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고도비만, 차라리 운동하지 마라

어머니께서 비만이시다. 

60대이신 어머니는 비만뿐 아니라 당뇨와 고혈압까지 있으시다. 

사실 많이 드시지도 않는데 여전히 비만이시다. 

고도비만까지는 아니지만 고도비만에 가깝게 비만이시다. 

문제는 복부비만 때문에 더욱 걱정이었다. 

게다가 어머니는 무릎 관절이 안좋아서 운동을 하시기도 어려웠다. 

나도 다이어트를 해봤기에 어머니를 돕고 싶었지만 여러가지로 어머니는 운동으로 해서 다이어트를 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이 책 고도비만, 차라리 운동하지 마라라는 책 제목을 보자마자 이 책은 우리 어머니에게 너무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었다. 

또 책 소개글의 진심어린 저자의 글에도 감동을 받았다. 업계의 비밀을 밝혀 배신자소리를 들을 각오를 하고 이 책을 낸다는 저자의 이야기는 나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책 속으로 들어가자 너무 실망스러웠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일지도 모른다. 

풍선시술은 안전한 수술이고 효과도 있을지 모른다. 이 책을 다 읽고 그 시술에 대해 내가 인터넷으로 찾아본 결과로는 효과가 확실하지 않다라는 보고는 있지만 안전하기는 다른 어떤 수술에 비해 안전하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어머니같은 사람에게는 적당해 보이는 시술이 아니었다. 

이 책을 쭉 읽다보면 풍선시술 홍보 책같은 느낌이 강한다. 

정말 중요한 다이어트의 원리 부분을 더 깊이 이야기 해줬다면 좋았을텐데 그러지 못했다. 

뇌가 배가 고픈 것을 인식하는 시간의 원리라든지, 이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는 비만이기에 정상인에 비해 몇배나 높게 측정되는 호르몬(?)등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그것을 어떻게 해결하고 관리하는 법은 잘 알려주지 않고 있다. 

이 책은 연속 풍선시술의 장점을 말하고 있고 그것이 모든 해결책인것처럼 말해주고 있다. 

안타까웠다. 이 책 또한 저자가 자신은 비만인을 돈벌이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며 탓했던 사람들과 같이 그랬다. 어쩌면 정말 풍선시술이 답이라고 생각이기에 저자가 그렇게 주장하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 엄마처럼 성인병이 있으시며 나이가 있으신분이고 평소 먹는 음식의 양이 많지 않으신분에게는 적당한 시술 방법이 아닌 듯 했다. 이 책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저자소개

전희연

트레이너, 물리치료사, 의사에게 올바른 운동치료법을 알려주는 교육단체 프리포먼스의 대표. 현재 식습관 코칭 서비스와 신체진단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플랫폼 셀리나에서 운동프로그램 서비스를 총괄하고 있다. 

동양국제미용외과 국제학술대회 Satellite Symposium에서 엔드볼 시술후 효과적인 환자관리법에 대해서 강의하였고, 종근당 BH 사업부를 대상으로 비만환자의 식습관과 운동관리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비만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식이요법과 운동관리에 대해 알리고 있다. 

수많은 고도비만환자들을 만나면서 단편적인 운동과 식습관이 고도비만치료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대부분 운동과 식이조절로 다이어트가 되는 일반인과 다르게 꿈쩍도 하지 않는 고도비만환자들을위해 비만클리닉 병원의 의뢰를 받아 비만전문 체중감량 프로그램과 시술후 관리매뉴얼을 개발하여 적용중이다. 

<고도비만 차라리 운동하지마라>는 직접 환자와 상담하며 고도비만인들의 고충과 고민을 가장 잘 이해하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하던 그녀가 퍼스널트레이닝, 식이요법으로는 절대 고도비만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증언하고 있다. 이에 그녀는 책을 통해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의사들의 탐욕만 채우는 의료계를 보며 의료계가 숨기려는 진실을 파헤쳐 세상에 알리는데 전념하고 있다. 

또한 고도비만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과 의사들도 모르던 고도비만시술 대한 진실을 알리고자 네이버 1등 고도비만 카페“고도비만과 사람들”에 칼럼을 연재하며 정확한 의료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거대한 탐욕 시스템이 노예가 되어버린 고도비만환자들에게 그녀의 충격적인 폭로는 생명과 직결된 것인 만큼 심각하고 시급한 문제다. 

그녀에게 있어 고도비만 치료는 소수의 사람만 독점하는 지식이 아니라 누구나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그녀는 이책을 통해 “고도비만환자들이 진실을 알기를 원합니다”라고 말하고 진실을 알리는데 모든 것을 걸고 있다. 

지난 3년간 그녀와 함께 고도비만탈출을 결심했던 고도비만환자 20명의 환자들 대부분이 현재까지 요요현상 없이 원하는 목표치에 도달해 체중을 안정적으로 유지중이다. 오랜 임상노하우를 토대로 위험하지 않고 효과가 확실한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한다. 

