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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학교 1교시 경제학 수업

원제 : Ou va l'economie?.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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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구의 미래와 인류를 위해
행동하는 청소년이라면 꼭 읽어야 할
경제학 지침서!

제품의 성분을 살피고 구매하는 주체적 소비
재생 에너지 이용자에게 혜택을 주는 녹색 금융.
더 많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경제의 원리를 넘어 그 안에 담긴 가치를 만난다!

출판사 서평

기후 위기를 생각하는 청소년을 위한 ‘미래’의 경제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우리는 점차 상호 의존적임 삶을 살게 되었다. 예전에는 미국이 기침을 하면 멕시코가 감기에 걸린다는 말이 유행했다. 하지만 요즘은 미국이 기침을 하면 콧물 좀 흘리는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
-조지프 스티글리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유한한 우리 세상에서 무한한 성장이 가능하다고 믿는 사람은 미친놈이거나 경제학자거나, 둘 중 하나다.
-케네스 E. 볼딩, 미국의 경제학자

보통 청소년 경제 교양서라고 하면‘보이지 않는 손’이나 ‘시장 경제’로 시작하기 마련이다. 관련된 단어들이 꽤나 낯선 데다 경제 개념을 파악하기도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므로, 대부분 현재 우리가 누리는 경제생활의 기본 원리를 파악하는 데 집중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은 앞서 나온, 다소 독특한 인용문으로 시작한다. 두 인용문은 우리가 이미 잔뜩 누리고 있지만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경제의 민낯을 가리키고 있다. 예를 들어 이제 우리는 흔히 클릭 몇 번으로 해외 직구를 한다. 이게 가능한 건 전 세계 국경이 희미해진 ‘세계화’가 진행된 덕분이다. 또 매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경제 선진국들 사이에 끼어 있는 걸 보면서 흐뭇해한다. 숨 가쁘게 ‘앞만 보고 달리는 중’이라는 사실은 고이 접어서 숨겨둔 채 말이다.
《지구학교 1교시 경제학 수업》은 이처럼 현재 세계가 어떤 모습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동시에, 앞으로 이래도 괜찮을지 청소년 독자들에게 반문한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는 온실가스에 아랑곳하지 않고 백 년 동안 쉼 없이 공장을 돌린 경제적 재난에 가깝다. 세계적인 식량 부족은 금융 활동으로 인해 지금도 심화되고 있다. 그렇다면 인류의 경제 활동으로 인해 발생한 사회 문제를 해결할 열쇠 역시, 경제에서 찾아야 하지 않을까?
이 책은 기후 위기로 대표되는 전 세계적인 문제를 오롯이 과학적 해법 또는 개개인의 책임과 연결 짓는 데서 벗어나, 우리가 누리고 있는 경제 시스템을 한 번 돌아보게 만들어 준다. 또한 ‘경제’는 사회 전반의 변화를 예측하는 일이기에,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살게 될 청소년들에게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을 읽은 청소년 독자들은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오늘을 이해하고 내일을 예측하는 힘을 기르는 ‘경제’ 이야기
《지구학교 1교시 경제학 수업》은 기존에 우리가 익히 들어 보았던 일반적인 경제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앞만 보고 달리는 경제 성장보다 다 함께 잘 사는 ‘지속 가능한 경제’를, 돈을 불리는 금융보다 환경을 생각하는 ‘녹색 금융’에 방점을 찍고 있는 셈이다.
그렇지만 경제에 대한 이해 없이 무작정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만 강요하는 건 아니다. 1장 경제 성장의 빛과 어둠(중학교 사회 2 : 국민 경제와 국제 거래)에서는 ‘GDP의 개념’, 2장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사회(중학교 사회 2 : 시장 경제와 가격)에서는 ‘시장 가격의 형성’, 3장 디지털 혁명 시대의 노동 가치(중학교 사회 2 : 글로벌 경제 활동과 지역 변화)에서는 ‘세계화’, 4장 경제가 원활히 돌아가게 만드는 힘, 금융(중학교 사회 2 : 경제생활과 선택)에서는 ‘자산과 신용의 의미’를 다루는 등, 중학교 교과서에서 다루는 경제의 핵심 원리를 쏙쏙 빼내어 생생한 실제 이슈와 함께 전달한다. 코로나 19 팬데믹 사례로 GDP 개념을, 2009년 글로벌 금융 위기로 신용의 의미를 설명하는 식이다.
이렇게 원리를 먼저 설명한 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지속 가능한 성장’, ‘녹색 금융’, ‘주체적 소비’등 조금 생소하지만 세계 시민으로서 꼭 알아야 힐 개념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앞으로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지금처럼 경제 성장을 선택할지, 아니면 지속 가능한 경제를 선택할지-청소년 독자의 판단에 맡기는 것이다.
또 본문 내용만으로 설명이 부족한 부분은 팁 정보나 그림으로 설명을 보충하고 있다. 손으로 그린 것 같은 친근한 느낌의 도표와 상징적인 그림은 복잡한 경제 원리와 최신 경제 이슈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고 경제가 돌아가는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뒤에 우리가 택할 수 있는 또 다른 선택지가 숨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같은 학교 친구들 또는 또래 청소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무슨 선택을 할지 서로 의견을 교환하거나 토론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지 않을까?
-본문 24~25쪽〈경제 성장의 빛과 어둠〉에서

