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의 단골 소재 중 하나인 해외 입양아 혹은 고아들의 부모 찾기. "How are you?", "Fine. Thank you. And you?"로 이어지는 초급 영어 회화만큼 당연하게 느껴지는 어린 시절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이야기...이런 간단한 예에서도 볼 수 있듯,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근원 혹은 근원자에 대한 물음을 갖게 된다. 2009년 다윈 탄생 200주년이자 그가 집필한 <종의 기원>발간 150주년을 기념하고자 앞다투어 출간된 안티성 그리고 추종성 책들 사이에서 뒤늦은 호기심이 생겼다. 하물며 생물이 아닌 음악에도 ’바하’라는 아버지가 있는데, 인간의 아버지는 누구란 말인가! 정말 가수 박상민이 키우던 ’오순이’라는 사나운 원숭이가 우리의 조상 중 하나란 말인가!!!

 

 

이런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선택한 책 한 권, <지상 최대의 쇼>. 무려 624쪽에 달하는 두께와 묵직한 무게, 중간중간 삽입된 컬러 이미지들이 백과사전의 이미지이다. 옥스포드 대학 석좌교수이자, 과학 전 분야에 정통하다는 작가의 과학계, 출판계를 넘나드는 화려한 수상 이력...이 모든 점이 멋진 책의 제목과, 푸른 빛 나비들이 춤을 추는 화려한 표지, 그리고 진화라는 소재가 주었던 흥미를 곧 두려움으로 변하게 했다. 학교에서 배웠던 다윈의 진화론은 너무나 간단했는데 저자는 이에 대해 무슨 할말이 이리도 많은 걸까? 혹시나 알아듣지 못할까, 아니 알아듣기도 전에 지례 겁을 먹고 중간에 덮은 책을 다시는 펴지 못하게 될까봐 걱정스러운 마음을 뒤로 하고 진화론의 세계로 조심스러운 걸음을 내딛었다.

  

 

 
우선 저자는 < 제 1장: 그저 하나의 이론? >에서 ’이론’과 ’사실’이라는 단어의 정의를 다시금 짚고 넘어가길 원한다. 이를 불필요하게 여기는 이도 있겠으나, 분명 꼭 필요한 과정임을 곧 깨닫게 될 것이다. 이론과 사실의 개념이 바로 선 후 < 제 2장: 개,소 그리고 양배추 >에서 인위선택에 따른 진화에 대해, < 제 3장: 대진화의 꽃길 >에서는 비로서 자연선택에 따른 진화에 대해 알려준다. < 제 4장: 침묵과 느린 시간 >을 통해 우리는 지구의 나이 계산법에 대해 배우고, < 제 5장: 바로 우리 눈 앞에서 >에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은, 우리가 직접 목격할 수 있는 생물들의 진화에 대해 알게 된다. < 제 6장: 잃어버린 고리? 뭘 잃어버렸단 말인가? >를 통해 창조론자들이 반론으로 사용하는 화석(기록)의 빈틈을 수많은 사례와 지식들로 메꿔준  뒤 < 제 7장: 잃어버린 사람들? 다시찾은 사람들 >에서 우리(인간)의 유래이자 유인원들의 지식을 펼쳐보인다. 너무나 신비하게 여겨지는 배아 발생과정은 < 제 8장: 우리가 아홉 달 만에 스스로 해낸 일 >에서 진화론에 입각한 자연 선택이라는 과학 지식으로 해석하고, < 제 9장: 대륙의 방주 >에서의 섬이나 대륙의 동물 분포를 통해 모든 동물은 공통선조로부터 진화해왔음을 알려주는데 이는, 현대 동물들을 비교하고 동물계에 분포된 여러 특징과 유전암호 서열의 지식을 보여주는 < 제 10장: 친척들의 계통수 >를 통해 좀 더 확실해진다.< 제 11장: 우리 몸에 쓰인 역사 >과 < 제 12장: 무기경쟁과 진화적 신정론 >에서는 생물의 안에서 엿볼 수 있는 그 역사와 자연의 설계에 대해 다루며 또 한 번 창조론에 반론을 가한다. 자연의 복잡성과 무한한 다양성, 자연과 전쟁, 죽음과 기근을 진화론을 통해 바라보는 <제 13장: 이러한 생명관에는 장엄함이 있다>을 끝으로 진화 현상에 갈채를 보낸 후 < 부록: 역사 부인주의자들 >을 통해 진화론을 부정하려는 이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보여주며 대 강의의 막을 내린다.

