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을까... 나도 이렇게 가슴 설레는 사랑을 해본지가.... 언제 였을까..

 

시대적 상황이 어찌 되었던... 그 사람과 나 만 볼 수 있는 곳에서 사랑을 나누는 ..

 

그때가 언제 였을까... 정말 어릴적에는 가슴 설레는 사랑을 하였는데..

 

그 사람이 돈을 잘 벌건 시월드가 어찌 되었건 그냥 가슴만 설레이며 사랑하였는데..

 

가끔은 녹주가 부럽다. 모든것을 걸고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 The One World Schoolhouse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는 제목보다는 책의 원래 제목인 The One World Schoolhouse 가 책의 내용과

더 들어맞는 것 같지만 그건 별 게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아무튼 책 자체 내용이 정말 좋았다.

'칸 아카데미'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와, 이제는 정말 세계화 시대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전 세계에서 볼 수 있는 무료 동영상 강의라니... 요즘에는 정말 이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주변에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것 같다. 아무튼 이 "나는 공짜로 공부한다"는 '칸 아카데미'의 창립자

살만 칸이 자신이 칸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겪은 일들과 교육의 대한 통찰을 엮은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며 역시 세상에는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과, 그가 지적한 과거와 현재 교육의 문제점들,

그리고 그가 가진 앞으로의 교육에 대한 생각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

역시 세상은 넓고 배울 것은 많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 것 같다.

'칸 아카데미'와 같은 세계적인 비영리 기업이 더욱 많이 생겨 전세계에 배우고 싶어하는데 배우지 못하는 사람들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스펙,스펙,스펙, 치열한 스펙 쌓기 시대 속에 스펙이라는 두 단어를 검색하기만 하면 무수한 검색물들이 나온다.

너도 나도 스펙. 나 또한 그 치열한 스펙 쌓기 마라톤을 달리는 주자 중 한 명이었다.

스펙이라는 앞만 보며 계속 치열하게 달리기를 하던 어느날 갑작스레 의문이 들었다.

스펙이라는 마라톤의 골인점은 대체 무엇일까?

즉 무엇을 위해 스펙이라는 마라톤에 내가 뛰어들었더라... 그런 의문이 생겼다.

 

분명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스펙 쌓기에 뛰어들었는데,

어느새 스펙을 쌓기 위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등한시하게 되었다.

한마디로 본말전도... 큰 충격감에 못이겨 서점으로 들어갔을 때, 바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스펙이라는 거짓말. 제목을 보자마자 뭔가 속이 통쾌하는 느낌이었다.

 

"원하는 곳에서 뜻하는 대로 일하고 싶다면 스펙을 소비하지 말고, 진짜 능력을 키워라."

 

내가 딱 원하던 대답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간 스펙이라는 마라톤에서 얻은 심신의 피로를 치유할 수 있었다.

내게는 정말 힐링이 된 책이라고 할까...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기 위해서 중요한 것은 스펙이 아니다.

스펙으로 고민하는 이들이 한 번쯤 꼭 읽어봐야할 도서라고 생각한다.

 

 

스펙, 거짓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