경제 머리를 키우는 최신 경제 이슈와 돌발 질문
‘지구 온난화를 막는 방법에는 어떤 게 있을까?’라는, 이제는 다소 진부해진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활용 철저히 한다거나 전기를 아껴 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곤 한다. 우리 스스로 손쉽게 행동에 나설 수 있는 방법부터 떠올리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환경이 오염되고 지구 온난화가 점점 더 가속화된다는 뉴스를 들을 때마다 내가 한 행동부터 돌아보기 마련이다.
개개인이 지구와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행동에 나서는 것 역시 무척 중요하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이제 기업, 정부, 나아가 세계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글로벌 기업을 움직이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지구를 위하는 방법을 생각할 때 개개인의 행동을 먼저 떠올리는 건, 고정관념일 수 있다는 것!
이를 위해 각 장의 말미에 〈생각 깨우기〉라는 질문을 던져 고정 관념을 깨고 달리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소비에는 무엇이 있을까?’와 같은 질문을 던져, 우리가 분리수거에 신경 쓰는 만큼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을 생산하도록 기업을 자극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는 식이다.
또 책의 뒷부분 〈세상의 흐름을 바꾼 경제학자〉에서는 경제를 지금과 같은 모양새로 빚어낸 경제학자와 그들의 이론을 한데 모아 설명해 준다. 고전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애덤 스미스와 공산주의의 창시자 마르크스는 물론, 현재 각 나라 정부의 경제 정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케인스와 프리드먼의 이론까지 소개하고 있어서 19세기 이후 어떤 과정을 거쳐 현대 경제가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첨예한 사회적 이슈를 경제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돌발 질문들, 그리고 이런 이슈가 등장하기까지 현대 경제의 흐름을 살펴보면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게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경제, 미래에 질문을 던지다

제1장. 경제 성장의 빛과 어둠
모든 나라의 화두, 경제 성장 | 경제 성장을 가늠하는 지표, GDP
세계화가 빈곤을 몰아낸다고? | 중국의 공장이 멈추면 애플이 영향을 받는다
경제 성장이 낳은 불평등과 불균형 | 지속 가능한 개발, 녹색 성장

제2장.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사회
인간은 ‘과’소비하는 동물? | 나는 소비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주체적인 소비 또는 책임 있는 소비

제3장. 디지털 혁명 시대의 노동 가치
우리는 왜 일을 할까? | 디지털 혁명으로 노동의 형태가 바뀌다
나중에 어떤 직업이 갖고 싶니? | 인공 지능을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들까?
앱 하나면 충분해, 우버 시스템 | 돈보다는 행복이 더 중요하다고?

제4장. 경제가 원활히 돌아가게 만드는 힘, 금융
돈을 돌리고 또 돌리다, 금융 | 금융의 시작점, 은행 | 경제의 금융화 시대
환경을 생각하다, 녹색 금융 | 녹색 금융은 선택이 아닌 필수!

[부록] 세상의 흐름을 바꾼 경제학자 | 알쏭달쏭 경제 용어 풀이

본문중에서

경제, 미래에 질문을 던지다
경제 활동에서 비롯된 오늘날의 중요한 쟁점들을 이해한다는 건, 미래에 대해 좋은 질문을 던지는 일이기도 하다. 그와 동시에 우리 모두 스스로의 역할을 깨닫고 책임 있는 시민이 될 기회이기도 하다. 이것이야말로 이 책에서 여러분에게 알려 주고자 하는 핵심 주제이다! 지금부터 미래의 내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 보면서, 우리가 함께 만들고 싶은 사회에 대 상상해 보도록 하자. -본문 13쪽에서

주체적인 소비, 또는 책임 있는 소비
우리가 대형 마트에서 쇼핑을 하는 행동이 사회에 뭔가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정답은 ‘있다!’이다. 예를 들어 특정 브랜드의 과자만 산다든가, 겨울에는 딸기를 사지 않는다든가 하는 행위 하나하나가 대통령 선거에서 행사하는 투표와 같은 효과를 발휘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면, 혹은 한 번쯤 행동에 옮긴 적이 있다면 여러분은 자신이 주체적 소비자 또는 책임 있는 소비자라는 사실을 이미 깨닫고 있는 셈이다. -본문 54쪽에서

환경을 생각하다, 녹색 금융
전통적으로 금융 업계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 따위는 개의치 않고,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프로젝트라면 무조건 투자하곤 했다. 그렇지만 ‘녹색 금융’은 인간의 경제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하거나 오히려 이로운 영향을 끼치는 데 신경을 쓴다. 예를 들어, 환경을 오염시키는 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화력 발전소 건설에 대출을 해 주지 않겠다는 정책을 실행하는 것이 바로 대표적인 녹색 금융이다. -본문 95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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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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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랭스 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유혹의 심리학』, 『나르시시즘의 심리학』, 『욕망의 심리학』, 『비합리성의 심리학』, 『안고 갈 사람, 버리고 갈 사람』, 『굿바이 심리 조종자』 등 다수의 심리학 서적을 번역했고, 『아프리카 술집, 외상은 어림없지』, 『설국열차』 등의 소설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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