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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mk.co.kr/outside/view.php?year=2010&no=8890
[아시아에서는 태국이 처음으로 `알몸투시기`라고 불리는 전신스캐너를 공항에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네덜란드, 영국, 나이지리아 등에는 전신스캐너가 이미 설치되거나 설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알몸투시기가 어디까지 투시할 수 있을까.
독일의 한 일간지에 따르면 알몸투시기가 은밀한 부위의 피어싱이나, 남성 성기의 형태, 유방의 모양 등을 투시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라는 기사가 떴다.
그렇다면 과연 어느정도나 보일까?
아래 사진은 기사에서 제공한 사진이다.
이렇게 보면 그닥 문제없어 보인다. 하지만....
아래의 사진은 위의 사진을 바꿔 본 것이다.
도구는 윈도우 대부분에 설치되어 있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알씨다.
어떤가? 얼굴은 물론이고, 이 정도면 거의 누드 사진에 가깝다.
게다가 위 사진은 기사에 함께 올라와 있는 사진을 색을 반전하는 등의 간단한 조작을 한 것이 전부다.
원본 사진에 적절한 조작을 가하면 있는 그대로의 말 그대로 '알몸'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특히나 그 대상이 사람들에게 얼굴이 많이 노출된 연예인인 경우 거의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파파라치들은 굳이 연예인들 뒤를 따라 다닐 필요가 없겠다.
공항 검색대 검사기 기사와 친해진 후 은밀히 사진을 입수해 반전만 시키면 될테니 말이다.
어쨌거나 저런 투시기가 설치되어 있는 나라는 가급적 주의해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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