 

 

 

저자인 리차드 도킨스는 ’박학다식한 이가 반드시 좋은 선생님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통념을 확실하게 없애준다. (소리내어 웃게 만드는) 뛰어난 유머 감각을 뽐내며 솜씨 좋게 그의 강의에 집중하게 만드는 그는 친절하게 수많은 예를 들어가며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중간중간 앞 뒤를 뒤척이며 살펴보게 되는 사진들, 모르는 단어들과 이론들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주석들은 과학 지식 앞에 주눅들어 움추려진 어깨를 활짝 펴게 한다. 물 흐르듯 유연하고 잘 정돈된 내용은 따라가기에 무리함이 없고, 우리가 품었던 궁금증이 점점 해결되어가는 느낌이다.

단지 인간의 진화에 대해 알고자 했을 뿐인데 좋은 선생님을 만난 후 폭넓게 생물의, 자연의, 지구의 진화 현상을 이해하게 되어 이제 진화론에 의심을 갖고 원숭이, 침팬지등을 보는 이들에게 그들은 그저 수많은 진화의 갈림길 중 하나를 택한 것 뿐이라고 멋지게 설명할 기회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기독교를 중동의 유목민들이 믿었던 종교일 뿐이라고 당당히 얘기하긴 하지만 리차드 도킨스는 우리가 믿는 종교를 버리거나, 기적을 불신하게 하기 위해 이 책을 쓴 것은 아니다. 다만 종교 때문에, 기적을 믿기 때문에 "사실"을 외면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신신당부한다. 진화론을 인정한다고해서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주말이면 교회(혹은 사원)에 가고, 정성 어린 기도로서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고 어려운 현실에 위로를 받고자 하는 생활을 아무런 방해없이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단지 우리는 우리의 근원을 알았고 종교를 인간의 정신을 위로, 수양하는 개념으로 이해하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할 뿐이다. 자, 이제 거울을 보고 멋진 미소를 한 번 지어보자. 거울에 비친 당신이 바로, 지상 최대의 쇼의 선택 받은 주인공이다!

 

 

 

 

머리털을 몇 가닥 뽑아 ’후~’ 불어 만든 여러 명의 또 다른 자신들과 악당을 물리치는 손오공을 보며 부러워했던 분신의 편리함, 어릴 적 <은비 까비의 옛날 옛적에>의 에피소드 중, 한 도령이 어른의 말을 무시하고 함부로 버린 손, 발톱을 먹은 쥐가 그의 나쁜 분신이 되어 악행을 저지른다는 이야기가 준 공포심, 영화 <블레이드 러너>의 백금발 복제인간의 죽음에 엉엉 울며 느꼈던 연민의 기억들... 어린 시절 이 속에서 느꼈던 ’만들어진’ 또 다른 나에 대한 실용성, 두려움, 존엄성 사이에서의 혼란이 최근 이탈리아인 부부가 사고로 잃은 열 살 딸을 복제하려 한다는 기사를 보았을 때 다시금 떠올랐고 그로부터 며칠 뒤, 우연처럼 복제를 소재로 했다는 이 책, <나를 보내지 마>를 만나게 되었다.

 

<가즈오 이시구로>. 이 일본 이름을 가진 (일본인)작가가 영문 소설가였다니! 민음사 모던 클래식 리스트에서 그의 이름을 보았을 때 ’왜 일본 소설이 꼈지? 한국 소설은?!’이라며 푸념했던 것이 머쓱해지는 순간이었다. 더불어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인, <남아있는 나날>의 원작 소설을 쓴 장본인이라는 사실은 놀라움과 함께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특별한 극적인 장치 하나 없이 심적 긴장감에 나를 수없이 쥐락펴락 했던 그 영화가 단순히 배우와 감독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인지, 원작자의 펜 끝에서 기인한 것인지, 영화의 원작 소설은 아니었지만 그의 또 하나의 화제작인 이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 기쁘고 설레였다. 

