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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군대 : 게릴라전, 테러, 반란전과 대반란전의 5천년 역사

원제 : Invisible Arm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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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게릴라전, 테러, 반란전과 대반란전에 이르기까지
비정규전의 5천년 진화사(進化史)와 교훈을 담은
군사사학의 대가(大家) 맥스 부트의 역작

게릴라, 테러리스트, 반군 등 ‘보이지 않는 군대’와의 비정규전은
세계화된 21세기에 피할 수 없는 전쟁의 현실이 되었다.
변화하는 전쟁의 양상에 어떻게 대처해나갈 것인가?

고대부터 현대까지 게릴라전, 테러, 반란전과 대반란전 등 비정규전의 5천년 진화사를 돌아보고
역사 속 수많은 게릴라전, 테러, 반란전과 대반란전의 사례들과
흥미로운 게릴라전의 대가, 테러리스트, 대반란전 해결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비정규전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돕고 비정규전 5천년 역사의 교훈을 도출하여
세계화된 21세기에 피할 수 없는 비정규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 책

약자의 보편적인 전쟁 방식인 게릴라전, 테러, 반란전과 같은 비정규전은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인류의 역사를 들여다보면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게릴라, 테러리스트, 반군이 힘이 센 정규군을 상대로 싸운 수많은 비정규전 사례들을 찾아볼 수 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자비하게 기습한 후 민간인 속으로 유유히 자취를 감춰버림으로써 잔인한 보복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정규군을 몰아넣어 정규군에 대한 민심이 이반되게 만드는 ‘보이지 않는 군대’는 아무리 힘이 센 정규군이라 하더라도 상대하기 어렵다는 것을 역사는 잘 말해주고 있다.

인류의 역사만큼이나 오랜 역사를 지닌 게릴라전은 시간이 흐르면서 1910년대의 산업화전쟁, 1930년대의 공중전, 1950년대의 핵전쟁, 1990년대의 네트워크중심전과 같은 ‘새로운 전쟁 양상’으로 대체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여전히 진화를 거듭하며 그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반란과 테러리즘은 분쟁의 주된 양상이 되었으며, 가까운 미래에도 이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 간의 전통적인 군사 분쟁은 줄어드는 반면에 게릴라와 테러 조직의 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그 증가 속도도 후자가 전자보다 훨씬 빠르다. 1990년대 총 전사자의 90% 이상이 비정규전으로 수행된 내전으로 인해 발생했다는 연구가 있을 정도다.

이처럼 게릴라, 테러리스트, 반군 등 ‘보이지 않는 군대’와의 비정규전은 세계화된 21세기에 더욱더 피할 수 없는 전쟁의 현실이 되었다. 전 세계 어느 국가도 이러한 전쟁의 현실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최대한 빨리 적군을 격멸하려는 섬멸전략을 수행하는 정규군의 전쟁 수행 방식만으로는 치고 빠지기 식의 전술로 장기간 적의 전투의지를 약화시키려는 소모전략을 구사하는 ‘보이지 않는 군대’를 상대하기 어렵다. 게다가 대중매체의 등장 이후로 여론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트위터, 유튜브, 언론 매체를 통해 여론을 조성하고 최신 과학기술을 이용하는 등 이들의 전쟁 수행 방식은 날로 진화해가고 있다. 그렇다면 이처럼 변화하는 전쟁의 양상에 어떻게 대처해나갈 것인가?

현대 게릴라와 테러리스트, 반군의 전쟁 수행 방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역사를 돌아보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고대, 중세 시대에는 성지 예루살렘의 유대인들부터 내륙 아시아 유목민, 스코틀랜드 고지대 원주민들에 이르기까지 여러 집단에서 게릴라 전술을 사용했기 때문에 고대, 중세 게릴라전의 원리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동서를 막론하고 역사상 위대한 고대 제국들은 게릴라 집단과 같은 골칫거리를 상대하는 데 상당한 자원을 투입했지만 그러한 수많은 시도는 결국 대부분 실패로 끝났다.

