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야! 안철수? 왠지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이지 않을까요?

예전에 우리나라 사람중에 가장 흔한 이름이기도 했고 현대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인물이다.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국가적인

면에서 바라보는 안철수님을 떠오르게 하는 작품이다.

소설이면서도 역사적 사실을 말해주고 우리의 현실을 말해주는듯 하다.

또한 친구 신부님도 너무너무 똑같다. 이태석 신부님을 그린 울지마 톤즈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되살아난다.

이 두분의 삶을 통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참 크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현재의 안철수 교수가 주장하는 나눔과 소통이란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우치게 해주는것 같다.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안철수와 어려운 가정에서 자란 신부님의 성장과정을

통해 대조적인 환경이었지만 두분의 근본적인 뜻은 같다라는걸 보여준다.

자신을 희생시켜가면서도 타인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역사적인 사건들을 자연스럽게 끌어내

비판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었다.

세상이 아무리 잘못되고 어두운 것 같아도 작은 진실 하나만이라도 버티고

나갈 수 있다면 세상은 결코 암흑에 빠지는 일이 없을 것이라 한다. 이 두분은

그 작은 진실 하나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기꺼이 던져 몸소 실천함을

보여주었다.

또한 안철수와 신부님의 이야기를 통해 지금 주저하고 있는 안철수 교수에게

우리 국민을 위해 한번 나설 줄 것을 권하고 있다는걸 알 수 있었다.

폭군으로 유명한 연산군의 말이 더 가슴에 와닿았다. "내 입 막기보다 백성들

입 막기가 더 어렵다" 라고 했듯이 국민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는것 같다.

이태석 신부님과 안철수 교수님 같은 분이 이나라에서 해야할 일이 있다면

주저없이, 망설임 없이 앞으로 나가 주셨음 좋겠다.

소설 아닌 소설을 읽은것 같은 느낌이다.

나의 꿈은 무엇일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다할 만한 꿈도 없이 목표도 없이 벌써 고등학생이 되었다.

어쩌면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다면 2년 후가 되면 난 사회인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하지만 난 아무런 준비도 없이 희망도 없이 되는대로

아무렇게 살고 있는것 같아 후회스럽다.

공부에는 취미가 없어 상업계열로 진학을 했지만 이것도 별도 내 적성에

맞지 않는것 같아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어쩌면 "사람의 90퍼센트는

눈에 보이지 않아"라고 하는 말이 정말 맞는것 같다. 사람의 100퍼센트를

볼 수 없는것이 진실인것 같다.

아메데오의 보물을 읽으면서 빨리 나의 꿈을 정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메데오의 꿈은 참 나이에 비해 특이한것 같다. 예전부터 그의 꿈은

아무도 찾아내지 못한 보물을 자신이 찾아내는 것이었다. 그러던중

자신감이 넘치는 친구 윌리엄과 함께 그의 엄마를 도와 젠더 부인의 재산

처분하는 일을 도와주게 된다. 그러다가 젠더 부인네 집에서 찾은 미술품의

비밀을 풀고 새로운 깨달음도 얻게 된다.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고 그 작품 속에서 예술의 힘은

물론이고 고통스러운 역사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또한 인간의 아름다운 모습과 함께 주악하고 비겁한 모습이 함께 존재한다는

양면성도 발견하게 된다.

아메데오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

빨리 나의 자아를 찾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