 

간병인인 캐시가 과거로의 회상을 시작한다. 영국 헤일셤의 기숙 학교에서 자란 캐시. 친구들과 운동장을 뛰어 다니고, 음악도 듣고, 매우 중요하게 생각 되는 시와 그림을 위한 창작 활동도 하고, 그 활동으로 얻은 토큰으로 필요한 물건도 구매하지만 이 모든 일은 기숙 학교의 담장 안에서만 이루어질 뿐이다. 그러나 이 곳의 아이들은 아무도 담장을 넘으려 하지도, 자신들에 대한 물음도 하지 않는다. 어렴풋하게 알고 있는 스스로의 존재의 이유와 학교의 역할을 구체화 하기 위해 캐시와 그녀의 특별한 친구인 토미, 루시는 추론와 토론을 계속하지만 달라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마침내 학교를 떠나 세상으로 나왔지만, 이는 그들이 해야 할 일, 맡아야 할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것이었을 뿐이다. 딱 한 번, 주어진 삶 중 잠시 잠깐의 변화 혹은 욕심를 위해 노력해 보지만 모든 것은 제자리에 머물고, 감정을 정리하고 있어야 할 곳으로 차를 타고 돌아가며 캐시는 이야기를 멈춘다.

 

 

 

복제 인간이 출현하는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한 블록 버스터에 너무 익숙해졌는지, 이 소설에서 미래적인 요소를 하나도 발견할 수 없다는 점이 당황스러웠다. 복제라는 단어를 제외하고는(그나마 자주 등장하지도 않는다) 평범하기 그지 없는 인물, 배경, 환경. 특별한 반전도, 드라마틱한 장치도 없는 캐시가 들려주는 이 이야기는 후반부에 이를수록, <복제인간의 존엄성>이라는 주제에 더욱 가까워질수록, 슬픔의 무게를 더해간다.

 

헤일셤 기숙학교에서 창의력을 보여주지 못함을 만회하기 위한 토미의 절박한 그림 그리기가, 루시가 힘을 불어 넣어 준 토미와 캐시의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했을 때 들었던 좌절감. 이 좌절감이 영화 <남아있는 나날>에서 캔튼(엠마 톰슨)과 스티븐스(앤서니 홉킨스)를 보면서 느꼈던 감정과 꼭 닮아 있다는 사실이 <가즈오 이시구로> 특유의 냄새를 맡은 것 같아 기분 좋으면서도, 이야기 속 인물들을 운명의 굴레에서 옴짝달싹 할 수 없게 만드는 그가 얄밉기만 했다. <나를 보내지 마>는 인물들이 울며 내뱉는 대사였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절제된 감정, 서로의 숨소리만 들릴 것 같은 분위기, 존재의 이유에 비해 너무나 평범하고 침착한 인물들이였기에 가시지 않는 이 묵직한 슬픔과 여운을 준 것이라고 애써 스스로를 위로했다.

 

 

현재 동물 복제의 성공으로 기술적, 이론적으로는 인간 복제 또한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아직 많은 해결되지 않는 문제와 논란으로 그 실험은 허용되지 않고 있다. 어쩌면 영영 허용되지 않을 수도, 실험이 성공하지 못 할 수도 있다. 이런 점에서 이미 복제 인간이 존재한다는 전제하에 이야기 되는 이 책을 읽고 그들의 존엄성에 대해 논하는 것은 쓸데없거나, 때 이른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복제>와 무관하다 해도 처음엔 신기하게만 느껴졌던 인공수정이 일반화되고, 존엄사 또한 인정해 가는 사회 분위기가 이 책이 주는 메세지를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게 만든다. 정답도, 결론도 나지 않는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나를 보내지 마>.  이야기는 끝이 났지만 캐시, 루시, 토미 그리고 이 슬픈 여운을 쉽사리 떠나 보낼 수 없을 것 같다.

  유진’s 뷰티 시크릿
   
    (유진 지음 | 15,000원)



                   서평단 모집 이벤트

     #  이벤트 기간: 2010년 1월 11일~1월 25일까지
    #  당첨자 발표: 1월 26일
    #  당첨 되신 10분께 <유진’s 뷰티 시크릿>을 드립니다.
    #  응모방법
       1.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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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하루, 그녀의 한 달, 그녀의 일 년

그리고 지난 시간 동안...

