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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익스펙티드 스파이

원제 : The Unexpected S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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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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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CIA와 FBI에서 보기 드문 여성 요원으로서
오사마 빈 라덴, 자르카위 등 악명 높은 테러리스트들을 추적하고
그들의 테러 공격을 막는 데 눈부신 활약을 펼친
언더커버 요원 트레이시 월더의 자전적 회고록!

가공할 테러를 방지하는 비밀요원의
은밀한 첩보활동과 세상을 더 좋게 변화시키려는
꿈을 위해 매진하는 노력이 그녀의 인생을 관통한다!

액션과 드라마로 가득한 이 흥미진진한 회고록에서
월더는 가장 위험하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성공을 거둔다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CIA부터 FBI까지, 캘리포니아에서 중동까지,
월더가 거둔 성공 뒤에는 진실함과 목적의식, 그리고 침착함이 있었다!

이 책은 저자 트레이시 월더가 CIA 대테러작전센터 대량살상무기국의 여성 언더커버 요원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테러리스트와 조직을 뒤쫓고 테러를 방지한 활약과, FBI 특수요원으로 미국 내 사건과 방첩 분야에서 활동한 이야기를 긴박하고 생생하게 들려준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인간적이고 더 넓은 시각에서 세상을 더 좋게 변화시키려는 노력으로 나중에는 교사의 길을 택해 젊은 여성들을 교육해서 증오와 폭력이 아닌 자비와 평화가 깃든 세상을 만들기 위한 활동 이야기와 메시지도 전한다.

출판사 서평


2001년 미국 9ㆍ11에서부터 이라크 침공 시기까지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테러리스트들과 맞선 여성 언더커버 요원의 활약상!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 입학할 때만 해도 트레이시 월더는 자기가 머물던 델타 감마 하우스를 떠나 CIA에 들어가 중동에서 비밀리에 첩보활동을 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않았다. 하지만 월더는 강한 책임감으로 자기에게 찾아온 놀라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테러와의 전쟁 최일선에서 싸우게 된다.
CIA에 근무하면서 월더는 최고 기밀작전이 수행되는 버지니아주 CIA 본부의 강철 벽으로 된 방에서부터 비밀공작이 이루어지는 세계 곳곳의 현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곳을 누비며 대량살상무기와 알 카에다의 수괴들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여러 번에 걸쳐 테러리스트들의 공격을 사전에 저지하는 데 성공하고 그 공로로 수많은 상을 받는다. FBI로 자리를 옮기고 나서도 월더는 방첩 분야에서 근무했으며 미국 본토에서 잡힌 가장 악명 높은 스파이 중 하나를 추적해 체포하는 데 일조했다.
현재 월더는 젊은 여성들을 가르치며 이들이 FBI, CIA, 국무부나 의회에서 자신만의 자리를 찾아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되도록 격려하고 있다.


대학교 여학생회 소속의 발랄한 금발 머리 여학생이 드디어 CIA가 되다!

트레이시 월더는 1978년 캘리포니아에서 대학 교수인 아버지와 은행원인 어머니 사이에 장녀로 태어나 로스엔젤레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녀는 두 살이 되기까지 ‘영아저긴장증후군’을 앓았다. 똑바로 앉아 있지 못하고 제대로 기어가지도 못했다. 하지만 어머니의 정성어린 보살핌과 육아로 곧 정상적인 아이처럼 회복됐고 학창시절 내내 댄스팀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건강한 학생으로 생활하게 된다. 그렇지만 자신이 내성적이며 인사이더보다는 아웃사이더라고 생각한 트레이시는 자신에 적합한 생활방식으로 성실히 살아간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재학 시절에는 봉사 단체인 델타 감마 여학생회에도 가입해서 또래 친구들과 끈끈한 우정을 나눈다. 대학 시절 그녀는 역사와 정치에 푹 빠져 있었는데 어느 날 체력단련실 겸 TV 시청실에서 방송되는 오사마 빈 라덴의 인터뷰 관련 내용 중 빈 라덴이 미국과 미국 유대인, 그리고 중동에 있는 모든 미국인에 대해 끔찍한 성전 지하드를 선언한 데에 깊은 충격을 받는다. 그녀는 세계 평화와 테러 방지를 위해 젊은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를 꿈꾸게 된다.
대학 3학년, 그녀는 교정에 열린 취업박람회에서 교사를 모집하는 곳을 찾다가 미 중앙정보국(CIA) 부스를 보고 지원서를 낸다. 트레이시는 미국과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 그리고 모든 시험에 통과하지만 거짓말탐지기 검사에 몇 차례 보류되다가 마침내 해결되어 CIA 언더커버 요원(언더커버 요원은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숨긴 채 비밀리에 공작 활동을 하는 요원을 말한다)으로 근무하기 시작한다.


