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22,23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16,38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18,72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엔니오 모리코네의 말 : 영화를 음악으로 기억하게 한 마에스트로의 고백[양장]

원제 : Ennio : un maestro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공유하기
정가

26,000원

  • 23,400 (10%할인)

    1,30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마이페이지에서 직접 구매확정하신 경우만 적립 됩니다.
추가혜택
배송정보
  • 6/8(목) 이내 발송 예정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12)
  • 무료배송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16)

  • 상품권

AD

책소개

영화를 음악으로 기억하게 한 마에스트로, 엔니오 모리코네
〈시네마 천국〉감독과 함께 정리한 80년 음악 인생

마음산책 ‘말’ 시리즈의 열아홉 번째 주인공은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코네다. 엔니오 모리코네는 대표곡을 쉽사리 꼽을 수 없을 만큼 무수한 명곡들을 남긴 작곡가다. 그는 영화 〈석양의 무법자〉〈미션〉〈시네마 천국〉〈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주제곡 등 450곡이 넘는 영화음악을 작곡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7000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무엇보다 그는 영화가 끝나도 잊히지 않는 음악을 만들었으며, 영화음악을 하나의 독립된 예술 장르로 확립했다.

하지만 모리코네의 개인적인 삶은 그의 음악에 비해 덜 알려져 있다. 그는 사람들 앞에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즐기지 않았다. 『엔니오 모리코네의 말』은 세상에 공개되지 않았던 모리코네의 내밀한 삶과 방대한 음악 세계를 하나의 화음처럼 엮어낸 책이다. 모리코네가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공개할 수 있었던 데에는 인터뷰어 주세페 토르나토레의 역할이 컸다. 영화 〈시네마 천국〉의 감독 주세페 토르나토레는 모리코네가 유서에 언급했을 만큼 신뢰하고 우정을 나눈 인물이다. 두 사람은 〈시네마 천국〉의 알프레도와 토토처럼 평생 끈끈한 관계였으며, 이 책은 그 우정의 산물이다. 모리코네는 주세페 토르나토레와 대화를 나누며 80년 음악 인생을 밀도 높게 풀어낸다.

출판사 서평

대중적인 음악을 작곡하기 위해 필요했던 실험 정신
늙지 않는 열정으로 낡지 않는 음악을 만들어낸 모리코네의 창작론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을 떠올리면 그가 작곡한 영화 〈미션〉의 〈Gabriel’s Oboe〉,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Deborah’s Theme〉처럼 서정적인 멜로디가 먼저 연상된다. 이 책은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대중 예술가로서의 모리코네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은 ‘실험가’로서의 모리코네를 조명한다.
모리코네는 청년 시절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서 받은 고전음악 교육을 바탕으로 쇤베르크의 ‘12음 기법’을 영화음악에 적용했다. 모리코네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쇤베르크의 전복적인 무조음악은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인터뷰를 읽다 보면 모리코네의 감동적인 선율 아래로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냉철한 분석이 흐르고 있었음을 이해하게 된다.
모리코네는 미국의 현대음악가 존 케이지에게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실험적인 음악 집단 ‘새로운 협화음 즉흥 연주 그룹’에서 트럼펫 주자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이 그룹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소리 너머의 새로운 소리를 탐색했다. 이는 영화음악가로서 모리코네가 훗날 유리 깨지는 소리, 휘파람 부는 소리, 채찍을 내리치는 소리, 군중이 운집하는 소리 등을 영화에 활용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다.
한 작품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 그 작품의 예술적 가치를 낮춰 보는 시선이 따라오기도 하지만, 『엔니오 모리코네의 말』은 그러한 편견에 맞서면서 대중적인 작품을 쓰려면 오히려 더욱 섬세한 실험 정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곡을 쓸 때 나는 쓰는 기쁨이 필요해요. 소극적으로 있고 싶지 않고 내가 작곡한 것에 계속 주의를 기울이려고 해요. 나 자신이 뭘 했는지 알아야 하는 거예요. 실험이라고 말하죠.
_130쪽