유진의 뷰티 레주메를 만나다

 

 

l HD화면 속에도 기죽지 않는 여배우 유진의 빛나는 뷰티 비결
- 연예계 12년 풀메이크업에도 빛나는 그녀의 피부 비결이 책 한 권에서 공개되다

아이돌 스타로 앨범을 내자마자 ‘하늘에서 내려 온 천사의 얼굴’이라는 찬사를 받은 유진.
12년이 지난 지금도 그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그녀의 비결을 알아본다. 책 속에서는 메이크업&뷰티에 일가견이 있는 그녀의 메이크업 노하우나 피부 관리 비결 뿐 아니라 평소 알려지지 않은 그녀의 뷰티 습관, 다이어트 비결, 그녀가 자주 찾는 뷰티 스팟까지 공개되어 독자의 호기심을 충족시킨다.

l 12년간 연예계에서 갈고 닦은 그녀의 뷰티 테크닉
- 연예계에서 뷰티 선생님으로 불리는 그녀의 다양한 뷰티 테크닉을 전수한다

화려한 무대 분장부터 자연스러운 ‘생얼’ 메이크업까지 안해본 것이 없는 베테랑 연예인 유진.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작업도 해보고 다양한 메이크업을 경험해 본 그녀야 말로 예뻐지는 비결을 제대로 알고 있을 듯. 특히, 메이크업에 관심있는 연예인의 대명사로 꼽혀 베네피트의 메이크업 클래스 선생님으로, 케이블TV ’메이크업 다이어리‘를 이끄는 뮤즈로 나아가 각종 패션 뷰티 매거진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까지 활동한 적 있을 정도로 뷰티 마스터 이미지가 강하다.  

그런 그녀가 책 속에서 일상 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메이크업 스타일 팁과 이를 가장 잘 표현해줄 수 있는 제품을 소개하며 선생님으로 나섰다. 젊은 여성들이 알고 싶어하는 수퍼 내추럴 메이크업,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 휴가지 메이크업 등 다양한 메이크업 팁의 연출법이 피부표현부터 세심한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고 이를 위헤 필요한 제품과 그 사용법까지 나와 있어 이 책 한 권만 있으면 일주일간 스span>

특히 메이크업을 처음 배우는 여성들도 피부 관리법부터 메이크업, 클렌징까지 일목 요연하게 소개하고 있어 제대로 된 메이크업 하우투를 배울 수 있어 수능이 끝난 학생들에게 최고의 겨울 선물이 될 예정이다.  

l ’뷰티‘는 화장품, 피부과 시술이 아닌 습관과 마인드 그리고 자기애
- 매일 똥을 관찰하는 그녀의 귀여운 습관으로부터 배우다
- 뷰티는 자신의 장단점을 정확히 아는데서부터 시작 

유진은 단호하게 말한다. 예뻐지는 것은 비싼 제품이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생활 습관과 긍정적인 마인드에서 나온다고. 그녀 역시 피부과 시술을 외면하거나 좋다는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기 보다는 매일 물을 마시고,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클렌징을 하고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요가를 즐긴다. 또한 자기 얼굴에 맞는 컬러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이것은 자기애에 기초한 세심한 자기 관찰을 통해 분석된 것이다. 그녀가 책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예뻐지는 ‘기술’보다는 끊임없는 자신에 대한 사랑 그것을 통한 관찰에서 나온 자기 분석 결과를 토대로 피부, 얼굴의 장단점을 제대로 파악해 나온 맞춤형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여자라면 TV 속 연예인의 입체적인 얼굴을 위해 화장품 브랜드에서 광고하는 ‘**메이크업’을 위한 무수한 제품들, 매끈한 도자기를 만들어 준다는 피부과의 ‘### 시술’ 같은 것들을 위해 한 번 쯤 큰 돈을 써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트렌디한 메이크업을 따라 하기 앞서 자신에 대해 알고 스스로에 관심을 늘리는 것에 있다는 것이 이 책의 가장 큰 요지이다. 

l 유진으로부터 배우는 똑똑한 ‘뷰티슈머’의 애티튜드
- 립밤 하나도 그냥 구입하지 않는 그녀의 사소함 

흔히 여배우의 뷰티 라이프에 대해 ‘비싼 제품만 쓸거야’, ‘해외 나가서 많은 제품을 쓸어 오겠지?’, ‘매일 피부관리실에서 살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유진은 한 명의 연예인임과 동시에 뷰티를 사랑하는 똑똑한 뷰티슈머! 그녀 역시 좋은 제품을 모두 구매해 사용할 수 없는 한 명의 생활인. 그리고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 본 경험으로 많은 것을 사서 쓴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경험해 본 뷰티 선배로써 제품 구매 노하우도 공개된다. 

제품별 구매할 때 고려해야 할 것들, 여행지마다 꼭 구매해야 할 제품들, 화장품 선물할 때 노하우 등을 그녀만의 경험을 토대로 공개하고 독자들이 똑똑한 뷰티 라이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