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하나님은 당신에게 실망하셨다

 

기독교인이다 보니까 성경에 관련된 것은 늘 관심이다.
교회에서도 성경 1독을 많이 권하지만
매번 시도만 할 뿐 모세 5경 이상은 더 읽지 못했다.
아마도 어려워서 레위기 정도 읽다보면
슬슬 포기하게 되는 것 같다.

이 책은 성경 전체에 대해 이야기다.
저자의 독특한 이력 때문에 이 책을 더 읽고 싶었다.
저자의 소개로 볼 때 유머 넘치는 풍자로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성경을 다시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책을 펼쳐보고 나는 저자의 풍자를 받아들이기에는
많이 딱딱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서문에서부터 인간을 하나님의 애완동물로 비유하는
그의 표현은 썩 유쾌하지 않았다.

게다가 본문으로 들어가서는 아주 미묘하게
성경을 왜곡한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특별히 틀린 부분은 없었다.
하지만 작은 표현들이 그런 오해를 만들 수 있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흔히들 신자들은 성경을 하나님의 사랑편지라고
말한다.

하지만 저자가 요약한 성경은 문자그대로의
내용만 요약했을 뿐
문학적 의미, 또는 더 깊이 내포낸 내용은 무시한 듯 했다.

저자는 분명 서문에서 자신도 기독문화에서
성경을 배웠고 더 알리고 싶어서
3년을 공부한 끝에 이 책을 썼다고 했다.
하지만 내가 아는 선에서 저자가 이야기한
성경요약은 아쉬웠다.

어쩌면 나도 목사님들이 성경 말씀을
풀어서 설교해준 것에 익숙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기대했기에 더 아쉬운 책이 아니었나 싶다.
내가 좀더 여유로운 사람이었다면 또 다르게 받아드릴 수
있지 않았을까도 싶지만 조금은 아쉬운 책이었다.

나처럼 딱딱한 사람에게는 권하고 싶지 않은 책이다.
저자의 의도를 나를 느끼지 못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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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구약성경
1장: 모세5경
창세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
2장: 역사서
여호수아❘사사기❘룻기❘사무엘 상❘사무엘 하❘열왕기 상❘열왕기 하❘역대 상❘역대 하❘에스라❘느헤미야❘에스더
3장: 시가서_ 지혜와 시
욥기❘시편❘잠언❘전도서❘아가(雅歌)_ 솔로몬의 노래
4장: 대예언서
이사야❘예레미야❘예레미야 애가(哀歌)❘에스겔❘다니엘
5장: 소예언서
호세아❘요엘❘아모스❘오바댜❘요나❘미가❘나훔❘하박국❘스바냐❘학개❘스가랴❘말라기

 

신약성경
6장: 복음서
마태복음❘마가복음❘누가복음❘요한복음
7장: 바울의 활동과 편지
사도행전❘로마서❘고린도 전서❘고린도 후서❘갈라디아서❘에베소서❘빌립보서❘골로새서❘데살로니가 전서❘데살로니가 후서❘디모데 전서❘디모데 후서❘디도서❘빌레몬서
8장: 그 밖의 편지와 계시록
히브리서❘야고보서❘베드로 전서❘베드로 후서❘요한 1서❘요한 2서❘요한 3서❘유다서❘계시록
▗에필로그

 

 

저자소개

☙ 글_ 마크 러셀Mark Russell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살면서 글도 쓰고 만화도 그린다. 맥스위니 출판사의 잡지 《Bear Deluxe》, 《Unshod Quills》, 《Blog of the Damned》 등의 잡지에서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 그림_ 섀넌 휠러Shannon Wheeler
미국의 풍자 슈퍼 히어로인 ‘Too Much Coffee Man’의 창작자로 미국에서 널리 알려진 만화가이다. ‘Too Much Coffee Man’을 주인공으로 한 만화책과 오페라도 제작되었다. 《The New Yorker》와 《The Onion》을 비롯한 다양한 출판물에 주간 만화와 단판 개그만화를 연재하고 있다. 현재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고양이, 닭, 벌, 여자친구, 아이들과 살고 있다.

☙ 번역_ 김태령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하였고, 영미권의 인문과학 및 사회과학 서적을 번역하여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역서로 《깡통 반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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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뇌혈관 전문의사 허준의 뇌졸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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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가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회복중이시다.

그러다 보니 집안에서 걱정이 많다.

유전적인 요서도 많이 작용하는 질병이다 보니까 더욱 그렇다.

사실 외할아버지도 중풍으로 병을 앓다가 돌아가셨기에

어머니께서 혹시 같은 병을 앓을까봐 마니 걱정이 된다.

그래서 뇌혈관에 관련된 것은 찾아보는 편이다.

외할아버지에 이어 이모까지 앓고 나니 어머니도 걱정이고 나또한 걱정이된다.

그래서 더욱 건강에 신경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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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은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았다.

흔히들 이 병은 평소 습관에 따라서 걸리는 병이라고 들 한다.

그래서 평상시에 잘 관리를 해주면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는 바람으로

이런 책을 더욱 찾아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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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련된 책은 평소에도 관심이 많아서 즐겨 보는 편인데

사실 많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

저자가 잘 풀어써줘도 전문적이기 때문에 어렵다.

혹여 쉬운 것들도 있지만 그런건 왠지 정보가 약한 경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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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비해 이 책은 정보도 풍성했고 또 만화로 설명된 부분이 있어서 그런지

이해도 쉬웠다.

무엇보다 이 책이 좋았던 부분은 병을 예방하는 부분도 잘 나와 있었지만

병을 재활하는 부분도 잘 나와 있어서 좋았다.

이모님이 병이 나신지가 벌써 5년이 넘었다.