고대 게릴라들은 현대의 시각에서 보면 원시적이다. 이들은 AK-47과 같은 대량살육을 가능케 하는 무기도 없었고, 외국의 지원도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매우 효율적이었다. 이들은 메소포타미아 제국과 로마 제국을 붕괴시키고 중국 제국의 상당 부분을 전복시켰다. 전 세계 어떠한 통치 조직도 무섭고 무자비한 습격자의 약탈로부터 무사하지 못했다. 제국에 대항한 반란은 정복지에서 흔한 일이었다. 고대 주권국가는 설령 민주주의 정치제도를 채택하지 않았더라도 반란을 예방하기 위해 정복지 주민에게 혜택을 줌으로써 민심을 달래는 방법을 배워야 했다. 그렇게 하여 오늘날의 대반란전이 태동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국가 간의 정규전은 줄어드는 반면에 게릴라전, 테러, 반란전과 대반란전이 주된 전쟁의 양상이 되고 있는 세계화된 21세기에 비정규전의 본질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비정규전의 양상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인류의 역사와 함께해온 비정규전의 역사를 반드시 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 책 『보이지 않는 군대』는 군사사학의 대가(大家)인 맥스 부트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서 고대부터 현대까지 방대한 비정규전의 역사를 연구하여 탄생시킨 역작으로, 게릴라전, 테러, 반란전과 대반란전 등 비정규전의 5천년 진화사(進化史)를 돌아보면서 수많은 게릴라전, 테러, 반란전과 대반란전의 사례들과 흥미로운 게릴라전의 대가, 테러리스트, 대반란전 해결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비정규전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로부터 도출한 비정규전 5천년의 교훈을 통해 세계화된 21세기에 피할 수 없는 전쟁의 양상이 되어버린 비정규전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추천사

더 데일리 비스트(The Daily Beast)
“게릴라전의 역사를 다룬 가장 권위 있는 책”

커커스 리뷰스(Kirkus Reviews)
“저자의 광범위한 연구와 예리한 통찰력으로 탄생한 게릴라전의 진화사”

포브스(Forbes)
“게릴라전의 본질을 꿰뚫는 저자의 예리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역작.
장군, 정치지도자, 군사·외교 정책입안자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
“로버트 더 브루스, 주세페 가리발디, 체 게바라, 마오쩌둥, 호찌민, 마이클 콜린스, 에드워드 랜스데일, 오사마 빈 라덴,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등 게릴라전의 대가, 테러리스트, 대반란전 해결사들의 이야기로 가득 찬 비정규전 역사서”

목차

프롤로그
2007년 4월 9일, 바그다드 정찰

제1부 문 앞의 야만인
- 게릴라전의 기원 -
1. 벳호론 매복 전투
66년, 로마군 대 유대 반란군 게릴라
2.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의 분쟁들
기원전 426~기원전 132년, 펠로폰네소스 전쟁,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중앙아시아 원정, 마카베오 일족과 바르 코크바의 반란
3. 고대 원시 전쟁
대량살육이 자행된 부족 간의 전쟁
4. 아카드와 반란전의 기원
기원전 2334~기원전 2005년, 메소포타미아
5. 잡을 수 있으면 잡아봐
기원전 512년, 페르시아군 대 스키타이족
6. “초토화시켜놓고 이를 평화라 부른다
기원전 1100~212년, 아시리아와 로마에서 찾은 대반란전의 기원
7. 로마 제국의 몰락
370~476년, 야만인의 침공
8. 동양의 전쟁 방식?
손자 이후 고대 중국의 전쟁
9. 유목민과 중국인
기원전 200~48년, 흉노 대 한나라
10. 게릴라의 역설
약자가 강자를 이길 수 있는 이유
11. 스코틀랜드 반란군
1296~1746년, 스코틀랜드 대 잉글랜드
12. 역사책 속의 대반란전
대반란군의 이점

제2부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 자유주의 혁명의 대두 -
13. ‘이성의 시대’의 비정규군
1648~1775년, 후사르, 판두르, 그리고 유격대
14. 미국 독립전쟁의 승패를 좌우한 민병대와 민심
1775~1783년, 차세대 게릴라들이 학습하고 적용해야 할 교훈을 남긴 미국 독립전쟁
15. 목숨을 건 사투
1808~1814년, 반도전쟁 당시 프랑스군 대 스페인 게릴라
16. 흑인 스파르타쿠스
1791~1804년, 아이티 독립전쟁과 생도맹그 노예 반란
17. 그리스인과 그리스 독립 지원자들
1821~1832년, 그리스 독립전쟁
18. 두 대륙의 영웅
1833~1872년, ‘20세기 게릴라들의 선구자’ 주세페 가리발디와 이탈리아 통일 전쟁
19. 자유주의 혁명의 결과
“이상은 실현시키는 것보다 그것을 위해 투쟁하는 것이 더 쉽다”