주요이력

- 네이버 고도비만 1등 카페 운영자(http:/www.고도비만.com), 고도비만 전문 칼럼리스트

- 다이어트어플리케이션 셀리나 운동프로그램 서비스 총괄

- 종근당 BH 사업부 및 엔드볼 임상세미나 강연 (엔드볼 시술후 환자관리법: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 동양국제미용외과 국제학술대회 Satellite Symposium에서 엔드볼 시술후 효과적인 환자관리법 강연

- 물리치료사,트레이너,의사에게 운동치료를 교육하는 <프리포먼스> 대표

- 옐로우아이디 : consultA 전화 : 070-4652-3539

감수자 

이동규

이동규 원장은 뼈와 근육전공의 정형외과의사로 은평구에서 5년째 자신만의 병원인 <연세알찬정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블로그와 온라인을 통해 일반인을 위한 정형외과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주는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그의 진료를 정형외과적인 수술만을 권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허리가 아파서 온 사람이나 젊은데 무릎이 아픈 사람 중 과체중인 사람들에게 이동규 원장은 따끔하게 말한다. “당장 아파서 시술하고 싶다고 난리인분들, 시술 암만해도 살 안빼면 계속 아플 수 밖에 없습니다. 당장 5키로만 빼도 수술이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수술이 반이고 재활이 반이다”라는 이념하에 프리핏(Prefit)이라는 스포츠 재활센터를 오픈해 정형외과 고도비만 환자들의 재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주요이력

- 연세알찬정형외과 원장(2012~)

더 빨강 

 

성장 소설은 아무리 재미가 없는 것도 기본은

재미있는것 같다.

지나 온 시간들이라서 그런걸까

더 빨강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삶을 살아내는 한 청소년의 이야기다

주인공은 뇌를 다쳐서 7살 어린아이가 된 아버지를

돌보고 생계를 위해 치킨집을 하시는 엄마를 돕고

주식으로 집에 얼마 남지도 않은 재산을 날리고

엄마 앞으로 빚까지 지고 도망간 형이 있다.

누가 봐도 정말 죽어라 죽어라 할 정도로 어렵다

하지만 주인공은 죽을 이유보다 살 이유가 더 있다고 말한다.

자살에 관한 생각은 해보지도 않은 주인공이지만

한 여자 아이를 좋아하면서

그 여자 아이랑 같이 있고 싶단 생각에

들어간 친목카페가 매운 음식을 먹는 카페였다

당연 그 카페의 주인장은 주인공이 좋아하는 여학생이었다.

일말의 사건으로 학교에서는 이들의 친목카페를

알게 되었는데......

카페 주인장이 지난 학교에서 전학온 이유가

바로 그 카페가 자살카페여서였단다.(반전이 있지만 이건..직접 보시길)

주인공은 자살이라는 생각을 그때부터 하게

되지만.. 먼저 말 했듯..

삶이 아무리 어려워도 아직 살 이유가 있단다..

청소년인 주인공의 맘이 참 와 다았다.

 

그래 어려워도 죽을 이유보다 살 이유가 더 있다.

어렵지만 살아보자!!

 

재개발 지역이라서 보상금은 이미 받았고 집을 비워줘야 하지만

형이 보상금을 주식으로 날리고 도망간 상황이라서

주인공 가족은 옆집까지 개발자들이 부시고 있어도

집을 비워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살려는 사람에게는 다 길이 생기는 것 같았다.

집을 나오면 길바닥에 내몰릴 상황이었는데

이모가 지하방을 내주어서 작지만 방이 생긴다.

 

살아만 있다면 다시 좋은날이 올것이다

형도 돌아올것이고

치킨 장사도 잘 될것이고

주인공이 커서 사업이 잘 될 수도 있고

 

앞일은 모르니 아무리 어려워도 살아만 있자라고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다!!

<서평>그냥 두면 골병드는 통증을 의심하라  

 

나는 아직 젊다. 

개인 신상이라서 몇살이라고 밝힐 수는 없지만 상식 선에서 분명 젊은 사람이다.

하지만 몸에 통증이 있다. 이 통증들은 아주 서서히 나타났다.

하지만 젊다는 이유로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다.

아프지만 참았다. 난 젊으니까 말이다.

나한테 있는 대표적인 통증은 허리 통증이다. 

흔하기도 하지만 정말 위험할 수도 있는 것이 허리 통증이라는데

나는 몇번 침을 맞고는 바쁘다는 이유로, 통증을 잘 참는다는

이유로 그냥 무시하고 살았다. 하지만 점점 나빠지는 걸 느꼈다. 

요즘은 다른 통증까지 나타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나처럼 통증이 있어도 무시하고 사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전문의가 아닌 이상 통증이 있어도 빨리 병원을 찾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은 우리가 쉽게 겪는 통증을 느낄때

그 원인이 무엇인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목차에 섹션도 잘 나눠져 있어서 금방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젊다고 방치하면 골병든다는 제목의 말이 정말 맘에 와 닿았다.

나처럼 젊다고 방심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 꼼꼼히 체크해 보길 바란다.

나도 그렇지만 아프면 병원가기 전에 네** 포털에서 지식인에 물어본다.

하지만 믿을만한 답변이라고 생각하는 전문의 답변은 대부분 병원에 가보란다.

직접 병을 겪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지만

다 믿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것도 큰 도움이 되진 않았다.

하지만 통증에 관해서는 이 책 한권 있다면 병원에 가기전에

어떤 조치를 해야하는지 혹은 어떤 치료를 해야하는지 감은 잡을 수 있는 것을것 같다.

얼마전 통증전문 병원에서 과잉진료로 환자를 아주 봉으로 알고

일을 저질렀던 사건을 생각해 보면

병원만 믿을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어느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진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