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이라는 표현을 쓰는 게 정확할 듯 하다)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이
다큐멘터리를 좋아하시는 어르신께 선물로 드렸는데 대만족이다
표지만 보면 하늘에서 본 지구의 아름답고 화려한 모습만 담은 듯 하나
알고 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지구가 인간에 의해 어떻게 파괴되고 있는지
그 진행 모습을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빌려 고발하고 있다
젊었을 적 아프리카의 열기구 조종사로 지구를 위에서 바라보았을 때의 아름다움에 빠져
평생을 헬기에서, 열기구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며 지구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았음을 짐작케 하는 작품이다.
(개인적으로는 무척 동경하는 장르의 사람이다)
이 상품의 경우 DVD가 총 8장이 들어있는데 8가지의 주제-육지, 담수, 심해 등, 를 담고 있다.
관람 초기 비싼 LED TV가 제값을 발휘하는 순간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이렇게 아름다운 지구(동식물을 포함한)가 인간에 의해 급속도로 무자비하게 파괴되어 가는 모습에 안타깝고, 이를 막기 위한 소수의 그러나 뜻있는 사람들의 헌신에 박수를 보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다는....ㅎ;
제작자가 프랑스인이라서인지, 프랑스와 프랑스령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것이 정체성없는 미국문화에 익숙한 본인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졌음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사람, 자연과 환경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에게 취미와 여가로
학생들(초등부터)에게는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하는 학습 관련 참고 자료로 추천할 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