제3부 유점(油點) 확산 전략
- 제국의 전쟁 -
20. 전쟁이라고 할 수 없는 전쟁
유럽인 정복자에 비해 군사 및 전투 기술 면에서 뒤처졌던 비유럽인은 왜 게릴라전이 아니라 정규전을 선택했는가?
21. 게릴라 전술의 정수, 매복공격
1622~1842년, 정착 초기 북미 동부의 ‘인디언 전쟁’
22. 서부에서의 승리
1848~1890년, 북미 인디언 전사 대 미군의 전투
23. 동방에서의 승리
1829~1859년, 체첸과 다게스탄에서 러시아 제국을 상대로 벌인 성전
24. 어둠의 골짜기
1838~1842년, 제1차 영국-아프가니스탄 전쟁
25. 북서쪽 국경
1897~1947년, 영국과 파슈툰족
26. 문명화 사명
1912~1925년, 모로코의 리요테
27. 보어인 코만도
1899~1902년, 제2차 보어 전쟁 당시 보어인 게릴라와 영국군
28. 제국주의의 전성기
제국주의는 왜 자기파괴의 씨앗을 퍼뜨렸는가?

제4부 폭탄 투척자들
- 국제 테러리즘의 태동 -
29. 암살 자객
1090~1256년, 근대 이전 가장 성공적인 테러 집단 아사신
30. 존 브라운, ‘흑인 노예들의 모세’
1856~1859년, 미국 남북전쟁을 일으킨 테러리스트
31. 재건의 파괴
1866~1876년, 해방노예의 인권을 유린한 테러 집단 KKK단과의 전쟁
32. 행위를 통한 선전
1880년경~1939년경, 무정부주의자들의 테러
33. 차르 암살 시도
1879~1881년경, ‘인민의 의지파’ 허무주의자들의 알렉산드르 2세 암살
34. “통제 불가능한 폭발”
1902~1917년, 러시아 사회주의 혁명
35. 신페인당과 필러스
1919~1921년, 아일랜드 독립전쟁
36. 테러리스트의 마음
죄인인가, 성자인가?

제5부 사이드쇼
- 제1·2차 세계대전 당시의 게릴라와 특공대 -
37. 30년 전쟁
1914~1945년, ‘젊은 보스니아’, 돌격대, 그리고 혈맹단
38. 사막 게릴라전 전문가로 변신한 고고학자
1916~1935년, ‘아라비아의 로렌스’
39. 비정규전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작전부대의 등장
제2차 세계대전 때 탄생한 특수작전부대
40. 윈게이트의 전쟁
1936~1944년, 팔레스타인·아비시니아·버마에서 활약한 ‘다루기 힘든 군사천재’
41. 저항과 협력
1941~1948년, 유고슬라비아 그리고 대게릴라전의 한계
42. 특수작전부대에 대한 평가
특수작전부대는 효과가 있었는가?

제6부 제국의 종말
- ‘민족해방전쟁’ -
43.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의 세계
축소되어가는 유럽의 영향력
44. 붉은 황제의 부상
1921~1949년, 권력을 향한 마오쩌둥의 대장정
45. 잘 있거라, 디엔비엔푸여!
1945~1954년, 인도차이나 전쟁과 디엔비엔푸 전투를 승리로 이끈 게릴라전 전략가 보응우옌잡
46. 설득이냐, 강요냐
1954~1962년, 알제리 독립전쟁
47. 사람과 계획
1948~1960년, 브릭스, 템플러, 그리고 말라야 비상사태
48. 영국의 독특한 대반란전 접근방식
영국이 대반란전에서 성공한 이유

