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보니 변비로 고생했던 첫째의 추억(?)이 생각났어요ㅠㅠ 돌전에 분수토를 해서 응급실에 갔더니 원인이 변비......;;;;; ㅎㄷㄷ 극심한 변비로 배에 가스가 차도 분수토를 하더라구요ㅠㅠ


제목을 보는순간 채소를 잘안먹는 저희집 두아이들 생각에....^^ 응가가 이렇게 적나라한 그림으로,
상처가 나서 피나는 응꼬그림도 잘표현되어 있다보니
채소 안먹으면 이렇게 되는거야 라면서 
공부하며 골고루 잘먹기 캠페인을 하기에 도움이 되는 책이네요....^^ 

요즘 저희집 둘째가 읽어달라고 줄기차게 계속 가져오는 책입니다ㅋㅋㅋ 본인 취향저격인가봐요ㅎㅎ 

돌전 아가를 위한 책이라고... 안녕은 8-9개월쯤 시작하게 된다고 나와있긴하지만 두돌된 저희 아들은 매우 흥미로워합니다!

 

6세누나와 3세동생이 함께 즐거워하네요!
초간단 내용이지만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네요^^
아이들 수준에 맞는 책인듯합니다!

고녀석맛있겠다를 그리신 작가분의 그림이라서 그런지 더 애정이 가네요^^

 

 

야옹야옹 야옹이 다녀오겠습니다

꿀꿀꿀꿀 돼지 다녀오겠습니다

까악까악 까마귀 다녀오겠습니다

개굴개굴 개구리 다녀오겠습니다

안녕안녕 다녀오겠습니다 안녕안녕 으로 마무리^^

책읽기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혹시나 잘못 접근하여 아이가 책에대한 반감을 가지면 어쩌나하는 생각과함께 요즘 아이들 대부분이 학교들어가기 전에는 책을 많이 읽다가 학교가서는 독서량이 오히려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들어서 부모가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궁금하던 차에 이 책을 접하고 도움이 많이되었습니다^^
특히 7세부터 초등2학년까지와 초등3학년부터 초등6학년까지의 테마가 나뉘어있어 앞으로 다가올시기에 대한 대비하는 마음으로 마음의 준비를 하며 읽을수있어 좋았습니다!좋았던 부분에 밑줄도 쳐가며 오랫만에 열공모드로 읽어보았습니다ㅎㅎ 우리아이의 좋아할만한 흥미를 먼저 찾는것과 가족독서모임을 가져보는 것, 친구들과 함께하는 소규모독서모임을 만들어보는것 등 참고할만한 내용들로 실천해보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학령전 아이 부모님들께 적극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