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사학자들을 고발(?)하는 <한국사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를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작가를 실제로 몇번 뵙고 책을 쓴 이유도 직접 들었는데 책에 아쉬움이 드네요..
의도는 정말 좋은 의도입니다. 저도 굉장히 동의하고 저 같은 경우는 일정부분은 아는 부분이었습니다.
근데 한권에 다루기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다보니 집중할 부분을 놓치고 중복성도 많이 보입니다.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압니다.
나라에 역사를 도둑해서 자기 배를 부르는 사람들을 보고 분노하는데 어떻게 이성적으로 글을 쓸 수 있겠습니다.
좀 극단적으로 표현해서 무덤에 친일파, 역사도둑이라고 푯말을 박아주고 싶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그들의 제자와 자식들이 잘 살고 있는데 예전에 노비둘 얼굴에 새기는 글자를 '친일파 자손'이라고 새겨버리고 싶을 정도니까요.
제가 왜 이렇게 화를 내냐고요?
여러분께 퀴즈 몇개 내볼테니.... 아시는지 볼까요...
Q1 우리나라 최초 신소설이름은 뭘까요?
첫번째 문제 답하시는 분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아마 답 들으면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혈의 누>
아~~ 기억하시는 분 있으시겠죠?
그럼 여기서 질문을 드려보죠..
Q. <혈의 누> 스토리는 뭘까요?
모르시겠죠? 당연합니다. 안배웠으니까..
시험문제로 우리가 풀 건 이 책 제목만 배우니까요.. 왜 안 가르칠까요?
스토리가 말해줄 수 없으니까요..
<혈의 누> 스토리 요약는 청일 전쟁 때 한 조선 처녀가 청나라 군인에게 강간당할 뻔 하고 가족을 잃습니다.
그때 고맙게(?) 일본 군의관이 그 여자를 구해줘서 일본으로 데려가고 신여성으로 성장합니다.
나중에 미국가서 개화적인 남자를 만나 결혼하고 가족을 찾는 내용입니다.
1906년에 쓰여진 이책의 배경이 된 <청일 전쟁> 때
청나라 군인들도 우리나라를 강간한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군도 하면 더 했지 안하지 않았고
개화적 인간들은 당시 다 매국노 집단들이었으니 대충 어떤 느낌의 글인지 아시겠죠..
Q. <혈의 누> 작가 이름은 누굴까요?
이인직... 고등학교 때 들어보셨고 아직도 기억하는 분 있을 겁니다. 이 분 뭐했던 분이냐?
한일합방 당시 이완용이 30분만에 들어가서 싸인을 했죠..
30분이 걸리는데 의견 차이가 딱 하나인데 황제를 왕 말고 공으로 내리자라는 이완용의 의견에
일본측에서 공으로 하면 반발이 너무 심하니 왕으로는 하자라는 배려(?) 덕이었다.
그게 가능하게 해주신 분이죠.. 한마디로 이완용 비서로서 전날 가서 사전에 일본이랑 합의를 주도해주신 대단한(?) 분이시죠..
이런 인간을 우리나라 선각자라고 우리가 외웠고 우리 아이들도 외워야 하죠...
이완용..... 나쁜 사람이라고 배웠죠.....
얼마전에 이 분 자손들이 나라에 재산 돌려받아달라고 해서 받아냈죠...
참 어이없죠.... 가능해요.. 왜요... 이나라 시작이 그렇게 될 수 있게 만들었으니..
Q. 이완용이 나라팔 수 있었죠.. 왜 가능했을까요?
노론 들어보셨죠.. 지금으로 보면 새누리당 정도 되겠죠... 그보다 더 대단했지만...
어째든... 이 사람 노론 당수.... 여당 총재.... 국회의장...
이정도 위치의 분이었어요.... 이것도 안 가르치죠......
양반은 좋은 이미지여야 하니까... 양반집안으라고 자랑하는 거 ..
지금 그렇게 떵떵 이야기하는 집안들은 다는 아니지만 다 나라 팔아먹는데 열심히신 분들이죠...
새누리당 매국노 집단이어도 하나도 안 이상한거죠..
광복 후.... 왜 이런 인간들이 잘 사냐...
최고는 이승만 덕이죠.. 리영희 <대화>에 등장하는 당시 대한민국 사법부의 모습을 볼까요?
자료에 의하면 경찰의 최고사령관 100퍼센트가 친일파 반역자였다는 말이지. 얼마나 한심한 일이에요?
그 밑에 총경 30명이 있었는데 그 가운데 일제 경찰이었던 자가 25명, 그러니까 83퍼센트입니다. 엄청나지요!
또 경감은 전체 139명인데 역시 일제에 충성을 바쳤던 경찰이 104명으로 75퍼센트나 돼요.
밑으로 내려가서 경위는 969명이었는데 역시 일제 경찰을 하던 자가 806명입니다. 83퍼센트지요.
이게 식민지에서 해방되었던 남조선의 당시 실상이에요.
