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를 기다리는 그녀' 책 표지는 옥상에서 한 여자가 서 있는 모습으고 그려져 있다.
그냥 서 있는 모습이 아니다. 바로 그녀가 자살하기 직전에 모습이다.
그녀의 이름은 미즈시나 하루. 자신의 자살을 생중계한 미녀 프로그래머로 자신이 만든 게임으로
드론에 총을 설치해서 총에 맞아 자살을 한다.

6년 후 그녀를 인공지능으로 되살리기 위한 추적이 시작이 된다.
인공 지능 연애 앱 '프리쿠토'를 만들어낸 유명 인공지능 개발자 구도 겐은 하루를  완벽하게 되살리기 위해 그녀의 삶을 추적하게 된다.
살면서 연애 감정도 못느낀느 구도 겐...
하루에 대해 알게 될 수록 자신과 닮은 하루에게 빠지게 되고 마침내 사랑의 감정까지 느끼게 된다.
읽으면서 구도겐이 사랑이라고 깨닫는 순간...표현이 좋았다.

프롤로그에 그녀의 자살하는 상황이 나오고, 그 다음 부터 구도 겐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시작이된다.
그녀의 삶에 접근하기 위해 주변사람들을 조사하게 되고, 하루를 더 조사하게 되면 죽이겠다는 협박도 받고, 실제로 죽기 직전 상황까지 가는데도 조사를 포기하지 않는다.

그리고 중요인물 '아메' 하루가 불렀던 애칭이고, 하루가 특별히 생각했던 사람.
책을 읽으면 읽을 수록 '아메'가 누구일까? 궁금했고, 협박 편지는 누가 보냈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책을 손에 놓지 못했다.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누가 범인인지 생각하며 읽었다.

마지막까지 반전으로 다가온 '무지개를 기다리는 그녀' 책 제목을 잊고 있었는데
책 제목이 떠올랐다. 제목, 표지, 내용까지 완벽한 소설이였다.

  

엠마 왓슨이 선택한 <티어링의 여왕>이다. '다시는 시리즈 영화를 하지 않으려 했으나 도저히 거부할 수 가 없는 작품'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엠마 왓슨이 선택했다고 해서 처음에 관심이 갔었고, 줄거리를 읽고 읽고 싶다는 생각을 했던 책이다. 판타지 소설은 오랜만에 읽었다.
특히 나는 여성이 주인공인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데... 이 소설도 켈시 글린이 여성이자 주인공이다.
소설 배경의 시대는 중세풍이다. 근위병도 나오고, 말을 타고 다니며, 갑옷을 입고 있는..

켈시의 어머니인 티어링의 여왕 엘리사는 죽기전에 어린 켈시를 숲속 깊은 곳 오두막에서 칼린과 바티와 함께 숨어 지내게 한다. 세상과 단절된 체로 양부모 칼린과 바티의 교육만으로 배우며 성장했다.
그러던 어느 날 열아홉 살이 된 켈시...오두막으로 티어링 왕실 근위병들이 켈시를 데릴러 찾아온다.

 

 

간단한 짐을 챙기고 왕국으로 떠나게 되는 켈시. 왕궁으로 가는 험난한 모험이 시작된다.
자신의 어머니와 다른 평범한 얼굴과 평범한 몸매의 켈시는 근위병들에게 은근히 무시를 당하고,
모험에서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들을 피하며 목숨 걸로 왕궁으로 간다.
켈시를 헤치려 하는 사람은 바로 외삼촌이다. 켈리가 없는 사이에 외삼촌이 왕궁을 차지하고 있는데..
외삼촌과 붉은 여왕은 켈시가 돌아오는걸 두려워하고 현상금까지 걸며 죽이려 한다.

험난한 모험 속에 왕궁에 도착한 켈시는 마을에 처참한 모습을 보고 분노를 느낀다.
도착해도 안전하지 않다. 과연 켈시는 어떤 여왕이 될지 마지막이 궁금하다.
첫 시리즈라 그런지 많은걸 알려주지 않는다.
켈시가 가지고 있는 보석의 힘도 궁금하고, 악마의 정체도 궁금하고, 다음 편이 너무 궁금하다!!

이 책은 총 3권으로 다음편은 아직 출간되지 않았다. 다음 시리즈 제목을 알고 싶어서 검색했다.
잘 나오지 않아서 겨우 알아낸 ㅠㅠ제목을 보면 짐작을 할 수 있기에..
제목으로 위안삼으며 다음편을 기대해 보련다~

1부: 티어링의 여왕 2부: 티어링 침략 3부: 티어링의 운명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기념 일러스트북& 컬러링북인 <오레오오 다이어리 2>이다.
핑쿠핑쿠한 표지에 오레오오 형제의 귀여운 표정과 몸짓을 볼 수 있다.
오레오오는 다섯 살배기 쌍둥이 형제다.
'오레'가 형이고, '오오'는 동생이다. ㅋㅋ사실 너무 똑같아서 구분하기 힘들다.
무엇보다 표정이 너무 귀여워서 이 컬러링북이 끌렸다.
어서 색을 입혀주고 싶은 욕망(?)이 생긴다.

 

 

컬러링 책과 오레오오형제의 인형가방고리 봉제인형 세트가 같이 왔다.
인형으로 보는 표정은 더욱 심쿵하게 만들었다.
머리 위에는 고리가 있어서 가방에 걸수 있다. 문에 걸어도 된다.
웃는 표정이 아니고 무표정인데 정말 귀엽다.

 

 

 

귀여운 캐릭터에 색칠하는 것이 재미있다.
지금 올림픽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뭔가 더 의미 있고, 기념을 할 수가 있어서 좋은 시간이였다.
눈썹과 옷차림이 단순해서 아이들이 해도 좋을 것 같다.

평창 올림픽 기념 책이라 스포츠에 관한 디자인들이 많다.
스키, 스노보드, 스피드 스케이팅 ,피켜 스케이팅, 아이스 하키, 컬링 등을 주제로
다양하게 컬링북을 할 수 있다.
스포츠를 주제로 한다고 해서 전혀 어렵지 않다.
옆에 예시 그림이 있는데...
똑같은 색으로  따라 그리던가 내가 좋아하는 색상으로 색다르게 표현해도 좋다.

 

올림픽을 주제로 한다고 해서 올림픽 디자인만 있지 않다.
뒤로 갈 수록 조금 어려워지는 느낌을 받았지만 ㅎ 디자인이 너무 이뻐서 빨리 도전 해보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