 각국 정부는 개인 기부를 장려하는 세금 및 재정 변화와 비영리단체의 설립이나 관리를 자유롭게 하는 법적 변화를 통해 이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필란트로피가 남용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투명성에 관한 법률을 이용하여 필란트로피 활동을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투명성은 이 책의 핵심이다. 투명성이 높아지면 결국 유럽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_p.137

왜 유럽 정부들이 필란트로피 사업을 장려하는지 말할 수 있다. 우리의 사고방식을 발전시키고, 국가와 비영리단체의 관계를 현대화하며, 국가와 시민사회의 이해관계를 융합하고, 국가와 영리 부문이 제공하지 못하는 물자와 파급 이익을 제공하며, 비영리 부문이나 시민사회의 민주주의 구축 잠재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_p.178

오늘날에는 “역할 모델이 있다. 기꺼이 일어서서 [자신의 필란트로피 활동에 대해] 말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마음 맞는 사회의 일원이 되고 싶어한다”고 말한다. 마르코 데마리에의 말에 따르면 이탈리아에는 “변화해야 한다는 압력이 존재한다”고 한다. 재단들이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자신의 필란트로피 활동에 대해 더 공개적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언론도 관심을 보인다. 이제 공론화해야 하는 문제가 되었다.” 네덜란드재단협회 FIN의 이사 소피 보세나르는 “최근 10년에서 15년 동안 투명성이 주목을 받아왔다. 그런 관심 중 일부는 9/11 테러 이후 테러리스트의 자금줄을 찾아내려고 혈안이 된 정부 쪽에서 보이고 있다. 또 기금을 모으던 자선단체들 사이에서 추문이 발생했기 때문에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투명성을 원한다.” _p.187

유럽의 비영리단체들은 기본적인 가시성이나 ‘추론성’ 모두 투명하지 못했지만 이제 이 부분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 정부와 조직적인 필란트로피 사업을 운영하는 새로운 전문 직원들이 대중에게 우리가 하는 일을 보여주기 위해 문을 개방하고 있다. _p.230

임팩트라는 말은 ‘사회 또는 환경의 측정 가능한 변화’를 의미하기 위해 사용하는데, 보통은 더 나은 방향으로의 변화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이 책을 위해 인터뷰한 몇몇 필란트로피스트는 ‘우리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나타내기 위해 이 말을 사용했다. 이 말이 ‘투자’라는 단어와 연결되면 ‘재정적 변화와 사회적 또는 환경적 변화를 모두 가져오는 투자’를 의미하며 여기서 기대하는 변화도 긍정적이다. _p.268

필란트로피스트와 모금담당자가 지금처럼 활동하기 좋은 때도 없었다. 단순 기부부터 복잡하게 구조화된 사회적 임팩트 투자에 이르기까지 이용할 수 있는 상품 범위가 그 어느 때보다 넓어졌다. 더 중요한 것은 재단, 은행, 비영리단체, 조언자가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런 상품을 조정하거나 포장하고 있기 때문에 전에 비해 이용하기 쉬워졌다는 점이다. _p.292

현재 유럽 필란트로피 분야의 네 영역에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첫째, 인구통계학적 영역이다. 여기서는 새로운 부의 등장과 증가하는 빈곤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볼 수 있다. 둘째, 인터넷 출현으로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확장된, 앎의 영역이다. 셋째, 우리가 하는 일의 틀을 정하려는 정부다. 넷째, 실용적인 영역, 즉 실제로 일어나는 일과 이를 실현하는 기술자들이다. _p.353

필란트로피 상황을 묘사하기에 완벽한 시기는 없다. 경제 침체, 이민, 불안정한 러시아 상황, 기후 변화에 유럽연합 토대까지 흔들리는 지금도 필란트로피 이야기를 하기에 적당한 때다. 하드 데이터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것은 이런 다른 요인들에 비하면 사소한 장애다. 그래도 나는 불평하지 않는다. 이런 모든 요소 덕분에 필란트로피가 흥미로워지고 고액 필란트로피(너그러운 금광 속의 카나리아 같은 존재) 분야의 도전의식을 북돋울 수 있기 때문이다. _p.373

저자소개

크리스토퍼 카니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필란트로피 활동과 기금 모금 부문의 연구원, 컨설턴트, 트레이너다. 바르셀로나 인근에 거주하면서 재단, NGO, 예술 및 교육 단체와 함께 일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대학교와 유럽 곳곳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에서 강의를 한다.

박선령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MBC방송문화원 영상번역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인생을 바꾸는 90초』,『일터의 현자 : 왜 세계 최고의 핫한 기업들은 시니어를 모셔오는가?』,『나는 이제 설득이 어렵지 않다』,『성실함의 배신 : 목적 없는 성실함이 당신을 망치고 있다』,『어떻게 인생 목표를 이룰까: 와튼스쿨의 베스트 인생 만들기 프로그램』,『북유럽 신화』,『타이탄의 도구들 : 1만 시간의 법칙을 깬 거인들의 61가지 전략』,『앤디워홀 이야기』,『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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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준 [감수]
생년월일 -

성균관대 사회과학부 교수. 비교사회정책과 사회정책분석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으며, 주요 저서와 논문으로는'한국의 사회복지체제 연구', '한국 복지국가 성격논쟁 I'(공저), '복지국가의 태동'(공저), '사회양극화 극복을 위한 사회정책 구상'(공저), "빈곤에 대한 동태적 분석: 빈곤주기를 중심으로", "Continuity and Change in the Korean Welfare Regime", "노동시장제도, 임금분산, 그리고 복지정책", "Neither Hybrid, Nor Unique: A Reinterpretation of the East Asian Welfare Regime" 등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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