모리코네에게 실험 정신은 예술가로서의 신념이었을 뿐 아니라 창작자로서의 지혜였다. 모리코네는 1960년대 세르조 레오네 감독과 함께 작업한 서부영화들부터 1980년대의 〈미션〉, 〈시네마 천국〉, 1990년대의 〈러브 어페어〉, 2000년대의 〈피아니스트의 전설〉과 2010년대의 〈헤이트풀 8〉까지 꾸준하게 작업을 이어갔다. 모리코네는 특별한 전성기 없이 지속적으로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낸 창작자였다.
모리코네는 꾸준함의 원동력으로 실험 정신을 꼽는다. 그는 과거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았고, 늘 새로운 것을 시도했으며, 그런 시도에서 창작의 기쁨을 얻었다. 그는 예술가로서 자기 자신을 자극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실험을 통한 기쁨을 이해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토록 오랜 세월 동안 지치지 않고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

우리가 사랑한 영화음악의 탄생 배경부터
거장 영화감독들과의 에피소드까지 담겨 있는 영화음악 아카이브

『엔니오 모리코네의 말』에는 모리코네가 만들어낸 영화음악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완성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들과 모리코네가 함께 작업한 거장 감독들과의 에피소드가 함께 담겨 있다. 이 책은 영화와 영화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소중한 아카이브로 기능할 것이다.
영화음악은 혼자 작업하는 것이 아니다. 영화감독, 제작사, 홍보사 등 여러 관계자들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다. 무엇보다 영화음악가는 자신이 만든 음악을 사람들에게 설득해야 한다. 세르조 레오네, 브라이언 드 팔마, 쿠엔틴 타란티노 등 거장 감독들과 협업했던 모리코네는 그들과 때로는 다투고, 때로는 영감을 나누면서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갔다.

레오네가 장난 치는 건 드문 일인데 그 장난은 귀여웠어요. 그때가 새벽 1시였는데 자고 있는 나에게 그가 마이크를 통해 소리쳤죠. “모리코네, 음악이 엉망이야. 어떻게 이런 걸 만들었어?” 영화 속 유령처럼 말했어요. 자기 목소리가 꿈에서처럼 내게 들리기를 바라면서요. “형편없는 음악을 만들었군. 아주 형편없어.” 하고 속삭였죠.
_412쪽

『엔니오 모리코네의 말』은 깊이 있는 대화가 담긴 인터뷰집이면서 모리코네의 작업 아카이브인 동시에 오랜 세월 동안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좋은 음악을 만든 예술가의 창작론이다. 이 책은 모리코네라는 거대한 산맥을 한눈에 조망하는 데 친절한 안내자가 될 것이다.

추천사

한스 치머
첫 음을 듣자마자 나는 모리코네의 음악에 사로잡혔다. 나는 한 번도 영화음악 작곡가가 되어야겠다고 마음먹은 적이 없다. 엔니오 모리코네와 세르조 레오네의 작품을 경험하면서 어느새 나는 영화음악 작곡가가 되어 있었다.

박찬욱
모리코네의 영화를 한 편도 보지 않은 사람은 있을 수 있어도 그의 음악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문명사회에 없다. 그는 분명 현대의 바흐다.

목차

영감이란 건 존재하지 않아요
“당신은 경력을 쌓지 못할 겁니다”
작곡가의 약점
트럼펫과 품위
어머니의 이름처럼
애증의 서부영화
아이디어가 탄생하는 순간
할리우드 감독들 그리고 〈미션〉
어떤 소리든 음표가 된다
숨겨진 사랑의 테마
대중을 향한 혁신
100살에 그만두겠습니다

옮긴이의 말
연보
찾아보기

본문중에서

나의 비밀을 알고 싶다면 침묵 속에서 찾아봐요. 침묵은 적어도 소리만큼이나, 어쩌면 그 이상으로 음악이기 때문입니다. 내 음악의 심장으로 들어가고 싶다면 빈 공간에서, 쉼표 사이에서 찾으세요. 모든 소리는 침묵의 멈춤일 뿐입니다.
_11쪽

저는 빛을 받을 멜로디 하나를 원해요. 소리의 반복이 아닌 음정에서, 그 간격에서, 가치에서 멜로디를 만들어내고 싶어요. 쉼표에서, 아니 그 쉼 동안 듣는 사람의 생각에서 멜로디가 만들어질 수 있어요.
_33쪽

종종 나는 나 자신에 반대하는 작곡가라고 느껴요. 두 얼굴을 갖고 있다고 이따금 자신에게 말하죠.
_87쪽

곡을 쓸 때 나는 쓰는 기쁨이 필요해요. 소극적으로 있고 싶지 않고 내가 작곡한 것에 계속 주의를 기울이려고 해요. 나 자신이 뭘 했는지 알아야 하는 거예요. 실험이라고 말하죠.
_130쪽

나는 음악이 영화에서 제대로 기능할 뿐만 아니라 영화 밖에서도 들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_180쪽