2001년 9월 11일, 미국 월드트레이드센터가 무너지고 펜타곤이 공격받다!

트레이시는 2001년 9월 11일에 버지니아주 랭글리의 CIA 본부에 있었다. 대테러작전 운용요원으로서 오사마 빈 라덴(사우디아라비아 출신 테러리스트, 9ㆍ11 테러의 주동자이자 테러 조직 알 카에다의 수장),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파키스탄 출신 테러리스트, 9ㆍ11 테러의 가장 중요한 모의자 중 하나), 모하메드 아테프(이집트 출신 테러리스트, 알 카에다의 2인자) 같은 위험인물로부터 미국을 지키는 임무를 맡은 팀에 있었다.
해체된 소비에트연방과 중미의 마약 전쟁에 미국 정부가 관심을 집중하는 동안 트레이시는 CIA 본부 작도과(mapping department)에서 중동에서 송신된 위성 영상을 판독했다. 좁은 파티션에 놓인 책상에서 모니터 화면에 표시되는 지리 위치 표시자(geolocator)를 지켜보며 보이는 것을 기록했다. 밤에 눈을 감으면 강조 표시가 된 삐죽삐죽한 산등성이, 바위틈에 희미하게 드리운 회색 그림자, 동굴, 계곡이 떠올랐다. 그리고 외따로 있는 초소 같은 사각형, 장방형의 윤곽을 가진 구조물은 사실 안가, 창고, 공장과 훈련 캠프였는데 알 카에다가 급속히 세력을 키우는 장소였다.
알 카에다가 비행기를 납치하리라는 것과 건물을 폭파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계속 떠돌고 있었다. 하지만 CIA의 그 누구도 정확한 장소와 시점에 관한 세부 정보를 입수하지 못했다. 모든 것은 추정이었다.
그날 오전 9시 3분,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nited Airline) 175편이 월드트레이드센터 남쪽 타워에 격돌했다. 그녀가 있던 층은 완전히 침묵에 빠졌다. 사람들이 마치 최소한 1분은 숨도 쉬는 것 같지 않았다. 트레이시는 다시 한 번 최근에 보았던 영상을 되짚어가며 생각했다.
‘캠프에서 사라진 인원수가 얼마나 됐지? 얼마나 더 많은 비행기가 테러에 동원될 수 있을까?’
잠시 후 오전 9시 37분, 아메리칸 에어라인(American Airline) 77편이 펜타곤 건물의 남쪽 측면에 추락했다. 이 비행기는 어쩌면 그녀가 있는 사무실 남쪽 측면에 추락했을 수도 있었다.
오전 10시경 CIA 전 직원은 청사가 폐쇄되었으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는 이메일을 받았다. 그리고 오전 11시 무렵 모두 청사에서 철수하라는 공지가 내려왔다.
11시 30분쯤 몇 명씩 모인 대테러작전 요원들과 분석관들과 함께 트레이시는 계속 TV 앞에 한데 모여 방금 일어난 일의 퍼즐을 짜 맞추려 애쓰면서 알고 있는 모든 것을 하나하나 곱씹어보았다. 그녀는 겁나지 않았고 공황에 빠지지도 않았다. 오로지 훈련 캠프에서 촬영된 사진이나 특정 집단에 대한 정보와 교차 검증할 수 있도록 이 공격에 연루된 테러리스트들 하나하나의 정체를 알아내겠다는 결심뿐이었다. 아직 언론에서 확정 보도가 나오기 전이었지만 트레이시를 비롯한 대테러작전 부서의 모든 직원은 이 극악무도한 공격의 배후에 빈 라덴이 있다는 걸 알았다.


오사마 빈 라덴과 알 카에다의 수괴들을 추적하다!