-81 -
경찰, 검찰 이게 시작이죠.... 그래서 정치검찰.. 이런 거 당연해요...
원래 태생 그런 인간들만 모여서 있으니....
이제 지식인 집단으로 한번 가볼까요..
이병도... 이야기부터 시작해야겠네요..
이병도 서울대의 역사학부터 어찌보면 한국의 지식인의 대표인이죠..
이 사람이 친일사관을 나라에 심어준 데 엄청난 노력을 하셨죠..
텐진교에서 기도를 드리시고 그런 분입니다...
이 분 덕에 우리나라에 식민사관이 주류 사학으로 자리 잡았죠..
식민사관의 대전제, 핵심 명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한국 역사는 짧고, 영역은 좁았다.
2. 한국은 고배부터 중국과 일본의 식민지배를 받았다.
3. 한국 민족은 주체성이 없어 타민족의 영향과 지배를 받아야 발전했다.
4. 한국의 천여 년간 사회적, 경제적으로 정체된 사회였다. (고려- 조선)
5. 한국 민족은 열등하고, 사대성과 당파성이 심하다.
6. 일본의 한국 지배를 필연이고 당연하다.
7. 한국은 일본 통치에 감사해야 한다.
- <한국사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p78 -
이건 이해갑니다. 왜? 일본 우리나라 지배해야 하고 명분이 있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광개토 대왕비 조작하고 임라일본부설 위해서 가야 지역에 유물 던져서 발굴한 척 하고 하잖아요.
이해할 수 있어요.. 당시 일본이고....
근데 우리나라 주류 역사학계 일명 실증사학 이런 이름으로 하는 인간들의 핵심 논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1. 단군조선은 역사가 아니고 신화다.
2. 위만이 고조선을 통치하면서 고조선은 비로서 국가로 성장했다.
3. 한나라가 고조선을 정복하고 세운 한사군은 한반도에 있었다.
4. 중국과 일본의 지배로 한국은 발전했다.
5. <삼국사기> 초기기록은 역사적 사실이 아니다.
우리 조상이 단군이라고 배웠죠... 단군신화라고 배우죠...
그러면 쑥 1000년 지나서 우리 역사가 시작하죠..
배달조선도 날라가고... 즉 일본보다 역사 적어야 한다네요..
그리고 위만.. 이 사람 중국 사람이에요...
즉 중국에서 온 구세주(?)가 우리 문명을 만들어 주셨어요...
일단 요부분 간단히 반박하면..
고인돌과 비파형 동검 발견지도를 보면 한반도부터 발해지역에 굉장히 발견됩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알 겁니다...
삼국사기 불신론... 요게 임나일본부설에 굉장히 도움이 되거든요...
요거 주장하는 두개 축이 있죠..
이병도와 김원룡.... 김원룡이 원삼국설하면서... 우리나라 삼국의 5대왕까지는 나라가 아니었다.
이런 내용입니다... 김원룡이 고고학계의 레전드 같은 인물이죠......
자 이분 어떤 분인가... 일화로 정리해드리죠..
다른 한 번은, 분명치는 않으나, 민족주의 역사학인가, 실증주의 역사학인가에 관하여 검토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교학부장 고윤석 교수도 포함된 네댓 명의 중년,노년의 교수가 내방하였다.
노크를 하기에 문을 열었더니, 김원룡 교수께서 말씀하기를
"일제 때 경성제국대학에서 내가 배운 스에마쓰 아스카즈 선생님인데,
김 선생 강의를 참관코자 하시기에 모시고 왔어요. 김 선생, 되겠지?"하는 것이었다.
- 김용섭 <영사의 오솔길을 가면서> 중에서 -
일본 교수가 와서 참관 있습니다...
스에마쓰 아스카즈.. 이분 황국사관의 선봉장...
임나일본부설을 처음 주장한 분이에요...
이 인간이 광복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 서울대에 강의에 마음대로 참관하고 있는거죠...
이런 인간이 만든 이론이 삼국사기 초기 기록은 다 믿지 말자..
고고학자가 주장할 수 있어요.. 이해하고 생각해보는데..
우리나라 학계가 어떤지를 보여주는 사건 하나를 소개해드리죠..
제가 지인이 직접 아는 분의 실화입니다.
역사 박사과장학생이.. 몽촌토성에서 삼국사기 초기시기정도인
0세기 전후의 유물을 발견했습니다..
올레..... 와 일본 학자들과 싸울 수 있겠다.. 생각드시죠..
근데 그 학생한테 그거 발표 안하면 안되냐고 하고 협박을 하고
그거 발표하면 학위를 안 준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분 중국가서 학위 받으셨습니다....
우리나라 역사가....좀 더 일찍 시작할 수 있는 논문을 내는데......
중국가서 학위를 받아야 하더라고요...
역사쪽 마무리는 이병도로 해야겠다..
그래도 이병도는 마지막 참회했습니다.
아래 글이 내용입니다.
