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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요리사가 로베르 아르보가 차려주는 행복한 부엌 이야기!

프랑스 요리사 로베르 아르보가 평범한 일상에 맛깔스러운 프렌치 스타일의 행복을 입히는 비결을 알려주는 에세이. 작고 사소한 것들이 모여 이루는 '삶의 기쁨(joie de vivre)'으로 초대한다. 즐거움이 가득한 전원생활에 행복을 듬뿍 친 레시피 50가지가 곁들여져 '행복이란 편안하고 단순한 생활에서 나온다'라는 진리를 가르쳐주고 있다.

저자는 책 곳곳에서 프랑스식 요리의 레시피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천천히 느린 삶을 즐기는 생활에 관한 신념을 풀어내고 있다. 하루를 계획하는 아침 식사, 혼자서도 충분히 즐거울 수 있는 정원 가꾸기, 시장 보기의 즐거움, 한가로운 점심을 먹어야 할 이유, 낮잠의 달콤한, 간식의 필요성,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의 중요성 등 프랑스식 하루를 통해 일상 생활에서 당연히 누려야 할 느림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또한 그저 의무로 함께 살아야 할 대상이 아니라 행복을 함께 찾아가는 동반자로서 가족과 가까워지기 위해 실천할 만한 아이디어를 알려준다. 그러한 아이디어는 생활을 발전적으로 변화할 계기를 제시하고 있다. 기쁨으로 가득한 삶을 누리도록 진화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프렌치 스타일의 행복을 제안하는 책이다.

감사의 말
책을 내면서 프랑스식 행복을 발견하는 법

1장 봉주르, 좋은 아침!
아침을 기다리는 이유 | 참 좋구나, 커피 한 사발! | 프랑스의 아침, 타르틴

2장 농장 부럽지 않은 작은 정원
왜 집에서 채소를 가꿀까? | 꿈의 정원 | 신선한 허브, 눈과 입을 즐겁게 | 그때그때 먹을 만큼만

3장 매력 가득 장보기 기술
사람 냄새 가득한 그곳에 가다 | 천국의 향기, 불랑제리 | 달콤하게 황홀하게, 파티세리 | 신선함을 지키는 자부심 | 매혹적인 맛, 치즈 | 세상이 살아 움직인다 | 삶터에서 시작해보는 윤택한 생활

4장 집의 심장, 부엌
행복한 부엌의 기본은 소박과 단순 | 필요 없는 물건을 선택하지 않는 지혜 | 필요한 기구만 하나씩 | 칼날은 조금 무뎌도 괜찮아 | 조미료는 아끼지 마세요 | 깨끗하면 더 즐겁다

5장 점심은 느긋하게, 하루는 활기차게
음식과 우정은 친구 사이 | 기분 좋은 점심 비스트로 | 뉴요커의 새 트렌드 - 느린 점심 | 주말 점심은 가족과 함께 | 자연과 더불어 즐기는 편안한 시간 | 일요일에는 성대한 오찬을! | 낮잠과 도시락에서 얻는 휴일

6장 오후의 작은 선물, 간식
유럽의 간식시간 | 지금도 떠오르는 오후 네시의 추억 | 달콤하거나 혹은 짭짤하거나 | 지친 하루의 완벽한 해결책

7장 우리 집 저녁은 언제나 파티
내가 가장 행복했던 때 | 우리 아이를 사랑하는 방법 | 두 시간이면 충분하다 | 다정한 대화가 최고의 밥상을 연출한다 | 잃어버린 시간을 나누세요 | 친구를 초대하는 설렘 | 분위기 만들고 선물을 받으라 | 파티, 손님과 아이들이 같이 하는 | 반 발짝 느리게 하지만 특별하게 | 이보다 더 좋을순 없어! | 치즈와 호두빵, 와인 삼총사 | 느릿느릿 흥겨운 작별 | 작은 노력 큰 기쁨

8장 아 드맹, 내일 만나요!
행복은 진화다 | 하루를 잘 마루리하는 법 | 여름 방학은 밤이 길다

행복 레시피 50
옮긴이의 말 요긴한 삶의 지혜, 그 속에 담긴 철학

조리법이 꽤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지은이가 프렌치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요리사니
요리에 관한 책으로 비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에서 얻는 구체적인 지식은 음식에만 머물지 않는다.
허브 포푸리와 리넨 워터로 집을 향기롭게 만들고, 위험하고 해로운 합성세제는 집에서 몰아내며,
초와 꽃 장식으로 식탁을 분위기 있게 연출하는 등 지은이가 자기 생활에서 편하게 소개하는 것들은
멀리 보면 환경을 생각하고 지구를 위하는 길이 된다.
-‘옮긴이의 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