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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생존의 법칙

원제 : The 33 Strategies of War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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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의 적(敵)이 절대 읽어서는 안 될 책!”
교활하고 무자비한 세상을 헤쳐나갈 생존의 기술

『권력의 법칙』ㆍ『유혹의 기술』ㆍ『전쟁의 기술』로 전 세계 200만 명의 독자를 열광시킨 로버트 그린의 〈인간 법칙 3부작〉의 완결판 『인간 생존의 법칙』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07년 국내 출간된 『전쟁의 기술』의 에센셜 에디션으로, 총 64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도서가 위기의 시대에서 살아남는 ‘생존의 기술’이라는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더 얇고 가볍게 재편집되었다.

‘관계’, ‘욕망’에 이어서 로버트 그린이 제시하는 마지막 키워드는 ‘생존’이다. 지금 인류는 거스를 수 없는 위기에 직면했다. 살아간다는 것은 말 그대로 ‘전쟁’이 되어버렸다. 질서와 상식은 무너지고, 우리는 극한 경쟁을 온몸으로 견뎌내야 한다. 과연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가? ‘부활한 마키아벨리’로 불리며 전 세계에 팬덤을 보유한 탁월한 인간 본성의 연구가 로버트 그린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3천 년의 전쟁사와 정치 및 협상판에서 승리를 거머쥔 인물들의 전략을 모두 훑고 면밀히 살폈다. 그 결과 결국 살아남아 성공한 자들은 한결같이 ‘인간 본성의 결핍과 불안’을 이용하여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고 실행했음을 알아냈고, 이를 바탕으로 오늘날에도 적용 가능한 33가지 ‘생존의 기술’을 도출해냈다. 그는 말한다. 전쟁 같은 지금의 세상에서 살아남고 싶다면 제일 먼저 인간의 행동 동기가 이기적일 수밖에 없다는 분명한 사실을 인정하고, 이를 역이용해야 한다고. 이제 이 책과 함께 당신 내면에 잠든 전략가를 깨울 시간이다. 잔인하고 공격적이고 교활한 강자들 틈에서 패배자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위기를 돌파하고 성공을 쟁취할 것인가? 끝까지 전멸하지 않고 살아남기를 갈망하는 자에게 『인간 생존의 법칙』은 그 무엇보다 강력하고 실천 가능한 해법을 알려주는 교범으로 자리할 것이다.

출판사 서평

★ 전 세계 200만 부 판매된 초대형 밀리언셀러 시리즈★
★ 『인간 관계의 법칙』, 『인간 욕망의 법칙』에 이은 ‘인간 법칙’ 3부작 완결판 ★
★ 래퍼 제이지, 50센트, 카니예 웨스트와 수많은 경영자, 마약상 들을 추종자로 만든 책★

“내면에 잠든 전략가를 깨워라!”
반드시 살아남아 우위를 점하게 만드는 생존의 기술!

‘부활한 마키아벨리’ 로버트 그린의 ‘인간 법칙 3부작’ 완결판 『인간 생존의 법칙』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독보적인 권력술의 대가 로버트 그린은 앞서 『인간 관계의 법칙』에서 약자들이 주도권을 쟁취하는 비결을, 『인간 욕망의 법칙』에서 권력을 향한 인간의 무한한 욕망을 이야기했다면, ‘인간 법칙’ 3부작의 완결판인 이 책을 통해 승자 독식의 치명적 위기에서 살아남아 성공할 수 있는 33가지 법칙을 탐구하여 집대성했다. 손자, 한니발 같은 고대의 전략가부터 야심만만한 전쟁 영웅 나폴레옹, 남성 중심의 세계에서 막강한 힘을 거머쥔 마거릿 대처와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기에 각 분야에서 활약한 위대한 인물들이 어떻게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지략으로 태세를 전환했는지 낱낱이 훑으며 33가지 승리의 법칙을 발굴해냈다.