빨리 나아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린다.

뇌졸증이 오면서 뇌 혈관을 건드려 치매 증상까지 있으시셔서 더 걱정이었는데

이 책을 보고 병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하게 되니

좀 더 희망적으로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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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증은 1분1초가 중요한 병이라고 한다.

그만큼 위급 상황서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 책을 보고 미리 일어날 질도 모를 대처법 정도는 익혀두는것도 참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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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추천사
프롤로그

Preview 만화로 보는 뇌졸중 이야기

PART 1 뇌졸중에 관한 오해와 진실
01 뇌졸중 갑론을박
02 두통, 우습게 보지 마세요
03 뇌졸중이 젊어진다?
04 뇌졸중이 무서운 진짜 이유
05 30, 40대를 긴장시키는 뇌
06 여성은 왜 뇌졸중에 약할까?

PART 2 구해 줘요, 119
07 환자의 운명을 좌우하는 골든타임
08 넥타이부터 풀어야 하는 이유
09 일단 병원부터 갑시다!
10 뇌졸중 명명백백
11 증상이 호전되어도 방심은 금물!

PART 3 당신의 생활 속에 뇌졸중이 있다
12 잘못된 습관이 병을 부른다
13 뇌를 좀 먹는 스트레스
14 혈관이 튼튼하려면
15 운동, 무턱대고 하지 마세요
16 비만이 뇌졸중을 부른다고요?
17 뇌졸중 한 갑 주세요
18 뇌졸중과 배변의 상관관계
19 방치하면 큰일, 대사증후군
20 외로움이 뇌를 해친다

PART 4 칠전팔기의 노력으로, 뇌졸중 치료
21 선생님, 합병증이 무서워요
22 치밀하고 완벽하게, 뇌졸중 수술
23 환자여, 절망하지 말지어다
24 재활의 성패, 마음먹기에 달렸다
25 호흡도 재활한다
26 때로는 환자보다 가족이 더 아프다

PART 5 제발! 재발을 막아라
27 진정한 완치는 없다?
28 뇌신경을 살려야 뇌가 산다
29 관리가 재발을 막는다
30 집안 환경도 관리하세요
31 그래도 재발이 찾아오면

PART 6 최선의 방어책, 예방
32 뇌졸중을 막는 밥상
33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34 스트레스, 도저히 피할 수 없다면
35 혈관 건강, 미리 관리하세요
36 이제는 담배를 끊어야 할 때

부록 뇌졸중 예방을 위한 사계절 식단과 필수 메뉴 레시피

 

저자 소개

허준
환자의 웃음을 되찾아 주고자, 발로 뛰는 뇌 박사님.
전남대 의대와 뉴욕 로체스터 대학교(University of Rochester, New York)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조교수를 지냈으며 일본 교토대학병원 신경외과학교실 연수 과정을 수료했다.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정회원,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정회원, 대한뇌혈관내수술학회 뇌혈관내수술 인증의로 활동하고 있다.
명지성모병원은 뇌졸중 전문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척박했던 환경에서도 국내 뇌졸중 전문 치료를 이끌어 온 수도권 유일의 보건복지부 지정 뇌혈관 질환 전문병원이다.
허준 원장의 꿈은 명지성모병원이 ‘뇌에 대한 모든 것을 치료하는’ 세계적 뇌졸중 전문병원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그는 오늘도 병원 내 팀워크를 활성화하고 전문 역량을 넓히고자 노력 중이다. 허준 원장은 뇌혈관 질환은 환자 상태에 따라 뇌혈관수술 또는 혈관내시술을 제때 신속히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수많은 뇌졸중 환우와 가족들에게 이러한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싶어서 책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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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그래도 나는 사랑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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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믿는다. 하지만 현실은 그 믿음을 흔드리게 할때가 참 많다.

그러면서 항상 사랑이 변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어쩔 수 없음에 또 절망하게 된다.

하지만 책 제목처럼 모두들 그래도 나는 사랑을 믿는다라고 하고 싶어진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도 그랬던것 같다.

사랑이 변하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사랑하고 싶어서 혹여 다른 방법이

있지는 않을까 싶어서 였는지도 모르겠다.

처음 사랑을 할때는 모두가 그렇듯 사랑을 정말 이 사랑은 변하지 않을것 같다.

하지만 호르몬의 장난은 정말 시간이 지나면 변하고 너때문에 살아가 너때문에 죽어가 된다.

내 주변만 봐도 그렇다. 결혼해서 살다보면 다 거기서 거기라고 그렇게

산다지만 그래도 이건 아닌데 싶을때가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이 더 궁금했는지도 모른다.

정말 방법이 있을까 하고 말이다.

책은 나의 기대대로 많은 이야기를 해준다.

우리는 사랑에 대해서, 부부간의 성에 대해서

그동안 정말 잘 모르고 있었느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보면서 내가 느낀건 그랬다.

부부간의 사랑과 성이 이렇게 중요하단걸 처음 알았다.

부부간의 사랑과 성으로 서로가 이렇게 영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는 걸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다.

아시는 지인이 남편 품에서라도 자야 안정된다더니

그말 뜻이 뭔지 이 책을 읽고 더욱 알았다.

이 책은 부부들이 꼭 한번쯤은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중년에 외도가 제일 많단다. 그 이유는 남자들이 상실된 남성성을

찾기 위해서란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갈등하는 부부들이 읽고 회복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에 뭐가 있던가? 성공보다 더 소중한건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던가?

그 사랑하는 사람은 배우자와 자녀 아닐까?

이 책은 배우자와 자녀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같았다

부부가 회복되면 가정이 회복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자녀들도 행복해질수 밖에 없다.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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