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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 퍼니월드. 14: 고양이섬에 웃음을 퍼뜨리는 하나도 안 웃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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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끊임없는 웃음과 재미 그리고 감동을 선사하는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시리즈
그 열네 번째 이야기 《고양이섬에 웃음을 퍼뜨리는 하나도 안 웃긴 책》

〈제로니모의 퍼니월드〉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읽히는 가장 인기 있는 동화이자, 제로니모가 등장하는 대표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탄탄한 구성과 뛰어난 상상력, 잘 짜인 이야기로 책 읽기에 재미를 붙이려는 어린이들이 읽으면 좋을 가벼운 분량의 챕터북이다. 이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일 분에 한 권씩 팔릴 만큼, 2000년부터 지금까지 100권 이상의 책이 꾸준히 발간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동화이기도 하다.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시리즈는 제로니모가 가족이나 친구와 벌이는 모험을 통해 우정과 사랑, 믿음, 용기, 책임감 등 어린이 독자들이 성장하면서 가져야 할 기본적인 가치관에 대해 흥미롭게 알려 준다. 웃음과 재미 그리고 반전이 끊임없이 거듭되면서 한번 읽기 시작하면 금세 한 권을 뚝딱 읽게 된다.
이처럼 읽기 능력과 문해력을 키워 주는 재미난 책이지만 그저 재미만 쫓지는 않는다.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음직한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흥미진진하고 아슬아슬한 모험을 통해 진한 감동과 교훈을 주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또한 역사 속에 존재했던 인물들 그리고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사실적이고도 생생하고 매력적인 이야기는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시리즈가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줄거리]
“이게 내 책이라고?”
고양이섬에 제로니모가 쓴 우스개 이야기책이 퍼지면서 고양이들이 실없는 웃음을 참을 수 없게 된다. 야옹리우스 황제는 그 책을 누가 고양이섬으로 들였는지 찾으려 하고, 결국 아무 잘못이 없는 작가 오스카 토르투가가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간다. 하지만 그 책이 제로니모가 쓴 책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챈 드라고스테아, 비터, 글리터는 이 사건의 전모를 밝히려고 하는데…. 과연 하나도 웃기지 않는 그 책은 누가, 무엇 때문에 쓰고 만든 것일까?

출판사 서평

야옹부르크 제국에 퍼지는 수상한 웃음의 정체는?
《고양이섬에 웃음을 퍼뜨리는 하나도 안 웃긴 책》은 제로니모의 우스개 이야기책이 고양이섬 야옹부르크 제국에 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야옹리우스 황제는 고양이들이 모여 자꾸 실없이 왁자지껄 웃어 대자 참을 수 없어 하루 동안 웃을 수 있는 최대한도를 정한 ‘웃음 금지 칙령’을 내린다. 그런데 고양이들이 계속 웃어 대는 이유가 놀랍게도 생쥐 제로니모가 쓴 우스개책 때문이란 사실을 알고는 펄펄 뛰며 야옹부르크 제국에 있는 모든 우스개책을 찾아오는 고양이에게 황금을 내리겠다고 한다. 그리고 야옹리우스 황제는 작가인 오스카가 그 책을 고양이섬에 퍼뜨린 배신자라고 확신하며 감옥에 가둔다. 하지만 야옹리우스 황제의 조카 드라고스테아와 쌍둥이 남매는 절대 제로니모가 쓴 책이 아니라 굳게 믿고 수상한 우스개책의 정체를 밝히기로 마음먹는다. 제로니모는 찍찍랜드 쥐토피아의 집에서 평온한 시간을 보내다가 누군가로부터 갑작스런 전화를 받고는 깊은 고민에 빠지지만, 결국 비행기를 타고 고양이섬으로 날아가는데…. 대체 누가 종이, 인쇄, 제본 등 모든 게 엉망인 책을 제로니모가 쓴 책처럼 만들어 퍼뜨린 걸까?