요약하면 단군 신화가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고... 삼국사기 초기에 맞다..
이겁니다.... 이병도를 존중하는 인간들.. (혹시 책에 두계 선생님의 높은 혜안.. 이 딴 내용 담는 인간들...)
선생님 나이 드시고 이상한 소리를 하신다고 무시하죠...
그리고 지금도 그거 유지하고... 몇몇 학자중에 이 주장하는 사람들을 출판을 방해하고 있죠..
이건 제가 출판사에 직접 들었습니다.
이덕일 선생님 책 내려고 하니.. 전화와서.. 나랑 다시 일할 생각하지 말라고..
드라마 <이산> 때 작가가 이덕일 선생님한테 자문 구해서
사도세자를 미친 사람으로 안 찍었다고 항의 전화를 하고 난리를 쳤다고 합니다.
이딴 사람들이 학자라고.. 학자면.. 글로 정중히 이게 왜 이런지 설명하시면 되는데 말입니다......
깡패들이나 하는 짓거리......
이병도 이야기 가족 이야기 잠깐 이야기 하고.. 마무리에 하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출처 : http://ko.wikipedia.org/wiki/%EC%9D%B4%EB%B3%91%EB%8F%84
자 거지같이 잘살고 있죠....
친일사관 만드는데 혁혁한 공(?) 이루셔서 가족들 잘살죠..
그리고 요기 안 등장하지만 이어령... 제 생각에는 문화계 깡패
이 인간도 7촌입니다... 서울대 전 경성제국대학...
왜 더 발전할 수 없는지... 기본적으로 중요한 인문학계가 이런 쓰레기 구조인데..
문제만 너무 말했죠.... 역사속에서 우리가 해법을 배워야 하겠죠...
해법이 뭐냐... 여러 개 있지만 하나는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개독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갑자기 왜 기독교 욕이냐? 그렇게 생각할 수 있죠..
역사에서 배워보죠...
아시겠지만 기독교는 예루살렘 수난의 시대에 발전한 종교입니다.
근데 .... 로마 국교가 되고 정치화가 됐죠.
콘스탄틴누스가 마니교에서 개종하면서 목적은 확실히 정치적이었습니다.
자기 정적들에게 정치적 압박용으로 자신이 교황이 되었죠....
그 다음 중세.. 아시죠? 마녀사냥해서 십자가에 여자들 불태어죽이고...
몇 백년 전쟁해서 사람죽이고.. 유럽 암흑기....
당시 유럽은 중국이나 이슬람에게 비교가 안될 정도로 후진적이었습니다.
유럽이 성공할 수 있었던 건 기독교가 흔들려서거든요..
데카르트부터 시작한 이성의 강조가....
천동설을 무너뜨리고 과학의 발전이 오고 결국 문명이 발전했죠...
우리나라도....
고려 망하는데 여러 요소가 있지만 간단 불교가 큰 역할 했죠..
조선은 유교죠... 나라 팔아먹고... 사대주의 만들고... 그렇죠...
우리나라 기독교.. 어느수준인지 아시죠??
이명박같은 악마라는 표현아까운 쓰레기를 대통령 만들고
자랑이라고 말하고.. 좀 정신 차린 사람들은 좋은거만 보세요...
그래 우리나라 초반에 선교사들이 나라에 도움 준거 인정하는데...
지금 이슬람에서 여자 인권 무시하고
태국에서 얼마전에 승려가 명품 여행 다니는거랑
조용기 목사 이 인간하고 다니는 거랑 뭐가 차이인가요?
부끄러운지 알아야지...
박원순 시장 때는
선거 후보한테 악마라고 설교하는 목사가 등장했죠...
이제 어느 수준까지 될까요...?
대통령 후보 니오면 누구 대통령 되게 해달라는 부흥회하고
지랄을 하실 거예요...
근데도 좋은 거만 봐야 하나요?
눈이 달렸는데....
내가 기독교를 욕하는 게 아니라...
개독교 욕한다고..
그리고 니네가 기독교인이면
하느님의 가르침에 역행하면서 하느님 이름 파는 인간들 모르는 척 하면서
착한 사람인척 작작하고 아래 말을 그 인간들한테 전해주세요
당신은 누구인가? 당신은 주교요.
다시 말해서 교회의 우두머리며, 금실로 수놓은 비단 옷을 걸치고,
숱한 휘장을 몸에 달고 연금을 받고, 막대한 봉급을 받는 그런 사람의 하나요.
대저택을 갖고, 수많은 요리사와 시중드는 사람이 있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금요일이면 물새 요리를 먹고,
앞뒤로 하인을 거느리고 호화롭게 꾸민 대형 사륜마차를 호기롭게 몰며,
맨발로 걸어다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아래 덮개 달린 사륜마차를 타고 순회하는 그런 사람들의 하나요.
- 책 <레미제라블> 중에서 -
요즘 말로는 예수가 맨발에 피흘리면 걸은 길에 황금색 벤츠를 타고 다니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