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꼬마 사실 주중에는 학교방과후 후업이며 학원수업으로 쉴틈이 없죠.
물론 주말에는 아주 자유롭게 하고 싶은걸 하게 해주지만
지금은 아이가 어느정도 기초를 잡기 위해서 제가 좀 잡아요. ㅋㅋㅋ
엄마라고 무작정 공부만 하라고 하면 아이들이 말을 들을까요?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걸 아이 스스로 느끼게 해주어야 하는데 참 고민이 많았던 엄마인데,
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의 책을 통해서 아이가 자기의 꿈을 이야기 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할지 알게 되는
그래서 엄마가 조금더 공부하라는 말이 잔소리로 덜 들리게끔 되어서 감사한 책이네요.
우리아이는 과연 어떤 꿈을 갖고 있을까요?
저희아이는 미술을 좋아하고 로봇만드는 것도 좋아해요.
미술적 감각이 있다는 건 어릴때부터 알고 이었지만 로봇이랑 과학쪽에도 관심이 있다는건 초등학교 들어가서 알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아이가 내가 좋아하는 것 적성에 맞게 무엇일 될지 ,
또 그렇게 자기의 꿈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해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아직은 어리다고만 생각해서 저도 아이한테 구체적으로 같이 어떻게 해보자고 이야기해 본적도 없구요.
내꿈은 방울토마토 엄마에서
아영이네 집 베란다에 방울토마토 삼형제가 태어났어요.
아영이는 방울토마토를 잘 돌봐주었어요. 수줍음 많고 자신갑 없던 아영이가 점점 달라지기 시작해요.
방울토마토가 자라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기운이 솟죠.
베란다를 정원으로 가꾸기 위해 부모님과 함께 도서관에서 가서 식물도감도 보고,
꽃시장을 다니면서 아영이는 가슴속에 꿈씨앗이 꿈틀꿈틀 자라고 있었어요.
어른이 되면 세상에서 가장 건강하고 맛있는 방울 토마토를 키우고
사람들의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해지는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고 싶은 꿈!
이책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적성에 맞는 일들을 발견하고 그 즐거움을 키워서 직업으로까지 이어지는게 좋다고 말하고 있어요.
물론 좋아한다고 그 분야에의 직업을 꼭 갖는건 아니지만요.
내 아이가 어떤것을 좋아하고 또 어떤 꿈을 갖고 있는지
엄마도 함께 알아볼수 있는 시간~
어쩌면 엄마가 원하는 꿈으로 아이를 키우려고 한건 아닌지 반성도 되네요.
막연한 꿈을 이루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하면 좋을지
아이들에게도 자세하게 알려주고 실천핤 있는 방법들을 알려주는 책이라서 너무 좋네요.
또 직업을 선택하기에 어떤 직접을 선택하면 좋을지,
다양한 미래 직업에 대해서도 언급되어져 있어서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해 어떤 직업이 좋을지
엄마도 다시한번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에요.
부록으로 들어있는 꿈통장을 통해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무엇이 되고 싶은지 그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스스로 찾아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요.
우리 아이 관심 분야는 엄마~ ^^ 이건 아부성 일까요?
어쩌면 제가 너무 많은걸 아이랑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엄마가 나온것 같아서 살짝 고민에 빠지네요.
아무튼 거의 대부분 과학쪽이에요. 음.. 전 큐레이터쪽으로 아이를 생각하고 있었는데.ㅋㅋㅋㅋ
아주 어릴때는 고흐 같은 화가가 되고 싶다고 하더니
지금은 로봇과 연관 시켜서 무언가 만들어 내는 예술가가 되고 싶다고 하네요.
백남준 같은 그런 예술가가 탄생할지도.ㅋㅋㅋ
무조건 공부해야해! 가 아니라
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이런이런 노력들이 필요하단다라고
이 책과 함께 하고 나니 아이도 어느정도 지금의 학습에 수긍을 하고 좀더 덜 짜증내네요.
요즘 여름이라서 서로 덥고 지치는데 무조건 공부해라고 하기 보다는 아이와 서로 꿈을 이루기 위해 학습하는 걸로 마음을 다잡았어요.
엄마의 백마디 말은 무조건 잔소리, 하지만 이렇게 좋은 책 한권으로 아이를 이해 시켜줄수 있으니 역시 책의 힘은 위대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