웃음을 퍼뜨리지만 웃을 수 없는 가짜책!
《고양이섬에 웃음을 퍼뜨리는 하나도 안 웃긴 책》은 웃음을 퍼뜨리는 책 한 권을 통해 우리가 쉽게, 그리고 늘 접하는 “책”에 대해 다시금 바라보며 생각하게 한다. 고양이섬에 웃음을 퍼뜨려 야옹리우스 황제를 화나게 한 책은 사실 제로니모가 쓰지 않았을 뿐 아니라, 알지도 못하는 책이지만 제로니모의 이름으로 발간되어 수많은 고양이들에게 읽힌다. 게다가 잉크가 앞발에 엄청 묻어나는 데다 역겨운 냄새가 나고 글자도 비뚤비뚤 엉망으로 인쇄되어 읽는 고양이들에게 해악을 끼치도록 제작되었다.
“책이면 다 좋은 거 아냐?”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 허락받지 않고 누군가의 글을 그대로 베끼거나 다른 이의 이름을 허락받지 않고 마음대로 사용한 건 좋은 책일 수 없다. 만약 친구가 허락받지 않고 내 이름으로 책을 낸다면 어떨까? 또 내가 열심히 쓴 글을 다른 친구가 몰래 베껴서 자신이 쓴 것처럼 책으로 낸다면 어떨까? 무척 속상하고 화가 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일은 그냥 화나는 일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이에게 크게 손해를 끼치는 행동이자 법규를 어긴 잘못이 될 수 있다. 이처럼 창작물을 만든 이가 자신이 만든 저작물에 대해 가지는 권리를 ‘저작권’이라고 한다. 귀여운 캐릭터나 소설, 시뿐만 아니라 음악이나 그림, 사진과 컴퓨터 프로그램 등도 모두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다. 당연히 고양이섬에 퍼진 우스개책처럼 허락받지 않고 남의 이름으로 책을 발간해서도 안 된다.
제로니모가 화가 난 건 우스개책이 제대로 책꼴을 갖추지 않은 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진 데다 읽는 이들에게 해로운 잉크로 인쇄하고는 허락도 없이 자신의 이름으로 발간되어 널리 퍼졌기 때문이다. 그러니 아무리 재미난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라도 독자들에게 해가 되고 누군가의 권리를 침범한다면 좋은 책이라 할 수 없다.

제로니모와 함께 알아보는 종이와 책의 역사
이 이야기는 제로니모가 쓰지 않은 엉터리 우스개책 소동을 통해 종이와 책의 역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

한다. ‘종이 공예’ 코너에서는 종이를 이용해 장식품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종이를 사용하기 전에 오랫동안 쓰였던 파피루스와 양피지에 대한 지식도 알려 준다. 끝부분에는 책이 어떻게 시작되고 변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는지 흥미롭고 알기 쉽게 정리해 놓았다. 우리가 손을 뻗으면 어디든 있는 흔한 종이와 책이 아주 오랜 시간 동안 다양한 형태로 변해 왔고, 현재의 형태가 될 때까지 결코 쉽지 않은 과정과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설명을 읽으면 종이 한 장과 책 한 권일지라도 좀 더 소중히 여기게 될 것이다.
인류는 문자가 생기기 전부터 끊임없이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해 왔다. 인류를 다른 동물과 구분하는 가장 큰 기준은 기록하며 문명을 이루어 왔다는 점일 것이다. 문자와 종이가 발명되기 전에는 동굴 벽이나 뼈, 진흙판 등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것에 그때의 일상이나 생각, 법 등을 남기려 노력했을 만큼 인류의 역사는 기록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날 우리는 종이와 책이 아닌 다양한 방법으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만의 일상이나 생각을 간이책으로 만들어 보거나 미래의 아이들은 어떤 방식으로 기록을 남기게 될지 상상해 보면 어떨까.

목차

골동품 시장은 정말 싫어… 7
이제 그만! 난 자고 싶단 말이야! 11
웃음 금지 칙령 16
종이 놀이 24
귀여운 아들 야옹리우스 28
웃음이 멈추지 않아! 31
고양이섬에 생쥐 책이? 33
야옹부르크 제국에서 인쇄된 책ㄱ 37
오스카 토르투가를 감옥에 가둬라! 40
또 다른 책? 43
책은 금고에… 45
고양이 해적들의 우스개 이야기 48
제로니모 스틸턴이에요! 53
책을 찾아서 57
암호를 대라! 62
야옹부르크 제국 하늘 위로 69
냄새가 고약해! 73
이게 내 책이라고? 76
부르르…, 고양이를 만난 것처럼 무서워! 82
독 안에 든…, 생쥐! 86
그 생쥐는 내 것이다! 88
나는 관계없어요! 91
하하하…, 너무 웃겨! 94
잉크 냄새 99
누가 불을 껐지? 105
난 너그러운 대장이야! 108
고양이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야! 111
제로니모 책은 정말 재밌어! 113
할아버지는 정말 못 말린다니까! 115
부록·책은 어떻게 변해 왔을까?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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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제로니모 스틸턴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찍찍 랜드의 쥐토피아 신도시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생쥐 문학과 예술 철학을 공부했다. 찍찍 신문사를 운영하면서 재미있는 모험 이야기를 쓰고 있다. 제로니모 스틸턴 시리즈로 지금까지 130권이 넘는 책이 출간되었으며, 2001년 안데르센 상과 2002년 eBook 올해의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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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비교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제로니모의 환상 모험〉 시리즈,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하늘을 나는 케이크》, 《눈은 진실을 알고 있다》, 《그날 밤의 거짓말》, 《그림자 박물관》, 《피노키오의 모험》, 《올리버 트위스트》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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