익숙한 것, 분명한 것, 이미 들었던 것에 만족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것들을 항상 피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요. 어쨌든 나는 시도했고, 이따금 성공했습니다.
_194쪽

어떤 경우는 제한된 조건이 더 자유로운 표현으로 나아가게 해주죠.
_232쪽

이미 만들어진 영화들은 잊었어요. 지난 영화를 떠올린 적은 한 번도 없어요. 앞으로 나아가야 했고, 멈춰 있는 건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_262쪽

잊지 못할 곡이 된다는 건 작곡가도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겁니다. 그걸 생각하는 건 어리석고 주제넘는 일 같아요. 적확한 소리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감동 깊은 곡, 관객이 이해하지만 너무 쉽지 않은 곡을 만들 수 있을 뿐입니다.
_339쪽

중요한 것은 위기를 위기라고 말하지 않는 겁니다. 작곡 활동 개선 과정이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면 됩니다.
_465쪽

벌써 75년이 됐다는 걸 느끼지 못했어요. 여전히 신선한 활력을 느끼고,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낼 준비가 돼 있습니다. 이미 새로운 것이 머릿속에 있습니다.
_468쪽

관련이미지

저자소개

엔니오 모리코네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281110

1928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났다. 트럼펫 연주자인 아버지의 지도로 음악이론을 배웠고 일곱 살 때 처음 작곡을 시도했다. 열한 살에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 입학해 트럼펫을 전공했고 이어 작곡 과정을 밟았다. 현대음악의 거장으로 꼽히는 작곡가 고프레도 페트라시를 사사했으며, 바흐와 스트라빈스키에게서 큰 영향을 받았다. 십대 시절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후 굶주림을 면하려고 독일군과 미군 앞에서 트럼펫을 연주했는데, 이는 평생 굴욕적인 기억으로 남는다. 작곡 학위를 취득한 1954년 무렵부터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했으며, 국영 방송국 RAI에서 라디

펼쳐보기
주세페 토르나토레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560527

이탈리아의 영화감독이자 각본가, 제작자. 1986년 영화 〈프로페서〉로 데뷔, 1988년 〈시네마 천국〉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 외 대표작으로 〈말레나〉 〈단순한 형식〉 〈피아니스트의 전설〉 〈언노운 우먼〉 〈베스트 오퍼〉 등이 있다. 주세페 토르나토레의 영화는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과 떼어놓을 수 없을 정도로 조화를 이루며, 두 사람의 관계 역시 ‘형제나 다름없다’고 모리코네가 유서에 언급했을 만큼 믿음직한 파트너이자 친구였다.

저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이승수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비교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시리즈,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하늘을 나는 케이크》, 《눈은 진실을 알고 있다》, 《그날 밤의 거짓말》, 《그림자 박물관》, 《피노키오의 모험》, 《올리버 트위스트》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역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이 상품의 시리즈

(총 20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17권)

선택한 상품 북카트담기
펼쳐보기

인문 분야에서 많은 회원이 구매한 책

    리뷰

    0.0 (총 0건)

    100자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100자
    등록하기

    100자평

    0.0
    (총 0건)

    판매자정보

    • 인터파크도서에 등록된 오픈마켓 상품은 그 내용과 책임이 모두 판매자에게 있으며, 인터파크도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상호

    (주)교보문고

    대표자명

    안병현

    사업자등록번호

    102-81-11670

    연락처

    1544-1900

    전자우편주소

    callcenter@kyobobook.co.kr

    통신판매업신고번호

    01-0653

    영업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종로1가,교보빌딩)

    교환/환불

    반품/교환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 또는 1:1 문의 게시판 및 고객센터(1577-2555)에서 신청 가능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 반품의 경우 출고완료 후 6일(영업일 기준) 이내까지만 가능
    단,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 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반품은 반송료 판매자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음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주) 인터파크커머스 안전결제시스템 (에스크로) 안내

    (주)인터파크커머스의 모든 상품은 판매자 및 결제 수단의 구분없이 회원님들의 구매안전을 위해 안전결제 시스템을 도입하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결제대금 예치업 등록 : 02-006-00064 서비스 가입사실 확인

    배송안내

    • 교보문고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합니다.

    • 배송비는 업체 배송비 정책에 따릅니다.

    • - 도서 구매 시 15,000원 이상 무료배송, 15,000원 미만 2,500원 - 상품별 배송비가 있는 경우, 상품별 배송비 정책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