제7부 래디컬 시크
- 낭만에 사로잡힌 좌파 혁명가들 -
49. 동전의 양면
1960~1970년대 게릴라 신비주의
50. 조용한 미국인
1945~1954년, 대반란전 해결사 에드워드 랜스데일과 필리핀 후크발라합 반란
51. 남베트남 건국
1954~1956년, 랜스데일과 응오딘지엠
52. 또 다른 전쟁
1960~1973년, 베트남 전쟁에서 화력 투입만이 능사가 아니었던 이유
53. 7·26운동
1952~1959년, 카스트로의 게릴라 혁명군
54. 비현실적인 혁명거점이론(FOCO)
1965~1967년, 체 게바라의 돈키호테적인 모험
55. 1970년대 국제 테러 사건
엔테베 특공작전과 1970년대 테러 단체
56. 아라파트의 오디세이
아라파트가 테러로 달성한 것과 달성하지 못한 것
57. 좌파 반란의 쇠퇴에도 사라지지 않는 게릴라전과 테러
1980년대 마르크스주의 테러 단체의 종말

제8부 신의 살인자들
- 급진주의 이슬람의 대두 -
58. 세계를 놀라게 한 50일
1979년 11월 4일~12월 24일, 테헤란, 메카, 이슬라마바드, 카불
59. 러시아의 베트남
1980~1989년, 붉은 군대 대 무자헤딘 게릴라
60. A팀
1982~2006년, 정규전 전술과 비정규전 전술을 결합한 하이브리전의 최전선에 선 레바논 헤즈볼라
61. 국제 테러리스트
1988~2011년, 오사마 빈 라덴과 알카에다
62. 자르카위와 이라크 알카에다의 자살폭탄 테러
2003년 이후 이라크 알카에다
63. 대반란전의 재발견
2007~2008년,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와 증파
64. ‘보이지 않는 군대’와의 싸움은 세계화된 21세기에 피할 수 없는 전쟁의 현실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전 세계 이슬람 반군과의 전쟁

