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글씨체로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ㅠ.ㅠ

아이 역시 글씨체로 지적을 많이 받다보니 어느순간에는 

글씨 적을게 많다거나 하면 한숨부터 쉬는 버릇이 생기기도 했어요.

남자아이라도 글씨 잘 쓰는 아이들 너무 많던데,...

또한 서술형 평가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 교육현실도 부담스럽고, 

지금은 또 어린 나이도 아니라 연필 잡는 습관을 다시 돌린다는게

쉽지도 않고, 이래저래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악필교정을 위해 노력은 해야할터, 

초등 고학년을 위한 악필 교정 교본이 있어 도움받고자 하였습니다.

진짜 간절하게 말이죠.

우선은 가장 필요한게 아이의 마음가짐이었어요.

고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없다면, 다시 본인이 연필을 편한대로 쥘테고

그럼 또 악필로 돌아갈테니 아이 스스로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거죠.

그러고보면 예전 우리 부모세대들 어릴때는 글씨학원도 있고 했는데, 

요즘은 그런 학원 간판은 잘 보이지 않네요.

생각한김에 궁금해서 초록창에 검색해 봤는데요,

 정말 생각보다 학원수가 적긴했어요

어릴때 연필 제대로 쥐지 않으면 손등 맞고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그 덕분인지 암튼 글씨체는 예뻐졌던거 같아요.

다시 책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이 교재는 대치동 No, 1 손글씨 학원 <참바른글씨>

악필 교정법 대공개로 바른 글씨를 쓸 수 있는 악필교정 노하우를 담은 책입니다.

우선은 악필 원인부터 진단하는게 중요해요.

 

역시나 연필을 잡는 손가락의 방향이 틀렸습니다.

제가 아이에게 엄지와 검지가 만나야 한다고 잔소리를 하는데

그렇게하면 아이가 힘들고 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 아프다고 해요. ㅠ.ㅠ

그래서 글씨체가 춤을 추고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정확하지가 않은감이 있어요.

더 솔직하게 표현하자면 무슨 글자인지 모를때도 더러 있구요

선생님께도 지적을 받기도 하는거 같은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고쳐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글씨 좀 못쓰면 어때?' 라는 생각은 저버리고 학년이 올라가면서

학습량도 현저히 많아지고 글씨를 써야하는 양도 비례하여 많아지기 마련이니

손힘을 길러줌은 물론 굳어진 악필 습관을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를

책에서 노하우를 통해 배우고 조금씩 교정해 나가려 합니다.

책에서는 연필을 제대로 잡는 바른 글씨 쓰기의 5가지 키포인트를 알려줍니다.

또한 연필잡기뿐 아니라 바른자세도 필요하다는 것!

더불어 틀리기 쉬운 맞춤법, 헷갈리기 쉬운 단어로 학습 능력을 높여줍니다.

매일매일 꾸준히 연습하는 자세가 필요할듯요.

책으로 연습하면서 신경써서 연필잡으니 조금은 나아진듯한데

습관이라는게 참 무서운거니 어느정도의 기간동안은

글씨 쓸때 아이 옆에 앉아 자세등을 봐줘야겠다 싶습니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된 도서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