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번씩 울그락 불그락하는 우리아이 때문에 항상 고민이었다.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어리석음에 항상 자신의 주장을 고집하도록

방치한 것이 더 큰 문제가 된 거 같아 부끄럽기만 하다.

때로는 부모인 나도 아이를 감당할 수 없어 난감할 때도 있었다.

어리다고는 하지만 스스로 화를 참지못하는 것에 걱정이 될 때가 많아다.

여기에서 작가는 감정을 잘 조절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하다고 했듯이

또한 그런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거 같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려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기도해 본다.

이 책에서는 세아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감정다스리는 법을 알려준다.

첫째 화 다스리기, 둘째 두려움 이겨내기, 셋째 열등감 극복하기,

넷째 슬픔에 대처하기, 다섯째 기쁨 표현하기로 나누어 가르쳐 주고 있다.

생활하면서 화를 내지 않을 수 없지만 그래도 그 화를 참고 극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잇었다. 친구들 사이에서 질투하지 않고 내 잘못을 남에게 원망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다면 아마도 스트레스는 없을 것이다.

화, 두려움,열등감, 슬픔, 기쁨에 대한 감정들을 잘 다스린다면 우리의 마음과

몸도 건강해져 더욱더 행복해 질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나니 그동안 우리 아이들이 나쁜 감정은 잘 표현하면서 기쁨에 대한

표현력은 참 부족했다는걸 알 수 있었다.

상대를 배려하는 기쁨 표현하기와 행복에 다가가는 기술을 익힐 수 있어서

정말 좋았던 것 같다.

이제 우리 아이들이 감정조절 잘 해서 행복에 한걸음 더 가까워 졌음 좋겠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속에서 수많은 기호를 볼 수 있다.

길을 갈때도 있고 관공서나 대형 건물, 학교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평소 그냥 무언가 알리는 기호구나 라는 생각을 했을 뿐이지 그 기호에

숨어있는 의미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기호에도 각각의 유래가 있고 그 속에서 세계적으로 상식이 있다는 걸

알게 해준다.

전화처럼 우리가 보는 그대로 간편하게 묘사해놓은 부호가 있고

온천처럼 그 특징을 알기 쉽게 그 모양을 본뜬 부호가 있으며 별이나

하트처럼 실제 사물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상징화된 부호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또한 우리들이 유래를 전혀 짐작하기 어렵거나

애매보호한 느낌표나 물음표, 체크마크들도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기호를 보면서 우리 인간들의 상상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게 해주는것 같다.

예전의 교과서처럼 기호를 보고 무조건적으로 외우는 식의 딱딱함이

아니라 그 유래나 원리를 이야기처럼 들려주기 때문에 지루하지않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었다.

또한 여기서 질문을 통해 문제를 제기하고 답을 맞춰보니 더 오래

기억에 남는것 같다.

재미잇는것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화장실 픽토그램은 20세기

이후에 생겨났다고 한다. 글을 모르는 문맹자나 외국인을 배려하고자

그림 문자로 만들어다고 한다.

그동안 우리에게 익숙한 기호도 있었고 낯설은 기호도 있었다.

각각의 기호에 세계 곳곳의 역사와 문화에 기발한 상상력이 더해져

태너났다는걸 알 수 있게 되었다.

이래서 기호의 유래를 알면 세계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거였다. 기호 이야기를 통해 문화, 역사, 상식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기회였다

우리 아버지들의 이야기처럼 느껴져 가슴이 뭉클해졌다.

나이가 들면서 직장에서 명예퇴직을 하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득하기만 하다.

그중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다는 택시 드라이버....

우리 아빠는 택시 드라이버도 이와 같은 이야기이다.

택이 드라이버가 된 이마이 이즈미는 틈나는 시간에 우연히 네잎클러버를 찾게 된다.

처음 네잎클로버를 찾게된날 얼굴이 어두운 여자  손님에게 행운이 찾아온다는 말과

함께 네잎클로버를 건넨다. 그러자 손님의 얼굴이 환하게 바뀌는걸 보며 고마워한다.

그래서 그날 부터 네잎클로버를 손님들에게 전하기로 한다.

처음엔 여유있는 시간을 내어 네잎클로버를 찾다가 후일에는 재배를 하게 된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행운을 나누어주고 싶은 마음에 이런 수고까지 마다하지 않앗다.

아마도 나였다면 피곤을 핑계로 집에서 낮잠을 자곤 했을 것이다.

네잎클로버를 받고 좋아하는 손님들을 보며 자신이 더 흐뭇해 하는 모습이 저절로

그려지는 것 같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에게 네잎클로버와 함께 행운을 빌어주고 게다가 손님의 가족에게도

네잎클로버를 전해주며 진심어린 그들의 행복을 빌어주는 모습이 가슴따뜻하게 다가온다.

만개의 네잎클로버가 전해지기 까지의 그의 노력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욕심없이 순수하게 손님들의 행운을 빌어주는 그에게 더 큰 행운이

함께 했으면하는 바램이다.

책은 지혜를 담는 도구가 아니라 인생을 바꾸는 등불이라고 했듯이 이제 나도

내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보다는 베푸는 삶을 살자고 다짐해 본다.

실직자에서 택시 드라이버로 제2의 인생을 사는 분의 실화를 그대로 옮겼기에

더 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나도 누군가에게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전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