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오줌맨>이다.
슈퍼맨, 스파이더맨 등 슈퍼 영웅담이 넘치는데
이 책은 아이들을 위한 오줌맨이다.
노오란 책으로 되어있고 귀여운 오줌맨이 등장하고 있다.
나는 제목만 보았을때 대충 이야기가 짐작이 갔다.
오줌맨이 어떤 공격을 할지도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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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글씨체로 아이들이 쉽게 질리지 않도록 짧게 짧게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영웅들은 점심시간도 쉬지도 않고 훌륭한 기술을 익히고 훈련하고
악당이 나타났을 때는 물리친다.

주인공 오줌맨은 오줌이 정말로 급할 때 오줌으로 수영장을 금방 가득 채울 수 있고,
오줌을 한 방울도 튀지 않고 아주 똑바로 뿜어내서 소변기에 명중시킬 수 있고,
영웅의 엄마들은 모든 영웅들 중에 가장 예쁘고 착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오줌맨이 혼자 있는데 비상벨이 켜지며 아기곰이 전화가 왔다.
도와달라고 눈사람 괴물이 쳐들어 오고 있다고

하지만 주변에 영웅들이 아무도 없고,
체육관에서 훈련을 하는 영웅들도 없었다.

오줌맨은 영웅들의 집으로 가게된다.
하지만 모두들 사정이 생겨서 못가게 되는데
할 수 없이 오줌맨이 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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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을 물리치는 오줌맨 ㅎㅎ
따뜻한 오줌으로 눈사람 괴물을 물리치고 사람들에서 칭찬을 받는다.


마지막 눈사람 괴물을 물리치고
엄마한테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젖은 유니폼을 보고 엄마는 "화장실에 갈 때까지 또 못참은 거니?" 라고 말한다.

오줌맨은 빈 화장실이 없고 참아보려 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한다.
그러자 엄마는 다정하게
"제 아무리 가장 위대한 영웅이라도 그럴 땐 참을 수 없을 거야."

아무리 사소한 칭찬이라도 아이들에게는 그것이 영양분이 된다고 한다.
모든 아이들은 오줌맨이 될 수 있다.

상황을 이해해주고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면 아이들은 성장할 것이다.
나도 아이를 이해하고 칭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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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아들을 키우고 있고, 육아로 인해 정신 없는 시간에 아이랑 놀아주기 위해
<내 아이랑 뭐하고 놀지?>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아기에 나이에 맞춰 0세 아이랑 노는 방법이 어떤 것이 있는지 궁금해서
아기 잠자는 틈을 타서 열심히 읽었다.
앞에 설명만 글이 많지 놀이 방법은 사진과 간단한 글로 되어 있어
아기를 키우고 있지만 책을 편하게 보았다.




아기가 태어나서 발달이 급속하게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는 영아기라고 한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기라 나도 특별히 아기한테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하지만 역시 초보 엄마라 지인에게 들어보고,
엄마에게 물어보고 해도 만족하지 못했다.
어떤 놀이가 좋을지 계속 생각하던 도중에 알게된 고마운 책 ♥

 

놀이는 간단했다. 기저귀 놀이, 이불 놀이, 모빌 놀이 등
지금 하고 있는 놀이와 생각하지 못한 놀이를 알려주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0세~2세까지 아이와 상호작용 놀이를 알려준다.
마음은 다 읽고 싶었지만 우선 우리 아기에게 필요한 0세 놀이법 부터 읽었다.
목욕을 할때도 아기의 머리가 쿵하고 욕조에 박을까봐 걱정한 한고
조심조심 목욕을 했었는데
매일하는 목욕에서도 아기에게는 놀이와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책을 읽기 전에는 유트브에 동요를 틀며 놀아주기만 했었는데..
책을 읽고 많이 변했다.ㅎㅎ

사람들이 말하는 아무말 대찬치를 하라고 조언을 들었지만
  무슨말을 해야할지를 몰랐는데 이제는 잘하게 되었다.
책에 예시가 많아
이렇게 하면 되는구나 하고 알려준다.


아기가 자라고 2세가 되는 그날까지
책으로 상호작용 놀이 배우고 써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