미국은 9월 11일에 일어난 사건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테러리스트를 추적하는 CIA의 비밀 작업실인 ‘금고실’에는 딕 체니(Dick Cheney) 부통령, 도널드 럼스펠드(Donald Rumsfeld) 국방장관, 콜린 파월(Colin Powell) 국무장관 그리고 부시 대통령이 수시로 들렀다. 그곳에서 테러리스트들의 훈련 캠프를 감시하고 위험인물들을 추적하는 작업을 지켜보며 격려하고 질문들을 했다.
12월의 첫 주, 아프가니스탄에서 일하던 CIA 요원들은 빈 라덴이 토라 보라의 동굴에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동굴군은 예언자 모하메드를 본받고자 했던 빈 라덴이 큰 의미를 부여하는 곳이었다. 1996년에 빈 라덴이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Khalid Sheikh Mohammed)와 만나기로 한 장소도 이 동굴 안이었다. 그는 1993년 월드트레이드센터를 폭탄 공격한 람지 유세프(Ramzi Yousef)의 삼촌이었다. 결국 9ㆍ11 공격으로 비화한 아이디어는 이 회합에서 나온 것이다.
2001년 토라 보라는 빈 라덴을 단장으로 하는 테러리스트들의 클럽하우스였다. 부하들은 대량의 미국제 스팅어(Stinger) 미사일로 무장하고 가까운 곳에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트레이시는 1주일에 50시간씩 두 눈과 머릿속으로 토라 보라 상공을 비행하면서 워싱턴이나 버지니아주보다 그곳의 지형을 더 잘 알게 되었다. 알 카에다를 동굴에서 나오게 하려면 폭격이 최고의 방법이라는 게 ‘금고실’의 요원들에게 명백해졌다.
프랭크스 장군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공격을 승인했다. 9ㆍ11 이래 빈 라덴이 있는 곳을 정확하게 파악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공군은 56시간 연속으로 미사일을 투하했다. 이 56시간이 끝날 무렵 CIA는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군의 포위망을 뚫고 도주했음을 알았다. 그렇지만 빈 라덴의 부하 220명을 사살하고 52명을 생포했다.


화학테러 네트워크를 장악하고 있는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

아프리카의 한 나라, 이곳의 분쟁으로 인한 공식적 사망자 수 통계는 없다. 그러나 수십만 명이 죽었던 게 확실하다. 전쟁은 정부와, 이전 몇몇 세대에 걸쳐 세속주의를 배격하는 여러 극단주의 이슬람 단체 사이에 벌어졌다. 사태는 혼란스럽고 잔혹하기 그지없었으며 극단주의자 도당들이 밤중에 마을을 습격해 주민 전체를 학살하는 일도 자주 일어났다. 언론인, 서구인, 페미니스트, 외교관을 막론하고 정부를 위해 일한 이는 아이들까지 사냥당하고 살해되었다.
오사마 빈 라덴 그리고 화학테러 총책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는 이 전쟁이 남긴 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계층을 정확히 파악했다. 바로 권리를 박탈당하고 분노와 환멸에 찬 수십만 명의 빈곤층 청소년들이다. 알 카에다는 이들을 새로운 단원으로 끌어들였다.
2001년 9월 11일 직후 전 세계 정보기관 대부분은 중동을 테러리스트 훈련장으로 보고 있었다. 9ㆍ11 테러 공격에 연루된 19명 중 15명이 사우디아라비아 시민이었으며 2명은 아랍에미리트 사람, 1명은 레바논인, 나머지 1명은 이집트인이었다. 가문 자체는 예멘에서 왔지만 빈 라덴 본인은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이다. 아프리카 출신자들은 화학 테러 분야를 지배하고 있었다.


수많은 희생자를 낸 아프리카 자살 폭탄테러를 조사하다!

2003년, 테러범들이 서구인과 유대인을 죽이겠다는 목적으로 한 아프리카 국가의 수도를 타격했다. 희생자들 중 유대인은 단 한 명도 없었다. 이들이 살상한 사람들 대부분은 이슬람교도였다.
트레이시는 동료 요원과 함께 이 테러 사건에 관한 정보를 얻고 조사를 위한 협조를 받기 위해 이 국가의 정보기관 본부를 방문했다. 트레이시와 동료 요원은 가장 주요한 기능들이 모여 있는 사무실로 안내되었다. 요원들은 현대적인 파티션에 각자 책상을 가졌다. CIA와 똑같았다. 곧 그곳 요원이 그녀 일행에게 폭탄 테러범들의 잘려진 머리를 보여주었다.
눈은 동그랗게 뜨고 입은 딱 벌린 채, 목둘레는 누더기가 된 티셔츠처럼 너덜너덜해진 잘린 머리. 얼굴에는 바닥에 떨어진 스파게티 접시에서 음식이 튄 듯이 뇌 조각이 튀어 묻어 있었고 뺨은 검은색 부스러기로 더러워져 있었다. 당시 자살폭탄 테러범들은 몸에 두른 폭탄이 터질 때 폭발력이 위쪽으로 올라가 발산하면서 코르크 병마개처럼 머리를 따버린다는 것을 몰랐을 것이다. 이 테러범들은 사람을 100명 넘게 죽이거나 불구로 만들었다.