에필로그
2011년 10월 23일, 마자르 회담

시사점
12가지 지침으로 요약한 5천년 역사의 교훈

부록
보이지 않는 군대 데이터베이스

감사의 글

본문중에서

〈제1부 문 앞의 야만인: 게릴라전의 기원〉(36~125쪽)
제1부는 66년 중무장한 로마군이 유대 게릴라들의 매복공격에 전멸당한 벳호론 매복 전투,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 당시 정규전뿐만 아니라 수많은 비정규전이 일어난 펠로폰네소스 전쟁, 수적으로 열세한 부족 집단들을 굴복시키는 데 애를 먹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중앙아시아 원정, 132년 로마 제국 하드리아누스 황제 때 로마에 대항해 시몬 바르 코크바가 일으킨 반란, 대량살육이 자행된 고대 부족 게릴라 전사들 간의 전쟁, 고대 아카드 제국의 사르곤 대왕이 복속시킨 도시들의 반란을 대량살육과 노예화, 추방, 도시 완전 파괴 등의 강압적 방법으로 진압하다가 결국 멸망하게 된 대반란전 사례, 로마 제국의 통치에 반기를 든 고대 루시타니아의 게릴라 지도자 비리아투스가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로마군을 수차례 격퇴하며 끈질기게 저항한 사례, 게릴라 전술로 로마 제국을 몰락시킨 야만인의 침공, 중국 한나라를 상대로 게릴라 전술이 얼마나 상대하기 어려운지를 보여준 유목민 흉노족, 중세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분쟁 당시 게릴라전으로 잉글랜드군을 괴롭히며 스코틀랜드 반란군을 이끈 로버트 더 브루스의 사례 등을 통해 가장 오래된 전쟁 형태인 게릴라전의 기원과 약자가 강자를 이길 수 있는 게릴라의 역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2부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자유주의 혁명의 대두〉(126~223쪽)
제2부는 1770년대에서 1870년대까지 세계를 휩쓸었던 자유주의 혁명의 결과인 게릴라전을 다루고 있다. 특히, 자유민주주의 신호탄이었던 미국 독립전쟁의 승패를 좌우한 북미 식민지 민병대와 민심, 북미 식민지인들의 반란을 잠재우기 위해 “북미 식민지 사람들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대반란전에서 민심(民心)이라는 용어을 처음 사용한 헨리 클린턴 장군, 1808년~1814년 반도전쟁 당시 프랑스군에 맞선 스페인 게릴라와 스페인 게릴라 부대를 이끌고 프랑스 정규군을 위협한 게릴라 지도자의 대명사 프란시스코 에스포스 이 미나, 1791~1804년 아이티 독립전쟁과 생도맹그 노예 반란 당시 영국과의 전쟁에서 매복공격 위주의 게릴라 전술을 구사하여 영국군을 물리친 아이티의 독립운동가이자 흑인해방 지도자인 투생 루베르튀르, 오스만 제국에 대한 그리스 독립전쟁, 이탈리아 통일을 위해 싸운 ‘20세기 게릴라들의 선구자’인 주세페 가리발디의 무장투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3부 유점(油點) 확산 전략: 제국의 전쟁〉(224~335쪽)
제3부는 19세기 제국의 통치에 저항해 일어난 ‘현지인’의 반란을 억압하는 과정에서 유럽인들이 직면해야 했던 게릴라전에 대해 살펴본다. 1622~1842년 북미 동부의 인디언 전쟁 당시 영국인들을 상대로 게릴라 전술의 정수인 매복공격을 즐겨 사용한 북미 인디언, 1848~1890년 북미 서부 인디언 전사들을 상대로 한 미군의 전투 당시 인디언의 전투방식을 연구하고 인디언 정책을 성공적으로 적용하려면 당근과 채찍을 잘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한 인디언토벌대장 조지 크룩 소장, 체첸 및 다게스탄 무슬림 반군에 대한 러시아의 전쟁, 제1차 아프간 전쟁과 이후 인도 북서부 국경지대의 파슈툰족에 대한 영국의 대반란전, 프랑스의 모로코 반란 진압과 ‘민심’ 또는 ‘인본주의’에 기반한 대반란전 정책 이론을 주장함으로써 21세기의 ‘주민 중심’의 대반란전 전략에 영감을 준 프랑스 원수 리요테,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2차 보어 전쟁 당시 영국군을 상대로 한 보어인의 게릴라전과 당시 최정예 보어인 게릴라들을 이끌고 영국군의 보급선을 교란하고 영국군을 급습하여 게릴라전의 대한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준 ‘기동 및 게릴라전의 대가’ 크리스찬 루돌프 데 베트 장군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제4부 폭탄 투척자들: 국제 테러리즘의 태동〉(336~433쪽)
제4부는 게릴라전 자체에서 벗어나 게릴라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테러리즘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1090~ 1256년 근대 이전 가장 성공적인 테러 집단인 중동의 아사신(Assassin)이 자행한 조직적인 테러 행위, 19세기 미국 남북전쟁을 일으킨 테러리스트로서 ‘흑인 노예들의 모세’로 불리는 존 브라운의 흑인노예제도 옹호론자에 대한 테러와 재건을 방해하기 위한 KKK단의 활동, 차르주의 국가인 러시아에 대한 허무주의자들과 사회주의자들의 테러 공격과 영국의 아일랜드 통치에 저항해 일어난 아일랜드 독립전쟁과 당시 아일랜드공화국군(IRA)을 이끈 영웅적인 테러리스트 마이클 콜린스에 대해 설명한다.