질서와 상식이 통하지 않는 지금, ‘생존’은 그 무엇보다 절실한 문제이다. 로버트 그린은 소수의 강자와 수많은 약자가 생겨날 수밖에 없는 오늘날의 상황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표면적으로는 ‘공정’과 ‘평화’, ‘질서’를 앞세우지만 사실은 직장 생활은 물론이고 투자나 인간관계 등 모든 것이 속임수와 권모술수가 넘쳐나는 전쟁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런데 매번 맞닥뜨리게 되는 갈등을 회피해버린다면, 실패의 악순환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어떻게 불안과 두려움을 떨쳐내고 한계를 넘어설 수 있을까? 로버트 그린은 그 해답을 위기의 순간에 역경을 딛고 일어선 위대한 인물들에게서 찾는다. 『인간 생존의 법칙』은 역사 속에서 빛나는 승리자들만이 독점하던 경험과 지식을 오늘의 관점에서 집대성한 책으로, 반드시 생존하여 우위를 점하고자 하는 미래의 야심만만한 전략가들에게 최적의 기술을 선사하는 최고의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치열한 전쟁으로 치닫는 극한 경쟁의 시대,
비즈니스와 인생을 위한 승리의 기술이 필요하다!

로버트 그린은 주도권을 빼앗긴 채 무기력한 상태로 끌려다니지 않으려면, 반드시 빈틈없는 전략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인간 생존의 법칙』에 담긴 통찰의 결정체를 내 것으로 만든다면 어떤 장애물이 닥쳐와도 가뿐히 넘어설 수 있다. 이 책은 먼저 무한 경쟁이라는 전쟁터에 놓인 스스로의 마인드를 점검하는 ‘자기 준비의 기술’에서 출발한다. 조직을 정비하고 리더십을 향상시키는 ‘조직의 기술’과 본격적인 ‘방어의 기술’과 ‘공격의 기술’을 익히고, 마지막으로 인간 본성의 불안과 결핍을 이용하는 ‘모략의 기술’까지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절대 패배할 리 없다.

교활하고 무자비한 세상에서 위인들은 어떻게 승기를 거머쥐었는가. 발 빠른 조직으로 기동성을 확보한 나폴레옹과 칭기즈칸 같은 전쟁 영웅들을 통해 ‘측면 공격’과 ‘반격의 기술’을, 최적의 순간을 기다리며 전략적인 후퇴를 감행했던 마오쩌둥과 같은 인물을 통해 ‘약자의 대응법’을 탐색해볼 수 있다. 한발 더 나아가 연약한 외모로 복종하는 척하며 적을 무력화한 간디와 예측 불허의 인디언 윈디고칸 등을 통해 ‘능수능란한 권모술수’까지 익힌다면, 이제 어떤 전쟁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춘 셈이다. 오늘날 비즈니스와 일상생활의 매 순간마다 로버트 그린이 역사를 통해 증명해낸 생존의 기술 적용해보자. 무자비하고 교활한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내고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평화’와 ‘협동’으로는 무자비한 사회를 헤쳐나갈 수 없다
선한 감정에 기대지 말고 뼛속까지 리얼리스트가 돼라!

로버트 그린이 보기에 지금 당장 버려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평화’와 ‘협동’이라는 낭만적인 이상으로 무자비한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그는 개개인이 국가나 대가족, 회사 등 집단의 보호를 받을 수 있었던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오늘날에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인간은 원래 이기적이라는 명백한 사실을 받아들이고, 어떻게 인간 본성을 이용할 것인지 고민하는 것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된다고 주장한다. 그는 “사실과 거짓을 섞은 정보를 유출하라”(법칙 23), “타인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보여라”(법칙 27), “야금야금 갉아먹어라”(법칙 29) 등 도덕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조언도 서슴지 않는다. 도덕적인 패배자로 남기보다 살아남아 승리하기를 꿈꾼다면 그가 말하는 승리의 법칙에 주목해야 할 때다.

로버트 그린은 가치나 신의 따위가 인간관계를 지속하는 힘이 될 수 없다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지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그가 보기에 가장 경계해야 하는 태도는 의리나 우정 같은 ‘선한 감정’에 얽매여 관계를 맺는 것이다. 상호간의 이해를 따지고 “뼛속까지 현실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도덕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그의 법칙은 이러한 현실 인식에서 출발했다. 이는 직장 생활이나 마케팅, 투자 등 모든 면에 적용할 수 있다. 이 책이 이끄는 대로 인간 본성의 결핍과 불안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는 단계에 이른다면, 경쟁 사회 속에서 지속 가능한 강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직장 생활, 인간관계, 투자에 적용 가능한 궁극의 통찰
‘인간 생존의 법칙’으로 빈틈없이 무장하라!