중동 전쟁구역에서의 폭탄테러를 경험하다!

트레이시는 중동에 있는 CIA 분소에서 5개월 동안 일하게 되었다. 이곳의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평화로운 개인 트레일러에 누워 있을 때도 그녀는 멀지 않은 곳에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트레이시는 자는 동안에도 폭탄이 터지고 미사일이 발사되며 바위 뒤와 비포장도로에 급조 폭발물이 매설되고 테러리스트들이 다음 행보를 모의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어느 날 점심 때 트레이시는 추적 중이던 테러리스트와 관련된 정보원을 만나기로 해서 방탄조끼를 입고 사무실에서 뛰쳐나가 1층으로 이어진 대리석 계단을 잰걸음으로 내려가다가 발을 헛디뎌서 돌로 된 층계참까지 추락해 의식을 잃었다.
그녀는 근처의 기지 야전 병원으로 후송되었고, 막사 침대에 누워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사이렌이 길게 울렸다. 급조 폭발물이 폭발했을 수도 있고 무장 경비원이 지키는 바리케이드를 지나 철조망 펜스 너머로 화학무기가 실린 폭탄이 발사되었을 수도 있다. 아니면 기지 다른 쪽 끝에서 자살 테러범이 폭탄을 터뜨렸을 수도 있다.
이때 갑자기 여러 명이 고함치듯 말하는 소리가 밖에서 들려왔고 곧 남자 여자가 섞인 구급 팀이 사상자 여섯 명을 들고 들어와서 그녀 옆에 나란히 눕혔다. 모두 검게 그을려 있었고 다수는 얼굴이 없었다. 희생자들의 피부는 방금 태운 종잇장 같았고 뺨부터 발끝까지 살이 뜯겨나가 붉은 속살이 드러난 곳이 군데군데 있었다. 팔과 다리가 있어야 할 곳에는 뭔가가 거칠게 잘려 나간 너덜너덜한 텅 빈 흔적만 보였다. 불탄 머리카락과 피 냄새가 어찌나 강렬하던지 구리 동전을 입에 물고 있기라도 한 듯 비린내를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폭탄테러에 희생된 사람들의 모습은 그녀의 마음에 깊이 아로새겨졌다.


CIA에서 FBI로 옮겨 새로운 임무를 수행하고,
다시 새로운 교사의 길로 들어서다!

