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티커에 푹 빠져있는 17개월 딸내미를 위해 주문했습니다. 베스트셀러에 평가도 좋고 애도 뽀로로를 좋아해서 망설임없이 주문했는데 기대만큼 열렬하고 좋은 반응은 없었어요. 처음엔 신기한듯 가지고 노나 싶었는데 오래 안 보더라고요. 물론 이러다가도 나중에  잘 가지고 노는 경우가 있긴 한데 제가 보기에도 약간 아쉬운 면이  없지 않아요. 스티커가 붙어있는 페이지 보다는 뒤에 스티커 붙이는 일반 페이지가 훨씬 더 많고 기대했던 거보다는 스티커가 적단 느낌이에요. 3D스티커라는데 일반 스티커와 큰 차이도 모르겠고요. 그래도  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아기 장난감 책한권 장만했 으니 만족합니다. 

 어릴 땐 저도 동요 줄창 듣고 자랐겠지만, 한동안 거의 잊고 지내다시피 했습니다. 그러던 게 아기 키우면서 다시 동요 부를 일이 많아졌는데, 기억 안나는 것도 많고 새로운 동요는 거의 알지도 못하고.... 그래서 급한 대로 물려받은 동요책을 펼쳐서 노래를 불러주는데, 이거야 원! 최근에 나온 동요는 거의 모르겠더라고요.

 

안되겠다, 동요책을 좀 사야겠다, 그리고 이왕이면 지능 개발도 된다는 카드놀이 식으로 된 게 없을까? 싶어서 검색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저만 그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었나봅니다. 이미 이렇게 좋은 카드가 만들어져 있었네요.

 

일단 가격이 엄청 착해서 놀랬어요. 아니, 카세트 테이프까지 껴서 주는데 이 가격이라니.. 거저란 생각이 들어서 냉큼 주문했습니다. 문제는 종이 카드더군요. 우리 딸내미처럼 손 힘 좋은 아가가 만지면 금방 찢어질 분위기... 그래서 남편한테 부탁해서 예쁘게 코팅해서 갖고 놀게 하니 아주 좋네요. 테이프에 노래도 담겨 있어서 몰랐던 동요 참 많이 배웠답니다. 추천해요~~

 

 어릴 땐 저도 동요 줄창 듣고 자랐겠지만, 한동안 거의 잊고 지내다시피 했습니다. 그러던 게 아기 키우면서 다시 동요 부를 일이 많아졌는데, 기억 안나는 것도 많고 새로운 동요는 거의 알지도 못하고.... 그래서 급한 대로 물려받은 동요책을 펼쳐서 노래를 불러주는데, 이거야 원! 최근에 나온 동요는 거의 모르겠더라고요.

 

안되겠다, 동요책을 좀 사야겠다, 그리고 이왕이면 지능 개발도 된다는 카드놀이 식으로 된 게 없을까? 싶어서 검색해보니 아니나 다를까, 저만 그런 생각을 하는게 아니었나봅니다. 이미 이렇게 좋은 카드가 만들어져 있었네요.

 

일단 가격이 엄청 착해서 놀랬어요. 아니, 카세트 테이프까지 껴서 주는데 이 가격이라니.. 거저란 생각이 들어서 냉큼 주문했습니다. 문제는 종이 카드더군요. 우리 딸내미처럼 손 힘 좋은 아가가 만지면 금방 찢어질 분위기... 그래서 남편한테 부탁해서 예쁘게 코팅해서 갖고 놀게 하니 아주 좋네요. 테이프에 노래도 담겨 있어서 몰랐던 동요 참 많이 배웠답니다. 추천해요~~

 지인한테서 추천받아 산 책입니다. 처음엔 좀 실망스러웠어요. 책 사이즈도 애매하고 - 가로 세로 길이가 특이해서 다른 책들이랑 호환이 안 되는 사이즈랄까? - 페이지 수는 많은데 문 모양이 절반이 넘다보니 손해보는 느낌도 들고, 애도 별로 안 좋아하고...

 

 

그래서 그냥 꽂아만 뒀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돌쟁이 우리딸이 가져와서 읽어달라더군요. 똑똑! 소리에 집중해서 읽어주니 좋아하는 것 같길래, 아예 똑똑! 할 때마다 제가 직접 손으로 똑똑을 하면서 읽어주다가, 나중에 아기 손을 가져다 똑똑! 하는 연습을 시켜봤습니다. 그랬더니 이젠 문 모양 페이지만 나오면 지가 먼저 손을 뻗어서 똑똑! 치네요! 입으로 소리는 안 내지만, 손으로는 그럴 듯하게 노크하는 게 어찌나 기특한지.. 아이가 가져오지 않아도 일부러 이 책을 보여주곤 합니다.

 

 

아이들이 그냥 흘려 넘기는 것 같아도 기억하는 게 참 많아요. 또 지금 당장은 관심이 없는 듯 보여도 언젠가는 주의를 기울일 때가 있고... 그런 중요한 사실을 이 책이 또 알려주네요.  

 

 지인한테서 추천받아 산 책입니다. 처음엔 좀 실망스러웠어요. 책 사이즈도 애매하고 - 가로 세로 길이가 특이해서 다른 책들이랑 호환이 안 되는 사이즈랄까? - 페이지 수는 많은데 문 모양이 절반이 넘다보니 손해보는 느낌도 들고, 애도 별로 안 좋아하고...

 

 

그래서 그냥 꽂아만 뒀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돌쟁이 우리딸이 가져와서 읽어달라더군요. 똑똑! 소리에 집중해서 읽어주니 좋아하는 것 같길래, 아예 똑똑! 할 때마다 제가 직접 손으로 똑똑을 하면서 읽어주다가, 나중에 아기 손을 가져다 똑똑! 하는 연습을 시켜봤습니다. 그랬더니 이젠 문 모양 페이지만 나오면 지가 먼저 손을 뻗어서 똑똑! 치네요! 입으로 소리는 안 내지만, 손으로는 그럴 듯하게 노크하는 게 어찌나 기특한지.. 아이가 가져오지 않아도 일부러 이 책을 보여주곤 합니다.

 

 

아이들이 그냥 흘려 넘기는 것 같아도 기억하는 게 참 많아요. 또 지금 당장은 관심이 없는 듯 보여도 언젠가는 주의를 기울일 때가 있고... 그런 중요한 사실을 이 책이 또 알려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