오늘날과 같은 경쟁 사회에서는 두 가지 결과만이 도출될 뿐이다. 승리 혹은 패배! 알다시피 패배에는 교훈도, 미덕도 없다. 주도권을 빼앗을 것인지 아니면 내어줄 것인지는 우리의 선택과 행동에 달려 있다. 만약 ‘게임의 규칙과 폭력 없이 이기는 법’을 터득한다면 우리는 비즈니스와 인간관계의 매 순간마다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 것이다.

직장에서 힘든 시기를 헤쳐나가고 있는가? 계약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를 원하는가? 투자에 성공하고 싶은가? ‘인간 생존의 법칙’을 적재적소에 활용한다면, 변화를 받아들이는 지혜를 터득하고 승리에 다다를 것이다. 준비되어 있는 지혜로운 전략가만이 억울한 패배를 당하지 않는 법이다.

추천사

로버트 그린의 특기는 돌처럼 단단한 역사와 고전 속에서도 타인과 상황을 조종하는 지략을 끄집어낸다는 것이다.
래퍼, 마약상, 경영자들이 헌신적인 그의 추종자가 되는 이유다.

목차

서문 | 치열한 전쟁으로 치닫는 무한 경쟁의 시대, 살아남아 우위를 점하는 ‘생존’의 기술

PART 1. 자기 준비의 기술

STRATEGY 01. 적이 누구인지를 명확히 하라 ▲ 동지와 적
STRATEGY 02. 과거의 방식으로 싸우지 마라 ▲ 혁신자들의 전쟁법
STRATEGY 03. 평정심을 잃지 마라 ▲ 리더의 정신력
STRATEGY 04. 절체절명의 순간으로 자신을 밀어 넣어라 ▲ 배수진

PART 2. 조직의 기술

STRATEGY 05. 자신만의 지휘 계통을 확립하라 ▲ 자기 사람 만들기
STRATEGY 06. 스스로 작전을 수행하게 하라 ▲ 재량권 부여 방법
STRATEGY 07. 대의명분을 항상 심어주어라 ▲ 동기 부여와 사기 진작

PART 3. 방어의 기술

STRATEGY 08. 참여할 전투를 신중하게 선택하라 ▲ 경제성의 원칙
STRATEGY 09. 상대를 조급하게 만들어라 ▲ 반격의 기술
STRATEGY 10. 위협적인 존재임을 과시하라 ▲ 전쟁 억지와 경고
STRATEGY 11. 싸우지 말아야 할 때를 파악하라 ▲ 작전상 후퇴의 방법

PART 4. 공격의 기술

STRATEGY 12. 전투는 패배해도 전쟁에서는 이겨라 ▲ 대(大)전략의 눈
STRATEGY 13. 적장의 심리를 파악하라 ▲ 정보전과 심리전
STRATEGY 14. 상대보다 빠르게 판단하고 움직여라 ▲ 기습 전략
STRATEGY 15. 역학 관계를 통제하라 ▲ 상황 장악의 방법
STRATEGY 16. 아프고 약한 부위를 집중 공격하라 ▲ 핵심 공략법
STRATEGY 17. 철저하게 각개 격파하라 ▲ 분할 공격술
STRATEGY 18. 우회하여 공격하라 ▲ 측면 공격 전략
STRATEGY 19. 포위하여 압박하라 ▲ 저항 심리의 무장해제
STRATEGY 20. 책략으로 상대의 힘을 약화시킨 후 공격하라 ▲ 공격의 경제성
STRATEGY 21. 협상 중에도 진격을 멈추지 마라 ▲ 협상과 외교전
STRATEGY 22. 전쟁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계획하라 ▲ 마무리의 노하우