트레이시는 개인적인 사유로 CIA를 떠나 버지니아주 콴티코에서 2004년 FBI 훈련소 신입요원 양성과정 13기에 합류하게 된다. 4개월 반 동안에 걸친 훈련을 통과하면 FBI에서 새로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훈련소 훈련에는 신체 적합성 훈련도 있었는데 여기에는 윗몸 일으키기, 300미터 전력 질주, 2.5킬로미터 달리기, 팔굽혀펴기 등등이 각각의 통과 기준을 가지고 있었다. 또 총기의 조립, 분해, 청소, 조작, 사격은 훈련 과정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콴티코의 FBI 훈련소는 교육생은 입소 아니면 퇴소, 합격 아니면 불합격뿐이라는 정책을 고수했다.
법학 과목 외에 훈련소에서의 모든 수업은 이론과 시나리오 수행을 병행해서 이루어졌다. 심리학, 심리 조작, 보디랭귀지 읽는 법에 대한 많은 수업을 들은 다음 훈련생들은 각자 방으로 보내져 용의자 역할을 하는 교관을 심문했다.
맨손 격투기 훈련은 각 그룹에서 한 명씩 나와 원형 경기장 한가운데 서서 다른 그룹 사람 아홉 명과 총 9분 동안 1분에 한 명씩 맞붙어 죽기 살기로 싸우는 것이다.
훈련용 모의 시가지인 호건스 앨리에서는 외부에서 섭외된 배우들이 범죄자 역할을 맡고 훈련생들은 습격과 체포, 인질 석방 교섭을 했다. 수행한 훈련의 시나리오는 실제 FBI 사례 모음집에서 나왔다. 플라스틱제 얼굴마스크를 쓰고 방탄조끼를 착용했으며 외양과 촉감이 실제 총과 같은 페인트볼 총으로 무장했다. 은행 혹은 볼링장, 모텔 아니면 아무 건물에나 도열해 있으면 교관이 각 단계별, 각 인원별로 해야 할 일, 그리고 한 발 한 발을 어떻게 쏘아야 하는지까지 철두철미하게 사전 교육했다. 목표는 언제나 똑같았다. 총탄에 맞지 않고서 용의자를 무장 해제하고 체포하는 것이다.
법의학 수업은 교관인 코터(Kotter)가 했는데 9월 11일에 승객들의 영웅적인 행동으로 펜실베이니아주 들판에 추락한 유나이티드 항공 93편의 법의학 조사 일부를 담당했었다. 그는 강의하면서 프로젝터에 끼운 슬라이드 사진을 보여주는 걸 즐겼다. 대개는 과학 실험 시간에 개구리를 해부할 때처럼 정밀하게 해부된 신체를 보여주는 부검 사진이었다. 그리고 부검되기 전의 시체 사진도 있었다. 총에 맞고, 칼에 찔리고, 얻어맞고, 독극물에 중독되고, 불에 타고, 물에 빠지거나 차에 치여 죽은 사람들이다.
훈련 과정 끝 주에 눈에 직접 최루가스 스프레이를 뿌리는 훈련이 마지막으로 참아야 할 고통이다. 그런데 트레이시는 특이하게도 최루가스의 통증을 전혀 못 느꼈다. 그리고 훈련과정이 끝나고 그녀는 로스앤젤레스로 배치받는다.
트레이시는 이제 FBI 요원으로서 미국 국내 사건과 방첩 분야에서 활동을 하게 된다. 그녀가 사이버범죄 담당 부서에서 순환 근무 중이었을 때는 인터넷에서 흑인 여학생회 회원을 죽이겠다고 위협하는 범인을 체포했고, 보험 사기로 의심받는 나이 먹은 성형외과 의사의 가정집에 쳐들어가서 그를 잡았다. 또 로스앤젤레스의 갱단 전쟁에 침투해서 용의자들을 체포하고 그곳에 있던 어린아이들을 맡아 보살펴주기도 한다.
그녀는 FBI에서의 다소간의 성차별과 그에 따른 역할 배당에 옳지 않음을 느끼고 사표를 낸다. 그리고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재학 시절까지 내내 생각했던 교사의 길로 다시 들어선다.
트레이시는 젊은 여성들을 교육해서 미국 국무부, 의회, CIA와 FBI 같은 정보기관 등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정부 기관에 들어가서 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추천사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스릴 넘치는 이야기다! 월더의 빠르고 강렬한 서사를 통해 미국의 가장 중요한 두 정보기관에서의 삶이 어떤지를 엿볼 수 있다.

아마존 북리뷰(Amazon Book Review)
강력하고 빠르며 스릴 넘치는 이야기다. 책을 덮고 나니 이 이야기가 TV시리즈로 제작된다는 것이 전혀 놀랍지 않다.

채프먼 유니버시티 매거진(Chapman University Magazine)
9.11 테러 직후 당시 관계자였던 월더의 생생한 체험기는 독자들에게 수년 동안 CIA가 대테러작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차지드 어페어(Charged Affairs)
월더는 9.11 테러 직후 CIA 대테러작전 운용요원과 FBI 특별요원의 일상을 생생하고 가감 없이 보여준다. 남성이 지배적인 국가안보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으려 하는 여성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이야기다.

커커스리뷰(Kirkusreviews)
월더는 역사가 만들어지는 현장에 있었다. 말할 수 없이 어렵고 위험한 상황을 헤쳐 나오기도 하면서 담담하고 읽기 쉽게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제임스 팰로우스(James Fallows)(『Blind Into Baghdad』의 저자)
이 책은 독자들의 첩보활동에 관한 생각을 바꿀 정도로 더욱 생생하고 인간적인 면을 보여준다.

엘렌 폼페오(Ellen Pompeo)(배우, 감독, 제작자)
트레이시 월더는 엄청난 용기와 연민, 인간성을 고루 갖춘 독특한 사람이다. 이 책을 고른 독자라면 누구나 영감을 얻을 것이다.

피터 버겐(Peter Bergen)(『Manhunt: The Ten Year Hunt of Bin Laden from 9/11 to Abbottabad』의 저자)
주목할 수밖에 없는, 잘 쓰인 회고록이다. 독자들은 책을 읽으며 CIA의 ‘농장’과 ‘비밀공작 현장’에서부터 FBI 훈련소까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을 것이다.

새러 M. 칼슨(Sarah M. Carlson)(전직 CIA 요원, 『In the Dark War』의 저자)
나는 독특한 위치에 있었던 트레이시 월더의 경험담을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CIA에서의 내 경험과 월더의 경험을 비교해볼 수밖에 없게 되었다. 어려운 일을 겪었으면서도 이를 긍정의 힘으로 변화시킬 수 있었던 월더의 능력이 존경스럽다. 이것이 변화를 일으키는 힘이다.