〈제5부 사이드쇼: 제1·2차 세계대전 당시의 게릴라와 특공대〉(434~515쪽)
제5부는 제1차 세계대전 발발의 도화선이 된 페르디난트 황태자 부부 암살 사건을 주도한 ‘젊은 보스니아’ 소속 테러리스트, 1916~1935년 고고학자에서 사막 게릴라전 전문가로 변신하여 전 세계적으로 큰 족적을 남긴 비정규전의 걸출한 지도자인 T. E. 로렌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비정규전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등장한 특수작전부대, 팔레스타인·아비시니아·버마에서 정규군 전술에 게릴라 전술을 가미한 비정규전 작전으로 명성을 얻어 비정규전의 영웅이 된 오드 윈게이트, 제2차 세계대전을 통틀어 가장 유명한 저항군 지도자 요시프 브로즈 티토를 중심으로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발생한 게릴라 활동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비정규전 임무를 위해 탄생한 특수작전부대가 실제로 효과가 있었는지, 그리고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제6부 제국의 종말: ‘민족해방전쟁’〉(516~615쪽)
아시아와 아프리카 전역에 초점을 맞춘 제6부에서는 중국 혁명과 권력을 향한 마오쩌둥의 대장정, 자신의 목적을 위해 언론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재앙과도 같은 대장정의 패배를 홍보를 통해 “용감한 영웅들이 군대 행군의 세계 신기록을 세운 정신의 승리”로 둔갑시켜 ‘대장정 신화’를 만들어낸 마오쩌둥, 마오쩌둥이 제시한 3단계 반란 모델, 1945~1954년 인도차이나 전쟁, 디엔비엔푸 전투를 승리로 이끎으로써 중국의 마오쩌둥, 중남미의 체 게바라와 함께 게릴라전의 3대 전략가로 불리게 된 보응우옌잡, 그리고 알제리 독립전쟁, 영국령 말라야 비상사태 당시의 탈식민지화 투쟁과 당시 말라야 비상사태 작전책임자로서 “정글에 더 많은 병력을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을 사로잡는 데 더 많은 병력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주민 중심’의 민사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한 템플러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제7부 래디컬 시크: 낭만에 사로잡힌 좌파 혁명가들〉(616~735쪽)
제7부는 1950년대 이후 좌파 게릴라와 테러 조직에 대해 살펴보았다. 먼저, 1945~1954년 필리핀의 후크발라합 반란과 필리핀인들의 모든 것을 포용해 후크발라합 반군을 성공적으로 진압한 대반란전 해결사 에드워드 랜스데일, 베트남 전쟁 당시 화력 투입만이 능사가 아니었던 이유에 대해 살펴본다. 그 다음은 피델 카스트로의 게릴라 혁명군과 쿠바 혁명을 다른 곳에 전파하려는 체 게바라의 실패한 시도들에 이어 바더-마인호프단 같은 1970년대 테러 조직, 그리고 마지막으로 야세르 아라파트와 그가 이끈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 오랜 흥망성쇠 과정을 다루면서 아라파트가 테러로 달성한 것과 달성하지 못한 것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제8부 신의 살인자들: 급진주의 이슬람의 대두〉(736~837쪽)
마지막 제8부는 1979년경 게릴라와 테러리스트들의 주된 동기 부여 수단이었던 좌파 이데올로기를 대체하고 서방에서 가장 큰 공포를 불러일으킨 바 있는 이슬람 무장 세력의 투쟁을 다룬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소련의 붉은 군대를 몰아내기 위한 무자헤딘의 노력, 정규전 전술과 비정규전 전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전의 최전선에 선 헤즈볼라, 9·11테러 사건을 주도한 국제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과 그가 이끈 테러 조직 알카에다, 그리고 2003년 이후 자르카위와 이라크 알카에다의 자살폭탄 테러, 이라크 자유 작전 이후 혼란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국가 재건을 소홀히 하고 불필요한 무력을 대량으로 투입하는 작전을 수행하는 바람에 민심이 이반되고 반란이 증가하자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북부 이라크에 대표 정부를 수립하고, 전화 서비스를 재개하고, 도로를 포장하고, 경찰 조직을 창설하고, 터키·시리아와의 계약을 통해 이라크 석유를 전기와 교환하는 등 주민 중심의 대반란전을 실시하여 북부 이라크 전역에서 주목할 만한 국가 재건 성과를 거둔 대반란전의 해결사 페트레이어스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았다.

저자소개

맥스 부트 [저] 신작알림 SMS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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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외교관계 위원회의 국가안보 분야 선임연구원인 맥스 부트는 혁신 이슈에 관한 국방부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여러 군사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외교문제 담당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 저서 『평화를 위한 야만적 전쟁』은 2002년 <워싱턴포스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그리고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지에서 최우수 도서로 선정되었다.

조상근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전·후방 각지에서 지휘관 및 참모 임무를 수행했고, 현재는 육군대학에서 군사전문가들과 전략학으로 소통하고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사)국방로봇학회와 (사)미래학회에서 활동하며 첨단과학기술과 미래 개념을 융·복합한 군사혁신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2016년에는 미 합참대에서 합동기획자상을 수상했고, 2020년에는 ‘대한민국 지속가능 혁신리더대상’에서 국방교육 분야 혁신리더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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