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영문법3800제와 중학 듣기 24회 모의고사 두 권을 통해 알게 된 마더텅 출판사
마더 튼 출판사는 모의고사/학력평가 기출문제집으로 유명해서 고등 가면 많이 만나겠구나
싶었는데.... 올여름 수학(상)(하)를 복습하는 용으로
이 두 권을 알게 되었어요.
우선 마더텅을 대표하는 색상이 두 가지 있죠.
블랙과 레드~~
요 교재는 블랙인데요. 블랙이 주는 이미지? 뭔가요?
무게감과 굳건함 그리고 강인강이 느껴져요.
이제는 굳건한 의지와 무거운 엉덩이 힘으로 이 교재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숨에 끝낼 수 있는 강인한 힘을 지녀야 할 때입니다.
여름방학도 겨울방학만큼 중요하니까요.
중3 또는 그 이전의 아이들이 처음 수(상)과 수(하)를 접할 때
개념+응용+가벼운 실전문제용으로 이 교재를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단 개념 교재는 한 권으로 그치면 안 되겠죠?
개념을 시작할 때 가장 투자를 해야 하잖아요. 특히 고등은 그렇네요.
개념 교재로 두 권 이상은 책꽂이에 꽂아놓고, 두고두고 봐야 하니까요.
출판사마다 조금씩 개념을 알려주는 방식이 다르기에
늘 두세 권은 있어야 해요. 비교 분석하기 좋더라고요.
그러나 늘 한 권에 집중하게 되죠. 그게 바로 우리 아이 맞춤형 교재겠죠.
마더텅 교재가 우리 아이에게 맞춤형 개념 교재가 되길 바라면서
오늘부터 수(하)부터 시작합니다.
수(상)은 많이 했고, 12월이면 내내 하게 될 테니
비교적 존재감이 덜 한 수(하)부터 탄탄한 개념을 다시 다지기로 했어요.
그럼 수(하) 교재 살펴볼까요?
수(하)는 크게 3단원이고, 소단원으로 묶으면 전체 8개 유닛으로 되어있어요.
주 2회 계획하고 한 달로 잡아보려고 해요.
각자의 계획과 공부법이 세워졌다면 이 교재가 어떤 식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스스로 살펴보면서 어느 부분을 중점으로 둘 지 파악하는 게 중요하겠죠.
이 교재는 4단계 적용 학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처음 시작하는 친구라면 1단계와 2단계를 굉장히 꼼꼼하게 살피고 정리하고 익힌 후
문제풀이를 해야 하고
한 번 정도 공부했지만 살짝 개념을 잊어버렸다면 1~2단계를 조금은 빠르게 살핀 후
3단계 문제 풀이에 초점을 맞추면 되겠죠.
여러 번 개념을 마친 친구라면 1~2단계를 좀 더 빠르게 속독한 후
3단계와 4단계까지 바로 한 세트로 공부하면 한 번에 1유닛씩 공부하면
여름방학 4주 동안 수(하) 개념과 응용은 어느 정도 해결될 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이런 방식으로 여러 유형의 친구들이 이 교재를 가지고 공부 방법과 계획을
세운다면 더욱 효율적인 교재가 되어줄 거예요.
이 교재를 마무리할 수 있는 단계이기에
처음 수학(하)를 접한 친구라면 많이 틀릴 수도 있지만
최대한 도전해 보고 모르는 부분은 별표하고 넘어가는 것도 좋아요.
책 한 권을 다 마친 다음 다시 돌아와서 풀어보면 쉽게 풀릴 수 있거든요.
수학이 그렇더라고요. 지금은 안 풀려도 한 달 후에는 풀리고
단 계속 꾸준히 공부를 한다는 전제가 따라오겠죠.
3단계까지는 한 세트로 공부하는 게 좋고
4단계까지 한 세트로 공부하려면 이 교재를 두 번째 만나는 친구들일 거예요.
그러니 서두르지 말고 이 교재를 앞으로 계속해서 참고해서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공부하면 정말 효율적인 교재가 되어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