로렌 빈 부이타(Lauren Bean Buitta)(걸시큐리티(Girl Security) 창립자)
흥미진진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월더는 남성이 지배하는 영역에서 여성이 꿈을 달성할 때 따르는 보상과 위험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목차

저자의 말
CHAPTER 1. 전쟁구역
CHAPTER 2. CIA에 들어가기까지
CHAPTER 3. 전환점
CHAPTER 4. 금고실
CHAPTER 5. 생화학무기 학교
CHAPTER 6. 미스터 토즈 와일드 라이드
CHAPTER 7. 하나의 세계
CHAPTER 8. 크래시 앤 뱅
CHAPTER 9. 진실과 결과
CHAPTER 10. 말리부 바비
CHAPTER 11. 쿵, 쿵, 쾅
CHAPTER 12. 만세, 나의 모교
CHAPTER 13. 위험 경고
CHAPTER 14. 그 여자애
에필로그 | 혁명은 지금부터다
감사의 말

본문중에서

〈10쪽〉
이 책은 내가 CIA의 대테러 작전 운용요원 및 FBI 특수요원으로 보낸 몇 년간의 경험담이다. 나는 9ㆍ11 테러에서부터 이라크 침공 내내 나날이 높아지는 긴장감 속에서 공작을 수행했다. 그 과정에서 느꼈던 긴박감과 겪은 사건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오롯이 전하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국가와 우리 모두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릴 내용은 절대 드러내지 않으면서 말이다.

〈16쪽〉
뺨으로 땀이 흘러내렸다. 등 뒤로 두 발자국 떨어진 곳에는 무장 경비원 두 명이 필터 없는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내가 서 있는 경계선의 경비는 철통같았지만 그 너머에서는 급조폭발물(IED)이 터져 사람들이 산산조각이 나고 있었다. 박물관들이 약탈당하고 있었고 어딘가에 숨은 자들이 모여 단번에 가장 많은 사람들을 죽일 최고의 방법을 궁리하고 있었다.

〈38쪽〉
그때 피터 버겐(Peter Bergen)의 오사마 빈 라덴 인터뷰에 관한 언급이 TV 방송을 타고 흘러나왔다. 나는 방송을 듣고 바닥에 뿌리가 박힌 것처럼 꼼짝할 수 없었다. 인터뷰가 거의 끝나가자 버겐은 빈 라덴에게 물었다. “앞으로 무엇을 할 계획인지요.” 빈 라덴은 교활하지만 점잖은 미소를 띠며 답했다. “신께서 원하신다면, 언젠가 미디어에서 보고 들을 겁니다.”
등에 소름이 쫙 돋았다. 그리고 분통이 터졌다. 나는 행동에 나서고 싶었다.

〈70쪽〉
오전 9시 37분, 아메리칸 에어라인(American Airline) 77편이 펜타곤 건물의 남쪽 측면에 추락했다. 이 비행기는 어쩌면 내가 있는 사무실 남쪽 측면에 추락했을 수도 있었다. 내 실수 탓에 사람이 죽었다는 느낌, 엄청난 죄책감과 고통이 엄습해 왔고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85쪽〉
딕 체니(Dick Cheney) 부통령도 ‘금고실’에 여러 번 왔다. 다만 그가 있을 때는 기억에 남을 만한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다. 도널드 럼스펠드(Donald Rumsfeld) 국방장관은 내 근무시간에 온 적이 없었다. 정규 업무시간에만 근무해서인지 국방장관은 내가 있을 시간인 아침 일찍이나 밤늦게는 오지 않았던 것 같다. 콜린 파월(Colin Powell) 국무장관도 정기적으로 왔는데 매우 진지했다. 그는 똑바로 서서 눈 한 번 깜박이지 않고 스크린만 뚫어지게 응시했다. 부시 대통령도 계속 들렀다. 대통령은 언제나 친절했고 긴장감이 높아지는 와중에도 우스갯소리를 하곤 했다. 그런 밝은 기분, 에너지 그리고 지원은 ‘금고실’의 모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113쪽〉
출장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현지 관헌이 대여섯 개의 안가를 급습해 우리가 건넨 명단에 있는 자들을 체포했다. 이틀 뒤에 몇 명을 더 체포했다. 이들은 테러 행위 예비, 선동, 실행과 관련된 물품을 소지한 죄로 기소되었다. 이들이 계획한 범죄의 전모가 뉴스에 나오기 시작하자 한 주류 회사는 아몬드 향을 풍기도록 제작된 광고판 설치 등의 캠페인을 취소했다. 리신은 무취이지만 청산가리에서는 아몬드 냄새가 난다. 향을 풍기는 공공 광고는 기발한 생각이긴 하지만 앞으로 시행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우리는 테러의 신시대에 진입했다.