PART 5. 모략의 기술

STRATEGY 23. 사실과 거짓을 섞은 정보를 유포하라 ▲ 정보의 왜곡
STRATEGY 24. 상대의 기대와 예상을 뒤엎어라 ▲ 예측 불가능의 위협감
STRATEGY 25. 도덕적 우위를 점하라 ▲ 정의의 사도 전략
STRATEGY 26. 표적을 제공하지 마라 ▲ 게릴라들의 전쟁법
STRATEGY 27. 타인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보여라 ▲ 동맹의 기술
STRATEGY 28. 상대를 자멸로 이끌 심리적 계책을 이용하라 ▲ 한발 앞선 수 읽기
STRATEGY 29. 야금야금 갉아먹어라 ▲ 기정사실의 힘
STRATEGY 30. 적의 마인드에 침투하라 ▲ 커뮤니케이션 기술
STRATEGY 31. 내부에 들어가 파괴하라 ▲ 후방 교란
STRATEGY 32. 복종하는 것처럼 보이면서 조종하라 ▲ 숨어서 공격하기
STRATEGY 33. 공포와 불확실성을 유포하라 ▲ 테러와 혼란

본문중에서

치열한 공격과 경쟁이 이뤄지는 이유는 우리가 평화와 이타심이 없는 비열한 동물이라서가 아니라, 현실에 부응하며 살 수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개개인이 국가나 대가족, 회사 등 집단의 보호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제 더는 그렇지 않다. 우리는 각자 자기 자신과 자신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은 평화와 협동이라는 낭만적인 이상과 그것이 안겨주는 혼란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접하는 전투와 충돌 상황을 다루는 방법에 관한 실제 지식이다. 이러한 지식은 갈등과 경쟁 상황이 닥쳤을 때 인간 본연의 공격적 충동을 의도적이며 전략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는 고도의 기술이다. 이제 목표로 삼아야 하는 이상이 있다면, 그것은 전략적인 전사(戰士)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전사란 능숙하고 지적인 책략을 통해 어려운 상황과 타인을 잘 다루는 사람을 가리킨다.
_ p.7쪽, 서문

많은 이들이 우정이라는 가면을 쓰고 공격적 욕망을 숨긴다. 그들은 친밀하게 다가와서 더 많은 해를 끼치려 한다. 그런 면에서 친구는 당신을 다치게 하는 방법을 가장 잘 아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어떤 이들은 도덕성을 이용해 교묘한 전쟁을 치른다. 이들은 희생양을 가지고 놀며, 당신이 저지른 일을 두고 딱 꼬집어 말하지 않으면서도 죄책감을 느끼게 만든다. 전쟁터는 이런 전사들, 요리조리 잘 빠져나가고, 종잡을 수 없고, 머리 회전이 빠른 전사들로 가득하다. 명심하라. 전략가로서의 첫 번째 과제는 적의 개념을 확장하는 것이다. (…) 당신이 어떻게 대처하든, 순진한 희생양은 되지 말아야 한다. 신중함으로 무장하여, 절대로 생존을 위한 당신의 무기를 완전히 내려놓지 마라. 친구 앞이라도 마찬가지다.
_ p.25~26쪽, 〈Strategy 01. 적이 누구인지 명확히 하라〉

영국 해군성은 하이드 파커 경을 신임함으로써 군사상의 실수를 저질렀다. 해군성은 조심스럽고 꼼꼼한 사람에게 군사 지휘권을 맡긴 것이다. 그런 자들은 평화 시에는 침착하고 심지어 강인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흔히 자신감 뒤에 약점을 감춘다. 그들이 그토록 조심스럽게 일을 처리하는 까닭은 실수를 저지를까 봐 두렵고 그 실수가 그들의 경력에 오점을 남길까 전전긍긍하기 때문이다. 전투에 돌입하면 그들은 갑자기 우유부단해진다. 어느 곳에서나 문제를 발견하고 사소한 실패에도 패배를 예감한다. 그들은 두려움 때문에 망설이기 일쑤인데, 이렇게 머뭇거리는 순간들이 운명을 결정짓는다. (…) 평정심은 일종의 균형추로서, 전투의 열기 속에서 총체적 관점을 잃고 감정적으로 변하기 쉬운 우리의 성향과 심적인 약점에 대해 균형을 잡아준다. 우리의 가장 큰 약점은 용기의 상실, 자신에 대한 의심, 불필요한 조심성이다. _ p.44~45쪽, 〈Strategy 03. 평정심을 잃지 마라〉


