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이 책은 김재하 시인의 시집이다. 김재하 시인의 주옥같고 흥미로운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김용재(시인, 국제PEN한국본부 이사장)
김재하 시인의 시심의 초점은 어머니에 맞추어져 있다. 그 어머니는 누구나의 어머니이며 특별히 나의 어머니이다. 어머니의 마음은 항상 그 아들과 같이 있다(A mother’s heart is always with her children)는 영국 속담이 있지만 김재하 시인의 경우, 시인의 마음은 항상 그의 어머니와 같이 있다(A poet’s heart is always with his mother)고 말해야 할 것 같다. 김재하 시인은 아버지 돌아가시고 혼자 계시는 어머니를 돌아가시기 전 7년 반이나 모셨다. 요양병원으로 모신 뒤로는 아들을 잊어버릴까봐 자주 어머니에게 ‘내가 누구냐’고 묻곤 했다. 어머니의 기억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연민이 시인의 가슴에 더욱 절절하다. ‘원일의 노래’ 묻혀진 그 옛날 노래, 손가락 걸던 순정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모정의 뒤편 기억은 다시 사랑의 대화를 전하고 있다.

004 _ 첫 시집을 펴내면서

1부 어머니, 서석에서 오서까지

013 _ 어머니
014 _ 어머니 1
015 _ 어머니 2
016 _ 어머니 3
018 _ 어머니 4
020 _ 어머니 5
021 _ 어머니 6
022 _ 어머니 7
024 _ 어머니 8
025 _ 어머니 9
026 _ 어머니 10
027 _ 어머니 11
028 _ 어머니 12
030 _ 어머니 13
031 _ 어머니 14
032 _ 어머니 15

2부 보석사에서 도피안사 까지

035 _ 섣달 산사 1
036 _ 섣달 산사 2
037 _ 보석사 천년행
038 _ 도피안사 늦가을 회상
039 _ 가을은 길을 잃고
040 _ 그곳
042 _ 순천만 풍경화
043 _ 홍도화 사월의 봄
044 _ 수무지개
045 _ 개밥 바라기
046 _ 봄은 말없이 갔다
047 _ 기일
048 _ 유세차 1,2

3부 색동저고리

051 _ 뱀사골 단풍
052 _ 추갑사
053 _ 국화와 태극기와 어떤 새
054 _ 숨바꼭질
056 _ 논둑길 운전
058 _ 우리 아가
059 _ 이제 두 살
060 _ 벌써 두 살
061 _ 벌써 입춘
062 _ 해월
063 _ 반려 개띠 가족
064 _ 구절초화분속대문지기사마귀
065 _ 홀로서기
066 _ 하늘을 외면하는 꽃
068 _ 백두산 장구채 꽃
070 _ 귀촌 체험

4부 봉황천에서 금강으로

073 _ 봉황천의 겨울
074 _ 자화상
075 _ 코스모스
076 _ 풋풋한 사랑
077 _ 이유
078 _ 토리
080 _ 봉황천의 사랑스러운 봄
082 _ 가을바람
083 _ 개떡 같은 세상
084 _ 봄 인사
085 _ 뒤란 장독대
086 _ 가을 농부
088 _ 아가들

5부 몽산포 그리고 에피소드

091 _ 뿌레카를 모른다
092 _ 서산 창말댁
094 _ 여행 1
095 _ 여행 2
096 _ 여행 3
097 _ 몽산포 그녀
098 _ 삼길포 사랑
099 _ 에피소드
100 _ 에피소드 1
101 _ 에피소드2
102 _ 에피소드 3
103 _ 에피소드 4
104 _ 에피소드 5
105 _ 에피소드 6
107 _ 에피소드 7
108 _ 에피소드 8
110 _ 에피소드 9

112 _ 평설│김용재│어머니에서 영끌까지, 깨달음의 빛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