〈118쪽〉
분쟁은 정부와, 이전 몇몇 세대에 걸쳐 세속주의를 배격하는 여러 극단주의 이슬람 단체 사이에 벌어졌다. 전쟁은 혼란스럽고 잔혹하기 그지없었으며 극단주의자 도당들이 밤중에 마을을 습격해 주민 전체를 학살하는 일도 자주 일어났다. 언론인, 서구인, 페미니스트, 외교관을 막론하고 정부를 위해 일한 이는 아이들까지 사냥당하고 살해되었다. 야만성에는 한계가 없는 것 같았다.

〈144쪽〉
웨이트리스가 주문을 받고 자리를 떠나자마자 우리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리고 멈추지 않았다. 장장 세 시간 넘게 우리는 알고 있는 것들을 교차 확인하고 서로 맞춰가며 총체적 정보를 그려냈다. 우리는 서로가 허술히 넘어가버렸던 부분을 밝혀내기도 하고 몰랐던 내용을 채워 넣기도 하면서 인명, 도시 이름, 의도가 포함된 전체 시스템을 그린 지도를 만들어냈다. 그런 데다가 지금 해외에서 먹어본 최고의 식사를 하면서 이런 치밀한 정보 업무를 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 일이 평소보다 더 짜릿하고 영예롭게 느껴졌다.

〈165쪽〉
‘농장’에서의 입소 훈련 전체를 통틀어 ‘크래시 앤 뱅’ 과정이 가장 재미있었다. 하지만 나는 내가 지금 어떤 상태이고 앞으로 어떤 요원으로 성장할 것인지, 그리고 현장에서 무엇을 할지를 지금 받는 훈련과 연결시키면서 매 순간을 충실하게 보냈다. 미행당하지 않도록 뱀처럼 구불구불한 도로를 거꾸로 올라가기, 어디든 빨리 빠져나올 수 있도록 후면 주차하기, 내가 먼저 죽지 않도록 장애물과 충돌하고 오소리를 밟아버리기 등등.

〈182쪽〉
만약 자르카위와 그 일당의 뒤를 쫓는 데 CIA와 비견할 만한 열정을 가진 집단이 있다면 바로 이 사람들이었다. 자르카위의 이름을 꺼내는 것만으로도 회의장에서는 소란이 일었고 그 이름을 들을 때마다 이들은 주먹으로 탁상을 내리치거나 고함을 지르고 이글거리는 눈으로 응시하곤 했다. 벤과 나는 이들이 잡아둔 한 테러리스트로부터 얻기를 원했던 정보를 놓고 토론했다. 그는 우리도 잘 아는 자로 화학 테러의 세계를 속속들이 잘 알았다. 만약 이 사람이 우리에게 제대로 된 연락처와 정보를 준다면 우리는 이들이 꾸미는 주요 계획과 정확한 가담 인물들을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205쪽〉
이런 상태의 조리대에서 이제 막 쿠키가 구워지려는 판이었다고 확신하는 것만큼이나 우리는 대량살상무기가 곧 제조되려는 상황이었다고 확신했다. 무엇보다 H는 이미 알 카에다 훈련 캠프에서 정체가 파악된 자였다. 그래서 우리는 그자의 이념적 믿음-내가 읽은 알 카에다 문서 자료에서는 “총알의 대화, 암살, 폭파, 파괴의 이상 그리고 대포와 기관총의 외교”로 나와 있다-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가 어떤 방법으로 이 믿음을 퍼뜨릴 의도인지를 확실히 알고 있었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것은 이 계획에서 H를 누가 돕는지, 누가 생화학무기를 살포할 것인지였다.