2천 년 전 중국의 전략가 손자는 아무리 각성을 촉구하는 내용이라 해도 연설을 듣는 것은 너무 수동적인 경험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 대신 그는 ‘사지(死地)’라는 개념을 논한다. 사지란 어떤 군대가 산이나 강, 또는 숲과 같이 탈출로가 없는 지형을 등지는 장소를 말한다. 퇴각할 길이 없을 때 군대는 평지에서보다 두 배 세 배의 기세로 싸우게 되는데, 죽음에 당면했음을 뼛속 깊이 느끼기 때문이다. 손자는 병사들을 사지에 배치하여 그들이 악마처럼 싸우도록 절박한 낭떠러지에 몰아붙이라고 말한다. 명심하라. 우리는 환경에 밀접하게 얽매인 존재다. 만약 우리가 처한 상황이 편안하고 느슨하다면, 사람들이 우호적이고 따뜻하다면, 우리는 긴장이 풀린다. 심지어는 지루함과 피곤함마저 느끼고, 우리의 도전 의식은 마비된다. 위험성이 높은 상황과 동적인 변화에 스스로 뛰어들어라. 당신의 육체는 들끓는 에너지로 위험에 대응하고 정신을 집중할 것이다. 긴박함이 당신을 압도하고, 당신은 도저히 시간을 허비할 수가 없다.
_ p.53~54쪽, 〈Strategy 04. 절체절명의 순간으로 자신을 밀어 넣어라〉

나폴레옹은 장군들에게 임무를 주고 그들이 알아서 임무를 완수해내도록 했다. 그 결과 상ㆍ하부로 명령을 전달하느라 소모되는 시간이 거의 없었고, 규모가 비교적 작아서 충당해야 하는 군수품도 적었던 덕분에 이들 부대는 훨씬 빠른 속도로 진군할 수 있었다. 나폴레옹은 부대 하나를 한 방향으로 이동시키는 대신, 자신의 여러 군단을 패턴 파악이 불가능한 형태로 집중시켰다. 그래서 적군이 나폴레옹의 의중을 파악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 명심하라. 유동적이고 신속하며 단순히 한 방향으로만 움직이지 않는 조직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리더라면 조직을 통제하고, 조직의 모든 활동에 관여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다 보면 당신은 민첩하지 못한 재래식 군대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 어느 정도의 혼란과 불확실성을 용인하는 것, 즉 조직에 약간의 재량권을 부여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부대를 분산시키고, 여러 팀으로 나누게 되면 완벽한 통제가 이루어지는 상황 속에서는 얻을 수 없는 기동성을 획득하게 된다.
_ p.75~76쪽, 〈Strategy 06. 스스로 작전을 수행하게 하라〉

인간은 본래 이기적인 존재다.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는 자신의 이득을 먼저 따져본다. 동시에 우리는 그러한 이기심을 감추어야 할 필요를 느끼고, 자신의 이익보다 남을 위하는 것처럼 보이려고 노력한다. 당신은 자신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일에 열의를 다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들의 말과 행동을 보면 그런 것만 같다. 하지만 사람들이 집단 내의 위치를 이용해 개인적 이익을 추구하려 한다는 정황이 서서히 드러나고, 어느 날 문득 당신은 자신이 이끄는 부대가 이기적이며 저마다 꿍꿍이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 사기는 전염성이 있다. 사람들은 단결이 잘되고 활기 있는 집단에 속하면 자연스레 그 정신을 따르게 된다. 그 안에서 반란을 일으거나 이기적인 무리는 금방 고립되어버린다. 당신은 집단의 리더가 되는 순간부터 이러한 역학이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역학은 최상부, 즉 당신에게서 비롯된다.
_ p.83~84쪽, 〈Strategy 07. 대의명분을 항상 심어주어라〉

정보전의 고수들인 한니발, 카이사르, 처칠, 린든 존슨 같은 이들은 모두 탁월한 인간 본성의 연구자들이었으며 인간의 마음을 읽는 데도 발군의 실력을 보였다. 그들은 사람을 관찰하면서 끊임없이 그들의 기술을 연마했다. (…) 명심하라. 매일같이 사람들은 그들의 의도와 마음 깊은 곳의 욕구를 나타내는 신호를 보낸다. 그런데도 그것들을 잡아내지 못하고 있다면, 그것은 자신의 세계에 고립되어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항상 상대방 내부 조직의 스파이(상대 조직의 내부에 불만이 많은 사람이나, 조직에 꿍꿍이가 있는 사람)를 포섭하라. 그들을 당신의 목적하에 끌어오기만 하면, 외부 인사를 그 조직에 심어서 가져올 수 있는 정보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가져다줄 것이다. 상대방이 해고한 사람을 고용하라. 그들은 상대방이 어떻게 행동할지 알려줄 것이다.
_ p.140~142쪽, 〈Strategy 13. 적장의 심리를 파악하라〉

