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을 앓는 언니를 위해 계획적으로 만들어진 아이라는 [안나(아비게일 브렌슬린)]는 더이상 자신의 몸을 언니를 위해 희생할 수 없다며 11살이 되던 해에 [의료해방]을 주장하며 부모를 고소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안나의 가족에게 일어났던 일들...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가족 개개인의 시점으로 옮겨가며 회상형식으로 영화가 진행됩니다. 안나의 시점에서, 엄마(카메론 디아즈)의 시점에서, 병을 앓고 있는 안나의 언니 케이트(소피아 바실리바)의 시점에서, 아빠의 시점에서, 오빠의 시점에서 그리고 안나의 변호사(알렉 볼드윈)의 시점에서... 각각의 시점을 옮겨가며 자신의 이야기...더불어 가족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으며 우리는 저절로 안나의 가족이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알게 됩니다. 절대 케이트를 포기하지 않는 엄마의 모습과, 케이트가 아프면 언제든 자신의 몸의 일부를 내놓는 안나의 모습과, 첫째이면서도 주목받기 보다는 늘 아웃사이더로 밀려나야 했던 안나의 오빠... 그리고 묵묵히 견뎌내고 있는 아빠 그리고 케이트... 영화를 보면서 안나를 이해하게 되고, 엄마를 이해하게 되고... 결국에는 케이트를 이해하게 되면서 영화는 클라이막스에 다다르게 됩니다. 생각지 못한 반전도 있으면서요... (되도록이면 스포일러를 자제하면서 쓰려니 많이 힘드네요...;;;) 이 영화는 슬픈 영화입니다. 하지만 관객에게 눈물만을 요구하지는 않아요. 절제된 슬픔과 희망이 공존하는 것 같아요...그러면서 진한 가족애를 전해 주고요... 간만에 참 좋은 영화를 봤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구요... 가족이 함께 보면 좋은 영화 같아요~ P.S 카메론 디아즈와 알렉 볼드윈을 보면서는 세월의 흔적을 지울 수는 없더군요...;;;

마이시스터즈키퍼 개봉일 : 2009.09.10 감독 : 닉 카사베츠 주연 : 카메론 디아즈, 아비게일 브레슬린, 제이슨 패트릭 등급: 12세이상

마이시스터즈키퍼, 카메론디아즈, 쌍둥이별

2009년 북피니언 절친 여러분의  두 눈을 눈물 바다로 적셔 줄 영화!
’마이시스터즈 키퍼’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언제나 나를 지켜주는 수호천사가 있다!


- 상세 내용 -
영화: 마이시스터즈 키퍼 [영화 정보]
기간: 8월 6일 (목) ~ 8월 16일 (일)
신청: 댓글 (이 영화를 꼭 봐야 하는 이유!)
발표: 8월 17일 (월)
일정: 8월 20일 (목) 저녁 7시 서울극장 
인원: 10명 (1인 2매)


드디어! 드디어! 공포 무비무비가 물러가고 2009년 최고의 감동,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영화가 찾아왔습니다!
그간 공포영화라서 참여를 주저하셨던 분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
감동의 바다를 허우적 거리고 싶으신 분들
보고 난 후에는 꼭 반드시 절대 리뷰를 남기지 않고는 입안에 가시가 돋으시는 분들  
어서어서 댓글로 참여하시옵소서!

감동에 목마른 분들의 뜨거운 참여를 기다리며 정글북은 이만 물러갑니다.
추신: 카메론 디아즈의 삭발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도 환영합니다.




안 보고 후회말고 지금바로 신청하세!
북피니언을 푸르게 푸르게
- 글북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