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마린은 방학을했지만 어느곳도 가지 않는다. 학교에는 오직 그녀만 머물게 된것이다. 그녀는 친구 메이블을 기다리고 있다. 친구 메이블은 그녀에게 더없이 특별한 존재다. 메이블과 언제나 함께였던 과거..메이블과 함께했던 시간과...메이블을 ..언제나 그리워했었다. 그렇게 그리워하던 메이블이 도착을 하게되고..한공간에 메이블과 같이 있게된다. 메이블은 그녀에게 말한다. 같이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자고. 하지만 메이블은 이를 거절할뿐이다. 할아버지와 함께 살던 마린은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바람처럼 자신이 살던 샌프란시스코를 떠났었다. 할아버지에 대한  복잡한 감정에 마린은 할 수 있는 결단을 했던 것 이다. 메이블과의 연락도 끊어버린채 말이다.  

마린과 메이블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마린은 샌프란시스코를 갈 수 있게 될까...마린의 아슬아슬한 감정을 섬세한 필체로 그려낸 '우린괜찮아' ..이들의 관계의 결말을 알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자선사업가로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있지만 사랑의 실패로 아픔을 겪고있는 주인공 사라는 우연히 휴가기간에 들른 곳에서 에디라는 한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된다. 운명적 사랑을 느낀 이들은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내며 곧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헤어진다. 하지만 이들의 운명적 만남은 에디의 연락두절로 이어지지 못한다. 아무리 연락하고 기다려도 그에게서 어떠한 연락도 오지않는다. 그에게 무슨일이 생긴걸까..친구들에게 고민을 토로해보지만..친구들은 그가 사라에게서 마음이 떠난거라는 답변만 들을 뿐이다. 사라는 일주일간 그 남자와 보낸 시간들을 회상하며 그녀와 마찬가지로 에디 역시도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음을 확신했고, 에디가 자신에게 보여준 마음은 진심이였다고 믿어 의심치않기에 그의 행동이 이해가가지 않을 뿐이다. 사라는 그의 행방을 알기위해 끊임없이 연락을 하는데..과연 이들의 만남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남녀간의 단순한 사랑이야기가 아닌 포괄적으로 사람과의 관계, 인연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 아니었나싶다. 특히 우리가 사람과의 만남속에서 일어날수있는 것들..이해와 용서 배려 등 많은 메세지를 전해주는 책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