〈221쪽〉
이때 갑자기 여러 명이 고함치듯 말하는 소리가 밖에서 들려왔고 곧 남자 여자가 섞인 구급 팀이 사상자 여섯 명을 들고 들어와서 내 옆에 나란히 눕혔다. 모두 검게 그을려 있었고 다수는 얼굴이 없었다. 희생자들의 피부는 방금 태운 종잇장 같았고 뺨부터 발끝까지 살이 뜯겨나가 붉은 속살이 드러난 곳이 군데군데 있었다. 팔과 다리가 있어야 할 곳에는 뭔가가 거칠게 잘려 나간 너덜너덜한 텅 빈 흔적만 보였다. 불탄 머리카락과 피 냄새가 어찌나 강렬하던지 구리 동전을 입에 물고 있기라도 한 듯 비린내를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238쪽〉
언론이 바스크 분리주의자들에 관한 기사를 계속 내보내는 동안 CIA는 모든 단서를 추적하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각각 다른 3개 역에 정차한 기차 4편에서 10개의 폭탄이 폭발해 190명이 사망했고 1,800명이 다쳤다. 3월 14일, 바스크 분리주의자설은 쏙 들어가고 알 카에다 단원 다섯 명이 체포되었다. 3월 11일의 폭탄테러 사건은 1988년에 팬암(Pan Am) 항공사 103편이 스코틀랜드의 로커비(Lockerbie) 상공에서 폭파된 이래 유럽에서 벌어진 가장 참혹한 폭탄테러였다. 개인적으로는 9ㆍ11이나 위에서 멋대로 바꾼 알 카에다 생화학테러 조직도보다 이 사건이 더 충격적이었다. 내 CIA 경력에서 저지른 가장 큰 실수였다.

〈268쪽〉
내가 CIA에 다닌다는 것을 제일 자랑스럽게 여긴 사람은 할아버지였다. (CIA에서 처음으로 해외 출장을 갔을 때 할아버지가 살던 옛날 동네를 갔었다고 이야기했더니 정말 좋아하셨는데.) 이상하게도 FBI로 간다고 말씀드렸더니 썩 반기지 않는 반응이셨는데 처음 있는 일이었다. 직접 뵙고 왜 CIA에 간다고 했을 때처럼 큰 기대를 보이지 않으셨는지 이유를 여쭙고 싶었으나 불행히도 그럴 기회가 없었다.

〈296쪽〉
나는 FBI에서 성장하기는 했다. 그러나 내가 예상했던 방법으로는 아니었다. 그 대신 나는 내면의 깊숙한 곳에서 내 진정한 자아가 성장했다. 진정한 자아야말로 삶에서 내가 진심으로 하길 원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목표에 도달할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터전이다. 막 씨 집에서 나온 더러워진 신문에서 기름투성이 닭 뼈를 골라내는 동안 나는 모든 것이 진정 변화하려면 힘의 균형이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더 분명히 깨닫게 되었다.
어린 시절 우리 집 냉장고에는 ‘불평하지 말고 혁명을 시작하자’라는 문구의 범퍼 스티커가 붙어 있었다. 나는 매일 이 문구를 읽었다. 하루에 열 번, 어떤 날은 스무 번까지! 이 문구는 어머니의 목소리처럼 내 머리에 깊이 각인되었다. FBI는 내 가슴속에서 불타고 있던 작은 불꽃에 기름을 부었다. 이 불꽃은 거세져서 나를 휘감았으며 나는 이를 더는 무시할 수 없었다. 불평을 그만두고 나 자신의 혁명을 시작해야 했다.

〈306쪽〉
노래 부르는 딸을 백미러로 힐끔 보고 나는 가장 강력한 렌즈를 통해 나 자신과 내가 해낸 것, 오늘 할 것을 보기로 마음먹었다. 나의 길을 따라오길 원할지도 모르는 젊은 여성들이라는 렌즈다. 나는 델타 감마 여학생회에 있었고 CIA에 들어가서 테러리스트들의 뒤를 쫓았다. 대량살상무기를 이용한 테러 공격을 저지한 적도 있었다. 나는 캘리포니아 여성이며 FBI에 들어가서는 미국에 있는 외국 스파이를 잡는 데 일조했다. 지금 나는 여고 역사 선생님이다. 감히 세상을 바꿔보려 노력하는 여자다. 학생들이 나의 무기다. 딸아이가 나의 무기다. 이것은 나의 혁명이다.

저자소개

트레이시 월더 [저] 신작알림 SMS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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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의 대테러작전센터 대량살상무기국에서 운용요원(Staff Operation Officer, SOO)을 지냈다. 이후 FBI로 자리를 옮겨 로스앤젤레스 지국에서 특별요원(Special Agent)으로 근무하면서 주로 대중국 방첩작전에서 크게 활약했다. FBI 사직 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있는 호커데이(Hockaday) 여자고등학교에서 미국 역사와 정부 관련 과목, 그리고 자신이 만든 테러리즘 및 국가안보 관련 교육과정을 가르쳤다. 현재는 미국 전역의 학교에서 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안보 과목 도입을 위해 일하는 무정파 비영리단체 걸시큐리티(Girl Security) 이사회에서 근무한다.

이승훈 [역] 신작알림 SMS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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