세상의 모든 것은 당신을 수세로 몰아넣기 위해 음모를 꾸민다. 직장에서 당신의 상사는 자기만의 영광을 원하며 당신이 주도권을 잡지 못하도록 훼방 놓을 것이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당신을 공격에 대응해야 하는 위치로 몰아넣는다. 그들은 끊임없이 당신의 한계가 무엇이며 성취하고자 희망해서는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 일깨워주고자 한다. 그들은 당신이 이런저런 문제들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도록 부추긴다. 당신의 수동적인 자세는 결국 현실로 타나는 예언이 될 수도 있다. 우선 당신은 이런 감정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다른 이들이 싸울 준비를 하기 전에 대담하게 행동하고 주도권을 잡음으로써 삶이 당신에게 무엇을 던져주는지 기다리지 않고 자신의 환경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_ p.157쪽, 〈Strategy 15. 역학 관계를 통제하라〉

알렉산드르 1세는 나폴레옹의 호전적인 성격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이를 이용하여 최대한 전투를 피함으로써 나폴레옹을 좌절시키고 공허감을 안겨줄 전략을 세웠다. 거기에 죽음에 이르게 하는 동장군까지 합세하니 최상의 조건이었다. (…) 인간 본성은 어떠한 형태를 띠든지 간에 공허감을 싫어한다. 우리는 침묵과 고독, 아무것도 하지 않고 빈둥거리는 것을 못 견딘다. 이는 어쩌면 인간 최후의 공허, 즉 죽음에 대한 공포와 관련이 있는지도 모른다. 사람들에게 공격 목표를 주지 않고 최대한 형체를 드러내지 않음으로써 당신은 인간의 약점을 가지고 놀 수 있다. 굳이 전투가 아니더라도 어떤 종류의 상호작용도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격분하여 미친 듯이 당신의 뒤를 쫓을 것이며, 그 와중에 전략적으로 생각할 능력은 사라질 것이다.
_ p.270~271쪽, 〈Strategy 26. 표적을 제공하지 마라〉

전쟁에서는 거의 모든 것이 그 결과로 판단된다. 장수가 자신의 군대를 패배로 이끌었다면, 처음 그의 의도가 아무리 고귀했다고 해도, 예상치 못한 요소들 때문에 계획이 틀어진 것이라고 해도 어쨌든 그는 패장이다. 어떤 이유도 허용되지 않는다. 마키아벨리가 제시한 가장 혁신적인 생각들 가운데 하나는 바로 이런 기준을 정치학에 적용한 것이었다. 그는 정치가들의 말이나 의도가 아닌 그들이 취한 행동의 결과, 즉 권력의 증감 여부를 중시했다. 마키아벨리는 이것을 ‘실질적인 진실’이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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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로버트 그린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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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법칙》, 《전쟁의 기술》, 《유혹의 기술》 3부작으로 전 세계 리더와 독자들에게 현실을 돌파하는 지혜를 전파한 세계적인 권력술 멘토다. 캘리포니아대학교(버클리)와 위스콘신대학교(매디슨)에서 고전학을 전공했고, 〈에스콰이어〉 등의 잡지를 편집하고 할리우드에서 스토리 작가로 일했다. 여러 언어를 구사하는 능력을 살려 번역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1995년 주스트 엘퍼스를 만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걸었다. 이후 권력과 심리전, 유혹술 등에 관한 불편한 진실을 현대적 생존전략으로 승화시키면서 ‘부활한 마키아벨리’로 불리게 되었다. 인간과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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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63

경제경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 번역가이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했다. 명지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에 출강한 바 있으며, 현재 번역에이전시 인트랜스와 번역 아카데미 트랜스쿨의 대표로 있다. 쓴 책으로는 '영어실무번역'과 Cool 영작문'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포지셔닝', '괴짜경제학', '넛지', '불황의 경제학', '스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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